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즐겁고 신나는 건강 캠프’가 7월 31일부터 2주간 개최된다. 대한비만학회는 여름 방학 기간을 맞아 초등학교 3~6학년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2주간 ‘제29회 즐겁고 신나는 건강 캠프(Fun&Run Health Camp)’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즐겁고 신나는 건강 캠프’는 아동의 비만 이해도 향상과 조절 능력 함양을 목적으로 하는 대한비만학회 소아청소년위원회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로 29회를 맞이했다. 특히 이번 캠프는 보건산업진흥원의 ‘국민건강 스마트관리 연구개발사업’(한성대학교 창의융합대학,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지원)과 함께 메타버스 및 디지털 디바이스를 기반으로 개개인의 특성에 따른 개별화된 관리를 수행하도록 해 눈길을 끌었다. 캠프에 참가한 아동은 비만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배우고, 전문가들과 함께 일상 속 체육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첫째로 스마트 밴드를 착용하고 기상 시간‧일일 활동량‧취침 시간 등 정보들을 기록하고 확인함으로써 생활 속 건강관리 방법을 배우도록 한다. 또,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식사 전·후 사진을 업로드하고, 영양소가 풍부한 채소와 고기 섭취량을 스스로 기록해 건강한 식생활에 관심을 높이며, 좋
2023-07-31 15:39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환자들을 위한 헌혈증 1만장이 기부됐다. 인제대 해운대백병원은 지난 25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부산지회에서 헌혈증 1만장을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달받은 헌혈증은 백혈병 소아암과 희귀 난치성 질환 등으로 해운대백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 환우를 돕고, 수혈 비용 감면이 필요한 저소득 환자들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2023-07-31 15:39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불법개설기관 부당이득금 체납자 10명의 인적사항을 7월 31일(월) 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내용은 공단 홈페이지의 국민과함께 → 정보공개 → 사전정보공개 → 불법개설기관 부당이득징수금 체납자 공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인적사항 공개대상은 사무장병원 관련 부당이득금 중 1년이 경과한 징수금을 1억원 이상 체납한 요양기관(의료인) 및 개설자(사무장)이다. 공개항목은 개인의 경우 체납자의 성명, 요양기관명, 나이, 주소, 총체납액, 납부기한, 체납요지, 위반행위 등이고, 법인의 경우 법인명, 대표자명, 법인주소, 대표자주소, 총체납액, 납부기한, 체납요지, 위반행위 등을 공개한다. 부당이득 징수금 체납자의 인적사항 공개는 체납자의 도덕적 해이를 막고, 자진납부를 유도해 보험재정 건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이다. 공단은 작년 9월 27일 제1차 부당이득징수금체납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서 공개 사전안내대상자 55명을 선정해 안내문을 발송했으며, 6개월 이상의 자진납부 및 소명기회를 부여한 후 납부약속 이행 여부와 체납자의 소득수준 및 재산상태, 그 밖의 사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23년 7
2023-07-31 15:39
경희의료원(원장 김성완)과 동대문구간호사회(회장 서현기 경희의료원 간호본부장)는 지난 20일 동대문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 ‘119가 오기 전까지 부모도 할 수 있다’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질식, 화상, 창상 등 응급상황을 알아보고 대처방법을 익혀 아이들의 생명을 지키고 상처를 최소하고자 마련됐다. 심폐소생술(BLS Provider) 자격을 갖춘 경희의료원 소아청소년과 병동 간호사와 간호팀장이 참여해 이론 교육 후 실습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론 교육에서는 아이들에게 발생하는 여러 응급상황과 질식의 위험이 있을 때 시행하는 하임리히법, 심폐소생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실습에서는 긴급 상황에 부모가 실행할 수 있는 응급조치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유아모형을 활용한 개인별 1:1 교육이 이뤄졌다. 서현기 동대문구간호사회 회장은 “응급 상황시 부모의 작은 행동이 아이들의 생명을 위한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다”며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영유아 응급조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의료원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2023-07-31 14:32
