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영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국장이 24일 오후 서울 방배동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를 방문, 이 회장과 김연판 부회장 등 협회 임원진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신임 인사차 협회를 방문한 유 국장은 이날 “산·학·관 협의체를 통해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제도의 세부 시행방안에 대한 합의를 도출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이 제도가 단계적으로 시행될수있도록 제약업계가 좀더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며 협조를 요청했다. 유 국장은 “의약품의 정상적인 사용으로 발생하는 중대한 부작용에 대해 국민 복지 차원에서 사회적 피해보상을 실시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단계적 시행을 거쳐 2016년 전면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경호 회장은 “피해구제제도 도입에 대해 제약업계가 일괄 약가인하 등으로 인한 어려운 사정에도 불구하고 적극 공감하고있다”며 “다만 제도의 연착륙을 위해선 충분한 시범사업을 통해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검토와 분석이 선행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 국장은 7월중 열릴 예정인 제약협회 차기 이사장단 회의에 참석해 제도 도입 취지와 배경, 진행상황 등을 직접 설명하고 업계의 입장을 청취하는 등 현안에 대한
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수부)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광동에 얽힌 추억을 주제로 한 에피소드와 수기를 공모한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우황청심원, 쌍화탕, 경옥고를 비롯하여 비타500 등 길게는 50년, 적어도 10년 넘는 스테디셀러가 광동제약에 많은 이유는 광동제약에 대한 고객의 신뢰와 지속적인 애정 덕분이다"라며 "50년을 함께 해온 소비자들께 감사 의미를 전하고 함께 해 온 시간들을 되돌아 보기 위해 공모전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공모전은 광동제약과 관련해 감동적인 사연이나 즐겁고 행복했던 추억들을 200자 원고지 4매 이내로 간결하게 기술하는 에피소드 부문과 200자원고지 10매 내외로 자유롭게 기술하는 수기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공모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원고를 작성하여 7월 26일까지 이메일(episode@ekdp.com)로 제출하면 된다. 광동제약 에피소드&수기 공모전 응모작 중 최우수상 1명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상패를 수여하고, 우수상 2명에게는 상금 50만원과 상패, 장려상 5명에게는 상금 20만원 및 상패를 수여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광동제약 홈페이지(http://www.ekdp.com)
한올바이오파마(대표 김성욱, 박승국)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올해 9월 미국 뉴욕에 문을 여는 플래그십스토어 참가 기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한국 화장품 플래그십 스토어’는 국내 화장품 브랜드 인지도 강화 및 수출산업 육성을 위해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오는 9월 미국 뉴욕의 중심 상권에 문을 열어 한국 화장품 브랜드를 소개하고 현지 바이어 발굴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이번 플래그십스토어 참여 기업으로 선정돼 미국 뉴욕에서 9월부터 10월까지 2개월간 ‘아토홍’ 화장품을 선보이게 됐다. 화장품 전시 외에 미국 바이어와 협력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 진행으로 아토홍의 미국시장 진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아토홍’은 현재 한올이 미국에서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고, 한국에서는 임상3상을 준비중인 ‘HL-009’를 기반으로 개발된 제품으로 인체에 필수적이고 무해한 비타민B12 유도체인 아데노실코발라민을 함유한 화장품이다. 민감한 피부를 가진 유아와 소아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올 관계자는 “이번 플래그십스토어 참가 외에도 현재 독자적으로 3개 바이어와 미국출시를 위한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며, “복수의
