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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고대 임한종 교수, 신풍호월학술상 수상

1970년대 간·폐디스토마 치료제 국내 보급 기여


신풍호월학술회(이사장 장용택)와 대한기생충학회(회장 홍성종), 신풍제약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4회 신풍호월학술상’ 국제협력부문 특별공로상에 임한종 명예교수(고려대 의대)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25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제3과학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했으며 시상금으로 1,000만원이 수여됐다.

임한종 명예교수는 70년대 당시로서는 불치의 기생충 감염병으로 불리던 간·폐디스토마 치료제, 프라지콴텔을 국내에 보급 확대하여, 국민보건향상에 절대적인 기여하게 했다.

또한, 신풍제약과 함께 프라지콴텔 약물을 전 세계 주혈흡충 감염환자들에게 보급해 고통 받는 수많은 환자들을 완치시켜 세계적으로 놀라운 찬사를 받았다.

임 교수는 기생충 환자 뿐만 아니라, 질병으로 고통 받는 곳이면 세계 어느 지역이든 의료봉사활동을 펼치시고, 직접 의약품공급에도 앞장섰다.

아프리카 나일강을 비롯 이집트, 수단, 탄자니아 그리고 중국, 라오스 등의 개도국은 물론 북한지역까지 방문하여, 그들의 구충 관리 사업에도 탁월한 공적과 기생충학 분야에서 학술적 연구업적의 공로로 대한기생충학회에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