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홀딩스(대표 이경하)는 11일 오전 9시 본사 한마음홀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액면가를 2,5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하는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외홀딩스의 주식은 기존 8,972,658주에서 44,863,290주로 5배 늘어나게 되며, 발행 가능한 주식수는 기존 1천8백만주에서 1억4천만주로 증가된다. 신주권상장예정일은 11월3일이며, 10월 13일부터 11월 2일까지 주권 매매가 정지된다.중외홀딩스는 이번 액면분할을 계기로 거래 활성화를 통해 주가를 부양하는 등 그룹 가치를 제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성권 재무기획본부장은 “오늘 주총을 통해 승인된 액면분할을 비롯해 주주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회사의 본질 가치에 합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외홀딩스는 금년 상반기에 영업수익(지주회사 매출과 지분법이익 합산) 302억원, 영업이익 21억원, 당기순이익 15억원 등으로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휴온스는 국내마스크 원단 및 완제품 생산업체인 웰크론이 식약청으로부터 지난10일자로 허가 받은 신종플루예방을 위한 안심방역원형마스크(KF94)에 대한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휴온스에 따르면, 판매하게 될 안심방역원형마스크(KF94)는 식약청으로부터 기준 및 시험방법 및 안전성, 유효성에 대한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WHO의 신종인플루엔자 대비 권장 마스크인 미국질병 통제예방센터 인증제품(N95), 유럽 표준인증제품(FFP2)와 동등이상의 제품으로 안심방역원형마스크(KF94)의 경우 염화나트륨 및 파라핀오일 입자에 대한 분진포집효율이 94%이상이어서 미국의 N95등급에 비해 훨씬 성능이 뛰어난 규격이라고 할 수 있다.이와관련해 휴온스 관계자는 “웰크론이 식약청으로부터 정식 허가받은 안심방역원형마스크(KF94)는 보다 효과적으로 외부 오염물질의 흡입을 막아주기 때문에 신종플루를 비롯하여 황사, 사스등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 붙였다.한편, 최근 국내 신종플루환자는 7,500여명으로 기온이 낮아짐에 따라 계속 확산추세에 있어 국내 백신공급과 방역마스크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대웅제약(대표이사:이종욱)은 습윤드레싱제 '이지덤'이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쉬운 상처관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대웅제약에 따르면 ‘쉬운 상처관리’ 캠페인은 아이를 키우는 주부들을 중심으로 일반인들이 잘못 알고 있는 상처관리법을 바로잡고, 흉터를 최소화하는 습윤드레싱제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또한 이번 캠페인은 9월 11일 시작해, 1단계 ‘상처관리에 대한 기본지식 알리기’ 캠페인 3개월, 2단계 ‘습윤드레싱제 이지덤 체험단’ 운영 3개월 등 총 6개월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지덤 퀴즈’와 ‘상처상식 소문내기’ 이벤트 참가를 통해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이지덤 캠페인은 임신·육아 포탈사이트, 매일아이닷컴 (http://www.maeili.com)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이지덤' 마케팅 담당 이정은 PM은 "엄마들은 제품 구매 시 정보탐색을 많이 하고, 참여와 배움의 욕구가 강하며, 직접 체험해 본 제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크기 때문에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캠페인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온라인 입소문 마케팅 통해 제품 인지도를 높이고, 브랜드 파워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파스의 명가’ 신신제약(대표이사 김한기)은 지난9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안산 원시동 소재 공장에서 본사 전, 현직임직원, 협력업체 관계자, 회사원로, 고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기념식을 갖고 힘찬 재도약을 다짐했다고 11일 밝혔다.김한기 사장은 기념사에서 “회사 창립을 통해 우리들의 일터를 제공한 이영수 회장님께 높은 감사를 드리며, 오일파동, IMF, 현재의 금융위기 등 그간의 어려운 시기를 잘 헤쳐 나가면서 이룩한 창립 50주년은 참으로 그 의미가 크다고 하겠습니다.”