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발생이 15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2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38명, 해외유입 사례는 17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 5698명(해외유입 361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0명으로 총 2만 3717명(92.29%)이 격리해제 돼, 현재 152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62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55명(치명률 1.77%)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98명, 서울 19명, 대구 5명, 인천·광주·충남 각 4명씩, 전북 2명, 강원·전남 각 1명씩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8명, 지역사회 9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6명, 외국인 11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252만 8621명 중 248만 249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430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2020-10-23 10:40
2020 부산의료기기 전시회(이하 ‘KIMES Busan 2020’)가 10월 23일(금)부터 25일(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 1층 전관에서 개최된다. KIMES Busan 2020은 매년 10월 부산에서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의료시혜 확대에 기여하고 글로벌 트렌드에 변화하는 의료산업을 한눈에 보여주며 B2B, B2C, C2C 등 다양한 네트워크와 고객 간의 커뮤니케이션의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의료인, 의료산업관계자, 바이어, 딜러 등 1만 358명의 참관객이 방문했으며 올해는 1만 1000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기업공동관을 비롯해 여러 의료관련기관과 단체의 홍보관이 마련됐으며, 재활 로봇관, 멸균·소독기기관, 의료기기부품관, 방역관리관 등 특별관과 부민병원, 동아대학교병원, 힘내라병원이 참여하는 병원 헬스케어관을 구성해 미래 병원의료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에 대응하는 K-방역 기자재 전시회(10월 23일~25일, 벡스코 제2전시장)와 지역의료분권주간 선포식(10월 23일, 벡스코 제2전시장)도 동시개최한다. 제2전시장 1층 세미나실에서는 (재)강원테크노파크
2020-10-23 10:40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의료기관에 대해 다각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세종충남대학교병원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일상업무 외에 출입구 통제업무 등 방역업무를 실시하는 의료기관으로서는 인력 운영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되고 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23일 진료 개시일인 지난 7월 16일부터 지상 1층과 지하 2층 출입구를 제외한 모든 출입 동선을 차단하고 코로나19 방역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개원일부터 보호자 1인 이외 면회 전면금지를 시행하고 있으며 직원들은 근무편성표에 따라 평일 주·야간은 물론 주말에도 제한된 출입구에서 통제업무를 하고 있다. 또 세종충남대병원은 개원일부터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며 원내 발생 가능성 및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을 원천봉쇄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세종지사는 지난 8월 14일부터 세종충남대병원에 출입구 통제업무를 담당하는 3명의 방역 전문인력을 지원했다. 이들은 원내 출입자들에 대한 발열 체크, 방역지원, 환자 분류 및 안내 등 전반적인 통제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세종충남대병원 권진우 총무과장은 “국민
2020-10-23 09:49
대한신장학회는 크리에이터 윰댕(이채원)을 학회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위촉식은 22일 학회 사무국에서 가졌다. 대한신장학회 배은희 홍보이사는 “윰댕은 국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방송인으로 신장이식을 했고, 평소 신장질환에 관심이 많아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었다”고 소개했다.크리에이터 이채원은 윰댕이라는 활동명으로 구독자 약 80만명을 보유하고, 솔직한 입담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윰댕은 신장이식을 받고 건강을 회복한 뒤, 현재는 남편 크리에이터 대도서관과 스타 크리에이터 부부로 유튜브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우리나라 성인 9명중 1명(13.8%)이 만성콩팥병을 가지고 있고 매년 8.7% 증가하고 있으나 실제로 만성콩팥병으로 진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10% 미만으로 추정된다. 이에 대한신장학회에서는 콩팥병에 대한 일반인 대상 홍보 및 올바른 인식 조성을 위해 홍보대사를 위촉해 일반인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만성신장질환의 관리 및 치료, 환자 교육 등의 활동을 함께 펼칠 예정이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윰댕은 “대한신장학회서 홍보대사로 임명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일반인들이 평소 궁금해 하는 콩팥질환에 대한 정보로 제대로 알리고, 학회를 도와 국민들
2020-10-23 09:07
