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화상재단(이사장 윤대원)과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병원장 장호근) 화상 전문 의료진이 오는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몽골 울란바토르를 찾아 화상 아동 무료진료와 수술지원사업을 펼친다.한림화상재단과 한강성심병원은 지난 2009년부터 4년째 ‘아시아 저소득국가 화상아동 무료진료’ 사업을 추진해 왔다.이번 무료진료는 해외 여러 나라에서 무료진료활동을 해오고 있는 신일영 신경외과 교수가 몇 년 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진료를 하다 낙마로 인해 화상을 입은 환자가 많다는 사실을 화상 전문 의료진에 전하면서 이루어진 것이다.이에 한강성심병원 성형외과는 몽골에서 가장 큰 규모의 화상센터를 운영 중인 몽골 국립 중증외상병원의 의료진 2명을 초청해 화상치료에 대한 술기와 노하우를 전달했다. 또 이를 계기로 한강성심병원과 몽골 국립중증외상병원은 지난 2월 27일 협약을 맺고 화상치료와 화상성형에 대한 공동연구 및 학술지원, 새로운 의학적 지견에 대한 의료정보 교환, 환자진료에 관한 상호의뢰 및 의견교환, 구성원의 방문 연수 등에 대해 약속하기도 했다. 성형외과 장영철 교수를 비롯해 최재구 교수, 고장휴 교수 등 5명의 의료진과 2명의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
복강경 결직장암 수술 후 조기회복 프로그램을 적용한 70세 이상 노인도 젊은 사람과 비슷한 회복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고대 안암병원 대장항문외과 김선한 교수팀이 지난 2009년 8월부터 2011년 1월까지 복강경 결직장암 수술을 받고 수술 후 조기 회복프로그램을 적용한 총 303명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조기회복프로그램이란 수술 전후 환자의 스트레스를 최소화 하고, 신체의 항상성을 유지해 합병증을 줄이고 빠른 회복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결직장암 수술 환자에게는 ▲수술 전 환자 교육 ▲장청소제 복용 생략 ▲최소금식 ▲효과적 마취와 수술 후 통증조절 ▲조기음식섭취 ▲조기보행 등을 실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그 동안 고령환자의 경우 젊은 환자에 비해 만성질환을 많이 갖고 있고, 수술 합병증도 더 많을 것으로 염려돼 프로그램 적용이 제한돼 왔다. 하지만 김선한 교수팀의 조사결과 기존의 이러한 선입견을 뒤집는 결과가 나왔다.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조사대상 총 303명의 환자 중 70세 이상이 77명, 70세 이하가 226명으로 나이 이외에 성별, BMI, 수술종류, 수술시간, 수술 중 출혈량 등은 두 집단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진단검사의학과 박애자 교수가 한국인 최초로 미국의 국제진단검사표준 및 임상검사실 품질협회인 CLSI(Clinical and Laboratory Standards Institute)에서 발간하는 도서 개정판의 저자로 참여했다.CLSI는 진단검사의학 분야의 국제 표준을 제시하는 국제적 기구로 검사실 9개 분야의 질 관리를 위해 250여 종의 도서를 출간했다.이렇게 출간된 지침서는 정규적 검토를 통해 개정판을 꾸준히 출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5월 말 ‘유전질환 및 암관련 분자학적 진단 검사(Molecular methods for Clinical Genetics and Oncology Testing)’ 지침 관련 도서 2006년 제2판을 새로이 2012년 제3판(152쪽)으로 개정했다.이 과정에 박애자 교수는 2009년부터 약 3년 간에 CLSI의 도서 발간 사업 중 분자진단 분야의 지침서 개정에 참여, 7~8회에 걸친 전자회의와 3회의 개정 회의에 참여를 통해 의견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그 결과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2012년 5월 발간한 ‘임상 유전학 및 종양학 검사 방법 안내서(Molecular Methods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감마나이프센터(센터장 김재용)가 내달 13일 오후 3시 병원 대강당에서 환자설명회를 개최한다.‘감마나이프를 이용한 청신경초종의 수술과 청력 보존’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뇌종양 환자들이 수술 후 겪게 되는 청력 손실과 관련해 신경외과와 이비인후과 교수가 함께 연자로 나서 환자와 보호자의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감마나이프 수술은 머리를 절개하지 않고 방사성 동위원소에서 발생되는 200여개 감마선을 돋보기처럼 한 곳에 집중해 병변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미세한 감마선을 사용하기 때문에 주변의 정상 조직에 거의 영향이 없어 뇌종양, 뇌혈관질환, 기능적 뇌혈관 치료에 광범위하게 이용하는 수술 방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감마나이프 소개’(감마나이프센터 김재용 센터장), ‘감마나이프의 기본 원리’(감마나이프센터 주라형 박사), ‘감마나이프의 시행 절차’(감마나이프센터 김은경 코디네이터), ‘청신경초종의 치료와 청력 보존’(이비인후과 최병윤 교수), ‘청신경초종의 감마나이프 치료’(신경외과 한정호 교수)의 내용으로 진행된다.이와 함께 이메일을 통해 평소 감마나이프 수술과 뇌종양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미리 접수받아, 현장에서 답변하는 방식도
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과 강형진 교수가 지난 1일대한혈액학회 제53차 춘계학술대회에서‘제7회 우수연구자상’을수상했다. ‘우수연구자상’은당해연도에 가장 우수한 혈액학 관련 연구 업적을 낸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강 교수는 조혈모세포이식 및 세포유전자치료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겨 이 상을수상하게 됐으며 부상으로 받은 상금 500만 원 전액을 소아암 환자를 위하여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에 기부했다.
