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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657억원 투입한 빛고을전남대병원 5일 개원

지상 5층・지하 3층, 216병상…노인건강 파수꾼 역할


전남대학교병원의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 전문질환센터인 빛고을전남대병원이 5일 개원한다.

광주 남구 노대동 노인건강타운에 건립된 빛고을전남대병원은 총 사업비 657억원(국비 250억원, 시비 110억, 자부담 297억원)을 들여 건축면적 4,746㎡・연면적 32,814㎡에 지상 5층・지하 3층으로 216병상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진료과는 정형외과・재활의학과・마취통증의학과・류마티스내과・노년내과・소화기내과・순환기내과・신장내과・호흡기내과・내분비대사내과・영상의학과・진단검사의학과・병리과 등 총 13개과가 개설되며, 직원은 의료진 포함 120여명에 달한다.

지난 2008년 보건복지부의 권역별 전문질환센터로 선정된 이후 5년여 만에 본격적인 진료를 펼칠 빛고을전남대병원은 우수 의료진과 최첨단 장비를 갖춰 지역민의 건강증진과 의료수준 향상에 한 몫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농도이며 고령인구가 많은 호남지역에서 퇴행성관절염 등 각종 관절염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의 질환치료에 활력을 불어넣는 노인건강 파수꾼 역할도 톡톡히 해낼 것으로 예상된다.

윤택림 초대 원장은 “빛고을전남대병원은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 전문질환센터로서 전문적이며 선진화된 최첨단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노약자와 관절질환자에 새로운 삶을 제공할 수 있는 전국 최고수준의 병원이 되도록 하겠다. 또한 세계적인 의료 기관과 인적 교류 및 연구협력을 통해 새로운 의료기술 개발에 앞장서는 세계 속의 연구중심병원을 향해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