라고 말하고 “지난 50년 동안 신신은 비록 회사 규모는 작지만 제품구조가 독특하고 좋은 기업이미지를 가진 중견 제약회사로 성장해 왔다.”고 언급했다. 김 사장은 또다른 50년을 향해나가면서 ‘외용제 시장 공고화와 이른 바탕으로 치료제 시장 진출’을 천명하고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투명경영을 통해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회사, 시장을 리드하는 회사로 키워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생산부 안점식사원이 15년 장기 근속상, 무역부 노화용부장외 4명이 10년 근속상을 수상하였으며, 관리본부 임한수 차장외 13명에게는 공로상이 주어졌다. 또한 효율적인 업무 개선 및 회사 발전
보령제약이 제5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응모작품을 공모한다. 보령제약에 따르면, 공모기간은 9월 30일까지로 대한민국 의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백자 원고지 15매 내외(A4용지 2장 반)의 분량으로 인터넷 또는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또한 응모작은 10월 중 한국 수필문학진흥회의 심사를 거쳐 11월 초 발표 및 시상식을 실시하고, 응모작 중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1명, 동상 2명을 선정해 각각 순금 메달과 상패를 수여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보령제약 관계자는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의 캐치프레이즈는 '당신이 있기에 세상은 더 따뜻해 집니다'로 사랑의 손으로 의술을 베푸는 의사들이 써 내려가는 감동의 이야기가 이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또 하나의 의술임을 알리고자 하는 보령제약의 뜻을 담았다”고 밝혔다.한편,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은 의사들이 직접 쓴 수필문학을 통해 생명과 사랑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자 보령제약에서 2005년 처음 제정한 상이며, 당선작은 수필전문 잡지 '에세이문학'을 통해 등단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보령제약 홈페이지(www.boryung.co.kr )를 참조하면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신종인플루엔자에 대비하여 국내 4개 업체의 방역용 마스크 4개 제품을 허가했다고 최근 밝혔다.식약청에 따르면 이번에 허가된 마스크는 장정산업의 ‘애니가드 방역용마스크 KF94', 웰크론의 ’안심방역원형마스크 KF94', 쓰리엠보건안전의 ‘방역마스크 8710L KF94', 세창안전의 ’프리텍 방역용 마스크 F-3, KF94'등이다. 또한 이 방역용 마스크에는 ‘방역용마스크’ 라는 표시와 ‘KF94’ 라는 등급 표시가 되어 있어 일반 마스크와 구별이 가능하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태평양제약(대표이사:이우영) 엑스페인정은 지난 8일 식약청으로부터 트라마돌과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복합제로는 국내 최초로 생물학적 동등성을 인정받았다고 11일 밝혔다.국내 약사법 규상으로 복합제의 제네릭은 생물학적 동등성시험 대신 비교용출 시험으로 그 동등성을 입증하여 허가 취득할 수 있다. 태평양제약에 따르면 엑스페인정의 경우도 이에 따라 비교용출시험으로 허가를 취득하였으나, 이후 제품의 약효 및 안전성을 확증하기 위해 09년 2월부터 부산 백병원에서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을 실시 하여 09년 7월 대조약인 한국얀센의 울트라셋정과 동등한 결과를 얻었고 식품의약품 안전청에서도 지난 9월8일자로 그 동등함을 최종 승인한 것이다.이번 엑스페인정의 생동승인은 복합제 성분의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 통과는 국내 첫 사례로 생각되는바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태평양제약 측은 “고객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 정신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 복합제 생동시험 시도라는 부담감과 어려움을 딛고 큰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 이로써 태평양제약의 엑스페인정은 기존 제품의 약효와 안전성을 재 확인함은 물론 제품에 대한 환자와 의사의 믿음을 높일 수 있을 것으