다케다제약의 ‘네시나’와 메트포르민 병용요법이 글리피지드 대비 부작용은 적은 대신 혈당강화 효과는 뛰어나다는 결과가 발표됐다.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메트포르민과 병용 요법으로 치료시, 글리피지드 대비 알로글립틴의 효능 및 안전성 연구(ENDURE 연구) 따르면,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메토포르민과의 병용요법으로 104주간 치료한 결과 알로글립틴군에서 혈당강화효과가 약 2년 동안 지속됐다.글리피지드와 비교했을 때 저혈당 증상이 더 적었을 뿐만 아니라, 체중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ENDURE 수석 연구원이자 이탈리아 피사대학교 내분비 대사학과 학과장인 델 프라토 교수는 “제2형 당뇨병은 시간이 경과되면서 진행하는 복잡한 질환”이라면서 “다양한 치료법이 제공되고 있기는 하지만, 많은 환자들이 여전히 혈당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하거나 수용 가능한 수준을 넘어서는 저혈당 증상을 경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연구에서 새롭게 밝혀진 알로글립틴의 장점은 더 많은 환자들에서 저혈당 위험을 가중시키지 않고, 혈당 목표치를 달성했다는 점”이라면서, “이는 전문의들이 제2형 당뇨병 치료에 있어 더욱 맞춤화된 접근방식을 고려하는데 유용한 정보”라
셀트리온 2대주주인 싱가포르 테마섹이 셀트리온 지분을 추가로 취득하기로 했다.셀트리온은 24일 테마섹은 셀트리온의 최대주주인 셀트리온홀딩스와 셀트리온GSC가 보유하고 있는 셀트리온 주식 1500억원어치를 매입하기로 계약했으며, 이날 장마감후 셀트리온GSC 보유주식 100만주를 취득했고, 이번 달 내에 추가로 지분을 매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피다 알사고프 테마섹 투자담당 전무는 “이번 셀트리온에 대한 추가 지분취득은 셀트리온의 기존 경영모델과 사업진행 방향에 대한 테마섹의 신뢰를 다시 한번 확인해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주식매각 대금은 셀트리온의 최대주주인 셀트리온홀딩스와 셀트리온GSC의 금융기관 차입금을 상환하는데 사용하게 된다.셀트리온 관계자는 “1, 2대 주주가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주식을 매매함에 따라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동시에 시장물량 출회에 대한 우려도 해소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기존 바이오시밀러 및 항체신약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이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해 엑스포센터에서 열리는 ‘제13회 중국 의약품 전시회(CPhI China 2013)’에 참가한다. 조아제약은 이번 전시회에 5x7m에 달하는 단독부스를 마련하고 총 42품목에 달하는 다양한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바이오톤’(집중력 향상), ‘헤포스’(간장 활성화제), ‘가레오액’(이담 소화제) 등 회사를 대표하는 경구용 앰플 완제의약품과 트리오 포뮬라, 레드진생, 진생코리아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한국에서 유일하게 조아제약만 생산 가능한 Drinkable 앰플의 빠른 흡수와 효과 등 특장점을 어필할 계획” 이라며 “복용 및 휴대가 편리한 사면포 제품 시음 등 수출 주력 제품에 대한 집중 홍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CPhI China는 108개국, 2,200여개의 의약관련 업체의 참가가 예상된다. 한편 2012년도 기준 중국 의약품 시장 규모는 약 166조원에 달했다. 지난 3년 간 중국의 의약품시장은 2010년 136조원, 2011년 148조원으로 연평균 10% 내외의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현재 글로벌 4위를 기록하고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이 국산 14호 신약 ‘놀텍(성분명 : 일라프라졸)’과 18호 신약 ‘슈펙트(성분명 : 라도티닙)’를 터키 국내 1위 제약사인 압디이브라힘사에 수출한다. 압디이브라힘사는 그 동안 신약의 자국 랜딩을 위해 일양약품과 수 차례 협상을 진행한 끝에 놀텍과 슈펙트 두 제품을 수입하기로 결정하고 이에 터키 이스탈불 현지 본사에서 사업 방향과 조건에 대한 텀싯을 체결했다. 압디이브라힘사는 연1조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는 터키 제약회사 중 1위 기업으로 유럽의 ‘선진 기술’ 도입과 우수의약품 처방으로 향후, 터키는 물론 세계적 기업으로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텀싯 체결로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놀텍과 슈퍼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를 판매하게 되는 압디이브라힘사는 향후 5년 내에 3억불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게 된다. 놀텍은 미국에서 임상 2상을 완료하고 한국과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대한민국 최초의 PPI제제로 국내에서 역류성 식도염 적응증 추가로 급격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터키시장에서의 판매시작과 이를 발판으로 글로벌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는 제품이다. 특히, 압디이브라힘사는 자국에서도 자부할 만큼의 특수화
