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미용의료기기 박람회 및 춘계학술대회가 26일 오전 9시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됐다.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는 의사 회원 7500명 이상의 국내 최대 규모 미용의학회로 2013년에 창립해 피부, 성형, 비만 등 미용의학 전 분야를 다루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창립 10주년을 맞은 의미에서 ’대미레 10년 그리고 새로운 10년‘이란 캐치프레이즈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의료진을 포함한 원텍, 클래시스, 루트로닉 등 국내외 다수의 의료기기업체와 제약∙바이오∙코스메슈티컬 브랜드가 참여했다. 레이저, 쁘띠, 성형, 비만, 탈모 등을 주제로 총 9개의 강의룸과 X존이 운영됐으며, 다양한 이벤트가 열려 학술대회를 더욱 다채롭게 만들었다.
2023-02-26 12:09
진료만 잘한다고 병원이 잘 되는 건 옛말이다. 진료는 기본이고‘+α’가 필요하다. 그것이 바로‘직원 관리’와‘경영’이다. 개원의들에게 직원과 경영은 큰 숙제다. 굴러가는 데 문제만 없으면 되지 크게 중요한가 싶기도 하지만, 이런 점들이 환자의 발길을 돌리게 만들기 마련이다. 사소한 것 하나까지 신경 쓰는 게 여간 힘든 일이 아니지만, 잘되는 병원들은 이를 놓치지 않는다.43개의 네트워크 지점을 운영하며총 830명의 직원을 두고 있는BBG네트웍스도 마찬가지다. 수건, 침구류 고르기부터 직원 교육까지 모든 곳에 세심한 손길이 닿아 있다. BLS의원과 톡스앤필을 잘되는 병원으로 이끈 직원 교육 방법과 경영 팁을이동진, 김은희 대표에게 물어봤다.또 네트워크 병원이 아닌, 개인 병원을 위한 팁도 들어봤다. Q. 많은 개원의들이 직원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BBG네트웍스에선 직원 교육과 관리를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A. [김은희 대표] 병원에서 원장님과 직원이 같은 얘기를 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 병원에선 한 목소리를 내야 하는데, 그러지 않는 병원이 너무 많다. 우리는 직원이 입사할 때부터 멘토, 담당자를 붙여 월별로 계속 교육이 들어간다. 주차별로 평가하
2023-02-25 05:50
2월 22일 정부가 소아진료 문제 해소를 위해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을 발표했다. 해당 대책은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확대를 비롯해 상급종합병원 등에 대한 소아 전문의 배치기준 및 보상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적정 보상을 위해 공공정책수가 도입 등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본 기자가 정부에서 발표한 해당 대책에 대해 살펴본 소감을 말하자면 기존에 있는 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거나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있는 제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보여주기식 제도 개편을 실시하겠다는 것에 불과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 이유는 우선 적정 의료인력 양성 지원의 경우 막연하게 필수분야 의사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한 인력 확충을 추진하겠다는 말이 전부였으며,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전공의 연속근무(36시간) 등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는 고무적이지만, 언제, 어떻게 이를 추진할 계획인지 대략적인 내용조차 없었기 때문이다. 또한, 병원 전문의 고용 확대를 유도하겠다면서 각종 지정·평가기준 등에 ‘전문의 고용 노력’ 정도를 반영하는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는데, 현재 전공의들이 법으로 근로시간이 규정돼 있는 반면에 전문의들은 그것도 없
2023-02-25 05:45
경북대학교치과병원의 대구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지난 23일 대구광역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지역장애인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센터는 매월 넷째주 금요일마다 대구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서 ‘올바른 장애인 구강건강교육’이란 주제의 교육사업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이외에 다양한 진료 및 의료비 지원사업 등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2023-02-24 22:09