소아 류마티스 환아와 보호자, 의료진이 1박 2일간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통해 교감하며 투병 의지를 다지는 ‘소아류마티스 무지개 여름캠프’가 열렸다. 명지병원 소아청소년과와 소아류마티스환우회(무지개)가 함께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LG디스플레이 파주 러닝센터에서 마련한 ‘제14회 소아류마티스 무지개 여름캠프’에는 환아와 보호자, 의료진 등 120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지난해까지는 병원 내에서 진행됐지만, 올해는 LG디스플레이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경기도 파주 러닝센터를 비롯한 행사장소를 제공, 치료공간인 병원을 벗어나 밝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소아 류마티스는 16세 이하 소아에서 매년 10만 명당 14명의 비율로 발생하고 그 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지만, 소아 류마티스 질환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전문의와 병원이 적어 제대로 된 치료를 받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소아 류마티스 환우회 ‘무지개’는 우리나라 최초의 소아 류마티스 전문가 김광남 교수에게 치료받는 환우들과 보호자들로 구성된 단체이다. 환우회는 해마다 ‘무지개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진료실에서 나누지 못한 류마티스에 대한 정확한 질환정보를 폭넓게 전달하고, 같은 고민을 가진
2023-07-31 13:16
GE헬스케어 코리아(대표이사 사장 김은미)는 ‘Your Partner in Cardiology Care’를 주제로 지난 7월 22일 서울 웨스틴 조선에서 부정맥전문기술인 의료진을 대상으로 ‘GE헬스케어 심장 질환 솔루션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심장 질환의 진단과 치료 계획, 모니터링 등 환자 여정에 맞춘 전문 솔루션을 통해 정확한 진단 및 효율성을 지원하기 위한 GE 헬스케어의 비전을 소개하고, 심장 초음파, 심전도기, 심혈관 중재 시술 가이드 시스템 및 전기생리학과 혈역학 레코딩 시스템 등 심장 질환 의료 장비들의 활용 사례 및 솔루션들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이날 첫 강연으로 중앙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신승용 교수는 ‘Cath-lab에서의 부정맥 환자 대상 심장 내 초음파(IntraCardiac Echocardiography)를 활용한 시술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신승용 교수는 “방사선 노출 저감과 효율적인 워크플로우는 심장질환 솔루션의 주요 과제이다. 심장내 초음파를 이용해 시술을 하게 되면 의료진이 방사선 방호복을 겹겹이 입을 필요가 없고, 실시간으로 상황을 확인하며 시술을 할 수 있어 빠르고 간편하게 치료에 집중할 수 있고 궁극적으로…
2023-07-31 13:10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이 7월 31일부터 신체질환을 동반한 정신응급환자의 진료를 위한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의 운영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24시간 경기도 권역 내 정신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 및 집중치료를 제공하게 된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작년 12월 보건복지부가 마련한 시설 및 인력 기준을 통과해 5차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사업 수행기관으로 추가 선정됐다. 센터 운영을 위해 응급진료센터 내 일반 환자와 이용 공간을 분리한 관찰병상 2병상을 확보했으며, 응급의학과·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행정인력 등 전담 인력을 배치했다. 정신응급환자가 센터를 통해 내원하는 경우 응급의학과와 정신건강의학과 동시 협진을 통한 내·외과적 처치 및 정신과적 평가, 관찰병상 체류를 통한 추가적인 진료·처치, 입원 치료, 정신의료기관 전원 조치 등 상황에 따른 대응을 해나갈 예정이다. 향후 다학제적 표준 진료지침 마련 등을 통해 정신응급환자를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할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고재욱 응급진료센터장은 “정신응급 대응 의료체계 구축을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정신응급 상황에 대처해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 및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2023-07-31 12:43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명하)는 지난 7월 27일 더불어민주당에서 정책의원총회 직후 올 가을에 간호법 입법을 재추진한다고 밝힌 것에 대해 현행 보건의료체계에서 직역간 불신과 갈등을 조장하는 간호법을 재차 입법하는 것은 야당의 정치적 이득을 위한 목적이기에 이를 강력히 규탄하며, 더불어민주당의 독재적 입법행태에 끝까지 투쟁할 것을 밝히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서울시의사회는“간호법을 발의한 거대 야당은 문제를 해결하기는커녕 밀어붙이기식의 무리한 입법을 강행해 입법독재라는 비판을 받았다. 이러한 과정을 돌이켜볼 때, 더불어민주당이 재차 간호법을 입법하겠다는 것은 국민의 이익이 아니라 오로지 야당의 정치적 이득을 위한 목적 때문이라는 것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히며 간호법의 재입법은 국민의 이익보다는 더불어민주당의 정치적 이득을 위한 목적임을 의심했다. 아울러 “상호존중과 협력을 바탕으로 하는 현행 보건의료체계에서 직역간 불신과 갈등을 조장하는 간호단독법안은 의료계의 재앙이 될 것임은 이미 널리 알려졌다. 야당의 독재적 입법행태를 더는 묵과할 수 없으며, 가당치도 않은 더불어민주당의 간호법 재추진 시도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간호단독법 폐지를 앞
2023-07-31 11:21
