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호 전 보령제약 사장이 태준제약 계열사인 조영제 전문기업 아큐젠 사장에 취임한다.
김 사장은 건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수의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다국적제약사인 사노피를 현재 위치로 성장시키는 데 일조하고, 보령제약 사장(2005년 2월)으로 자리를 옮겨 성장을 일궈낸 후 올 3월 주주총회를 끝으로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보령제약에서는 국내 최초 국산 고혈압 신약 ‘카나브’ 국내 신약 중 최단기간에 최고의 매출을 올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다국적제약사와 국내 제약사 사장을 모두 거치며, 영업 마케팅 쪽에서 상당한 강점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태준제약은 최근 임선민 전 한미약품 사장도 영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