2개 학과, 국내외 석·박사 30명을 모집해 운영할 국제암전문대학원대학교가 이르면 2013년 가을학기부터 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는 21일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국립암센터는 그 동안 국제암전문대학원대학교 설립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으며, 그 결과 지난 2010년 4월 암관리법 전부개정법률안이 국회에서 가결돼 5월 공포됐다.개정안에 따르면 국제암전문대학원대학교는 전문연구와 환자진료, 암관리정책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이진수 원장은 “그 동안 암센터는 교육기능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대학원대학교 설립 법 제정에 공을 기울였다”며, “올해 말까지 인가를 마치고 내년 가을학기부터는 본격적으로 대학원대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제암전문대학원대학교는 암관리학과와 암연구학과 두 과정으로 구성되며 첫해에는 의과대학 졸업자를 대상으로 석사 20명, 박사 10명 등 총 3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또한 모집인원의 50% 이상을 아시아 지역에서 암 연구를 하고 있는 의료진으로 충원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국제대학원대학교의 특성을 살려 전 교과 과정을 영어로 진행한다. 특히 아시아 지역에 암
디젤엔진 연소로 발생하는 배기가스 등의 연소물질이 암을 일으키는 1군 물질로 등급이 상향조정됐다. 디젤 엔진 연소물이 폐암 및 방광암 발생의 원인이라는 것이다.하지만 디젤 엔진 연소물의 1군 발암물질 상향 조정을 두고 지나친 두려움이나 과민반응은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는 21일 이 같은 사실을 밝히며 이와 관련해 2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국내 발암요인관리 및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등급이 상향된 디젤엔진 연소물 노출은 폐암 발생을 증가시킨다는 것을 확인한 것으로, 작업환경에서 고농도의 노출 뿐 아니라 일반 대기환경에서도 노출될 수 있는 만큼 관심을 모으고 있다.일반적으로 1군에 해당하는 등급은, '사람에서의 확실한 발암원'을 의미하는 것으로, 국제 암 연구소 IARC는 1989년 디젤엔진 연소물을 2A 등급(발암 가능성이 꽤 있는 정도)으로 분류한 이후 최근 등급을 조절했다.이진수 원장은 “국제암연구소가 최근 연구 자료에 근거해 디젤 엔진 연소물을 1군 발암물질로 상향 조정했다”며 “이는 그 동안 2A 등급 즉 발암가능성이 있다는 것에서 한 단계 높여 사람에서의 확실한 발암 원안을 말한다”고 설명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원장 선임을 위한 공개 모집을 진행한다. 원장선출을 위한 심사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통해 이루어지게 되며, 서류는 이 달 28일까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 방문 및 등기우편 접수해야 한다.지원서 및 제출양식은 의료기관평가인증원 홈페이지(www.koiha.or.kr )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의료기관평가인증원 기획행정팀(02-2076-0627)으로 하면 된다. 원장 지원 자격은 ▲의료기관 질 평가 및 인증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덕망이 있는 자 ▲해당 직위에 대한 전문지식 및 경륜을 갖추고 의료기관 인증제를 적극 추진할 수 있는 자 ▲국제 감각과 미래지향적 비전을 가진 자 등이며 임기는 2013년 10월 25일 까지이며 연임이 가능하다.한편,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이번 원장 공모는 이규식 초대 원장이 지난 14일 퇴임함에 따라 이루어졌다.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은 21일 긴급 성명을 내고 “보건복지부의 비열한 언론플레이와 사이버 여론조작이 극에 달하고 있다.”며 여론조작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전의총은 “지난 6월 9일 안과의사회의 백내장 수술포기 선언 이후 포괄수가제와 관련된 외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의사회의 잇단 수술포기 동참선언으로 의료계의 포괄수가제 강제시행 반대 의지가 점점 더 거세지자 이에 당황한 보건복지부(이하 보복부)의 비열한 언론플레이와 사이버 여론조작이 극에 달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성명에서 “언론에 대놓고 '의사들의 부도덕성', '의사들의 환자협박', '집단 이기주의', '오로지 수가에만 관심' 운운하며, 예의 한심한 작태를 반복하고 있고 사이버 공간에서는 보복부 산하기관의 직원을 동원하여 여론을 조작하려 하고있다. 자신들의 잘못된 정책에 대해 스스로 반성할 생각은 전혀 없이 의사 탓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포괄수가제로 인해 의료의 질이 하락한다는 것은 전세계 모든 보건의료학자들과 의사들이 우려하는 사안이다. 그런데 마치 우리나라 의사들만 의료의 질 하락을 우려하는 것처럼 언급하고, 또한 윤리와 도덕성 운운하며 의사들을 대단히 부도덕한 집단