인공지능(AI) 기반 혁신 신약 개발 전문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Pharos iBio, 대표 윤정혁)는 대웅그룹 계열사인 대웅바이오와 고형암 치료제 ‘PHI-501’의 임상 시험용 원료 개발 및 위탁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파로스아이바이오는 이 계약을 토대로 본격적으로 고형암 치료제 후보 물질 PHI-501의 임상 시험 진입을 위한 절차를 밟는다. 대웅바이오의 생산 역량과 기술력을 활용해 신약 합성 공정의 최적화, 임상 시험 계획(IND)에 필요한 의약품 제조 시설(GMP) 생산과 제조 및 품질 관리 문서(CMC) 작성을 완료할 예정이다.PHI-501은 전임상 단계에 있는 표적 항암제로, 파로스아이바이오의 자체 AI 플랫폼 ‘케미버스(Chemiverse™)’를 활용해서 적응증을 확장했다. 타겟 적응증은 악성 흑색종, 난치성 대장암, 삼중 음성 유방암이다. pan-RAF와 DDR1 (Discoidin Domain Receptor 1)을 이중으로 저해해 암세포 성장 및 전이 억제에 차별적인 효과를 보인다.파로스아이바이오는 신촌세브란스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신상준 교수와 공동으로 PHI-501의 중개 연구를 하고 있다. 악성 흑색종 치료에 대한
2023-07-31 11:20
AI 기술 전문 기업 제네시스랩(대표 이영복)이 정신건강 자가평가 앱 ‘닥터리슨(Dr.Listen)’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울대학교병원과 협력을 통해 개발한 닥터리슨은 본인이나 가족의 현재 정신건강 상태를 앱으로 간편히 확인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정신건강 자가평가 및 관리' 서비스다. 기존 닥터리슨은 우울증과 조울증 등 주요 기분장애에 대한 자가평가와 분석을 제공해 왔다. 서비스 출시 이후 진행된 첫 대규모 업데이트에서는 자가평가를 지원하는 정신 질환 종류를 확대하고, 자가평가 결과에 따라 실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전문 기관 정보를 안내하는 등 사용성 및 정신건강 질환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새롭게 추가된 주요 기능은 ▲우울증·조울증 평가 고도화, ▲불안장애 평가, ▲외상 및 스트레스 관련 장애 평가, 정신건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들을 안내하는 ▲정신건강 정보 지도와 ▲헬프콜 등이 있다. 먼저 기존 서비스 중이던 우울증과 조울증 평가 기능을 고도화했다. 구버전의 평가 질문은 사용자의 현재 상황을 살피는 내용으로 구성됐던 반면, 업데이트 버전에서는 사용자
2023-07-31 11:13
셀트리온이 현지시간 30일 ‘2023 미국 망막학회(ASRS, American Society of Retina Specialists)’ 학술대회에서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EYLEA, 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CT-P42’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41번째 개최되는 ASRS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안과질환 관련 국제학술대회로, 현지시간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미국 시애틀에서 진행된다. 셀트리온은 학술대회 셋째 날 진행된 “최신 초록(Late-breaking Abstracts)” 세션에서 구두 발표를 통해 스페인, 헝가리, 체코 등 총 13개국에서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Diabetic Macular Edema) 환자 34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임상 3상의 상세 데이터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셀트리온은 CT-P42 투여군과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 두 그룹으로 무작위 배정해, 베이스라인(Baseline) 대비 8주 차에 측정된 최대 교정시력(BCVA, Best Corrected Visual Acuity) 값의 변화를 1차 평가지표로 측정했다. 측정 결과, CT-P42는 사전에 정의한 동등성 기준인 ±3 글자(lette
2023-07-31 11:13
면역 혁신신약개발 바이오기업 샤페론이 아토피 치료제(이하 누겔)의 미국 임상2상 시험계획서를 미국 식품의약국(이하 FDA)에 제출했다고 31일 밝혔다. 샤페론은 이번 다국가 임상 2상에서 경증 또는 중등증의 아토피 피부염 환자 210명을 대상으로 약동학, 안전성, 내약성, 유효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대상환자는 이중 눈가림 방식으로 위약과 누겔을 약 8주간 바르게 된다. 샤페론은 이번 임상을 통해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 대한 위약 대비 누겔의 습진 범위 및 중증도 지수(EASI 점수) 개선 효과 확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누겔은 면역 및 혈관 세포에 존재하는 염증복합체를 억제해 아토피 피부염 증상을 악화하는 사이토카인 발현을 낮추는 신약 후보 물질로서, 체내 염증 조절 세포 수를 증가시켜 이중으로 광범위한 염증 병리 기전을 제어한다. 현재 많은 아토피 환자가 보습제와 스테로이드를 통해 치료를 받고 있다. 하지만 근본적인 치료가 되기 어려우며 스테로이드 내성은 물론 모세혈관확장증 등 부작용 우려도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누겔은 스테로이드와 비슷한 효과를 가지면서도 안전성을 확보한 것이 강점이다. 시장조사기관 모도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글로벌 아토피 시장에서 북미가
2023-07-31 11:01
