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비에정은 국내 최초 글리타존계 경구용 당뇨병 치료 신약이자, 2003년 항암제 신약 캄토벨에 이어 종근당이 자체개발한 두 번째 신약이다.듀비에정의 허가로 우리나라는 1999년 1호 신약 허가 이후 14년 만에 총 20개의 국내 개발 신약을 보유하게 됐다.종근당은 2000년부터 약25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해 당뇨병 치료제 신약 듀비에정을 자체개발 했다.2004년 1상 임상시험을 시작으로 2007년 용량결정 2상 임상시험, 2009년 3상 단독요법 임상시험 및 2010년 메트포민 병용요법 3상 임상시험까지 총 10개의 임상시험을 실시했다. 2상결과, 공복 시 혈당농도 큰 폭 감소 보여2007년 7월부터 약 15개월간 고대안암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8개 기관에서 214명을 대상으로 8주간 용량결정 2상 임상시험을 실시한 결과, 주 결과변수인 공복 시 혈당농도의 변화량이 듀비에정의 모든 투여용량(0.5 mg, 1 mg, 2 mg)에서 용량의존적으로 위약군 대비 유의하게 큰 폭의 혈당 감소를 보였다. 보조결과변수인 당화혈색소(HbA1c) 또한 위약군 대비 모든 투여용량에서 유의한 감소가 관찰됐다. 또 다른 보조결과변수인 HDL콜레스테롤은 기저치
최근 부작용 논란이 빚어진 자궁경부암 백신과 관련해 미국정부가 성병 감염률을 하락시키는데 주요한 역할을 했다는 결과를 발표해 눈길을 끈다.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글로벌보건산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자궁경부암 백신이 도입되면서 10대 여성의 성병 감염률이 56%나 크게 줄었다고 발표했다.CDC는 자궁경부암 백신 도입 전인 200~2006년과 개발 후인 2007~2010년 14~19세 여성의 인유두종바이러스(HPV)에 의한 성병 감염률을 비교한 결과, 도입 전 12% 정도에서 도입 후 5%가량으로 떨어졌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현재 미국에서는 2006년과 2009년에 각각 머크의 ‘가다실’과 GSK의 ‘서바릭스’가 FDA의 승인을 취득했으며, 국내에서도 두 제품이 접종되고 있다. CDC는 자궁경부암 백신 도입으로 성병 감염률이 줄어들 것으로는 예상했지만 이와 같이 큰 폭으로 감소한 수치는 놀라운 수준이라고 전했다.한편, 식약처는 일본에서 ‘서바릭스’를 맞은 후 급성파종성뇌척수염(ADEM)과 길랑-바레증후군(GBS) 등 중대한 신경 부작용이 잇따라 발생하자, 최근 백신의 사용상 주의사항에 이 같은 내용을 추가했다.이와 관련 대한산
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은 최근 잇몸약 ‘인사돌’ 브랜드로 약국가에서 자신의 잇몸건강 정도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PQ지수를 홍보하기 위한 캠페인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PQ(Perio-Quotient) 지수는 올해 ‘제 5회 잇몸의 날을 맞아 대한치주과학회가 치주병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개발한 잇몸건강지수이다. PQ지수는 12가지 기본적인 체크리스트를 통해 일반인들이 본인의 잇몸 건강상태를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는 지수이다.대한치주과학회와 동국제약은 지난 3월 ‘잇몸의 날’에 광화문 인근에서 시민들에게 PQ지수를 설명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PQ지수는 동국제약 홈페이지(www.dkpharm.co.kr)나 인사돌 브랜드사이트(www.insadol.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또한 동국제약은 현재 PQ지수 키트(Kit)를 만들어 약국가에 배포해, 약국에 방문하는 환자들이 간편하게 체크할 수 있도록 하는 ‘PQ지수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하는 약국은 동국제약 담당자(02-2191-9924)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동국제약 관계자는 “PQ지수 캠페인은 국민들에게 잇몸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광동제약은 야구 동호회인 케이디 파마스(KD Pharmas) 소속 회원 등 임직원 20여명이 최근 야구를 통해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찾아주는 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다문화 가정 어린이들과의 화합을 취지로 결성된 '둥근지구 리틀야구단'을 찾아 '비타500이 함께하는 행복한 하루'라는 주제로 레크리에이션 게임 및 야구 경기 등을 함께한 것.2012년 생겨난 어린이 야구단인 장안종합사회복지관 둥근지구 리틀야구단은 다문화 가정 어린이 7명을 포함해 총 20여 명으로 구성돼어 있으며 야구라는 스포츠의 규칙과 훈련, 단체생활을 통해 화합하는 방법과 리더십을 가꾸며 꿈을 키워가고 있다.광동제약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키워나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계획된 활동"이라며 "이날 행사를 통해 아이들뿐만 아니라 광동제약 임직원들도 함께 변화와 믿음을 경험하고 확인할 수 있었던 하루였다"고 말했다.광동제약 야구 동호회 임직원들과 둥근지구 리틀야구단 어린이들은 먼저 개그맨 김상태 씨의 진행으로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친밀감을 쌓고 뒤이어 친선 게임을 치뤘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이 자리를 통해 야구용품 등 200만원 상당을 기부하며 "열악한 환경에서 야구선수의
