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용흥)은 동남권 기술이전조직협의회와 공동으로 내달 2일 서울 코엑스 장보고홀 331호에서 ‘바이오 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포항공대, 부산대, 부경대, 동아대, 인제대 등이 보유한 우수 바이오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다. 진흥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경상도 및 부산 지역의 대학TLO 및 포항테크노파크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바이오 기술을 국내 제약 및 바이오 기업에게 소개하고, 희망기술에 대해서는 기술이전 및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표되는 기술은 의약품, 식품, 생명공학 등의 유망한 기술로, 미백 효과 및 피부보호기능을 갖는 신규 조성물, 신경계 질환 치료용 승마 추출물 제조기술, 항고혈압 펩타이드를 포함하는 조성물 제조기술 등이다. 또 해충 방제용 생물살충제 제조기술, 스트레스 저항성 식물체 재조합 기술, 식물병 저항성 벼 형질전환 기술, BCRP 변이 유전자 검출 기술, 염색색소 처리기술, 어유의 이취 제거기술 등도 발표될 계획이다. 이용흥 원장은 “동남권 바이오분야 기술이전 설명회를 계기로 중부권,
고대구로병원(원장 오동주) 신관이 지난 19일 준공식을 갖고 개원했다. 새롭게 신축된 구로병원 신관은 연면적 1만4223평 지하 4층 지상 8층 규모로 584개의 입원병상을 갖췄으며, 간소화기센터, 심혈관센터, 당뇨센터, 여성암센터 등 4개의 전문 진료센터와 각종 특수진료실 등 모든 병동과 진료부서가 이전해 신관에서 진료를 하고 있다. 진료의 전문화를 위해 질환별 특성화센터와 클리닉을 더욱 강화했으며, 진료시스템을 개선해 심혈관, 당뇨, 수술 등 당일 검사부터 진료, 시술이 가능한 원데이케어시스템을 확대 실시해 입원을 최소화하고 환자의 빠른 쾌유를 도울 예정이다. 또한 전 병실은 기존 6인실에서 5인실로 바꾸고 병실내부에 환자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특히 응급의료센터를 권역내 응급환자를 모두 소화할 수 있도록 확장한 가운데, 국내 어디서든 3시간이내 모든 응급환자 이송이 가능토록 신관 옥상에 헬리포트를 설치, 체계적인 응급의료시스템을 갖추어 골든타임존을 구축했다. 향후 이러한 항공응급의료시스템은 심장 등 장기이식수술도 가능하게 해 획기적인 진료혁신을 꾀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수술실은 기존 13개에서 19개로 확장이전하고 야간에 수술실을 확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이 적정성 평가의 발전계획을 담은 ‘요양급여의 적정성 평가 중장기 계획(2007~2015)’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심평원은국민이 만족하고 요양기관이 함께하는 의료의 질 향상 구현’이라는 적정성 평가의 비전(Vision) 아래 3대 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심평원이 밝힌 3대목표는 국민의 알권리 및 의료선택권 신장을 위한 평가결과 공개 및 진료정보의 제공 확대, 요양기관과의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맞춤형 중재 실시 및 질 향상 컨설팅 수행, 평가의 양적 확충과 시스템화를 위한 평가대상의 확대와 상시적 평가 수행체계를 구축 등이다. 또한 3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대국민 진료정보 제공 확대 *요양기관 질 향상 지원사업 확충 *평가영역 및 대상의 단계적 확대 *상시적 평가 수행체계 구축 *업무·조직간 연대기능 강화 *평가제도 및 조직 정비 등 6대 추진전략과 14개 세부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심평원의 적정성 평가 중장기 계획은 2007년부터 2015년까지 기간별로 3단계로 나누어 실시할 예
그 동안 여러 위험성 때문에 제한적으로 시행된 소아심장 무혈수술의 안전성이 입증돼 관심을 끌고 있다.
복지부 지정 심장·혈관 전문병원인 세종병원 심장센터팀은 20일 열릴 제8회 수혈대체학회에서 소아심장환자 23명을 대상으로 한 소아심장 무혈수술에 관해 발표할 예정이다.
무혈수술은 수혈에 대한 불안감을 갖고 있는 환자와 종교상의 이유로 수혈을 하지 않는 환자를 위해 고안된 수술법이다.
