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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이화의료원, 난치성 여성암 연구지원금 60억 수혜

이대여성암정복특성화센터, 지원사업평가 1단계 통과


이대여성암정복특성화연구센터(센터장 김승철)가 보건복지부로부터 60억에 달하는 난치성 여성암 연구지원금을 수혜받을 것으로 보인다.

센터는 2014년 보건복지부 질환 극복 기술개발 연구과제 중 ‘병원 특성화 연구센터 지원 사업’ 단계 평가에서 1단계(2012년~2013년) 평가 결과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해 2단계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2단계 사업 진행으로 이대여성암정복특성화연구센터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동안 매년 국비 10억원과 주관 기관 대응비 10억원 등 총 6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대여성암정복특성화연구센터는 이번 2단계 '난치성 여성암 정복을 위한 특성화 연구사업'에서 혁신적인 연구 결과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내고 원천 기술의 상용화를 통한 센터 수익 모델 개발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이대여성암정복특성화연구센터는 지난 2012년 보건복지부로부터 ‘병원 특성화 연구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돼 1단계 사업(2012년~2013년)을 진행한 바 있다.

특히 이 기간 동안 이대여성암정복특성화연구센터는 난치성 여성암의 조기 발견을 위한 신개념 진단, 치료법 개발의 초기 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총 22편의 국제학술지 논문 발표와 함께 8건의 특허 등록, 20건의 국내외 특허 출원 성과를 만들어 냈다.

김승철 이대여성암정복특성화연구센터장(사진)은 “난치성 여성암이라도 치료 가능한 시기에 조기 발견하고 기존에 없던 신개념 치료법을 적용한다면 정복할 날이 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암으로 고통 받는 여성 환자들을 위해 실용화가 가능한 신의료기술을 개발해 여성의 삶의 질을 높이고 이대여성암정복특성화센터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