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이 ‘제미글로(제미글립틴)’ 관련 임상을 잇따라 승인받았다.
조만간 출시가 예상되는 복합제 ‘제미메트’의 고용량 임상과 아마릴-메트포민 투여에 효과가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식약처는 최근 LG생명과학이 신청한 제미메트 고용량 임상에 대해 승인했다. 지난 7월 허가받은 제미메트서방정은 25/500밀리그램이며 이번에 임상1상을 승인받은 용량은 50/1000mg이다.
서울아산병원에서 진행될 임상에서는 제미글로50mg-메트포민1000mg 병용투여와 제미메트50/1000mg를 비교평가한다.
이와 함께 글리메피리드(아마릴)과 메트포민 병용요법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환자를 대상으로한 임상3상도 승인받았다.
이를 통해 글리메피리드4mg 1일 1회 경구투여를 지속하며 제미글로50mg을 추가 투여했을때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다.
임상은 서울성모병원, 강동성심병원, 경희대병원 등 30곳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