제주대학교병원 제주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센터장 박철민)는 ‘세계 소아암의 날’을 맞아 2월 13일부터 17일까지 소아청소년 암 환아에 대한 인식개선 주간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소아청소년 외래를 방문한 소아 및 보호자 140여 명을 대상으로 퀴즈풀이 및 기념품 제공을 통해 세계 소아암의 날 및 소아청소년암 관련 정보를 전달하고 소아청소년암 환자 및 생존자, 가족 그리고 의료진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세계 소아암의 날은 소아청소년 암 환아 및 가족을 위해, 소아청소년 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소아청소년암을 겪고 있는 환아와 가족에 지원을 표명하는 세계 공통의 캠페인의 날로 국제소아암연합에서 2001년 9월 제정했다. 소아청소년암의 완치율은 80% 이상으로 치료 성공률이 높아 더이상 불치병이 아닌 ‘완치병’이며, 치료 종료 후 학교나 사회로의 복귀를 독려하고 이에 대한 지원을 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소아암은 아직 완치병으로서의 인식이 부족하다. 이러한 인식 부족과 선입견은 소아청소년 암생존자의 학교 혹은 사회로의 복귀를 어렵게 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한편, 제주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암 진단 후 완치 목적의 주요치료
2023-02-24 18:19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 성분명처방추진TFT(팀장 유성호)는 최근 다섯 차례의 회의를 갖고 성분명 처방을 위한 중·단기적인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해 본격 추진한다. 성분명TF팀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라디오광고와 발 맞춰 ‘내가 먹는 약 성분명 알기’ 대국민 캠페인을 실시해 국민들이 일상에서 성분명 처방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에 ‘이름과 색깔이 달라도 같은 약, 내가 먹는 약 성분명 알기’, ‘성분명 처방의 좋은 점’을 담은 약봉투를 제작해 전체 회원약국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동일성분조제 활성화를 위해 상세 매뉴얼을 마련해 회원들이 약국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서울시약사회지 등을 통해 안내하기로 했다. 해외 제네릭의약품 및 약가 정책, 성분명 처방 현황 등의 조사·연구도 병행해 성분명 처방에 대한 기초 근거자료도 꾸준히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국회, 시민·사회단체 등과도 소통채널을 강화해 비대면진료, 약 배달, 품절약 한시적 성분명 처방, 동일성분조제 간소화, 공적전자처방전 등 약계 현안을 공유해 나갈 방침이다. 유성호 팀장은 “코로나 팬데믹과 의약품 품절대란을 계기로 국회에서도 성분명 처방이 공론화되는 등 어느 때보다…
2023-02-24 18:13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가 환자들에게 포괄적 약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약 똑! 똑! 서비스’ 베타테스트를 실시한다. 다제약물복용 및 다중의료기관 이용 환자에 대한 포괄적 약료서비스를 위해 ‘약 똑! 똑! 서비스’ 상담을 약국에서 진행하고자 한다. 서울시약은 처방의약품,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및 영양제 복용 현황과 병의원 이용 현황 등을 통해 중복, 상호작용, 오남용 등을 검토·중재하고 그 결과에 따라 변화한 복용약 개수를 평가 지표화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복용약의 필요성과 장기적 복용약에 대한 불안감을 약사가 중재함으로써 복약순응도를 향상시키고 이를 평가 지표화한다. 서울시약은 회원약국의 협조를 통해 서비스의 문제점을 찾고 보완·개선해나갈 예정이다. 회원약국에서는 이번주부터 ‘약 똑! 똑! 서비스’ 상담 기록지, 상담매뉴얼, 협조 안내문을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으며, 오는 3월 15일까지 진행한다. 서울시약은 1명 이상의 환자와 2~3주 간격으로 상담, 1,2차 상담 내용을 상담지에 기록해 팩스(02-6007-1205) 또는 구글폼(https://vo.la/4W0XYe)으로 제출해줄 것을 협조 요청했다. 문의전화 02-581-1001(서울시약사
2023-02-24 18:12
