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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신풍제약 부인종양학회서 ‘이시아정’ 소개

독일 티네베르그 교수 방한, 임상결과 발표


신풍제약(대표이사 이성태)은 지난 11월 7~8일까지 서울아산병원에서 개최된 ‘제19차 대한부인종양학회 추계심포지움’ 및 대한부인종양연구회 제17차 KGOG Workshop & Symposium에 참가해 세계 최초 개발된 SPRM 계열 약물의 경구용 자궁근종치료제를 전해여 관심을 모았다.

이니시아정은 1일 1회 1정 복용하는 편리한 약물로 자궁근종으로 인한 출혈을 신속하게 억제하고 근종세포 증식 억제 및 세포사멸 유도로 근종의 크기가 감소하는데 복용을 중단하더라도 줄어든 크기가 최소 6개월 이상 유지돼 그 효과를 인정받은 약물이다.

이번 추계 심포지엄 프로그램 중 8일 런천 심포지엄 강의에서는 독일 지센대학 한스-루돌프 티네베르그 교수가 방한해 직접 약물에 대해서 소개를 했다.

티네베르그 교수는 2012년 3월 독일에서 에스미야정(유럽 제품명) 출시 후 가장 많은 처방 경험을 가지고 있고 유럽에서 학술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만큼, 울리프리스탈 아세테이트의 약효와 안전성에 대해 누구보다도 정확히 인지하고 있는 교수다.

티네베르그 교수는 심포지엄을 통해서 울리프리스탈 아세테이트의 개발 경위, 약리작용 및 유럽에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에 대해서 발표했으며 증상을 가진 환자에게 실제 처방한 사례를 정리해 학회 회원들과 공유를 했다.

티네베르그 교수는 사례를 통해서 “이니시아정을 투여한 환자에서 뚜렷한 자궁근종 크기 및 부피의 감소가 나타났고 그 동안 출혈, 통증 등 자궁근종과 관련된 증상이 신속하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어 “3개월 투여 종료 후에도 환자의 삶의 질이 계속 유지돼 수술을 원치 않는 환자들에게 있어서 또 다른 치료 선택이 주어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기존의 임상시험 외에도 향후 장기적 치료와 관련된 임상 시험을 통해서 약물의 안전성과 약효를 입증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할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 하면서 많은 회원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니시아정은 신풍제약에서 2012년 7월 허가를 받고 올해 10월 1일 출시한 신약이다. 유럽에서는 2012년 EMA 승인 이후 ‘에스미야’라는 제품명으로 출시돼 현재 처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