헬스 테크놀로지 기업 ㈜필립스코리아(대표 박재인)가 다양한 임상 분야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중심으로 한 의료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여러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업체들과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필립스코리아는 최근 의료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 기업 에이아이트릭스(AITRICS, 대표 김광준)와 AI를 활용한 스마트 중환자 관리 솔루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의 기술을 활용해 ‘한국형 스마트 중환자 관리 솔루션’을 구축하고 국내외 의료기관으로 솔루션을 확대 제공하는 기회를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스마트 중환자 관리 솔루션은 환자의 수십 가지 생체 신호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측정해 상태가 급격히 변화할 수 있는 응급 환자나 중환자를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는 모니터링으로 수집된 데이터는 환자 개개인의 생체에 대한 방대한 양의 정보를 담고 있어 환자 상태 악화를 조기에 예측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양 기관은 임상적 의사 결정 지원 시스템(CDSS) 솔루션 구축을 통해 중환자실 내 의료진의 빠르고 정확한 대응을 돕고 환자들의 생존 가
2023-07-31 10:50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대구 중구청이 관내 취약계층의 건강복지 향상을 위해 전개하고 있는 ‘찾아가는 이동목욕지원사업’을 후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동목욕지원사업은 지역사회 내 거동이 불편한 재가중증장애인과 독거노인들에게 샤워 시설이 설치된 특수차량을 이용한 목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KMI 김순이 명예이사장(사회공헌위원장)은 지난 25일 대구 중구청을 방문해 이동 목욕 서비스 지원에 사용해 달라며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에게 기부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김순이 명예이사장은 “KMI의 나눔이 거동이 불편한 분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사랑에 보답하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역 5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2023-07-31 10:49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Alyglo’ 브랜드로 잘 알려진 자사의 혈액제제 ‘GC5107B(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10%)’에 대한 품목허가 신청서(BLA, Biologics License Application)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본격적인 허가심사 절차에 돌입했다고 31일 밝혔다. FDA는 ‘처방의약품 신청자 수수료 법(Prescription Drug User Fee Act, PDUFA)’에 따라 내년 1월 13일(현지시간)까지 ‘GC5107B’의 최종 허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GC녹십자의 대표 혈액제제 중 하나인 ‘GC5107B’는 선천성 면역결핍증에 사용되는 제제로, 미국 내 증가하고 있는 면역글로불린 수요에 대한 기대감을 받고 있다. GC녹십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현장 실사가 불가해 지연된 충북 오창 혈액제제 생산시설 ‘현장 실사(Pre-License Inspection)’를 올해 4월 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 7월 14일(현지기준) BLA를 재제출했다. 회사 측은 예상대로 FDA의 최종 허가가 나오면 내년 미국 시장에 제품을 출시할 예정으로, 허가 이후 ‘Alyglo’ 브랜드로 사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미국 내 면역글로불린…
2023-07-31 10:30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이 고객 소통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및 고객 확보를 목표로 지난 2월 오픈한 ‘대웅제약 건강몰’이 누적 회원 수 2만명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판매 중심의 쇼핑몰 개념을 넘어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커뮤니티를 구축하면서 건강 관련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변화하려는 전략이 주효했다고 풀이된다. 대웅제약은 판매부터 서비스, 제품 개발에 이르기까지 자사 건강기능식품과 서비스를 경험한 실제 구매고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품질 관리와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시키고자 채널 운영부터 제품 발송까지 직접 관리하는 직영몰을 지난 2월 오픈했다. 이에 대웅제약 건강기능식품사업부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고자 건강몰 회원 고객들을 직접 만나 ‘초점집단인터뷰(FGI, Focused-Group Interview)’를 올 상반기 3차례, 설문조사 4차례 진행했다. 그 결과 ‘제품이 다양해서 선택이 어려움’, ‘때 맞춰 챙겨 먹어야 하는 번거로움’, ‘기능별로 여러 제품을 다 챙겨 먹기 힘듦’ 등의 소비자 언멧니즈(Unmet needs, 미충족 수요)를 파악하고, 데이터화된 건강몰 후기 및 구매 고객 의견을 바탕으로 제