대웅제약의 국산 36호 신약 ‘엔블로정(Envlo, 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시작했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24일 SGLT2 저해제 계열 당뇨병 신약 ‘엔블로정(Envlo)’을 중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 멕시코에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브라질, 멕시코 수출 계약을 시작으로 대웅제약은 향후 글로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현지 파트너사는 ‘목샤8 (Moksha8, 대표 조엘 바를란)’이다. 브라질은 중국, 인도, 미국 다음으로 당뇨 환자가 많은 나라로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아이큐비아 자료에 따르면 브라질과 멕시코 두 국가의 당뇨 시장규모는 약 2조원으로 중남미 전체 당뇨시장의 70%를 차지한다. 계약 규모는 기술료를 포함해 약 8436만 달러(약 1082억원) 규모로, 올해까지 빠른 현지 허가 절차를 거쳐 2024년 하반기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서 대웅제약은 현지 파트너사인 목샤8에 엔블로정을 공급하고, 목샤8은 브라질, 멕시코 내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엔블로정은 올해까지 빠른 현지 허가 절차를 거쳐 2024년 하반기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양사는 전략적으로 현지 마
2023-02-24 17:11
한국BMS제약(대표이사 이혜영)은 자사의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 치료제 ‘제포시아(Zeposia, 성분명 오자니모드)’가 지난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허가사항에 따르면 제포시아는 보편적인 치료제(코르티코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 등의 치료) 또는 생물학적 제제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거나, 반응이 소실되거나 또는 내약성이 없는 성인의 중등증에서 중증의 활동성 궤양성 대장염의 치료에 사용된다. 0.92mg의 캡슐형 제제이며 투여 개시 1일부터 7일까지 순차적으로 0.23mg, 0.46mg, 0.92mg로 증량 후 8일부터는 유지요법으로 0.92mg을 투여한다. 제포시아는 궤양성 대장염에 새로운 기전의 치료제로, S1P(sphingosine 1-phosphate)의 수용체 조절제다. 제포시아는 면역세포의 S1P 수용체와 결합해 이들이 림프절 밖으로 이동하는 것을 막아주고, 이를 통해 궤양성 대장염 염증의 발생을 억제하는데 기여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이번 허가는 성인 중등도-중증 궤양성 대장염 환자에 대해 제포시아 유도요법 및 유지요법의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한 ‘True North’ 연구를…
2023-02-24 17:07
보령(구 보령제약, 대표 장두현)은 AI 신약 벤처기업인 온코크로스(대표 김이랑)와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의 적응증 확대를 위한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온코크로스의 AI 플랫폼인 ‘RAPTOR AI’를 활용해 카나브의 신규 적응증을 발굴할 예정이다. ‘RAPTOP AI’는 약물의 최적 적응증을 찾아내는 AI 신약 개발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신약이나 이미 승인된 약물의 새로운 적응증을 탐색하거나 병용치료 약물 조합 도출에 활용할 수 있다. ‘RAPTOR AI’는 온코크로스에서 보유한 환자 및 질병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유전자 발현 패턴을 비교하며 적응증을 발굴하기 때문에, 전통적 약물 발굴 방식에 비해 높은 정확도와 낮은 비용으로 빠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실제로 ‘RAPTOR AI’를 통해 근 근감소증 치료제 등 여러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실제 임상 진행중인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보령에서 자체 개발한 고혈압 신약 카나브는 그동안 다양한 임상연구를 통해 적응증을 추가하는 노력을 지속해왔다. 지난 2021년에도 보령은 임상연구를 통해 카나브의 단백뇨 감소 적응증 추가와…