“보건의료사업장 여성노동자의 모성보호 권리는 너무나 취약한 수준이며, 국가의 출산장려 정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임신과 출산의 자율권마저 침해당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보건의료노조가 2012년 3월 3일부터 4월 6일까지 조합원 4만 917명 중 절반에 해당하는 2만 121명(49.17%)이 참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구체적으로 드러났다.보건의료 여성노동자 중 임산부의 야간근로는 29.5%로 이 가운데 특수목적공공병원이 40.5%로 가장 높았다. 특히 노동부 산하의 근로복지공단 산재병원이 82.9%로 가장 심각한 수준의 법 위반을 초래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보건의료노조는 여성노동자의 법적 보호를 강화해야 할 노동부가 오히려 법위반 사항을 방치하고 있는 셈이라고 밝혔다.같은 부서내 여성들간 임신 순번을 정하는 임신순번제의 경우도 민간병원(20.8%)에 비해 특수목적공공병원이 26.5%로 높았으며, 특히 한국원자력의학원은 38.9%로 조사되었다. 보건의료노조는 저출산고령화 사회에서 임신순번제가 시행되고 있다는 것은 보건의료사업장 여성노동자의 노동현실이 그만큼 열악하고 심각한 수준임을 말해 주고 있으며, 가족계획조차 자유롭지 못한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고 지
삼성서울병원(병원장 송재훈) 감마나이프센터가 2001년 12월 27일 감마나이프 첫 수술을 시작한 이래 11여 년만에 누적 수술 5,000례를 넘어섰다. 도입 초기에는 동정맥기형, 전정신경초종, 수막종, 뇌하수체 선종 등의 원발성 뇌질환이 주된 적응증이었으나, 최근에는 전이성 뇌종양이 전체 감마나이프 수술 중 50%를 넘을 정도로 사용범위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 종래에는 뇌전이가 발견된 암환자에서는 전신적인 항암치료 등은 사실상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었으나,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은 최근 각종 암에 대한 새로운 약물요법의 도입과 함께, 뇌전이가 발생한 암환자에서도 적극적인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암환자 진료에 있어 필수 치료방법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감마이나프 5,000례를 살펴보면 ▲전이성뇌종양 2,215례(44.3%) ▲수막종 728례(14.6%) ▲동정맥기형 460례(9.2%) ▲전정신경초종 437례(8.7%) ▲교종 399례(8.0%) 등이 전체의 85%를 차지했다. 그 외에도 ▲뇌하수체선종 189례(3.8%) ▲삼차신경통 100례(2.0%) ▲해면혈관종 89례(1.8%) 등을 치료했으며, 작은 비율이지만 ▲두개인두종 ▲암환자의 불인
강북삼성병원 개최 “손위생으로 병원 감염을 최대 몇 퍼센트까지 예방할 수 있을까요?” 사회자가 문제를 읽자 퀴즈 알림픽에 참석한 사람들 표정에 희비가 갈렸다. 문제를 듣자마자 자신있게 답을 적는 직원도, 마지막 순간까지도 본인이 쓴 답이 맞는지 갸우뚱한 직원의 모습도 보였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院長 한원곤)은 지난 6월 20일(수) 신관15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을 개최했다. 환자안전 퀴즈 알림픽은 환자 안전에 관한 내용을 퀴즈를 통해 배워보는 행사로 환자안전에 대한 지식 및 인식을 고취하고 병원내 안전문화를 정착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개최됐다. 전부서를 27개 팀으로 구성하고 스케치북에 퀴즈 정답을 적는 골든벨 방식의 예선(1부)을 통해 고득점 5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2부)에서는 5개 팀 중 먼저 정답을 맞히는 팀이 점수를 받는 장학퀴즈로 진행되었다. 이날 최종 우승은 예방건진센터 임지연, 김창범팀으로 선정되었다. 이날 행사를 진행한 손정일 적정진료실장은 “환자 안전에 대한 지식과 이해는 무척 중요한 일이지만 이론적으로 접근하거나 막연하게 생각하는 임직원들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접점 부서 및 비 접점 부서 모두가 환