2023-07-31 10:29
경상국립대병원이 본관 3층 외래진료실을 증축 및 진료 공간 재배치를 완료했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이 본관 3층 외래진료실 증축을 통해 진료환경을 대폭 개선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지난해 12월 초부터 올해 7월 말까지 약 8개월간 본관 3층 증축공사를 진행했다. 공사 준공에 따라 소화기내과는 본관 3층에 마련된 새로운 외래공간으로 이전해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한다. 이번 증축사업은 그동안 병원 내 외래공간이 협소해 환자와 내원객이 느낀 불편감을 해소하고자 계획됐다. 본관 2층에 있었던 소화기내과를 본관 3층으로 이전하여, 환자 대기 공간을 대폭 확장하고 외래구역의 밀집도를 분산시켰다. 또한, 최신 공조설비를 설치해 실내 공기의 환기도와 청정도를 높였으며, 심적 안정을 주는 조명을 설치해 환자가 편안한 마음으로 대기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2023-07-31 10:23
환자 가족에게 제공할 수 있는 연명의료 중단 관련 기록의 범위를 명확히 규정하고, 사전연명의료의향서의 보관을 시스템으로 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으로 ‘연명의료결정법’ 시행규칙을 개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환자가족은 환자의 연명의료 중단 기록에 대해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이나 해당 의료기관에 그 기록의 열람을 요청할 수 있다. 하지만 그동안 두 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기록의 범위가 다르고, 범위도 각각 명확히 규정되지 않아 환자가족의 기록 열람이 지연되는 경우가 발생돼 왔다. 이에 이번 개정안은 이를 개선하고자 각 기관에 요청 가능한 기록의 범위를 명확하게 규정했으며, 국민들의 연명의료결정제도 참여가 늘어나 생산되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가 증가함에 따라 연명의료정보처리시스템(LIS)으로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등록·보관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보건복지부 성재경 생명윤리정책과장은 “이번 개정을 통해 제도 이용자인 국민과 제도 제공 기반인 등록기관과 의료기관 현장에서의 어려움을 개선하고자 마련했다”라며, “연명의료 중단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계속 커지고 있는 만큼, 연명의료결정제도를 국민의 입장에서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3-07-31 10:12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심장질환을 앓는 소아 환자의 수술에 필요한 ‘심폐 수술용 혈관 튜브·카테터’ 4개 제품을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로 신규 지정하고 신속한 공급을 추진한다. 이번에 지정한 제품은 심폐우회술 시 심혈관에 삽입하는 ‘카테터’로 인공심폐기와 연결하기 위한 ‘커넥터’가 합쳐진 제품이다. 특히 이번 제품은 커넥터의 직경이 0.48 cm로 국내 유통 중인 제품의 커넥터 0.64cm에 비해 작아 1세 전후의 소아 환자에게 적합하며, 소아에게 크기가 적합한 제품을 사용함으로써 혈관 내 공기 유입을 방지 할 수 있어 색전증으로 인한 심근경색과 심정지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국내에 없던 직경 2.0 mm(6 Fr) 카테터를 추가로 공급함으로써 제품의 선택 범위가 넓어져 소아 환자의 치료기회 확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환자·의료기관은 오는 8월부터 제품 공급을 신청할 수 있으며, 통관 상황에 따라 한 달 내외의 기간 후 의료현장에 공급이 가능하다. 이번 심폐 수술용 혈관 튜브·카테터의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 지정을 신청한 서울아산병원 소아심장외과 박천수 교수는 “동 제품이 국내에 도입되면 소아 환자의 특성에 맞는 제품을 사용할…
2023-07-31 10:12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는 지난 7월 14일(금)부터 7월 29(토)까지 1500여명의 국내외 의료 전문가와 함께 ‘제6회 암젠 사이언스 아카데미 – 팬데믹 이후 미래 의료의 발전(Beyond the Pandemic: Future Enhancement of Healthcare 2023)’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2023 암젠 사이언스 아카데미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외 의료 환경과 임상 현장에 나타난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과 패러다임 변화, 그리고 환자를 위한 미래 의료의 가능성을 조명했다. 팬데믹으로 인한 의료 환경 변화를 살펴보는 메인 세션(Plenary session)과 골 질환, 심장 질환, 혈액학 및 종양학 등 4가지 치료 영역에서 팬데믹을 기점으로 가속화된 디지털 혁신과 인공지능의 미래 활용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는 세부 세션(Breakout session)이 이어졌다. 서울대학교 방영주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은 14일 메인 세션(plenary session)에서는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가 사스(SARS)부터 코로나19까지 20년간 출현한 신종 바이러스 감염병과 그에 따른 변화를 발표했다. 김우주 교수는
2023-07-31 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