2023-02-24 16:50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국립대학법인 서울대학교(총장 유홍림)와 제약주권 확립 및 산학 협력, 우수 인재 양성, 연구 활성화 등 양 기관의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23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본관 4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MOU 체결식은 두 기관의 포괄적 제휴를 통해 양측의 강점을 극대화하고 상호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이뤄졌다. 구체적으로는 ▲공동 연구 및 국내외 사업 참여를 통한 양 기관의 혁신과 발전 ▲인력 양성 및 활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기술·인재의 협력과 교류를 통한 상호 발전 ▲새로운 지식·기술의 창출과 확산 등에 있어 협력하는 것이 골자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에 있어 글로벌 인재 양성과 우수한 연구 성과를 도출하는 학계는 가장 핵심적인 주체이며 그 선두에 서울대학교가 자리하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은 공동 연구 및 인재 양성 등에 있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서울대가 함께하면 우리나라 제약바이오 분야 성장에 커다란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
2023-02-24 16:49
유한재단(이사장 김중수)은 2월 23일 오전 유한양행 4층 대강당에서 ‘2023년 유한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2023년도 장학금 수혜자는 가톨릭 꽃동네대학교 권예린 등 101명으로 1년 등록금을 두 학기에 나눠 지급받는다. 2023년 장학금 규모는 1, 2학기 합계 총 11여억원이다. 김중수 이사장은 “유일한 박사님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은 유한재단은 여러 교육 및 복지사업 사회봉사 활동을 지원하고 있지만 그중 미래의 한국을 이끌어 갈 학생들의 장학사업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며 “여러분들이 올곧게 자라 유일한 박사의 정신이 지향하는 공의식(public mind)을 갖고 사회발전과 안정을 이끄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데 일조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독립운동가, 혁신적 기업가, 선구적인 교육가로서 그 삶을 살아오신 故 유일한 박사에 의해 설립된 유한재단은 매년 우수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써 그들이 장차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유한재단은 지난 1970년 설립 이래 올해까지 54년간 매년 우수 대학생을 선발해 졸업시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급해왔으며, 장학금 수혜자는 연인원 7000여명에 이르고 지원금액은
2023-02-24 16:48
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는 내시경 치료 솔루션 제품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소화기내과 금속 스텐트 전문의료기업 태웅메디칼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태웅메디칼은 총 3억 7,000만 달러를 현금으로 지급받게 된다. 이 중 약 2억 5,550만 달러는 인수 완료 후 받게 되며, 이후 추가로 1억 1,450만 달러를 받게 된다. 올림푸스는 올해 상반기 안으로 인수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태웅메디칼은 담도, 식도, 대장, 십이지장 등 소화기내과용 스텐트 개발 및 제조에 주력하고 있는 의료기기 기업이다. 소화기 스텐트는 암 또는 다른 질병으로 인한 장기의 폐색 또는 협착을 치료하는 데 사용된다. 또한, 태웅메디칼의 금속 스텐트는 강한 반지름 방향의 힘(Radial force)과 유연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특징은 스텐트가 담도 및 식도 등 해부학적 구조에 잘 맞게 적용되게 하고, 휘어질 가능성이 적어 재협착의 위험을 감소시킨다. 고유의 디자인과 기술력이 적용된 다양한 고품질 스텐트는 의료진이 환자 개개인에게 적합한 시술을 선택해 최소 침습적 치료를 할 수 있게 지원한다. 태웅메디칼의 금속 스텐트는
