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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전북대병원, 2년 연속 수련의 확보

전문적 체계적인 높은 수준의 수련환경 뒷받침


전북대병원은 최근 발표된 2014년 인턴모집 결과 48명 모집에 48명이 지원해 지방 국립대병원 중에서는 부산대병원, 강원대병원과 함께 인턴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전북대병원은 지난해에도 49명 정원에 52명이 지원해 지방 국립대병원 중에서는 강원대병원과 함께 인턴을 모두 확보한 바 있다.

병원 관계자는 “지방 국립대병원 중에서는 전북대병원과 강원대병원 단 2곳만 2년 연속 수련의를 확보한 병원으로 기록되고 있으며, 수도권 이남지역 대학병원 중에서는 전북대병원이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수도권 대형병원으로 인턴 쏠림 현상이 생기면서 전국 대부분 지방대학병원들에서 인턴미달 사태가 속출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전북대병원의 2년 연속 인턴 정원확보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는 것.

특히나 전북대병원의 인턴지원현황을 보면 48명의 지원자 중 전북대(38)외에도 원광대(3명), 제주대(3명), 전남대(1) 충남대(2) 조선대(2명) 등 전북지역 뿐만 아니라 타 대학에서도 고르게 지원하고 있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정성후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전국 최고 수준의 전문인력과 의료장비 등의 인프라를 구축해 전국 어느 병원과 비교해도 경쟁력을 갖춘 최고의 의료수준을 자랑하고 있다”며 “수련의들이 우리병원 교직원과 함께 호흡하고 함께 생활하면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수련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대병원은 2012년 5월 최고 수준의 수련의 복합공간인 자혜관(지상 4층)을 개관해 운영 중이다. 수련의들의 복합공간인 자혜관은 2인1실 31개실과 전자도서관, 공부방, 컨퍼런스룸과 휴게실 등의 시설을 구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