세종충남대학교병원과 충청남도서산의료원이 공공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세종충남대병원과 서산의료원은 22일 세종충남대병원 4층 대회의실에서 환자 진료에 대한 적극 협력 등 미래지향적 의학발전 선도와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나용길 원장과 육근용 진료부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의뢰 환자의 적극 지원 및 신속한 정보 회신, 응급환자에 대한 진료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의학정보 교환 및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인력 교류 및 파견, 의료기술 및 의료시설 이용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나용길 원장은 “서산의료원과 진료 협력체계 구축으로 공공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구체적이고 다양한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육근용 진료부장은 “서산의료원과 가까운 거리에 세종충남대병원이 개원한 만큼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기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10-23 08:58
4차 산업혁명의 데이터 정보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데이터를 많이 축적하는 것을 넘어 얼마나 잘 통합하고 정리하는지가 중요해졌다. 특히 병원은 모인 환자의 임상데이터를 기반으로 향후 치료와 연구에 활용하는 등 활용도가 광범위 하기 때문에 데이터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확보에 열을 올린다.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병원정보협회 학술대회에서 이와 관련된 이야기가 쏟아졌다. 이 자리서 설명된 병원별로 역점을 두고 있는 ICT 기반의 병원정보시스템 개발현황과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편집자주] ◆서울대병원, 문경생활치료센터 운영 경험 서울대병원은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대규모 코로나19 감염이 한창일 때 쏟아져 나오는 경증·무증상 환자들을 수용·치료하기 위해 3월 5일부터 4월 9일까지 경상북도 문경시 소재 서울대병원 인재원에 마련된 문경생활치료센터를 운영했다. 이곳에서 치료받고 퇴소한 환자는 총 118명이다. 서울대병원 배예슬 교수는 문경생활치료센터 운영 방법과 활용된 여러 기술을 소개했다. 경증환자를 하루에 2번씩 진료하는 것이 당시 질병관리본부(질병관리청)의 가이드라인이었다. 하지만 의료진이 직접 보호구를 착용하고 모든 환자의 활력징후를 측정하기는 한계가 있었다.
2020-10-23 05:50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가 각 제약사 취급제품의 3분기 원외처방액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3분기와 2분기의NOAC 항응고제 원외처방액 매출을비교하고, 향후 주목해볼만한 제품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1위는 릭시아나…아팍사반 제네릭 시장 확대 NOAC 항응고제 시장 전체에서는 2분기 460억원에서 3분기 469억원으로 1.9%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1위인 다이이찌산쿄의 릭시아나(성분명: 에독사반)는 지난 2분기 159억원보다 1.5% 증가한 올해 3분기 처방액이 161억원이었다. 시장 점유율은 지난 분기와 마차가지로 34.7%였다. 2위인 바이엘의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는 2분기 125억원보다 2.4% 성장한 127억원을 3분기에 달성했으며, 시장 점유율은 27.1%였다. 3위 비엠에스의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는 지난 분기 121억원에서 0.6% 감소해 120억원에 그쳤다. 그러나 시장 점유율은 26.3%로 여전히 NOAC 시장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아팍사반 성분의 제네릭은 최근 하나제약에서 ‘원픽사반’을 출시하면서 제품이 13개로 늘었다. 2분기 18억원에서 28.5% 상승한 23억원으로, 시장 점유율은 4%를 차지해 제네릭 시장의…
2020-10-23 05:40
대한의사협회가 잇따른 사망자 보고로 국민 불안이 증폭되고 있는 독감 백신에 대해 접종을 일주일간 유보할 것을 권고했다. 무리한 접종 추진보다 국민 안전 고려한 접종 시행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지적이다. 대한의사협회는 22일 오후 의협회관에서 ‘독감예방접종 사망사고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의협은 “코로나19 대유행 상황 속에서 금년도 실시되고 있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사업이 ▲만 13세~18세 어린이 백신의 유통과정상 상온노출에 따른 접종 일시중단을 시작으로 ▲일부 백신의 백색입자 발견으로 인한 해당백신 접종 중단 ▲접종 후 잇따른 사망자 보고로 이어지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연일 증폭되고 있다”고 현 상황을 점검했다. 의협은 “이 같은 문제로 인해 국민들의 예방접종 거부 움직임과 일선 의료기관들의 불안이 고조되고 있으며, 백신 접종 관련 정부 정책에 대한 불신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대한의사협회는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으며, 의료기관에서 안전하게 예방접종을 시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의료진의 안전 접종 시행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심도
2020-10-22 16:50
경기도의사회는 22일 성명서를 통해 “질병관리청은 국민들의 황망한 백신접종 후 연쇄 사망 사건에 대해 신속한 원인 규명, 책임자처벌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국민 생명 보호조치를 즉각 이행하라”며 신성약품의 종이박스 운송분 백신을 즉각 폐기하라고 요구했다. 경기도의사회는 “백신 국민 연쇄 사망의 중대한 상황에서 종이박스 백신 배송, 상온 노출 사고를 일으킨 신성약품, 질병관리청에 대해 엄중한 책임자 처벌을 하고 총책임자 정은경은 책임을 통감하고 사퇴하라”라며 “백신접종 후 사망에 대해 백신접종과 상관없다는 무책임한 주장으로 국민들 두 번 절망시켰다”며 책임 있는 문제 해결 자세를 촉구했다. 이하 성명서 전문. [성명서]정부는 독감 백신 연쇄 국민 사망 상황에 대해 책임 있는 자세와 신속하고 진정성 있는 국민 보호 대책을 마련하라! 지난 10월 16일 인천 17세 남학생이 독감 백신 무료 접종 후 사망한 것을 시작으로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하는 사례가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13건 이상으로 급증하여 국가 무료 백신 사업과 관련한 국민 생명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아직까지 각각 사망원인은 분명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최근 수 일간 예년 독감 백신 접종 후 현 평