2023-02-24 16:22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대한민국 국제 첨단의료기기 및 의료산업전(이하, KOAMEX) 2023’을 위한 추진보고회를 21일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케이메디허브는 작년에 런칭한 코아멕스(KOAMEX)를 올해 수도권 이남 지역의 전시회를 넘어서는 국제적인 의료산업 전문 전시회로 도약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3일간 열리는 코아멕스에 국내외 메이저 기업을 포함해 100개사 300부스를 유치하고, 3만명 이상의 참관객을 유치하기 위한 방안 등을 대구 엑스코 관계자들을 비롯한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소속 부장과 팀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논의했다. 이번 전시회는 디지털헬스케어 특별관, 국제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구성하고, 50개 이상의 병원 구매상담회를 진행하며, 국내외 의료기기 규제 및 허가관련 세미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작년 7월 처음으로 개최한 코아멕스는 257개의 기업이 참가했으며,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 메디엑스포의 2배가 넘는 관람객이 몰리며 성황리에 전시회를 마무리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코아멕스 전시회를 통해 우수한 기술이 있는 기업들이 대구에서 신기술을 공개하는 문화가
2023-02-24 16:22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은 지난 23일 본관 1층과 2층 휴게실 옆 대기 장소에서 ‘나의 혈당 바로알기’라는 주제로 혈당 체크와 당뇨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건강 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혛다. 서울백병원은 ‘100년 건강’을 테마로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에 환자 및 보호자, 병원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건강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나의 혈당 바로알기’ 행사는 서울백병원 100년 건강 플랫폼 및 교육상담실에서 주최한 이번 100세 건강 놀이터 행사의 일환으로 평소 혈당이 어느 정도 되는지 체크하고 이에 따른 관리 요령 방법을 알리고자 개최된 행사로, 외래환자 및 내원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편, 서울백병원 100세 건강 놀이터 행사 관련 문의는 서울백병원 100년 건강 플랫폼 02-2270-0076~77로 연락하면 된다.
2023-02-24 16:22
유명 배우의 치매 투병 소식이 잇따라 전해지면서 치매 조기 발견과 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발병하는 치매는 단기 기억력 상실과 같은 인지기능 저하를 일으키는 ‘알츠하이머 치매’다. 치매의 약 70%는 알츠하이머성 치매다. ◆방사성의약품, 가장 정확한 치매 조기 진단법으로 주목 알츠하이머가 치매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만큼 치료제 역시 이를 중심으로 개발되고 있다. 지난 1월 FDA 신속 승인이 결정된 레카네맙(제품명 : 레켐비) 역시 마찬가지다. 레카네맙은 뇌에 아밀로이드 베타 플라크가 쌓여 뇌 세포를 파괴한다는 아밀로이드 베타 가설을 기반으로 한 표적 치료제다. 아직까지는 치매 치료가 뇌 손상 회복이 아닌 더 이상의 악화를 막는 방향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조기 발견으로 증상의 진행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치매 진단 방법은 환자 병력청취, 인지기능검사 등 상담을 통해 이루어지는 검사부터 뇌 MRI, CT 등의 영상진단, 최근에는 혈액 검사까지 개발된 상태다. 다양한 진단법 중 가장 정확한 건 아밀로이드 베타 침착을 확인하는 것이다. 아밀로이드 베타는 치매가 발병하기 10~20년 전부터 서서히 축적되고 치매 전단계인 경도인지장애 상태
2023-02-24 16:09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한국화이자제약(주)의 5~11세용 코로나19 오미크론주 변이(BA.4/5) 대응 백신 ‘코미나티2주 0.1mg/mL(5-11세용)’에 대해 2월 24일 긴급사용승인을 결정했다. 이번에 긴급사용승인한 백신은 코로나19 초기 바이러스와 변이 바이러스(오미크론주, BA.4와 BA.5 공통부분) 각각의 항원을 발현하는 mRNA를 주성분으로 하는 2가 백신으로, 5세부터 11세까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추가 접종용 백신이다. 효능·효과는 ‘5세부터 11세의 코로나19 예방’이고, 용법·용량은 ‘기초접종이나 추가접종을 받은 후 최소 3개월 이후 희석된 0.2mL(10㎍*)를 추가접종’하는 것이다. 이번 긴급사용승인은 동절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오미크론 대응 백신 추가접종 확대 계획에 따라 질병관리청이 해당 백신의 도입을 요청해 이뤄졌으며, 해당 백신은 미국과 유럽에서 긴급사용승인 또는 허가됐다. 참고로 식약처는 지난해 10월 17일에 12세 이상용 코로나19 오미크론주 변이(BA.4/5) 대응 2가 백신 ‘코미나티2주 0.1mg/mL(토지나메란, 팜토지나메란)’를 긴급사용승인 했다. 식약처는 한국화이자제약(주)이 ‘코미