“한국의 우수한 보건의료 환경과 제약 기술력이 부럽습니다. 눈으로 직접 보니 더욱 실감나네요”(북경 해정구보인보건원 타이홍메이 약사) 한국을 방문한 중국 병원약사들이 한국의 선진 보건의료 환경과 제약 시설에 감탄했다.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광섭) 초청으로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한국을 방문한 30명의 중국 병원약사들은 국내 대학병원(서울아산병원·건국대병원)과 한미약품의 연구 및 생산시설을 각각 견학했다. 방문 기간 중 중국 병원약사들은 한미약품연구센터와 팔탄∙평택공장을 각각 견학했고, 본사 방문 때에는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한미약품의 글로벌 비전과 북경한미약품 성장 방향에 대해 경청했다. 임성기 회장은 중국 병원약사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한미약품은 중국의 광활한 시장과 우수 인력을 토대로 글로벌 진출에 나설 것”이라며 “북경한미약품이 글로벌 진출의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R&D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북경 티엔탄의원 약제부 리우찡 약사는 “한국의 의료시설과 한미약품의 제약시설을 견학할 수 있었던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번 방문에서 보고 배운 많은 것들이 앞으로 중국의 의료 및 제약환경을 개선하는데
한올바이오파마(대표 김성욱, 박승국)가 화장품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해부터 자체 보습제 브랜드인 아토홍, 공식 수입 브랜드인 리놀라(보습제), 알페신, 플란투어(이상 헤어케어)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독일 1위 헤어케어제품인 ‘알페신’과 ‘플란투어’의 TV광고를 촬영했다. 이번 광고는 한올바이오파마의 첫 광고로 신예 배우 서예지가 모델로 발탁돼, 톡톡 튀는 연기력을 선보였다. 또 남성용 제품인 알페신, 여성용 제품인 플란투어 각각 2편으로 제작됐다. 새초롬한 표정과 우아한 발걸음으로 버스를 타던 여자, 급출발로 인해 앞에 앉은 남자의 머리를 급하게 잡는다. 순간 머리가 잡힌 남성의 당황스런 얼굴이 클로즈업 되면서 '어떠한 순간에도 남자의 모발은 강해야 한다'는 카피가 웃음을 자아낸다. 한올바이오파마 마케팅 담당자는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하면서 알페신, 플란투어만의 제품 특성을 보여주고자 했다”며, “알페신, 플란투어가 많은 사람들의 고민인 힘없는 머리카락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11일 건국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04호 *발인 13일 *02-2030-7900
광동제약 ‘에피온정’(염산디에칠프로피온)이 미등록 원료의약품을 사용해 식약처로부터 행정처분을 받았다.11일 식약처에 따르면, 에피온정은 생산 시 등록되지 않은 원료의약품을 사용해 의약품 제조업자의 제조관리 의무 등을 이행하지 않은 사실이 적발됐다.이에 따라 식약처는 해당 품목에 대해 제조업무정지 3개월의 처분을 통보했다.
노바티스 ‘길레니아’(성분명 핀골리모드) 복용을 시작한 재발이장성 다발성경화증 환자들이 인터페론베타 근육주사제 또는 글라티라머아세테이트 주사제로 전환하거나 유지한 환자들보다 더 높은 치료 만족도를 보였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미국에서 1,000명 이상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4상 무작위 다기관공개형 연구인 환자 결과 평가(EOPC Evaluate Patient OutComes)로, 최근 미국 플로리다에서 개최된 2013년 다발성경화증센터컨소시엄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 이 연구는 의학적 치료에 대한 환자 만족도를 측정하는데 검증된 도구인 ‘약물에 대한 치료 만족도 조사문항(TSQM)’을 활용해, 100점 척도로 길레니아와 인터페론 근육주사 또는 글라티라머아세테이트 주사제와 비교 평가했다. 6개월 시점의 전반적인 치료 만족도 점수는 길레니아가 80.4점, 주사 제형의 질환조절치료제는 61.1점으로, 길레니아가 더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는 각각 치료 전보다 20.4점과 2.9점이 증가한 수치로, 두 치료제의 평균 차이는 17.5점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했다. (p
글로벌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가 머크의 장기채 신용등급을 기존 ‘Baa1’에서 ‘A3’로 상향 조정하고 등급 전망도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무디스는 보고서에서 “이번 등급 상향 조정은 머크 그룹의 비용절감 노력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최근 들어 현금 창출에 더욱 큰 기여를 한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머크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마티아스 자커트는 “머크가 지난 5월 S&P에서 ‘A’ 등급을 받은 후 연이어 두 번째 등급 상향이 이뤄져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는 머크가 정상적인 궤도에 있음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인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머크는 무디스의 ‘A3’ 등급과 S&P의 ‘A’ 등급으로 안정적인 투자 등급을 평가 받아 향후 자금 조달에 유리한 조건을 확보하게 됐다.
