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6년간 한국소비자보호원에 치과 관련 소비자상담은 매년 평균 14.8% 증가하고, 피해구제는 매년 평균 25.1% 증가하는 등 치과 의료분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2000년 1월~2005년 6월까지 접수된 치과 관련 피해구제 242건을 분석하고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며 관련 제도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2000~2005년 상반기까지 한국소비자보호원에 접수된 치과 관련 소비자상담은 총 1만1292건으로 매년 평균 14.8% 증가하였고, 피해구제는 총 348건으로 매년 평균 25.1% 증가하였다. 소보원은 치과 관련 의료분쟁이 매년 증가하는 것은 건강에 대한 관심과 소득수준 증가로 치과 수요가 늘어난 반면, 치과 진료비는 의료보험 적용이 안돼 소비자의 경제적 부담이 크고 진료의 목적이 완치가 아닌 질병의 진행을 막는 진료의 한계성과 의료의 질 차이 등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치과 관련 소비자불만은 *보철 장착 후 지속되는 통증과 염증 발생 등의 ‘보철(치주)’관련 불만이 47.5%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사랑니 발치와 같은…
2005-10-28 03:40소화기내시경 장비와 부속기구를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에서 국내 의료진이 포크나이프의 개발을 이뤘다. 순천향대학교병원 소화기병센터 조주영 교수가 개발한 내시경수술용 포크나이프가 특허출원을 마치고 상품으로 나왔다. 포크나이프는 내시경으로 위암을 치료하거나 위궤양 또는 십이지장궤양 출혈 치료시 사용하는 부속기구로 주사선과 절개용 칼을 하나로 묶어 간편하게 시술할 수 있게 만들었다. 기존에는 주사선으로 약물을 투입, 조직을 부풀린 다음 주사선을 빼고, 다시 절개용 칼이나 올가미선으로 바꿔 넣는 작업을 수시로 반복해야 했다. 조주영 교수는 “이번 포크나이프의 개발은 소화기내시경 관련 장비의 국산화에 첫 출발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포크나이프를 생산하는 가주메디컬㈜은 최근 열린 아시아태평양 소화기병 주간(APDW) 행사에 부스를 설치하고 상품을 전시해 관심을 모았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0-28
2005-10-28 03:30을지대학병원은 최근 충남 천안시 풍세면 복지회관 2층에서 농촌주민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 지역 주민 300여명을 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에는 치과 신상철 교수, 산부인과 김기환 교수를 비롯해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안과 등에서 20여명의 의료진이 참여했다. 각 과목별 진료와 흉부촬영, 혈액검사, 소변검사, 혈압측정 등의 기초검사로 진행된 이번 건강진단 결과는 우편을 통해 다음달 10일까지 개인별로 통보될 예정이다. 농촌 무료건강검진은 을지대학병원이 지난 1996년 1월부터 홀수 달 셋째 주 목요일마다 실시해 온 행사로 의료혜택이 적은 농촌주민을 대상으로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병명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함으로써 어려움을 함께 나눈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5-10-27
2005-10-27 20:00서울식약청은 고려수지침학회, 코리아레이져 등 의료기기를 무허가로 제조·수입 판매한 업체 20개소가 적발했다. 서울식약청은 최근 의료기기 제조업이나 품목허가 없이 '전기수술기용자극'을 제조 판매한 소구무역 등 무허가 의료기기 업체 13개소를 고발하고, 치과귀금속합금을 무허가로 제조한 유니덴트 등 5개소를 행정처분을 의뢰하는 등 모두 20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 가운데 고려수지침학회는 무허가 의료기기(개인용온열기) ‘수지뜸질핫백’을 판매하다 고발됐으며, 코리아레이저는 의료용 레이저조사기를 무허가로 판매하다 적발됐다. 또한 성화메디칼과 신스메디텍은 수입허가 없이 의료기기인 의료용광원장치를 판매하다 고발조치 됐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10-27
2005-10-27 19:00가천의과대학교 길병원(병원장 이태훈)이 오늘(27일)부터 본관 1층 로비에서 파키스탄 의료지원단 봉사활동 모습을 담은 사진 전시회를 가졌다. 이번 사진전은 대지진 피해를 입은 파키스탄 무자파라바드로 의료지원에 나선 길병원 의료진이 직접 촬영한 사진 40여점을 전시하는 것으로 현지민 진료 및 재해복구 활동 모습 등이 생생하게 담겨있다. 의료지원단 1진으로 파키스탄 의료 활동을 펼친 이범구 진료부원장은 “참사현장에 직접 가보니 피해상황이 훨씬 좋지 않았다”며 “재난을 이겨내려는 이재민들의 모습을 보면서 의료 활동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길병원은 대한의사협회와 함께 한국 의료진으로는 처음으로 긴급 의료지원단을 구성, 지난 13일부터 26일까지 의료봉사 활동을 벌이고 돌아왔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5-10-27
