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신경외과 박성현 교수와 감마나이프센터 김병목 방사선사(박사)가 지난 10월 16~18일 개최된 제65차 대한신경외과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뇌정위방사선수술을 위한 뇌혈관조영술 가이드 인디케이터의 개발’ 연구로 ‘대한신경외과학회 정상섭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정상섭 학술상은 대한신경외과학회에서 정위기능 분야 최우수 논문에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이번 연구는 뇌동정맥기형 및 뇌동정맥루 등 뇌혈관기형에 대한 감마나이프 치료의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연구 논문은 국제 신경외과 학술지인 세계World Neurosurgery에 게재되었으며, 연구 성과는 특허(제10-2479203호) 로도 등록되어 그 우수성을 입증했다.
팜젠사이언스그룹은 팜젠그룹전략위원회 1실장 겸 비라이트인베스트먼트 투자전략팀장인 서석찬 상무이사를 관계사인 웰스바이오㈜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서 대표는 2021년부터 약 2년간 웰스바이오의 해외영업·마케팅·기획조정본부 이사로 재직한 경험을 토대 웰스바이오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에서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수료한 서석찬 대표는 세계 최대 메탄올 생산기업인 Methanex, 카타르 국영 석유화학 트레이딩 기업인 Muntajat(현 Qatar Energy) 등 글로벌 기업에서 근무하며 북미, 중동, 아시아, 유럽 등 해외 시장에 대한 이해와 글로벌 사업 역량을 쌓았다. 서 대표는 “웰스바이오의 대표이사로 근무하게 된 것을 큰 도전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임직원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웰스바이오를 안정적이며 지속 가능한 체외진단 전문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웰스바이오는 코스닥 상장 미국법인 엑세스바이오(Access Bio Inc.)의 자회사로, 2013년에 설립된 체외진단의료기기 개발 및 생산 전문기업이다. 성매개감염증(STI) 및 호흡기 감염질환 분자 진
단국대병원 신장내과 이용진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KoSAIM)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용진 교수는 ‘JieumCPX: 대규모 언어모델 기반 가상 환자를 활용한 통합형 웹 기반 진료수행평가 플랫폼’을 주제로 연구해왔다. 이 연구는 대규모 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을 활용한 가상 환자 및 가상 시험 모듈 개발을 통해, 웹 환경에서 진료수행평가를 총체적으로 지원하는 플랫폼을 제안하며, 의학 교육의 효율성과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의학 교육의 혁신적인 가능성을 보여주며, 학생들에게는 더 효율적이고 접근성 높은 진료수행평가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용진 교수는 “JieumCPX 플랫폼을 통해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가상 환자와 직접 대화할 수 있으며, 임상 추론 과정은 물론 바람직한 환자-의사 관계를 교육하고 평가받을 수 있다”고 설명하며, “그동안 고비용으로 제한되던 의과대학생들의 진료수행 실습 기회를 확대하고, 병원 실습환경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고 “앞으로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정형외과 조현철 교수가 지난 10월 28일에 열린 ‘2025 첨단재생의료 연례 심포지엄(2025 RMAF Annual Symposium)’에서 난치성 근골격계 퇴행성 질환의 근본적 치료법 개발을 위한 재생가능 세포치료제 연구와 임상 진입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보건복지부와 재생의료진흥재단이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혁신과 접근을 향해: 첨단재생의료의 새로운 흐름’을 주제로 서울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열렸다. 재생의료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학계와 산업계 간 협력 강화를 모색하는 자리였다. 시상식에서는 첨단재생의료 연구개발과 임상 응용을 선도해온 연구자와 기관들이 정부 표창을 받았다. 조현철 교수는 줄기세포와 조직재생 분야에서 근골격계 질환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세포 기반 치료제의 안전성·효능 평가 체계 확립과 임상 적용 모델 개발을 통해 첨단재생의료 연구성과 창출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조현철 교수는 “재생의료는 단순한 또 하나의 치료 기술을 넘어 질병의 예방, 진단, 치료로 이어지는 헬스케어 시스