약가연동제 등 유통 선진화를 위한 여러 방안들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은 ‘동일 성분·동일 함량 의약품의 약가 통일’이다.이와관련해 증권가는 특허가 만료되어 동일 성분·동일 함량의 의약품(제네릭)이 출시되면 오리지날과 제네릭 구분 없이 동일 약가를 적용하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높아, 현재 논의되고있는 수준으로 약가가 인하되면 2007년 포지티브 시스템 이후 가장 큰 약가인하 정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10일 신한금융투자증권은 제약계 분석 보고서를 통해 “동일 성분·함량 의약품 동일 가격제가 가장 큰 리스크로 작용할 것이다”며 “수출 비중이 높은 신약 개발 업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연구원은 “기등재의약품 목록정비 사업도 상한가격 일괄인하 방식이 유력한 가운데 정부의 ‘동일 성분 ·동일 함량 의약품의 약가 통일’이 추진된다면 기등재의약품 정비 방안도 특허 만료 여부를 기준으로 분리해 실시될 것으로 보여진다”고 전망했다. 그는 또 “동일 성분내에 제네릭이 등재된 의약품은 기준가격을 정해 기준가격보다 높은 품목의 약값은 기준가격까지 일괄 인하하고, 특허가 남아 있어 단독 등재되어 있는 오리지날 의약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신종인플루엔자에 대비하여 국내 4개 업체의 방역용 마스크 4개 제품을 허가했다고 최근 밝혔다.식약청에 따르면 이번에 허가된 마스크는 장정산업의 ‘애니가드 방역용마스크 KF94', 웰크론의 ’안심방역원형마스크 KF94', 쓰리엠보건안전의 ‘방역마스크 8710L KF94', 세창안전의 ’프리텍 방역용 마스크 F-3, KF94'등이다. 또한 이 방역용 마스크에는 ‘방역용마스크’ 라는 표시와 ‘KF94’ 라는 등급 표시가 되어 있어 일반 마스크와 구별이 가능하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앞서 식약청은 지난 7월 말 신종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하기 위한 마스크의 사용이 급증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WHO가 권장한 마스크인 ‘미국 질병 통제 예방센터 인증 제품(N95)’및 ‘유럽 표준 인증 제품(FFP2)’와 동급 이상의 성능을 가진 ‘KF94’ 등급의 방역용 마스크 규격기준을 마련해 발표한 바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일반 보건용 마스크도 신종플루 예방에 효과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나 이번에 허가된 방역용 마스크를 사용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외부 오염물질의 흡입을 막아주기 때문에 신종플루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종플루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위생용품의 매출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중외제약이 손 세정제 제품을 새롭게 출시했다.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물 없이 사용하는 프리미엄 손 세정제 ‘중외 손소독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활동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중외 손소독제’는 바이러스가 가장 쉽게 침입하는 경로인 손을 물 없이도 청결하게 세정해 주며, 각종 질병이나 감염의 원인이 되는 세균을 99.9% 제거해주는 제품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중외제약이 손소독제를 출시한다는 소식이 약국에 알려지면서 제품 출시 이전 단계에 이미 20만개의 선주문이 들어온 상황이다. 중외제약은 9월에만 30만개, 금년 100만개 이상의 판매를 예상하고 있으며, 년말까지 100억원 이상의 추가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홍성걸 헬스케어사업본부장은 “신종플루를 예방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 손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기 때문에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며 “특히 기존 거래처인 약국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복지부 TF팀(의약품 약가 및 유통선진화 TFT)이 정책방향을 정해놓고 운영되는 것은 아니다. 약가제도를 개선하는 문제를 포함해 현재 결정된 사항은 하나도 없다.”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10일 국내 제약산업 R&D 현장 시찰의 일환으로 경기도 기흥 소재 한미약품연구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복지부 TF팀에 대한 업계의 우려가 전달되자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은 “복지부 TF팀이 약가를 낮추겠다고 이미 결정해놓고 약가제도 변경을 논의하는 것 처럼 보여 업계의 걱정이 크다”며 “이렇게 되면 제약회사들은 R&D를 포기하고 싼 원료를 들여와 원가를 낮춘 의약품을 생산하는데 집중할 수 밖에 없게 되는데 개인적으로 정부가 산업을 죽이는 이런 정책을 추진하지는 않을 거라는 믿음이 있다”고 말했다.