2005-10-27 19:00제19회 ‘약의 날’ 행사가 오는 11월 18일 잠실 롯데월드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된다. ‘약의 날’ 행사는 대한약학회, 대한약사회, 한국제약협회, 한국의약품도매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KRPIA(다국적의약산업협회), 한국병원약사회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며 “GOOD DRUG, CHANGING YOU(좋은 약, 당신을 바꿉니다)”를 슬로건으로 확정했다. 오전 행사로 대한약사회 제약유통위원회 주최 세미나에 이어 식약청 주최의 세미나가 이어진다. 이와 함께 해외석학(미국 아이오와 약대 교수)의 특별강연에 이어 약의날 기념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약의 날’ 행사가 2003년 복원되면서 10월 10일에 개최됐으나 이 기간이 국정감사기간중이어서 단체들의 협의를 통해 올해부터는 11월 18일로 변경, 개최키로 했다. 1957년 제1회 약의날이 11월 18일에 거행 되었으며, 제2회 부터는 10월 10일(대한약전 제정공포일)로 진행됐었다. 11월 18일은 약사법이 국회에 통과(1953년)된 날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0-27
2005-10-27 17:00‘2단계 BK21 사업’이 의학전문대학원 미전환 의대의 참여 여부가 12월 말에 최종 결정될 방침이어서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최근 2단계 BK21 사업에 내년부터 2012년까지 2조1천억원을 투입, 세계수준의 연구중심대학 10개를 육성하겠다고 발표했다. 특히 1단계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전문 서비스 인력양성 분야를 신설해 의료와 경영MBA, 금융, 물류, IT경영 등을 지원하기로 결정해 의료계의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지 않은 대학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5월 김진표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교육부 기자브리핑에서 “BK21 사업으로 양성하려는 인력은 5∼10년 뒤 산업을 선도할 학제융합적인 분야로, 전문대학원과 연계되지 않으면 그 분야 프로젝트에서 선정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교육부는 그동안 의학전문대학원 전환 의대에 2단계 ‘BK21 사업’ 혜택부여를 공언해 왔다는 점에서 미전환 의대의 배제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서울의대와 연세의대 등 미전환 의대들이
2005-10-27 17:00뇌종양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한 ‘뇌종양 환자의 날’이 내달 5일 열린다. 삼성서울병원 뇌종양팀(팀장 신경외과 박 관)은 11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제1회 뇌종양 환자의 날’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뇌하수체 종양, 청신경초종, 수막종, 뇌교종, 전이성 뇌종양 등 다양한 뇌종양의 최신치료법 등이 소개된다. 또한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질의응답과 전시부스를 마련해 환자들의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0-27
2005-10-27 15:30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도입 가동중인 볼륨(volume) CT(64채널)가 2005년 10월 26일정상 가동 100일을 맞았다. 화순병원에 도입된 CT는 미국의 GE LightSpeed VCT 모델로 짧은 검사시간에 최대의 검사범위를 가지고 있으며 최첨단, 최신의 프로그램을 내장하고 있어 기존에 얻을 수 없었던 다양하고 정확한 진단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에 동모델로는 최초로 설치되었으며 여러 진료부서와 환자진료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 임상진료에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64채널 볼륨 CT는 그 동안 복부와 비뇨생식기계 1647건, 심장을 포함한 흉부영역의 620건, 뇌신경계 148건 등 인체 전반에 걸쳐 100일동안 2666건의 검사를 시행하였다.. 특히 위장관의 가상내시경영상과 심장의 석회화 측정, 관상동맥CT조영술등은 질병의 진단뿐만 아니라 건강검진차원에서도 다양하게 검사가 시행되고 있어 질병의 예방측면에서도 큰 몫을 하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0-27