2023-02-24 16:06
고려대 안산병원(원장 김운영)과 한양대 ERICA 융합산업대학원(원장 이성욱)은 양 기관의 상호 발전과 아동 및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려대 안산병원은 융합산업대학원 재학생 및 졸업생의 미술치료 실천을 위한 현장 제공을, 융합산업대학원은 고려대 안산병원의 ‘유경꿈이룸학교(병원학교)’ 학생 및 소아병동 입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미술치료 프로그램 운영에 전문 인력을 지원하고 자문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기로 각각 약속했다. 김운영 병원장은 “의료기관과 교육기관이 뜻을 모아 성사된 이번 업무협약이 원내 환아들의 정서발달과 회복을 돕는 한편, 양 기관이 상생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성욱 융합산업대학원장은 “우리 대학원은 한양대학교의 건학정신인 ‘사랑의 실천’을 모토로 다양한 교육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유관기관들과 적극 협력해 교육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최병민(소아청소년과 교수) 유경꿈이룸학교장은 “주요 교과목뿐만 아니라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환아들에게 전인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는 유경꿈이룸학교의 커리큘럼
2023-02-24 11:47
한림화상재단(이사장 윤현숙)이 배우 손호준과 119레오(REO)로부터 1212만원 상당의 기부금 등을 받았다. 한림화상재단은 2월 23일 서울 영등포구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제5별관 화상병원학교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손호준 배우, 이승우 119레오㈜ 대표, 윤현숙 한림화상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119레오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소방관 화상치료 및 심리 정서 회복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함께 전달된 기부물품은 소아화상환자의 회복을 위해 전달된다. 해당 기부금은 손호준 배우가 소방복 업사이클링 브랜드 ‘119레오’와 네이버 해피빈 펀딩 프로젝트에 참여해 마련됐다. 손호준 배우는 2022년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에서 소방관 봉도진 역할을 하며 소방관 처우개선에 대해 고민하게 돼 펀딩에 나섰다.손호준 배우는 “드라마를 통해 소방관에 대한 감사함을 느꼈고 소방관의 고충도 알 수 있었다”며 “자신보다는 타인의 생명과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소방관에게 조금이나마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승우 대표는 “손호준 배우의 소방관을 위한 진심으로 펀딩을 성황리에 마무리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한림화상재단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소
2023-02-24 11:47
생체신호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선도기업 에이티센스(대표이사 정종욱)는 스위스 인셀슈피탈 베른대학병원(University Hospital Inselspital, Berne)이 자사 패치형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기 에이티패치(AT-Patch)’를 사용해 에베레스트산을 등반하는 성인을 대상으로 부정맥 발생률 및 위험을 평가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극한 고도에서의 심장 부정맥(Cardiac Arrhythmias at Extreme Altitude)’ 임상시험은 건강한 성인 30명(18~80세)을 대상으로 에베레스트산 등반 중 최대 14일간 에이티패치(ATP-C130E)를 사용해 심전도를 기록하고 높은 고도에서 부정맥 발생률과 위험을 평가하는 전향적 코호트 연구다. 세계 최초로 에베레스트산에 등반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부정맥 발생률 및 위험성을 평가한다. 1차 목표는 에베레스트산을 등반하는 동안의 상심실성 및 심실성 빈맥 발생률과 서맥성 부정맥 발생률 조사이며, 2차 목표는 극고도에서의 심장 부정맥 임상, 심전도 및 심초음파 예측인자 조사이다. 이 연구는 올해 9월까지 진행된다. 이번 임상은 인셀슈피탈 베른대학교 임상연구 담당자가 정상 해발고도 8
2023-02-24 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