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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 후보’ 청년슈바이처상, 학술부문 공동수상

MSD 23일 시상식, 전공의-의대생 학술 2명씩 선정


한국MSD(대표 현동욱)는 ‘제13회 MSD 청년슈바이처상 시상식 및 기념 강연회’를 지난 23일 연세대학교 동문회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MSD청년슈바이처상’은 슈바이처 박사의 정신을 반영, 치료자로서의 소명과 실력을 두루 갖춘 인재를 발굴하고 격려 및 지원하고자 지난 2001년 제정된 이래 올해 13회를 맞이했다.

특히 올해의 경우 MSD청년슈바이처 상이 제정 된 이래 가장 많은 후보자들이 등록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학술활동 부문에서 전공의와 의대생 양 부문 모두 공동수상자를 배출했다.

올해 '전공의 학술활동 부문'에서는 국내 시행 임상시험의 질을 평가해 한국 임상시험 수준을 향상시키고자 노력한 점을 인정받은 정재훈씨(한양대병원 비뇨기과 4년), 혈관성 치매와 관련된 연구에서 훌륭한 성과를 거둔 박재현씨(현 공중보건의사,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수련)가 공동 수상했다.

‘의대생 학술활동 부문’에서는 향후 연구성과가 기대되는 이화숙 학생(전북대 의학전문대학원 3학년), 현명한 학생(고려의대 졸업, 현 고대의료원 인턴)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전공의 사회활동 부문'에서는 아프리카 봉사활동을 위해 휴가반납, 휴학은 물론 아프리카 아동 치료를 위한 후원음악회를 마련하는 등 진정한 슈바이처 박사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박소영 선생(서울아산병원 응급의학과 4년)이 수상했다.

'의대생 사회활동 부문'에서는 외국인 노동자진료소, 쪽방촌 진료소 등 국내외에서 진료봉사 및 사회봉사에 매진하고 있는 김동환 학생(한양의대 본과 4년)이 선정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맹광호 가톨릭의대 명예교수는 “MSD청년슈바이처상이 벌써 13회를 맞았다. 해를 거듭하며 전공의와 의대생들의 학술활동 능력을 향상시키는 등 빛을 발하고 있다”며 “안타깝게 수상하지는 못했지만 올해 지원한 모든 전공의와 의대생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지금까지 보여줬던 젊은 의학도들의 순수한 열정을 계속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수상자들에게 상패 및 메달과 함께 장학금이 수여됐으며 전남대 박종오(로봇연구소 소장·기계공학부) 교수의 ‘의학과 로봇의 만남’과 연세대 보건대학원 이명근(특임교수·국제재난구호전문가)교수의 ‘봉사와 글로벌 스탠다드’ 의 강연이 함께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