전 장관은 이와 관련 “복지부는 리베이트를 없애고, 시장기전에 따라 약가가 형성되는 환경을 만들고, 글로벌 제약회사를 육성한다는 3개 미션을 갖고 있다”며 “TF팀은 이 미션을 달성하는 방법론을 중립적으로 찾아보는 실무단계에 있을 뿐이지 현재까지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전 장관은 또 “TF팀 실무자의 안이 공격적으로 보이더라도 제약협회가 밖
한국슈넬제약 본사이전.주소: 서울시 송파구 신천동 11-10번지전화: 02)561-4011팩스: 02)561-4012
올해 상반기 국내 제약사들이 제네릭의약품 중에서 가장 많이 개발하고자 하는 품목은 고지혈증치료제인 로수바스타틴칼슘 제제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2009년 상반기 생동성시험계획을 승인받은 136개 품목을 성분별로 분석한 결과, 최다 승인성분은 고지질혈증에 사용되는 로수바스타틴칼슘으로 29개 품목(21.3%)을 차지했다.또한, 천식 또는 알레르기 비염치료제인 몬테루카스트나트륨이 25개 품목(18.4%)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는 로수바스타틴칼슘의 경우 우리나라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고지혈증치료제 시장이 급증하고 있는 데다 오리지널 의약품의 재심사기간 만료일(2009.10.30)이 다가오면서 생동성시험계획 신청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식약청은 풀이했다. 몬테루카스트나트륨의 경우 올 상반기 생동성시험계획이 승인된 25개 품목 중 씹어 복용하는 츄정이 17개 품목으로 14세 이하의 환자들을 위한 의약품개발이 활발해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이밖에 칸데사르탄실렉세틸 13개 품목, 아데포비어디피복실 9개 품목, 올메사탄메독소밀 9개 품목, 모니플루메이트 5개 품목 등이 올 상반기 생동성시험계획 승인을 많이 받았다. 한편, 식약청은 올 상반기 생동성시험
보령제약은 중국 시노박(Sinovac)社로부터 1천만 도즈 이상의 신종플루 백신 공급계약을 체결해 오는 21일 식약청에 신속심사 신청을 할 것이라고 최근 밝혔다. 시노박은 이에 앞선 지난 3일, 중국 식약품감독관리국(SFDA)의 허가를 받아 이미 접종을 시작한 바 있다. 보령제약에 따르면, 신속심사 일정에 따라 허가절차가 진행된다면 큰 문제가 없는 한 중국 내 임상자료 및 GMP실사와 국가검정 등을 거쳐 11월 말이 되면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한, 시노박의 백신은 중국 내 임상시험에서 1,644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1회 접종으로 95%이상이 면역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재 안전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항원 보강제도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보령제약 R&D 센터장을 맡고 있는 전용관 전무는 “현재 상황에서는 싸고 질 좋은 백신을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시노박으로부터의 백신 수입이 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제약은 별도의 병원 영업 계획은 아직 없으며 우선적으로 정부 공개 입찰 시 적극 참여한다는 입장이다.
병원협회 이송 정책위원장은 “국내 제네릭약들이 품질경쟁이 아닌 품목경쟁 심화로 리베이트를 초래했다”고 밝혔다.이송 정책위원장은 “의약분업이후 다국적사의 점유율이 3~4배 증가하면서 국내 제네릭약들의 점유율이 상대적으로 많이 줄어들었다”면서 “점유율이 줄어들면 품질경쟁을 해야하는데 오히려 품목경쟁이 심화돼 리베이트로 이어지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꼬집었다.이어 “미국 보험등재약은 2000여종에 불과하나 우리나라는 21000여종으로 수백개의 제약회사에서 엄청난 품목을 만들고 있어 품목경쟁하기에 바빴다”면서 “제약회사는 어떤 방법으로든지 품목정리를 하고, R&D도 건보재정에만 의지하려 하지 않아야 한다”고 지적했다.또한 이 정책위원장은 “잘못된 약가제도로 인해 병ㆍ의료계 입장은 한쪽은 피해자이면서도 다른 한쪽은 이상한 형태의 수혜자가 되어있어 답답하다”면서 “이는 리베이트 받은 곳은 수혜자이나 어떤면에서는 건보재정에 의존해 의료계가 유지되고 있는 현실에서 약제비가 27% 빠져나가 건보재정 부족으로 의료수가를 보상 받을 수 없게 돼 한편으론 피해자 입장이기도 하다”고 토로했다.이와함께 이 위원장은 약가제도 개선과 관련해 새 제도 도입시 현재 의약분업제도를 안고 가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