하지만 소아심장환자의 경우 위험성이 많아 지금까지는 제한적으로만 시행돼욌다.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가 발표되면 소아심장 무혈수술의 안전성을 새롭게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구팀은 “23명의 소아심장환자 모두 100% 수술성공률을 보였으며 보편적으로 수혈을 받는 경우 보다 예후도 좋았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심실중격결손증, 대혈관전위증 등 심장병을 앓고 있는 23명의 환자에게는 총 28번의 심장수술
“희연병원이 노인병원으로 성공한 것은 시장선도와 차별화 전략이 있었기 때문이다”김덕진 희연병원 이사장은 지난 17일 열린 ‘실버중심의 의료기기산업 발전방안 세미나’에서 ‘노인병원 경영성공사례’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우리나라는 현재 고령화사회에 접어든 상태다. 김덕진 이사장에 따르면 고령화사회에서 초고령화 사회로 넘어가는 데에는 불과 25년밖에 소요되지 않는다.때문에 노인의료비도 급격히 증가하고 이에 따라 노인요양기관의 수요도 그만큼 늘어난다는 것.그는 “희연병원이 성공한 것은 시장을 선도하는 능력과 타 병원과의 차별화 전략이 통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그가 밝힌 희연병원의 특화전략은 철저한 연봉제와 과감한 교육연수비 투자를 통한 인재육성과 지역밀착 지역케어센터, 360평의 초대형 재활센터, 특급호텔 조리사까지 채용해 식사의 질을 높인 것 등이다. 그러나 김 이사장은 현재 노인요양병원 시장을 위기로 진단했다. 무턱대고 노인요양병원 사업에 뛰어들면 위험하다고 강조한 것.실제로 김 이사장 역시 국내 최초의 노인병원을 설립했으나 도산했던 아픈 과거를 안고 있다.김 이사장은 “요양병원 폭증, 수가인하 정책, 요양보험개시, 의료복지정책 변화 등이 계속해서 압박을
전라북도의사회(회장 양형식)는 지난 15일 전주체육공원 인조잔디구장에서 전국의사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열린 이번 축구대회는 성남의사축구단, 영남대병원 축구단 등 8개 구단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양형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남다른 열정으로 축구를 사랑하는 참가 선수들이 의료계의 어려운 시점에서 그 열정과 힘을 의료법 개악 철회와 의협에 실어줄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웃과 함께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의사가 돼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한병갑 대회 위원장은 “많은 회원이 참석해 함께하고 건강하고 즐거운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대회를 준비했다”면서 “오늘 이 자리가 추억의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각 팀별 성금을 모금해 전주 독거노인과 지체장애자를 수용해 돌보고 있는 '아가페하우스' 시설에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구단은 FC MEDICALS A, FC MEDICALS B, 성남의사축구단, 영남대병원축구단, 울산시의사축구단, 전북대병원축구단, 전북의사축구단, 충남의사축구단 등이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
[파일첨부] 앞으로 정신신경용제인 세디엘정과 진통 진양 수렴소염제 리도탑패취가 건강보험급여의 적용을 받게 될 전망이다. 또한 항전간제인 뉴론틴캅셀, 정신신경용제인 듀미록스정 등 8개 품목은 일부 내용이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1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개정안’을 고시하고 의견조회를 받기로 했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tandospirone 경구제(품명 세디엘정)는 우울, 공포에 사용하는 경우 허가사항 범위 내에서 필요 적절하게 투여하면 급여를 인정하기로 했다. 또 lidocaine 패취체(품명 리도탑패취) 역시 대상포진 후 신경통증에 사용할 경우 요양급여를 인정하기로 했다. 다만 뉴론틴캅셀이나 리리카캅셀과 병용투여했을 경우에는 병용약제 중 투약비용이 저렴한 약제의 약값 전액을 환자가 부담하도록 고시했다. ‘’한편 gabapentin 경구제(품명 뉴론틴캅셀 등), fluvoxamine maleate (품명 듀미록스정) 등 8개 항목은 일부 내용이 변경됐다. 또한 zoledronic acid 주사제
