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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휴온스 ‘셀레나제’ 독점 판매…종병 인력 확충

내년 매출 100억 돌파 기대, 종병 매출 극대화 전략

휴온스(대표 전재갑)가 독일 비오신의 제품을 국내에 공급하는 비오신코리아(대표 강종옥)와 면역증강제 셀레나제의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2012년 IMS 기준 56억원이 넘는 매출을 달성한 셀레나제는 기존 공급업체와의 판매계약이 7월부로 종료됨에 따라, 어느 제약회사가 판매계약을 체결할지 관심이 집중됐던 품목이다.

이에 휴온스는 윤성태 부회장이 적극적인 의지를 보임으로써 이번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휴온스는 셀레나제의 2014년 매출 100억 돌파를 위해 종합병원본부 인력을 대폭 충원하기로 결정했다. 그간 병의원 영업에 중점을 둬온 휴온스는, 셀레나제를 발판 삼아 종합병원 부문 매출 극대화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비오신코리아 김원길 회장은 “단일성분의 셀레늄으로는 국내 최초로 시판허가를 받은 셀레나제가 새로운 파트너를 맞이하게 됐다”면서 “셀레나제의 블록버스터 진입을 위해 대대적인 인력충원까지 나선 휴온스의 적극적인 노력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휴온스 전재갑 사장은 “암환자들의 면역력을 증가시켜 이들이 일상생활에 조기 복귀할 수 있는 셀레나제의 판매계약을 성사시켜 매우 기쁘다”면서 “대대적인 인력충원이 끝나는 대로 철저한 교육을 통해 지식영업과 감성영업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셀레나제는 셀레늄 단일 성분으로는 세계 최초 시판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발암물질이 활성화되는 것을 막고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며, 현재 경쟁 제품이 전무하다. 이미 여러 연구에서 전립선암, 유방암, 대장암, 위암, 폐암 등 여러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또한 셀레나제는 항암제와 방사선으로부터 정상세포를 보호하고, 암세포의 자멸사를 유도하는 작용을 한다. 주사제와 경구용 액제 그리고 정제 세가지 형태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독일, 네덜란드, 영국,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스웨덴 등 세계 20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