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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바이엘 ‘아일리아’ 습성 AMD 치료제 허가

첫 3개월 후 2달에 한번씩 투여, 치료 편의성 높여

바이엘 헬스케어의 ‘아일리아’(애플리버셉트)가 식약처로부터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이하 습성 AMD) 치료제로 허가 받았다.

아일리아는 습성 AMD 치료를 위해 유리체내에 투여하는 주사제다. 치료 첫 3개월동안 매달 투여하고, 이후에는 2개월에 한번씩 2mg을 투여한다. 투여 후 다음번 투여까지 별도의 모니터링이 필요없다.

아일리아로 치료한지 12개월 이후부터는 시력의 유지 및 개선 결과와 정밀촬영 결과를 바탕으로 투여 간격을 늘일 수 있다. 투여 간격을 늘일 경우, 전문의가 모니터링 일정을 결정해야 하며 투여 일정보다는 더 자주 모니터링해야 할 수도 있다.

전문의약품 사업부 노상경 대표는 “2개월에 한번씩만 투여하면 되는 아일리아가 국내 습성 AMD환자들의 치료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일리아는 2011년 11월에 미국에서, 2012년에는 일본,호주, 유럽의 여러 국가에서 습성 AMD치료제로 승인 받았다. 바이엘 헬스케어와 리제네론은 아일리아의 글로벌 연구개발을 공동진행하고 있다. 바이엘 헬스케어는 미국 외 국가에서, 리제네론은 미국 내에서 아일리아에 대한 판매권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