2020-10-22 16:40
GE헬스케어 코리아는 21일부터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0 국제병원 및 의료기기 산업박람회(이하, K-HOSPITAL FAIR 2020)에서 ‘뉴 노멀시대의 을 주제로 병원 경영리더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데 앞장선 서울대학교병원 흉부외과 김경환 교수의 문경 생활치료센터 연구 사례를 소개했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올해 코로나19 무증상·경증 환자관리를 위해 운영된 경상북도 문경 생활치료센터에 첨단정보 기술을 도입해, 서울의 의료진과 문경 생활치료센터에 입원 중인 환자의 상태를 원격 모니터링하는 등 디지털 솔루션을 이용한 감염전파 위험 최소화와 환자의 안전, 효율성 증대의 성과를 달성했다. 김 교수는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호환성있게 수집·통합·활용하게 하는 시스템 구현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데이터 표준화, 제조자 중립적 인터페이스 시스템, 병원정보시스템 연동에 관해 설명했다. 그는“최근 코로나19과 독감의 트윈데믹(Twindemic)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첨단 디지털 솔루션을 통한 감염병 관리시스템은 중요한 국가적 어젠다이다”라고 진단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새로운 의료계 패러
2020-10-22 14:32
유비케어(대표 이상경)가 ‘블록체인 기반의 PHR 플랫폼 서버 운영 방법 및 PHR 플랫폼 서버 운영 시스템’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번 특허는 병·의원의 전자의무기록(EMR)을 통해 작성된 환자의 진료정보를 개인건강기록(PHR) 플랫폼의 다중 분산 저장소에 연동하는 기술이다. 데이터를 분산해 저장하는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 중앙집중식 시스템에 비해 정보 보안 기능이 강화된 강점이 있다. 또한, 문서의 위치나 내용이 위·변조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또 개인이 공개를 허용한 의료기관에 한해 PHR 플랫폼에 축적된 개인 진료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도 포함됐다. 이는 의료기관 간의 진료기록 교류가 환자 중심으로 이뤄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지금까지는 일반 의원과 상급 병원 간의 진료정보 교류가 원활하지 않아, 환자들이 여러 병원을 방문할 시 같은 검사를 반복적으로 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특허 기술을 활용하면, PHR 플랫폼에 저장된 진료 기록을 개인의 동의하에 다른 의료기관에 제공할 수 있어 환자가 효율적인 진료를 받도록 할 수 있다. 회사 측은 향후 의료기관 간 또는 의료기관과 개인 간의 진료 정보 교
2020-10-22 14:32
전북대학교병원이 심장질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 참여기관에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심장질환 재택의료 시범사업’ 참여기관 53곳을 발표, 여기에 전북대병원이 전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참여기간은 2022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 심장질환 재택의료 시범사업은 심장질환자의 질환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것으로 지속적으로 관리가 필요한 기기 삽입 심장질환자를 대상으로 교육, 상담, 비대면 모니터링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됐다. 기기 삽입 심장질환자란 심장질환으로 삽입형 제세동기(ICD), 심장 재동기화 치료기(CRT), 심박기(Pacemaker)를 삽입한 재택환자를 말하며, 시범사업 참여에 동의한 환자만이 해당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전북대병원에서는 기기 삽입 심장질환자에게 체계적인 교육상담은 물론 재택 환자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의료진은 내원한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질환 및 치료과정 등을 설명하고, 위급, 응급상황 시 대처방법, 위험인자, 기기 사용법, 자가 관리 방법 등에 대한 상담과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의사나 간호사가 재택 중인 환자의 임상정보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월
2020-10-22 14:31
충남대병원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긴급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 충남대병원은 20일 간호사 1명과 병동 보조사 1명 등 직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 내 추가 전파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14일부터 19일까지 확진자와 같은 시간대 병원 구내식당을 이용한 모든 의료진과 직원 1212명을 대상으로 긴급검사를 실시했다. 병원측은 “많은 내원객의 방문으로 밀집도가 높지만 추가 전파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그동안 철저한 방역체계를 유지했기 때문”이라며 “자칫 외부에서의 유입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내원객이 많이 이용하는 주요 시설에 대해 집중적으로 방역 소독하는 등 병원 내 전파 가능성을 원천 봉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2003년 사스(SARS, 급성호흡기증후군), 2015년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등의 감염병 사태를 경험하면서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개인위생수칙 준수와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1일 2회 발열 체크 등 철저한 방역 관리를 전개해 온 것이 효과를 냈다는 평이다. 충남대병원은 국가지정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대전과 인근지역에서 발생하는 확진 환자를 입원 치료하는 등 지역 전