베링거인겔하임과 릴리가 2013년 미국 당뇨병학회(ADA)에서 제 2형 당뇨병 환자 중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트라젠타’(성분명: 리나글립틴)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2건의 무작위 배정 3상 임상 연구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트라젠타 단독요법 및 메트포르민과의 병용요법 모두에서 위약 대비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아시아에서 제 2형 당뇨병의 유병률은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며, 2030년에는 아시아에서의 당뇨병 인구가 전 세계 당뇨병 인구의 60% 이상을 차지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Ruijin 병원, 내분비대사 내과 과장인 광닝 교수는 “아시아인 당뇨병 환자들은 합병증을 더 오래 앓게 되며, 다른 지역의 당뇨병 환자들과 비교하여 기대 수명 역시 더 낮다. 이번에 발표된 두 건의 임상 결과는 트라젠타가 아시아 환자들에게 중요한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고 강조했다. 중국, 말레이시아, 필리핀의 아시아인 제 2형 당뇨병 환자에서 트라젠타 단독요법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 첫 번째 제 3상 연구 결과에 따르면, 24주 시점에 트라젠타 치료군
한미약품의 당뇨치료 바이오신약이 세계 최대 당뇨학회인 ADA (미국 당뇨학회)에서 주목 받았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이 개발 중인 당뇨치료 신약들에 대해 진행된 임상시험 결과가 미국 시카고에서 지난 21일부터 5일간 열린 ADA에서 발표됐다. 한미약품은 이번 학회 기간 동안 LAPS-Exendin4, LAPS-Insulin, LAPS-GLP/Glucagon 등 당뇨신약의 글로벌 임상 결과와 전임상 결과를 발표해 학회에 참석한 의사·연구자 및 글로벌 제약회사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한미약품은 바이오의약품의 약효 지속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기반기술인 랩스커버리(LAPSCOVERY)를 접목해 당뇨신약들을 개발하고 있다. 최장 월 1회 투약을 목표로 개발 중인 LAPS-Exendin4의경우미국 11개 기관에서 78명의 제2형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2상 결과를 공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LAPS-Exendin4는 8~9주의 짧은 투약 기간에도 불구하고 피험자의 60% 이상에서 당화혈색소(HbA1c)가 목표수치 미만으로 떨어지는 우수한 혈당강하 효과를 보여줬다. LAPS-Exendin4는 지난 2012년 열린 ADA에서도 경쟁약물 대비 가
동아ST의 최대 품목인 ‘스티렌’ 관련 특허소송에서 개량신약 개발사의 손을 들어주는 판결이 나왔다. 특히 스티렌을 둘러싼 특허분쟁에서 개량신약 개발사에 유리한 결과가 이어지고 있어 최종 대법원 판결과 동아ST가 제기한 판매금지 가처분 결과 등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티렌 개량신약 개발사인 지엘팜텍이 동아ST를 상대로 제기한 스티렌 용도특허침해 무효소송 2심 판결에서 지난 21일 지엘팜텍이 승소했다. 특허심판원 1심판결에서는 지엘팜텍이 스티렌의 용도특허를 일부 침해한다며, 동아ST와 지엘팜텍 모두 일부 패소한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이를 뒤집고 2심판결에서 특허법원은 지엘팜텍의 손을 들어주며 특허침해를 인정하지 않은 것이다.이처럼 1심판결과 2심판결이 각각 엇갈리면서 최종 대법원 판결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여기에 이번 판결이 동아ST가 제기한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 결과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에서도 동아ST의 요청이 인용되지 않을 경우 지난 1월부터 발매된 개량신약 제품군의 판매는 지속된다.한편, 현재 시장에 발매된 개량신약 품목은 대원제약 ‘오티렌’, 제일약품 ‘넥실렌’, 종근당 ‘유파시딘에
고지혈증 치료제 시장 유일한 복합제인 ‘바이토린’(MSD)의 월 처방액이 50억대를 넘어섰다.최근 1년간 월 처방액이 40억원대 후반에서 정체되는 양상을 보였던 바이토린은 5월 들어 발매 후 첫 50억원대를 돌파하며 선두권 추격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통해 고지혈증 치료제 시장 주요품목에 대한 5월 처방액을 분석한 결과, 제네릭 공세에도 불구하고 ‘리피토’가 여전히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크레스토’와 ‘바이토린’도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리피토(화이자)는 지난해 약가인하 이후 처방액이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지만 올 4월부터 월 처방액 80억원대를 회복하며 5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82억원으로 집계됐다.이어 크레스토(아스트라제네카)는 2.5% 증가한 76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하면서 리피토와의 간격을 좁혀가고 있다.월 처방액이 처음 50억원대를 넘어선 바이토린은 전년 대비 9.1% 증가율을 보였다. 바이토린은 대웅제약과 코마케팅 체결 후부터 처방액이 빠른 증가속도를 보이면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리피토 제네릭군 가운데는 종근당의 ‘리피로우’가 선두를 유지하며 선전하고 있다. 리피로우의 5월 처방액은 37억원으로 전
