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이 고소득 전문직 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소득축소·탈루자료 송부제도 활용 등을 통해 집중 관리에 나섰다. 공단은 14일 의사를 비롯한 고소득 전문직의 소득축소와 탈루 신고를 방지해 보험료 형평 부과를 실현하기 위해 이 같은 대책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공단은 지난 5월부터 6개 지역본부에 고소득 전문직의 소득축소탈루 조사를 전담하는 ‘소득탈루조사 전담팀’을 설치했다고 전했다. 공단은 “전담팀은 전문 교육 실시 후 본격 가동에 들어갔으며 고소득 전문직의 소득축소 탈루를 철저하게 조사해 보험료 부과 형평을 확보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소득축소·탈루자료 송부제도를 도입해 가입자가 신고한 보수나 소득 등에 축소 또는 탈루가 있다고 인정되면 국세청에 통보해 세무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보험료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공단은 지난 2004년부터 국세청과 협조를 통해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가 공단에 신고한 소득금액과 국세청 등의 소득금액이 상이한 경우를 선별해 현지 지도점검을 실시, 실제 소득에 따라 보험료를 재산정하고 차액을 추가 징수한 바 있다.
전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이용철 교수팀이 난치성 기도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핵심적인 비밀을 잇따라 풀어내 주목 받고 있다. 이 교수팀(호흡기알레르기내과)은 최근 기관지천식을 포함한 난치성 기도질환의 새로운 발생기전 규명과 치료법을 제시한 연구논문 3편을 세계 최고의 국제학술지에 연속 게재했다. 전북대병원은 “이 교수팀이 기관지천식을 포함한 난치성 기도질환의 주요 특징인 기도염증과 기도개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혈관내피성장인자(VEGF)와 단백분해효소(MMP-9) 사이에 밀접한 연관성을 처음으로 규명했다”고 전했다. 이 교수는 “혈관내피성장인자가 단백분해효소의 발현을 조절함으로써 난치성 기도질환의 발병과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즉, 혈관내피성장인자를 억제하면 단백분해효소의 발현이 감소하게 돼, 난치성 기도질환의 특징인 기도개형을 막는 일련의 치료과정을 처음으로 밝혀낸 것. 지금까지 난치성 기도 질환인 기관지 천식은 전 세계 인구의 약 4~10%가 천식 환자로 추정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성인 중 4.6%가 천식 증상을 가지고 있으며, 70대 이상 노인은 15% 정도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신기술 접근도 향상 및 2007년도 정보시스템 도입과 사업예산 반영 등을 감안해 9월부터 IT기술설명회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07년도 정보시스템 도입 및 사업예산 편성 시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세계최고 수준의 IT 기술의 급격한 진보에 따른 신기술의 도입을 위한 것이다. 이번 설명회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제안·설명할 내용 등을 기재한 소정의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심평원은 “2007년도 정보시스템 도입과 관련한 사업예산 편성시기 등을 감안해 2006년도 IT기술 제안설명회는 9월말까지만 운용하며, 2007년도 예산확정 이후에 2007년도 IT분야 주요 사업내역을 인터넷홈페이지(-알림마당)에 공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보통신실 최유천 실장은 "이번 설명회는 IT 공급자와 IT 수요측인 심평원의 가교로서 IT업체와 심평원이 모두 만족하는 프로그램으로 3년째 운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심평원은 신 IT기술 설명회의 정례적인 실시를 통해 최근 급격히 변화하는 신기술 관련한 지식·
우리나라의 한 과학자가 혈당의 수준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을 찾아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울약대 김성훈 교수팀은 13일 “AIMP1이란 단백질이 혈당치를 조절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전했다. 췌장에 들어 있는 이 호르몬은 지금까지는 면역을 강화하고 세포를 재생하는 기능을 가진 것으로만 알려져 왔다. 하지만 이번 연구결과 이 호르몬이 인슐린과는 정반대로 혈당농도가 정상 이하로 떨어질 때 농도를 높여 준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밝혀진 것. 예전에는 혈당은 주로 인슐린과 글루카곤이라는 호르몬에 의해 주로 조절되고 이 조절이 균형을 잃게 되면 당뇨 등의 심각한 대사질환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지만 이제는 혈당수준의 유지는 기존 인슐린, 글리카곤과 함께 AIMP1 단백질의 공동협력으로 이뤄진다고 규명된 것이다. 동물실험 결과, AIMP1 유전자가 결여된 마우스는 정상 마우스에 비해 혈당의 급속한 저하경향, 글루카곤의 매우 저조한 생성, 그리고 성장과 상처 치유 속도의 큰 저하로 나타나 AIMP1의 생리적 조절 기능이 매우 중요함을 반증하고 있다. 김 교수는
전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이용철 교수팀이 난치성 기도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핵심적인 비밀을 잇따라 풀어내 주목 받고 있다.