2005-10-27 15:00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국내 의사들을 대상으로 발기부전치료제 처방 현황을 조사한 결과, 한국화이자제약의 ‘비아그라’가 여전히 업계 수위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포탈사이트 ‘아임닥터(www.iamdoctor.com)’는 지난 3주간 의사회원들을 대상으로 ‘발기부전 환자들에게 주로 어떤 발기부전 치료제를 처방하는가’라는 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57%가 ‘비아그라’를 주로 처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회원 220명을 대사응로 무기명 설문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비아그라를 꼽은 의사회원은 총 126명으로 조사됐으며, 지난 2003년 9월 출시된 바 있는 시알리스(31%, 68명), 레비트라(12%, 26명)의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는 지난 2003년 시알리스, 레비트라 등 경쟁약품의 등장, 최근의 실명논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의 수위를 점하고 있는 것을 나타낸다. 특히 시알리스가 ‘36시간 효과’를 내걸고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데 반해 바이엘의 레비트라는 ‘레비트라걸 동영상’, ‘엄지마케팅’ 등 PR전략에도 불구하고 고전을 면치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n
2005-10-27 14:00CMC 산하 10개기관 교직원 3000여명이 참석한 CMC 최대 축제가 펼쳐졌다.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최영식 신부)은 지난 22일(토) 오전 9시 반부터 5시까지 KBS 88체육관에서 ‘2005 CMC 한마음 대축제’를 개최했다. 의료원장 최영식 신부를 비롯한 가톨릭중앙의료원 보직자와 각 기관의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CMC 산하 10개기관(가톨릭중앙의료원, 성의교정, 성모병원, 강남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성바오로병원, 성모자애병원, 성가병원, 성빈센트병원, 대전성모병원)의 교직원이 함께 어우러진 CMC 최대의 축제였다. 지난 1988년 제2회 CMC 종합체육대회 이후 17년만에 처음으로 펼쳐진 이번 축제에서는 CMC 전 기관의 화합과 어울림의 자리로 가톨릭대 개교 150주년을 기념하며 CMC가 가톨릭 의료기관으로써의 내·외부 명성을 보다 공고히 하며, CMC의 정체성과 하나됨을 강조하고자 마련되었다. 행사는 총 4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1부는 공식행사와 오프닝, 2부는 체육행사(중식포함), 3부는 장기자랑과 축하공연을 포함한 화합의 시간, 그리고 4부
2005-10-27 14:00병의원 최고경영자인 병·의원장에게도 일반기업체처럼 이른바 CEO로서의 수완을 발휘하도록 요구되는 시대가 도래한 가운데 현직 병원장이 병원 경영의 중심에 있는 CEO의 성공에 관한 책을 출간해 화제다. 경희의대부속병원 김영설 병원장(내분비내과교수)과 정용엽 박사(부속병원행정실 근무,법학전공/민법,IT·전자거래법·보건의료·BT법)가 공동 번역한 병원경영서 ‘병의원 CEO의 성공키포인트 80’(노보컨설팅/www.novoconsulting.co.kr, 175쪽, 12,000원) 이 출간되었다. 과거에는 병의원을 개원해 놓기만 하면 환자가 모여드는 시대였으나, 90년대 중반이후 의료환경이 급격히 변화됨에 따라 ‘병원경영(hospital management)’ 또는 ‘의료경영(medical management)'이라는 화두가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점에 착안해서 일본에서 병원경영컨설턴트로 손꼽히는 니이야 타케노부 박사가 병의원 CEO의 역할과 성공요인에 관해 심도 있게 분석한 저서를 한국어판으로 번역, 우리나라 의료계에 참고가 되게끔 소개하고 있는 것이 이 책이다. 내용은 총5장으로 구성되었다. 제1장 의료이념과…
2005-10-27 14:00재미 한인 과학자가 개발한 에이즈 치료제가 임상2상 시험에서 높은 항바이러스 효과를 보여 신약개발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바이오벤처기업 VGX의 조셉 김(한국명 김정) 사장은 현재 개발중인 에이즈 치료제 PICTOVIR에 대한 임상2상 시험결과, 특정용량을 투약한 환자그룹에서 높은 항바이러스 효과가 확인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하루에 한 알만 먹는 내복약 개념의 에이즈 치료제로 개발한다는 목표 아래 미국의 9개 대학병원에서 모두 48명의 에이즈 환자와 가짜 약을 복용시킨 12명의 일반인 그룹을 대상으로 임상1상, 2상을 동시에 실시했다. 48명의 에이즈 환자를 12명씩 나누어 각각 75㎎, 150㎎, 225㎎을 복용토록 한 결과 225㎎을 복용한 그룹에서 항바이러스 효과가 높게 나타냈으며, 특히 안전성과 내약성 측면에서 아주 우수했다. 반면 용량이 적은 75㎎, 150㎎을 복용한 환자에서는 항바이러스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조셉 김 사장은 “에이즈 치료제가 임상2상을 통과한 치료제는 모두 임상3상을 통과해 신약으로 개발된다”며 “미국 FDA의 신약 승인을 거쳐 상용화