전북대학교 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 윤정호 교수가 지난 10월 28일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열린 2025년 첨단재생의료연합포럼(RMAF) 연례 심포지엄에서 첨단재생의료 기반 조성과 연구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윤 교수는 지난 20여 년간 치과 재생의료 및 조직공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와 기술 개발을 이루어 왔으며,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지정 제도의 정착과 발전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임상 전문가로서 제도 운영 및 평가 과정에 적극 참여하여 의료기관의 신뢰 확보와 제도적 기반 강화, 나아가 임상연구 활성화와 인프라 확충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윤 교수는 치주인대줄기세포, 골수유래줄기세포 등 성체 중간엽 줄기세포를 활용한 치주조직 재생 및 줄기세포 기반 치료제 개발 연구를 선도적으로 수행해 왔으며, 이러한 연구를 통해 치과 분야 재생의료 기술의 기반을 확립하고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윤 교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치과 분야에서도 첨단재생의료 기술이 보다 활발히 적용되고, 실시기관 지정이 확대되어 재생
*1일, *빈소 세브란스병원, *발인 11월4일,*(02)2227-7500
대한전공의협의회 한성존 비상대책위원장이 10월 31일 개최된 제28기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선거에서 당선돼 본격적으로대전협을 이끌어나갈 전망이다. 31일 대전협에 따르면 선거인 수 8559명중 55.35%인 4737명이 이번 선거에 참여했다. 여기서 기호 1번 이태수 후보는1852표로 39.1%를, 기호 2번 한성존 후보는 2885표로60.9%를 득표하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중앙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이호석 교수가 지난 10월 24~25일 인천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제53회 대한재활의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호석 교수는 ‘파킨슨병 환자에서 소프트 웨어러블 로봇 슈트가 보행 기능에 미치는 영향: 예비 연구(Impact on Mobility of a Soft Wearable Robotic Suit in Parkinson’s Disease Patients: A Pilot Study)’를 주제로 발표해, 소프트 웨어러블 로봇이 파킨슨병 환자의 보행 기능 향상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음을 확인했다. 기존의 전통적인 보행 보조 로봇은 부피가 크고 착용의 어려움과 더불어 관절의 다양하고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보조하는 것에 한계를 보였다. 이호석 교수는 보다 가볍고 착용이 용이한 소프트 웨어러블 로봇(Soft wearable robot)을 활용해 환자의 보행 패턴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관절에 보조력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보행 기능을 증진할 수 있는지를 검증했다. 이번 연구는 10명의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로봇군과 대조군을 나누어 12주간 운동 및 로봇 보행 재활 치료를 시행했다. 그
팜젠사이언스는 박희덕 부회장이 동아대학교 개교 79주년 기념 ‘자랑스러운 동아인’ 상을 31일 수상했다고 밝혔다. 박희덕 부회장은 1993년 해당 대학 응용통계학과를 졸업하고 2013년 팜젠사이언스에 입사한 이후 경영관리본부장, 특수사업본부장, 생산본부장 등을 거쳐 2019년 대표이사에 취임하고 2023년부터는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 팜젠사이언스를 이끌고 있다. 격식보다는 소통을 중시하는 경영자로,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도입하고 안착시켰다. 완전 자율복장, 직급 단순화, 호칭 통일 등 변화를 지휘하며 출산장려금, 육아휴직, 돌봄휴가, 유연근무제 등 복지 제도를 크게 늘렸다. 근무 환경이 바뀌고 직원들의 생활 만족도가 높아지자 실적은 눈에 띄게 개선됐다. 실제 박 부회장이 입사한 2013년 팜젠사이언스는 매출액 390억원에 34억원 영업손실을 내던 만성 적자 기업이었다. 그러다 입사 2년째인 2015년 영업이익 45억원, 순이익 21억원으로 흑자전환을 이끌고 대표이사 승진 2년만인 2021년 매출액 1000억원 돌파, 2024년 영업이익 100억원 돌파를 지휘했다. 대표이사를 맡은 2019년 이후 지난해 말까지 팜젠사이언스 자산(1000억원→3634
승진 *에스티젠바이오△사장 이현민◇동아쏘시오홀딩스△전무이사 경영지원실장 겸 정책지원팀장 고승현△상무 경영기획실장 이대우△상무보 준법경영팀장 정성연 *동아ST△전무 ETC사업본부장 김윤경△상무 경영기획관리실장 김상운△상무 준법경영실장 겸 법무팀장 홍경표△상무 생산본부장 임진순△상무보 R&D사업개발실장 정진석△상무보 제품사업개발실장 겸 사업개발팀장 최영진 *동아제약△상무보 박카스사업부장 송인식△상무보 OTC사업부 마케팅부장 홍민아 *동아오츠카△상무이사 경영지원실장 박재영△상무보 환경경영 TFT단장 김준하 *동아참메드△상무보 경영관리실장 이상원 전환 *에스티팜△사장 대표이사 사장 겸 동아쏘시오그룹 R&D 최고책임자(CTO) 성무제