2020-10-22 14:31
환경부 지정 울산대학교병원 환경보건센터가 지역 맞춤형의 ‘환경성 질환 예방·관리 건강강좌’를 온라인으로 시행했다. 울산대병원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앞장서고 대면이 어려운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소통 강화를 위해 21일 온라인으로 건강강좌를 열었다. 환경보건센터는 환경성질환에 관심 있는 지역 시민 및 환경보건 관계자 200여 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했다. 이번 온라인 강좌를 통해 환경성 질환에 대한 원인과 예방 및 치료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무분별한 잘못된 의학 정보를 바로잡고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개최됐다. 원격화상 강의를 통해 환경보건센터 김양호 센터장은 생활 속 화학물질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했다. 김자형 소아청소년과 교수도 소아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질문에 답하며 적극적인 온라인 소통을 했다. 환경보건센터가 매년 주최하는 환경성 질환 예방·관리 강의는 항상 만석을 이루며 지역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만큼 이번 온라인의 장점을 활용해 더 많은 시민들과 타지역의 관계자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김양호 센터장은 “비대면 소통 서비스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하고 있는 많은 분들과 여건상 병원 방문이 쉽지…
2020-10-22 14:31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오는 23일로 개원 100일을 맞는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세종시 첫 국립대학교병원으로 중증 및 응급질환 안전망을 구축하는 등 지역거점병원의 역할을 확고히 하고 있다. 응급의료 인프라 부족에 따른 지역민들의 불편, 불안감을 해소함은 물론 고난도 수술을 연이어 성공하면서 지역 의료지형을 변화시키는 등 새로운 의료문화 창출에 나서고 있다. 철저한 준비와 계획에 따른 실행으로 진료 뿐 아니라 경영 측면에서도 신생 병원답지 않은 행보를 이어가며 의료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개원 이후 전체 외래환자는 4만7760명(응급환자 포함, 10월 18일 기준)으로 집계됐다. 전체 수술 건수는 7월 91건, 8월 335건, 9월 413건, 10월 214건 등 1053건에 달한다. 1일 평균 외래환자는 7월 636명, 8월 759명, 9월 779명, 10월 953명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면서 1000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추석 명절에는 1일 평균 100명이 넘는 환자가 응급실을 내원하는 등 세종지역 최초이자 유일한 지역응급의료센터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특히 8월에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의 재확산 상황이 심각해짐에 따라 TF팀을 가동, 개원 1개월 만
2020-10-22 14:30
이대서울병원 로봇수술센터가 세계 최초로 산부인과 분야 ‘다빈치 SP(Single Port) 로봇수술’ 500례(520례)를 돌파했다. 다빈치 SP 로봇수술은 배꼽을 통해 하나의 절개로만 수술하는 단일공 수술 전용 로봇기계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국내에서 두 번째로 이 기기를 도입해 이대서울병원에서 운영하고 있다.지난 21일 이대서울병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산부인과 분야 다빈치 SP 로봇수술 500례 돌파 기념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 유경하 이화의료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이선영 전략기획본부장 등 경영진과 문혜성 이대서울병원 로봇수술센터장, 이정훈, 박소연 산부인과 교수 등 의료진이 참석해 500례 돌파를 축하했다. 이대서울병원 산부인과가 SP 로봇수술분야에서 독보적 위치에 오른 것은 문혜성 로봇수술센터장을 필두로 의료진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문혜성 로봇수술센터장은 로봇수술을 1000례 이상 시행한 전문가이다. 문 센터장은 SP 단일공 산부인과 로봇수술 세계 1위(311건)를 기록하고 있다. 문 센터장은 유착이 심한 난소낭종절제술도 세계 최초로 단일공으로 성공한 바 있다. 문 센터장은 “근종 크기가 7개 이상이거나 10cm 이상이면 단일공으로 수
2020-10-22 10:59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일주일만에 세 자리수로 올라섰다. 해외유입을 뺀 지역감염도 한달만에 1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2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4명, 해외유입 사례는 17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 5543명(해외유입 359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3명으로 총 2만 3647명(92.58%)이 격리해제 돼, 현재 144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62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53명(치명률 1.77%)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62명, 서울 18명, 충남 11명, 부산 5명, 대구·인천·강원·전북 각 2명씩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9명, 지역사회단계에서 8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4명, 외국인 13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251만 5325명 중 246만 9969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1만 9813명이 검사 중에 있다.