2005-10-27 13:00다들 궁금하지만 쉽게 꺼내기 힘든 월급이야기, 이제 시원스럽게 털어놓을 수 있게 된다. 의사포탈사이트 ‘아임닥터(www.iamdoctor.com)’는 봉직의 및 개원의를 위한 연봉검색 서비스 ‘Pay open’ 서비스를 2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Pay open’ 서비스는 지역, 근무형태, 전공, 경력 등에 따라 조건에 맞는 타인의 연봉을 검색할 수 있다. 또한 직원 월급 검색 서비스의 경우에도 지역, 구분, 학력, 직원구분, 고용형태, 경력, 나이트·OFF 횟수, 교대근무 여건 등의 조건을 통해 검색할 수 있다. 특히 직원 월급 검색서비스의 경우 각 과별, 직원별 월급을 직접 비교해 볼 수 있어 경영난을 겪고 있는 개원의들의 인건비 지출에 거품을 없앨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연봉 조건을 익명으로 게시하거나 직원 연봉 입력해야 한다. 아임닥터 구인구직 담당자 김호경 대리는 “회원들이 가장 궁금해하면서도 공유하기 힘든 정보가 직원 월급 혹은 봉직의 연봉정보이였다”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원활한 정보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
2005-10-27 13:00최근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파키스탄에 불교계 단체로서는 처음으로 동국대일산병원 의료진이 포함된 조계종긴급구호봉사단이 파견됐다. 동국대학교병원+한방병원(의무원장 이석현)은 지난 10월 8일 발생한 지진으로 고통 받고 있는 파키스탄 캐시미르 지역에 의료지원을 한다. 지난 5월 19일 국내외 재난에 대비하여 대한불교조계종 긴급구호봉사단이 구성된 바 있으며, 이 봉사단의 일원으로 동국대일산병원은 외과의 백용해 교수가 파키스탄 의료지원에 나선다. 봉사단은 의사, 한의사, 약사, 간호사 각 2명씩 총 8명의 의료진, 의료지원 봉사자 4명, 행정지원 2명 등 모두 14명으로 구성되었다.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에 걸쳐 진료활동을 펼치는 봉사단은 21일 오후 1시, 조계종 총무원에서 조계종긴급구호봉사단원 전체가 집결하여 발대식 가지고 출국했다. 의료봉사 지역은 파키스탄 수도인 이슬라마바드에서 5시간 거리인 발라코드 지역으로, 하루 400명씩 5일간 2000명의 외상 환자 및 호흡기, 소화기계 질환자를 위주로 진료할 예정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
2005-10-27 10:00아주대학교는 11월 1일자로 신임 의학문헌정보센터 소장에 김선용 교수를 임명했다. 신임 김선용 의학문헌정보센터 소장은 1978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였으며,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진단방사선과 부교수를 거쳐 현재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진단방사선과학교실 교수로 봉직하고 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5-10-27
2005-10-27 10:00현행 ‘4+4’제도 이외에 학부를 3년에 집중 이수하고 의학전문대학원에 입학하는 ‘3+4’제도를 병행 도입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5일 서울의대와 연세의대 등 주요 의대가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을 거부해 의학전문대학원 제도 도입에 차질이 빚어지자 ‘3+4’제도를 병행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미전환 주요 대학을 의학전문대학원에 참여 시키도록 대학 4년을 마치고 의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하는 ‘4+4학제’ 이외에 여러 개선안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중 대학이 일정 수의 ‘예비 의대생’을 사전에 3년간 다양한 분야를 전공한 뒤 의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하는 제도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3+4학제’ 방안은 학부제가 광역화 되면서 인문사회계열 일부 학과에서 전공 학생을 미리 확보하기 위해 도입한 ‘전공 예약제’와 비슷한 개념으로, 당초 학부 과정을 2년에 마치고 의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하는 ‘2+4’제를 도입을 발표했으나 현행법상 제약으로 이를 포기하는 대신 ‘3+4학제’로 변경하려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새로 검토되고 있는