이 교수팀(호흡기알레르기내과)은 최근 기관지천식을 포함한 난치성 기도질환의 새로운 발생기전 규명과 치료법을 제시한 연구논문 3편을 세계 최고의 국제학술지에 연속 게재했다.
전북대병원은 “이 교수팀이 기관지천식을 포함한 난치성 기도질환의 주요 특징인 기도염증과 기도개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혈관내피성장인자(VEGF)와 단백분해효소(MMP-9) 사이에 밀접한 연관성을 처음으로 규명했다”고 전했다.
이 교수는 “혈관내피성장인자가 단백분해효소의 발현을 조절함으로써 난치성 기도질환의 발병과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즉, 혈관내피성장인자를 억제하면 단백분해효소의 발현이 감소하게 돼, 난치성 기도질환의 특징인 기도개형을 막는 일련의 치료과정을 처음으로 밝혀낸 것.
지금까지 난치성 기도 질환인 기관지
서양에 비해 고칼로리 및 고열량 음식의 섭취가 적다고 자부하던 우리나라도 더 이상 고지혈증에 있어서 안전지대가 아님이 밝혀졌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이사장 서울의대 박영배 교수)는 “전국 5대도시에서 스타틴을 복용하는 환자 1945명의 진료 기록카드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고지혈증 환자의 78%가 고혈압, 당뇨병, 대사증후군과 같은 심혈관계 관련 동반질환을 갖고 있으며, 전체 환자의 38%만이 각 심혈관계 위험 요인에 따라 정해지는 치료 목표치에 도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 결과에 대해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신현호 교수는 “고지혈증과 함께 고혈압, 당뇨병은 뇌·심혈관 질환을 야기하는 주요 위험 질환”이라고 전하고 “이들 질환을 동시에 갖고 있는 환자는 뇌졸중이나 심장마비, 돌연사 등의 심혈관질환의 발생 위험이 단일 질환을 갖고 있을 때보다 10~14 배 높다”고 강조했다. 특히 콜레스테롤 수치가 1mg/dl 올라갈 때마다 심장병의 발생위험은 2∼3% 증가한다는 것을 고려할 때, 이와 같이 여러 질병에 노출된 고위험군의 환자들이 고지혈증 치료를 위해 약물을 복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치료 목표치에
유형별(종별) 수가계약을 놓고 공단을 비롯한 가입자대표와 의약계 단체 등 공급자 대표간의 입장차이가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가입자대표들은 유형별 수가계약을 적극적으로 주장하고 있는 한편, 공급자대표들은 유형별 수가계약이 사실상 힘들다는 입장이다. 최근 요양급여비용협의회는 모임을 갖고 올해 수가계약은 유형별로 하지 않겠다고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효길 대한의사협회 보험부회장은 “협의회에서 결정된 사항인 만큼 올해는 단일 환산지수로 수가계약에 나설 것”이라며 계약 방침을 전했다. 하지만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성명서를 통해 “지난해 수가계약을 하면서 수가 3.5% 인상을 전제로 올해부터는 종별계약을 하기로 합의한 이상 반드시 유형별로 수가계약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실련은 이 성명서에서 “포괄계약으로 인한 건강보험 재정의 비효율적 지출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종별계약을 통해 비효율적인 의료수가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한 관계자는 “지난해 수가계약 시 부속합의서를 통해 합의한 사항인 만큼 유형별로 수가계약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당연히 수가인하를 검토 해봐야
MBC PD수첩이 '한의학 미스터리, 녹용' 편에 이어 성형수술 부작용이나 비만치료 부작용을 다룰 예정이어서 큰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PD수첩은 현재 보톡스, 지방흡입 포함 성형수술을 받고 의료사고 및 후유증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들의 제보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비만치료로 인한 부작용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제보나 사연도 접수 받고 있어 개원가에서 인기 있는 비급여항목을 표적으로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실 PD수첩의 이 같은 ‘의료계 죽이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5월 치과의 위생 실태를 고발한 데 이어 ‘병원의 위험한 비밀’을 통해 내시경 등 병원 내 감염관리 실태를 보도했었다. 당시 PD수첩은 “지난 1995년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세척, 소독, 헹굼, 건조, 보관 등 총 5단계로 이뤄진 내시경 가이드라인을 제정했으며 이를 제대로 지키지 않을 경우 치명적인 감염의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내시경 검사를 실시하는 개원가 10곳을 무작위로 찾아 확인한 결과 학회의 가이드라인을 지키고 있는 곳은 1~2곳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당시 보도가 나가자
