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케다제약이 제2형 당뇨병 치료제 ‘네시나정’ (성분명: 알로글립틴벤조산염)을 국내에 출시했다.
‘네시나정’은 DPP-4 (dipeptidyl peptidase-4)의 기능을 억제해 인크레틴 호르몬인 GLP-1 (glucagon-like peptide-1)과 GIP (glucose-dependent insulinotropic peptide)의 불활성화를 지연시켜, 인크레틴 호르몬의 인슐린 분비를 도와 혈당을 조절하는 기전의 약물이다.
지난 2013년 5월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을 향상시키기 위한 식사요법 및 운동요법의 보조제로 승인을 받은 바 있다.
‘네시나정’은 현재까지 국내 출시된 동일 계열 제제 중 유일하게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에서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안전성을 입증했다.
‘네시나정’은 2014년 1월 1일 25 mg 제제 기준 777원의 약가로 보험급여가 시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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