최근 20년간 전세계 제약 관련 특허를 가장 많이 출원한 제약사는 노바티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제약 분야 특허출원 비중은 미국(39.6%)이 압도적으로 높았고, 이어 일본(8.4%)이 강세였으며 한국은 5.4%(442건)로 독일(6.2%)에 이어 4번째 수준이었다. 최근 보건산업진흥원은 ‘보건의료분야 특허출원 동향 분석’ 보고서를 발간하고 WIPD(세계지적재산기구)의 PCT(Patent Cooperation Treaty, 특허협력조약) 특허출원 현황(1993~2012년) 자료를 분석해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제약 분야 특허출원은 2008년 8960건에서 2012년 7792건으로 연평균 3.4%씩 감소했으며 전체의 4.4%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WIPO의 35개 기술분류 중에서 제약 분야가 상위 출원분야인 국가는 스위스(8.8%, 1위), 영국(5.6%, 2위), 미국(6.5%, 3위) 등이었으며 한국은 4.2%로 7위를 차지했다. 최근 20년간 제약 분야에서는 노바티스, 캘리포니아 리젠트 대학, 머크, 아스트라제네카 등이 주요 PCT 특허출원인으로 집계됐다.1993년부터 2012년까지 의약품 분야 특허출원 상위
유한양행이 창립 87주년을 맞아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유한양행(대표이사 김윤섭)은 20일 오전 대방동 본사에서 유한양행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과 장기근속자에 대한 표창식을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유한양행 전·현직 임직원들과 유한 가족회사 대표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 김윤섭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유한양행이 87년이라는 긴 역사를 가진 것은 매우 자랑스러운 성과로 이는 선배님들과 후배들의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창업주의 숭고한 창업이념을 기업의 핵심가치로 보존하고, 미래지향적이며 진취적인 조직 문화를 창조하여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모두가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장기근속사원에 대한 표창식을 갖고 서상훈 전무 등10명의 30년 근속사원, 20명의 20년 근속사원, 49명의 10년 근속사원 등 모두 79명에게 상패와 부상을 수여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한편 유한양행은 지난 1926년 고(故) 유일한 박사가 설립한 기업으로 투명한 경영과 지속적인 혁신 및 연구개발 활동으로 국내를 대표하는 장수 제약기업으로 성장해왔다.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정난영)는 미국의 골 이식재 전문 판매기업인 알라모 티슈서비스사와 국내 자체기술로 개발한 100% DBM(골이식재, Demineralized Bone Matrix)제품 ‘CG DBM100’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지바이오측은 국내에서 바이오제품의 단일 수출규모로는 최대이며 5년간 1,000억원 이상의 판매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완제품 수출계약으로, CG DBM100은 지난해 11월 미국 의료기기회사인 에이지스 스파인사와 OEM방식으로 수출계약을 맺은 바 있다. DBM은 인체 뼈에서 무기질을 제거해 만든 것으로 뼈가 손상된 부분에 이식하여 골 형성을 유도하는 골 이식재다.CG DBM100은 기존 DBM제품의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제품으로 기존 DBM에 비해 BMP-2(뼈형성 촉진 단백질)함량이 높아 뼈 재생 효과가 뛰어나며 수술 후 이식재의 변화 없이 기존의 부피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게 했다. 또한 DBM 제제의 점성을 수술에 적합한 수준으로 만들어 신생 골형성과 성형성이 우수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는 DBM자체를 극미세화하고 긴 형태의 섬유조직으로 개발한 시지바이오의 특허기술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장 마리 아르노, 이하 사노피)는 유럽의약품청 산하 인체의약품위원회가 이달 초 ‘란투스’(인슐린 글라진)의 제품정보에 ORIGIN 연구의 심혈관계 안전성과 유효성 정보를 포함시키는 데 긍정적 의견을 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개진된 의견은 사노피가 작년 미국당뇨병학회에서 발표한 세계 최장기∙최대 규모의 인슐린 글라진 임상 ‘ORIGIN(Outcome Reduction with Initial Glargine Intervention)의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 ORIGIN 임상은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은 당뇨병 전 단계 및 초기 제2형 당뇨병 환자 대상으로 표준 요법 대비 1일 1회 란투스 투여 요법의 심혈관계 사건 발생률을 비교한 것으로, 두 가지 일차평가변수를 설정해 심혈관계 사건 발생 위험도를 다각적으로 분석한 연구다. 7년 여 간의 분석 결과, 심혈관계 사건 발생률과 이로 인한 사망률 측면에서 란투스와 표준 치료간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사노피 당뇨사업부의 피에르 샹슬 선임 부사장은 “당뇨병 치료에 있어 심혈관계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유럽지역에서의 이번 긍정적 의견 수렴은 란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