책을 단 한 번 읽고도 세세한 내용까지 모두 오랫동안 기억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열 번 이상은 읽어야 기억하는 사람도 있다. 왜 사람마다 그렇게 기억력에 차이를 보이는 것일까? 사람 뇌 속에서 기억 형성 촉진과 억제 해소의 두 가지 역할을 모두 수행해 장기기억형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단백질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서울대학교 자연대 생명과학부 신경생물학연구실의 강봉균 교수팀은 ‘ApAF'라는 단백질의 이중적인 역할이 장기기억 형성과 향상에 중요하다는 사실을 새롭게 밝혀냈다고 전했다. 강봉균 교수 연구팀은 “ApAF가 장기기억 형성에 중요한 단백질인 C/EBP와도 붙고 장기기억 형성을 억제하는 대표 단백질인 CREB2와도 붙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즉 신경 자극이 왔을 때 카이네이즈의 일종인 PKA가 ApAF를 인산화 시키고 인산화 된 ApAF가 C/EBP에 붙어서 장기기억 형성과 향상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 뿐만 아니라 CREB2가 장기기억 형성을 억제하고자 할 때 이번에는 ApAF가 CREB2에 붙게 되고 CREB2의 기억 형성 억제작용을 막게 된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그
이화의료원은 지난 11일 목동병원 부속회의실에서 아이브릿지, 나노씽크사 등과 U-Hospital 및 의료·헬스 컨텐츠 구축 협력 조인식을 갖고 병원 첨단정보화에 박차를 가했다.
이날 열린 조인식에는 이화의료원 윤견일 의료원장과 서현숙 목동병원장, 아이브릿지 홍승원 대표이사, 나노씽크 이동준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목동병원 유방암센터에 LCD-TV를 이용한 U-Hospital 사업과 병원 고객을 위한 의료·헬스 컨텐츠 사업을 시범적으로 벌이기로 합의했으며 이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U-Hospital 사업과 병원 고객을 위한 의료·헬스 컨텐츠 사업은 HBS(Hospital Brodcasting Station)솔루션을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병원 소식 및 건강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의료·헬스 컨텐츠를 다양한 형식으로 만들어 축적해 나가게 된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지난 4일 신기술 인증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KMSI의 골관절염 치료효과가 있는 천연물 신약 개발 기술을 보건신기술(HT)로 인증했다. 이번에 보건신기술로 인증된 기술은 연골의 분해를 억제하는 방법에 관한 것으로서, 소염 및 진통효과는 물론 전임상 결과 연골 재생 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아피제닌(특허등록)을 함유하고 있으며, 식약청의 허가가 나오는 대로 임상시험을 거쳐 천연물 신약으로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 기술은 일시적인 진통 및 소염효과만을 보여주고 있는 현재의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들이 위장장애, 천공, 구토증 등의 부작용들을 가지고 있는 점을 개선했고, 세포 및 동물실험에서 통증완화, 소염 기능이 우수한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또한 “기존의 의약품과는 달리 연골 세포의 분해를 억제할 뿐만 아니라, 독성의 문제가 없어 병증 특성상 장기간 복용이 가능해 골관절염 치료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 그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KMSI의 이 기술은 향후 1년 동안 보건신기술(HT) 인증을 받게 되며 홍보지원, 기술신용보증기금의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은 한국생산성본부 인증원으로부터 정보시스템 부문에 대한 ISO9001:2000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2/4분기에 품질경영시스템을 실행시켜 내부심사 및 경영평가를 마치고 8월 한국생산성본부 인증원의 문서 및 현장에 대한 인증심사를 통과해 4일 인증서를 받게 됐다”고 전했다.