건양대병원, 지역 대학병원 중 처음 문열어건양대병원(원장 박창일)에 대전•충남지역 대학병원중 최초로 지역주민과 환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이 생겼다.건양대병원은 21일 본관 1층에서 김희수 총장, 박창일 원장 등 보직자와 직원,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징검다리 도서관' 개관식을 열었다.이번에 개관한 도서관은 병원을 찾은 이들이 몸과 마음을 함께 치료할 수 있도록 건강과 치유와 관련된 도서는 물론 교양과 문화서적 등 1,200여권을 비치해 놓았다.아울러 교수와 직원들의 책 기증캠페인 등을 통해 도서를 추가로 확보하고 신간도서 등을 지속적으로 비치하고,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시와 문학을 이용한 치유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병원에 입원중인 남모씨(38세)는 “입원중에 무료한 시간이 많았는데 도서관을 통해 책을 대출받을 수 있어 환자입장에서는 매우 유익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박창일 원장은 "도서관이 환우는 물론 지역주민들의 문화생활 향상에 작은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 고객을 위한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징검다리 도서관은 사단법인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가 문화관광
전공의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오는 8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응급의료법 개정안에 반대해 지난 14일 열린 비상진료체계구축 공청회에서 침묵시위를 벌였던 전공의들이 내달 14일 임시총회를 통해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체제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김일호, 이하 대전협)는 내달 14일 임시총회를 열고 비대위 전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일호 회장은 “오는 8월 시행되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응급의료법) 개정안과 포괄수가제 강제 확대 시행을 비롯한 의료계 현안에 대해 좀 더 강력하게 투쟁을 위해서는 파업이나 파업에 준하는 행동을 취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내달 14일 임시총회를 열어 비대위 체제로 전환해 적극 대처하려고 한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비대위 체제로 전환했을 경우 의료계 현안 뿐만 아니라 전공의 처우개선 및 인권보호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응급의료법 개정안은 3년차 이상 전공의를 응급실에 배치해야 한다는 조항을 담고 있다. 이에 대전협은 비대위 체제로 전환해 좀 더 신속한 의사 결정과 적극적인 입장 표명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특히 이번 비대위 체제 전환은 와병 중인 김일호 회장 및 집행부
분당차병원, ‘사랑의 메신저 운동” 통해 14년간 총 167명에게 새 생명 CHA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지훈상)은 지난 6월 18일부터 오는 26일까지 해외 저소득층 심장병 환자 5명을 초청하여 무료 심장병 수술을 실시한다. 이번 수술은 분당차병원에서 추진하는 무료 심장병 수술 사업인 ‘사랑의 메신저 운동’의 일환으로 선•후천적으로 심장병을 앓고 있는 고려인 1명과 키르기스스탄인 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이번 무료 수술을 위해 분당차병원 흉부외과 임창영 교수와 심장내과 김인재 교수는 지난 4월 16일부터 21일까지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Bishkek, Kyrgyzstan) 지역을 직접 방문하여 수술이 꼭 필요한 고려인 1명과 키르기스스탄인 4명을 선정했다. 이들 5명은 2세부터 24세까지의 다양한 연령층으로,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지만 열악한 의료 환경과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이들은 6월 18일 입국하여 분당차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은 후 19일부터 21일까지 수술을 받게 된다. 회복기간을 거친 후 분당차병원이 마련한 격려파티에 참석하는 등의 일정을 보낸 후 26일 출국할 예정이다.올해로 14주년을 맞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