2020-10-22 10:46
정부가 임신 14주 이내 일정한 절차나 요건 없이 본인의 의사에 따라 인공임신중절(낙태)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관련법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 데 대해 의료계 산부인과단체들은 이에 반대하며 굳이 허용한다면 임신 10주 미만으로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임신 10주가 되면 거의 모든 장기가 완성되고 성장단계에 있기 때문에 태아의 심장박동이 감지 가능한 임신 6주 이내까지 사유불문의 낙태를 허용하고, 산부인과단체가 제안한 임신 10주 미만의 제한 없는 낙태는 사회적·경제적 사유에 따른 제한적 낙태로 변경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이러한 주장을 펼친 고려대 안암병원 홍순철 교수는 2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행동하는 프로라이프’ 주최의 세미나에서 “낙태에 대한 고민은 누구에게나 다 있을 수 있고, 본인의 문제이자 이웃과 우리 가족의 문제이기 때문에 정부는 입법과정에서 한 명의 아이를 어떻게 더 살릴 수 있을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며 “의학적으로 태아의 심장박동은 출생에 도달할 수 있다는 지표로 인식하고 있다. 심장박동 감지 시점인 6주를 기준으로 낙태 허용 시점을 판단하자”고 제안했다. 같은 발제자로 참석한 한국기독문화연구소 권우
2020-10-22 06:00
의협회관 신축기금 모금이 현재 목표액의 약 2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의사협회는 21일 오후 의협회관에서 대한의사협회 회관신축 관련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회관신축추진위원회 박홍준 위원장과 박종혁 간사가 자리했다. 의협 회관 신축 공사는 지난 7일 용산구의 철거허가 승인으로 본격 시작돼 11월 18일까지 철거를 완료할 예정이다. 의협은 11월말 신축기금 고액납부자들 초청해 착공식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총 공사기간은 약 20개월으로 2022년 5월 새 회관이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홍준 회장은 “최종적으로 7일 철거 허가를 받고 본격적인 신축 일정이 시작됐다. 순조롭게 진행이 잘 되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위원장으로서 안전하고 계획대로, 예정대로 잘 신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축 추진에 대해 회원들이 전체적으로 하나가 돼 계획하고 있는 기금 모금에 한치의 어긋남 없이 진행되도록 홍보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의협신축기금 모금 목표액은 100억원으로, 10월 20일 기준 목표액 대비 약정금액은 약 28%, 실제 납입금액은 약 24% 수준이다. 박 회장은 모금이 부진하다는 지적에 대해 “신축
2020-10-22 05:50
유비스트의 발표에 따라, 3분기 SGLT-2 억제제 원외처방의 매출 현황이 파악됐다. 2분기 실적과 비교해 각 제품별 성장률을 알아보고, 올해 4분기 SGLT-2 억제제 시장을 예측해보고자 한다. SGLT-2 억제제의 원외처방 3분기 매출 현황은 상반기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아스트라제네카가 53.7%, 베링거인겔하임이 41.6%로 95.3%의 점유율을 차지한 가운데 아스텔라스의 슈글렛, 엠에스디의 스테클라트로가 각각 2.8%, 1.9%로 뒤를 이었다. 한편, 2020년 총 매출 893억원 중 3분기는 319억원으로, 2분기 292억보다 9.3% 상승했다. ◆명불허전 ‘포시가’, 여전히 점유율 1등 아스트라제네카는 3분기 총 매출이 169억원으로, 지난 2분기에 비해 7.9% 증가했다. 포시가는 30.3%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2분기 88억원에서 3분기 93억원으로 6.4% 증가했다. 포시가는 현재 동아에스티가 개발 중인 제품과 소송 중에 있지만, 최근 연구에서 포시가의 만성콩팥병 환자의 유의미한 생존기간 연장에 대한 효과가 확인된 만큼 앞으로도 포시가 전성시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직듀오 역시 23.5%의 점유율 자랑했다. 2분기 69억
2020-10-22 0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