2005-10-27 06:00정부가 노동계의 반대투쟁 선언에도 불구, 경제자유구역내에서 의료기관의 영리법인화를 허용,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혀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이해찬 국무총리는 27일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홍재형 의원(열린우리당) 이 의료와 교육, 보육 등의 영리법인 문제와 관련된 질의를 하자 이에 대한 답변을 통해 “경제자유구역부터 병원의 영리법인화를 허용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힘으로써 의료기관의 영리법인화 도입 문제가 급물살을 탈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날 홍 의원은 “교육, 의료, 보육 등의 영리법인화에 대한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면서 “우선 경제자유구역에서 부터 이 문제를 풀어가야 하며 이에 대한 대통령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총리에게 질의 했다. 이 총리는 이에 대해 “경제자유구역내 병원을 영리법인화에 대해 추진 중이며, 교육의 경우 해외 사례가 없으며, 꼭 영리법인을 허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본다”고 답변했다. 이 총리의 이 같은 답변은 정부의 의료시장 개방에 따른 대책의 일환으로 병원의 영리법인화 정책이 추진되고 있음을 분명히 한 것으로 향후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2005-10-27 06:00국내에서 진료를 받는 외국인이 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거주 외국인은 물론 한국에서 치료를 받기 위해 입국하는 원정 진료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이를 수용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이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외국인들의 국내 원정 진료는 성형·불임·척추 분야 전문병원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주목되고 있다. 서울의 대형병원을 찾는 외국인 환자수는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거나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삼성서울병원의 외국인 환자수는 외래와 입원을 포함하여 지난해 5648명으로 지난 1996년 4007명, 2000년의 5237명에 비해 완만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적으로 보면 미국이 많고 프랑스와 독일 일본의 환자가 많은 편으로 외국인 환자수는 2001년 6천여명에서 2004년 9천여명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서울대병원은 지난해 5천여명의 외국인 환자들이 진료를 받았다. 서울아산병원도 매년 10%정도 외국인 환자가 늘고 있으며, 지난해 4080명의 외국인 환자가 병원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년에도 9월 현재까지 3400명의 외국인 환자가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나 완만하게 늘어나고 있다
2005-10-27 05:51보건의료노조가 정부의 제주특별자치도 의료분야 영리법인 도입을 규탄하는 투쟁에 돌입했다. 특히 노조는 국회에서 정부가 영리병원 설립을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국회 상임위에 상정할 경우 노조는 즉각 총파업을 비롯한 총력투쟁에 돌입하고 국회 앞 천막농성, 대국회·대정부 면담투쟁까지 전개한다는 입장이어서 이에 대한 정부와 국회의 대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한의사협회는 11월 5일 열리는 임시총회에서 집단휴진을 결정하는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자칫 의사, 노조가 모두 파업에 돌입하는 의료대란이 올 수도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위원장 윤영규)는 27일 오후 1시 30분 서울 광화문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의료분야 영리법인 도입 저지! 정부 의료산업화 정책 폐기! 무상의료 실현! 비정규권리보장 입법 쟁취! 직권중재 철폐! 산별협약 쟁취!’를 위한 보건의료노조 간부・대의원 상경 총력투쟁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보건의료노조는 이날 이해찬 국무총리와 면담을 갖고 유관 부서인 노동부와 복지부가 *영리법인화·의료산업화 저지와 무상의료 쟁취, 공공의료 강화 *직권중
2005-10-27 0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