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대표 어 진)은 창립 54주년을 맞아 본사에 위치한 갤러리 AG에서 '내일의 안국'을 주제로 한 특별 기획 전시회를 선보인다.
창립 54주년(창립기념일 9월 3일)을 맞아 기획된 이번 전시는, 안국약품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조명한 사진, 영상 등 다양한 작품들이 9월 한 달 동안 전시된다.
복원 과정을 거친 역사사진 16점과 투수코친, 토비콤, 콘트로 등 대중들에게 익숙한 추억의 TV광고, 역대 주력 제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역사나무' 작품 등 기업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작품화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신진작가 공모전에 선정되었던 엄해조 작가가 건강과 쾌유를 기원하는 의미로 알약과 캡슐을 사용해 만든 '희망 꽃다발' 작품, 안국약품 임직원들과 고객, 신진작가와 관람객들이 참여해 만든 '안국의 내일에 보내는 희망 메시지' 작품 등 이색적이고 의미 있는 작품들이 눈길을 끈다.
내일의 안국展에 전시된 작품은 이후에도 본사 강당 내에 안국약품 역사 홍보관의 형태로 상시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2일 열린 창립기념식에서는 54주년을 기념하는 동영상을 시청하고, 장기근속상 및 모범상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또 지난해 사내 장학제도로 설립된 혜정장학회의 제 2기 장학생을 선발하고, 국내 MBA와 박사학위 과정을 지원하는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혜정장학회는 지난해 어준선 회장이 직접 사재 10억원을 장학기금으로 출연해 설립된바 있다.
어준선 회장은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 우리 모두 일체감을 가지고 변화에 능숙하고 과감하게 혁신하면서 도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시상은 공무팀 이호윤 부장 외 2명이 20년 근속상을, 영업지원팀 구본민 과장 외 11명이 10년 근속상을, 천연물연구팀 신영준 차장 외 5명이 5년 근속상을 수상했고, 물류팀 김세일 차장 외 11명이 모범상을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