공단 관계자는 “공단은 품질경영체계 도입을 위해 정보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정보서비스의 신뢰성 확보와 국제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ISO9001에서 요구하는 문서화 및 업무절차 등 제반사항을 철저하게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프료그램 개발 및 운영, 전산장비 관리운영, 정보기획 등 전 업무 프로세스에 대한 진단과 개선방안을 도출해 품질경영메뉴얼, 업무절차서 및 지침서 등 70개를 제정했다”고 덧붙였다.
공단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정보 업무 표준화와 지속적 개선을 통해 조직역량을 강화하고 건강보험 서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는 모두 312곳으로 총 매출액은 6856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확한 통계를 내는 것은 어렵지만 업계에서는 현재 건강기능식품의 시장 규모가 2조원을 넘어섰다고 보고 있다. 한 건식 유통 업체 관계자는 “2003년부터 건식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규모가 엄청나게 커졌지만 작년에는 다소 위축됐었다”고 전하고 “하지만 이 같은 위기가 오히려 자생력이 없는 영세 업체들을 걸러내는 구조조정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소득 증대와 고령화 사회 진입, 또한 건식에 대한 의식변화 및 지식의 축적으로 인해 국민들의 건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식시장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병의원 전문 건식 유통업체인 한국칼캠 관계자는 “건식 시장은 매년 20%정도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최근에는 몸에 맞는 영양을 공급하는 것이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는 “시장 규모는 더욱 커지겠지만 자본력이 있는 회사 위주로 재편될 것”이라면서 “가격의 거품도 많이 빠져 소비자 입장에서는 좋겠지만 업체들은 힘든
전북대학교병원이 전북지역 최초로 최첨단 디지털 혈관진단 및 중재적 시술 장비를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북대병원은 “독일 지멘스(Siemens)사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디지털 방식의 혈관 양면 촬영장치 ‘AXIOM Aritis dBA’와 심혈관 전용 단면 디지털 장비인 ‘AXIOM Aritis dFC’를 도입했다”고 전했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 장비의 장점은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의 장비에 비해 훨씬 선명하고 정확한 영상, 많은 정보를 제공해 시술자가 안전하고 정확한 시술을 할 수 있게 됐다는 것.
특히 두경부와 복부 시술에 주로 사용되는 ‘AXIOM Aritis dBA’는 정면과 측면을 동시에 촬영할 수 있어 환자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장비는 시술 부위의 정면과 측면 촬영이 필요할 때 정면 촬영을 한 뒤 촬영 장치를 이동시키고 측면 촬영을 해야 했기 때문에 불필요한 시간을 보내야 했고, 조영제 사
한국 바이오산업 역량을 한곳에 집중, 국제적 교류 형성의 기틀을 마련한 BIO KOREA 2006 행사가 3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진흥원 관계자는 12일 “종근당, LG 생명과학, 다국적제약회사 화이자 등 2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1만2000여명이 참관한 전시회에는 총 1153건의 상담과, 1580만 달러의 수출 및 106억원의 내수 제품판매 상담실적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99개 기업이 참가한 비즈니스 포럼 등에서도 기술이전, 투자유치, 공동연구를 위한 파트너링 및 상담실적이 총 881건이 이루어짐으로써 명실상부한 바이오 대표 행사로의 성과를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세계 유수 제약사인 화이자는 조셉 팩츠코 선임부회장을 비롯한 20여명의 대표단이 방한해 ‘신약개발을 위한 R&D 투자활성화’ 포럼 등을 개최하며, 우리나라를 “임상연구분야의 아시아 허브”로 발전시켜 나갈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