한국메나리니(대표 알버트 김)는 세계 최초의 경구용 조루치료제인 프릴리지(성분명 다폭세틴)의 출시 100일을 맞아 ‘프릴리지 맨을 찾아라’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한국메나리니 임직원이 한 자리에 모여 조직의 결속을 강화하고 화합을 다지는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으며, 전직원 대상 프릴리지 메시지 공모전과 아이패드를 이용한 프릴리지 OX퀴즈이벤트, 샌드아트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한국메나리니의 알버트 김 대표는 “지난 4월 1일 프릴리지 가격인하 출시 이후 환자들의 병·의원 방문은 물론 제품 처방이 증가하고 있다”며, “조루는 남녀 모두의 삶의 질을 하락시키고 부부관계를 소원하게 만드는 질환으로,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프릴리지와 조루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조루로 고통 받는 많은 이들에게 행복한 삶을 제공해 주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수원지검 특수부(부장검사 김후곤)는 병·의원에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일양약품 영업본부장 홍모(5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홍씨는 법인카드로 사들인 상품권을 현금화하는 ‘상품권깡’을 통해 확보한 현금을 주거나 약품대금을 일부 받지 않는 등의 수법으로 총 14억여원의 리베이트를 제공했다.검찰은 일양약품의 리베이트 규모가 21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홍씨가 관여한 14억여원을 제외한 나머지 7억여원의 리베이트에 개입한 직원들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한편, 이번 사건은 일양약품의 자살한 직원의 유족이 리베이트를 제공한 자료가 있다며 검찰에 고발장을 접수하면서 조사가 시작됐다.당시 유가족들은 일양약품이 병·의원을 상대로 현금성 로비를 진행한 근거가 있다며, 로비업무를 담당하던 직원이 금전사고로 인해 사측으로부터 변제 압박을 받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주장했다.이에 따라 수원지검 특수부는 지난 3월 일양약품 본사와 일부 지점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드림파마(대표 정윤환)의 골다공증치료 복합제 개량신약인 ‘본비바플러스정(이반드로네이트+콜레칼시페롤)’이 8일자로 식약처의 허가를 취득했다.'본비바플러스정'은 이반드로네이트와 콜레칼시페롤을 적용한 세계 최초의 복합제로 신규성 등을 인정받아 6년의 재심사 기간을 획득했다. 이반드로네이트 복합제 '본비바플러스정'은 비스포네이트 계열 중 뼈 결합친화성이 높은 이반드로네이트와 비타민 D 1일 섭취 권장량(800IU)을 동시에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월 1회 1정 복용의 신개념 복합제제다.특히 '본비바플러스정'은 국내에서 치료적 확증 임상시험을 실시해 비타민 D의 혈중 농도가 낮은 골다공증 환자에서의 유용성을 향상시켰음을 확인한 개량신약이다. 드림파마 정윤환 대표는 “이반드로네이트 기반 세계 최초 복합제인 '본비바플러스정'은 효과와 편의성을 앞세워 글로벌 제약사와의 제휴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어 “'본비바플러스정'은 드림파마가 연구 개발 중심의 제약회사로 도약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새로운 개념의 개량신약과 신약을 선보여 제약회사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제약협회 김원배 이사장(동아ST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한 이사장단은 10일 유무영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국장과 간담회를 갖고 ‘의약품 실사 상호협력기구’(PIC/S) 가입 추진현황 등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제약협회 4층 회의실에서 유 국장의 신임 인사를 겸해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유 국장은 “2015년 가입 승인을 목표로 PIC/S 가입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이며 내년초 현장 실사반이 방한할 예정”이라면서 “PIC/S 가입은 한·미 FTA 등 자유무역 환경확대에 따른 국산 의약품의 신인도 확보와 해외 진출, 수출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PIC/S는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의 국제 조화와 GMP 실사의 질적 시스템 향상을 위해 결성된 국제 협의체로 미국과 유럽 등 41개국 43개 기관이 가입해있다. 유 국장은 또 의약품 부작용피해구제 제도 도입과 관련, “내년부터 단계적 시행을 통해 2016년 전면 시행될수있도록 제약협회 등이 참여하는 산·학·관협의체에서 세부운영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라며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이사장단과 이경호 한국제약협회 회장은 제도 도입 취지에 전폭적으로 공감하면서 재원 마련 등 향후 협의과정
유유제약 ‘유판씨’가 온라인 게임 스타크래프트 게임단 ‘스타테일’을 공식 후원 한다유유제약 관계자는 “스타테일의 게임현장, 방송 중 유판씨를 일반인들에게 노출시켜 게임도중 피곤하거나 지칠 때 유판씨를 떠올리는 인지도 상승효과를 높여 비타민C 시장에서 유판씨의 마켓 쉐어를 높혀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최근 유유제약은 비타민C 유판씨 리뉴얼 제품을 새롭게 출시해서 소비자 친화적인 디자인과 커뮤니케이션을 강조해 고객에게 좀더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한 컨셉이 돋보여 화제를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