전남대학교병원 피부과 윤숙정 교수가 대한피부과학회 창립 80주년을 기념하는 제77차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 수상했다고 30일 전했다. ‘해관 오긍선학술상’은 국제적으로 탁월한 연구 성과를 보인 중견연구자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으로, 한국인 최초의 피부과 의사이자 세브란스의학전문학교 초대 한국인 교장이었던 故 해관 오긍선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윤 교수는 흑색종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과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우수한 논문을 다수 발표해 왔으며, 세계보건기구(WHO)의 피부암 분류책 집필에 참여해 한국인 특이 흑색종 유형인 ‘말단흑색종’ 관련 내용을 기술하는 등 학문적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남대학교병원 피부과 이지범·윤숙정 교수가 대한피부과학회 창립 80주년을 기념하는 제77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차기 회장 인준을 받았다. 이지범 교수는 지난 19일 웨스틴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 대한피부과학회 제63대 차기 회장으로 공식 인준을 받았다. 이 교수는 앞서 지난 9월 말 평의원회 투표에서 많은 지지를 받아 선출됐으며,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 2년간 회장으로서 학회를 이끌 예정이다. 이 교수는 그동안 대한피부과학회 총무·재무·기획정책이사 등을 역임하며 학회 발전에 기여해왔다. 현재 학술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며, 대한의진균학회 회장, 대한여드름주사학회 회장, 대한피부외과학회 부회장 등 다양한 학술단체에서 중심적 역할을 맡아왔다. 특히 기획정책이사 재임 시 ‘더모스코피 검사’의 신의료기술 인정을 이끌었고, 총무이사 시절 ‘옴 퇴치 국민건강사업’ 참여로 사회적 공로를 인정받는 등 학문적·사회적 성과를 두루 거뒀다. 이 교수는 “대한피부과학회가 AI 시대의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도 전문성을 강화하고, 국민의 피부건강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신경외과 박성배 교수의 연구 논문이 제65차 대한신경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척추부문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되어, ‘학술상(정환영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30일 전했다. 정환영 학술상은 신경외과 원로 정환영 교수가 마련한 장학기금으로 수여되는 상으로, 최근 1년간 척추부문에서 가장 우수한 논문을 게재한 신경외과 의사에게 주어진다. 박성배 교수는 골다공증성 척추 골절 환자(osteoporotic vertebral compression fracture; OVCF) 대상 AI 기반 예측 모델 개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 논문”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골다공증성 척추 골절 환자(OVCF)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척추 구조가 더 악화될 위험이 있는 질환으로, 조기 예측이 필수적이다. 해당 환자의 추가 척추 손상은 만성 허리 통증, 신경 손상, 척추 변형을 초래해 환자의 삶의 질을 심각하게 저하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존의 임상 평가만으로는 추가적인 척추 손상 진행을 조기에 예측하기 어렵다. X-ray나 CT 검사만으로는 정확도가 떨어지며, 의료진의 경험에 의존해야 하는 한계가 존재한다. 이에 박성배 교수 연
분당제생병원척추센터 신경외과 박종혁 과장은 지난 9월에 개최된 ‘Asia Spine’ 및 ‘Neurospine 2025’, 제39차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공동으로 주최된 ‘ASIA SPINE & NSC 2025 학회’에서 ‘윌슨&임상 기초학술대상’을 수상했다고30일 밝혔다. 박종혁 과장은“환자의 골다공증, 나이, 기저질환, 수술 전 보행 등을 분석하여 요추 융합 수술 후 증상이 좋아진다는 것을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한 부분에 대한 논문”으로 분당제생병원에서 요추 융합 수술을 받은 환자 600명에 대한 수술 전후의 결과를 분석하여 요추 융합 수술 후 임상 결과 예측에 있어 실질적인 학술정보를 제공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유임주 교수가 2025년 제75회 대한해부학회 학술대회에서 학회의 최고 영예인 ‘으뜸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대한해부학회는 1947년 창립 이래 해부학 분야의 학술 연구를 증진하고 교육을 지원하며, 국제적인 해부학계와 교류하고 있다. 유임주 교수는 지난 35년간 해부학 연구와 교육, 그리고 학회 발전에 헌신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으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임주 교수는 해부학회 이사장 재임 시 사단법인 전환을 추진하고 ‘우리 몸 그리기 대회’, 교수 해부실습연수, 기초의학 종합평가 해부학 우수학생 시상 등 새로운 사업을 통해 학회의 사회적 책무를 강화했다. 또한 2024년 광주에서 열린 세계해부학회(IFAA 2024)에서 부조직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이끌었다. 유 교수는 연구와 교육 분야에서도 대한해부학회지와 대한체질인류학회지에 28편의 논문을 게재하여 학회의 학문적 기반을 다졌을 뿐 아니라, 국제학술지에 150편이 넘는 연구 논문을 발표하며 세계적으로도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JAMA(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발표한「Gustav Klim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