2005년도 우리나라 보건산업에 대한 정부연구개발지원액은 46.2% 증가했으나 지원과제 수는 오히려 감소해 보건산업에 대한 정부지원이 점차 대형화 돼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용흥)이 최근 공개한 ‘2006년도 보건산업 연구개발실태 조사·분석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다. 이 보고서는 진흥원이 의약품, 의료기기, 식품, 화장품, 의료서비스 등 보건산업에 대한 정부연구개발지원현황, 공시기업 연구개발투자현황, 보건산업별 연구자원현황, 특허동향, 기술무역현황을 취합한 것이다. 이 자료에 따르면 보건산업 연구개발 정부지원 전체규모는 지난 2002년도 899억원에서 2003년도에는 71%가 증가해 1536억원을 기록했다. 또 2004년에는 전년대비 28% 증가한 1967억원으로 나타났으며 2005년도에는 46.2%가 증가, 2876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지원과제 수는 전년 대비 11건 감소한 1424과제로 집계돼 보건산업에 대한 정부지원이 지속적으로 대형화돼 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보건산업분야 공시기업의 총 연구개발비는 7121억원으로 총매출액
고려대의료원 불자회(회장 김우주) ‘고의불’은 지난 15일, 안산시 반월공단 내 ‘오주구 운동장’에 사랑의 진료소를 일일 개원해 스리랑카 이주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날은 우리나라의 설날과 같은 스리랑카의 최대 명절로, 행사장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스리랑카 근로자 약 2000여명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30여명의 고려대의료원 불자회 봉사단은 내과, 정형외과, 안과, 피부과 등 각 전문분야별로 파트를 구성, 숨 돌릴 틈도 없이 진료를 이어가며 수많은 스리랑카 근로자들의 몸과 마음의 상처를 꼼꼼히 살폈다. 김우주 교수는 “이 땅에서 이주노동자로 살아간다는 것은 생각이상으로 힘든 일이다”면서 “낯선 타국에서 고생하고 있는 이들에게 우리의 활동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취지를 말했다. 한편, '고의불'은 창립이후 현재까지 100여명의 회원과 함께 법회 개최, 의료봉사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올해 7월에는 일반인들도 참가할 수 있는 대규모 템플스테이와 의료봉사를 계획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홍순표)은 개원 36주년을 맞아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직원 해외연수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해외연수 교육은 직원 직무 능력향상과 우수인력양성을 위해 교직원 37명을 선발해 일본 후쿠오카, 나가사키, 구마모토 지역 등 일본의 여러 선진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해당 직무 수행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습득 및 견문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또한 해외 선진 의료기관 견학을 통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선진 의료기관의 실체를 체험, 창조적이면서 능률적으로 병원 제반근무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Possible Dream 2011’의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시행돼 의미가 크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한편 조선대병원은 작년 4월에 40명의 직원이 일본 규슈 가고시마현에 위치한 가고시마 국립대학병원을, 6월에는 35명의 직원이 중국을 다녀오는 등 직원 해외연수 교육을 실시해 내부고객의 근무의욕 및 사기를 진작시킨 바 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의사들의 사회 진출 폭이 넓어지는 것은 분명 바람직한 일이다. 특히 다소 생소하고 낯선 분야인 시사프로그램 진행자라는 분야는 더욱 그렇다.그렇기 때문에 좋은 점도 많지만 반면에 방송으로 인해 겪어야 하는 어쩔 수 없는 부분도 분명이 존재한다.JTV(전주방송) 시사진단을 진행하는 양형식 회장(전북의사회)은 “의사와 방송인이라는 두 가지 직업을 수행하다 보면 시간이 부족한 것을 늘 절실히 깨닫게 된다”고 토로했다.양 회장은 일반적으로 목요일에 녹화를 한다. 녹화시간은 대중없지만 일반적으로 서너 시간은 걸린다. 그렇기 때문에 목요일 오전진료는 할 수가 없다.토론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서는 공부도 많이 해야 한다. 토론 분야가 의료분야에 국한된 것이 아니고 사회 전체적인 이슈와 지역사회 현안이기 때문이다.양 회장은 “공부를 많이 해야 하는데 바쁘다 보니 그렇지 못할 때가 많아 아쉬울 때가 많다”고 전했다.이와 함께 “방송이 금요일 밤 11시15분에 나가기 때문에 시청률이 높지는 않지만 지역사회 현안을 다루는 공론의 장으로서의 역할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의무감을 갖고 방송에 임한다”고 덧붙였다.광주 MBC의 생생토론, 따져봅시다를 진행하는 서정성 원장(아이안과, 광
지난 15일 MBC 시사매거진 2580-위험한 조루수술이 방영되자 의료계도 양쪽으로 나뉘어 찬반 논쟁을 거듭하고 있다. 시사매거진 2580은 15일 방송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조루 치료를 위해 음경배부신경차단술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실제로 우리나라는 유독 신문이나 인터넷에 비뇨기과의 광고가 넘쳐 나고 있으며 특히 조루수술이 그 중 태반을 이루고 있다.대부분의 병원에서 권장하는 수술은 음경배부신경차단수술이다. 한 개원의는 조루수술에서는 이 방법이 최고라고 전했으며 또 다른 의사는 20분이면 수술이 끝나고 포경수술보다 쉽다고 강조했다.하지만 시사매거진 2580은 음경배부신경차단수술에 대한 부작용은 완전히 간과되고 있다고 지적했다.방송을 보면 통증이 계속 되거나 오히려 발기부전이 와서 해당 병원에 소송을 걸었다는 피해자들의 인터뷰도 담겨 있다.한 피해자는 “수술 받은 직후부터 발기부전 증상이 생겼으며 수술 후 5년이 지나자 새벽에도 발기가 되지 않았다”고 토로했다.이외에도 한 비뇨기과 개원의는 조루로 인해 가정이 파탄된 극단적인 경우까지 있었다고 덧붙였다.이 같은 방송이 나가자 의사들 사이에서도 찬반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익명의 한 비뇨기과 개원의는 “잘 알지
의료계가 잇단 악재로 인해 TS 앨리어트의 황무지라는 시처럼 잔인한 4월을 맞이하고 있다.4월에 터진 악재 중 사회에 가장 큰 충격을 주었던 것은 바로 부천순천향대병원 사태다.지난 주말 내내 부천순천향대병원은 검색어 순위 1위를 기록하며 네티즌들의 관심이 일회성이 아님을 보여줬다.부천순천향대병원 사태는 중학생인 임모양이 지난달 29일 병원에서 전신 마취를 한 뒤 골수이식을 통한 오른팔 골절 수술을 받던 중 사망한 사건을 말한다.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명백한 의료사고라고 주장하면서 언론사들의 관련 보도가 없는 것을 강력하게 비난하기도 했다.결국 네티즌들의 힘에 의해 관련 소식이 하나 둘 속속 나오기 시작했고 병원측은 지난 5일 유족과 합의를 해 사건을 마무리 했다.하지만 유족을 비롯, 많은 네티즌들은 “합의는 병원측 힘의 논리에 의한 것이며 결코 돈을 바라고 로비 농성을 한 것은 아니다”면서 “오는 14일 병원 규탄과 의료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촛불집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어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한편 한 의료계 관계자는 이번 사건을 바라보면서 “교통사고로 사람을 죽여도 살인이라고 하진 않을텐데 병을 치료하기 위해 노력한 의사들은 한 순간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이 수혈적정성을 평가한 결과 의료기관의 혈액제제 사용량이 갈수록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은 16일 “적정한 혈액사용 유도를 위해 실시해 온 2006년 상반기 수혈적정성평가 추구관리 결과, 2002년에 비해 혈액사용량이 감소했다”고 전했다. 심평원에 따르면 2006년 상반기 수혈적정성평가 추구관리 결과, 2002년에 비해 전체적인 혈액사용이 15% 정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입원청구건 중 혈액제제를 사용한 청구건의 비율은 2002년 12.3%에서 2006년 9.2%로 감소했으며 수혈을 받은 환자 당 평균 혈액제제 사용량도 2002년 9.7단위(pack, 이하생략)에서 2006년 8.6단위로 감소했다. 주요 수술별로 살펴보면 무릎관절전치환수술에서 수술 한 건 당 평균혈액사용량이 2002년 4.1단위에서 2006년 2.8단위로 1.3단위 감소했다. 한편 엉덩관절전치환수술은 4.7단위에서 3.8단위(0.9단위 감소)로 사용량이 줄었다. 또, 담낭절제수술은 1단위에서 0.6단위로 혈액사용량이
남성의 반복적인 불임 시술이 정자의 질을 떨어뜨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금까지 남성은 불임의 진단과 치료 과정에서 여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스트레스를 적게 받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로 인해 불임 치료 시 남성의 스트레스 관리가 임신 성공률을 높이는데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서창석·지병철 교수팀은 2003~2006년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자궁강내 정자주입술 실패 후 재차 자궁강내 정자주입술 또는 체외수정시술을 받은 환자 53명의 정액 검사 소견을 분석한 결과, 반복되는 불임 시술 시 정액검사 소견에서 불임남성의 정자수가 현격히 감소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자궁강내 정자주입술은 여성의 자궁 내에 운동성이 좋은 정자만을 골라 주입해 임신율을 높이는 방법으로, 시술에 따른 고통이 적고, 비교적 비용이 저렴해 부부에게서 심각한 이상이 없을 경우 불임 부부에게 가장 우선적으로 시행하는 방법이다. 체외수정은 자궁의 상태가 좋지 않거나, 정자의 수가 모자라서 수정이 되지 않을 경우에 난자와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