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30,507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이윤우 회장이 제48회 동암 약의상 제약부문을 29일 수상했다.이윤우 회장은 선친인 고 이인실 회장의 유지를 이어 대한약품 경영을 맡아 1953년 국내최초로 기초수액제를 생산한 우리나라 수액제 전문기업의 역사를 써오고 있다. 열악한 수익구조와 경영압박의 어려움 속에서도 생산활동을 계속해 와 우리나라 수액제의 안정 공급에 기여함으로써 국민보건 증진에 크게 공헌한 점에 따라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또 제약기술 기반 연구를 위해 중앙연구소를 설립, 수액제 및 원료의약품 합성연구를 통해 20여종의 원료의약품 합성에 성공함으로써 원료국산화와 등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바 있다.최근에는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회장을 역임하며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과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산업을 장려하면서 의약품 수출 23억불 달성했다.이외에도 이 회장은 북한어린이돕기지원, 평양정성제약연구소 수액제공장 기술자문 등을 통해 북한에 대한 인보 사업을 추진했다.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수부)이 최근 출시한 식초음료 ‘광동 맛초’가 1개월 만에 300만 병 판매를 돌파했다. 광동제약 측은 이 같은 인기비결을 기존의 마시는 식초 제품들이 물에 타서 먹는 희석식인 것과 달리 바로 마실 수 있도록 만들어진 편의성과 간편성으로 보고 있다.또 원료를 저온 살균 처리함으로써 과일 고유의 영양분과 맛을 그대로 살렸다는 점도 건강과 미용을 추구하는 여성층을 중심으로 선호도를 높이는 데에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마시는 식초 시장은 지난 2004년 50억원 규모로 형성된 후 매년 성장을 거듭, 2010년에는 1,000억원대 규모로 증가했다. 식초 음료가 피로회복, 성인병, 다이어트, 변비 예방 등에 도움을 주는 웰빙 상품으로 인식되며 소비자들에게 건강음료로 자리를 잡았기 때문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지난해 시장규모에 비춰볼 때 ‘광동 맛초’는 출시와 함께 10% 안팎의 점유율을 달성한 것으로 본다”며 “현재 국내 시장에 없는 음료 타입이라는 장점으로 매출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동맛초’는 석류를 그대로 발효, 숙성시킨 후 저온살균 처리해 맛과 향, 각종 비타민, 유기산 등의 성분을 최대한 유지하고 살린 제품이다. 1867
동국제약(대표 이영욱, 오흥주)은 항생제 원료인 ‘테이코플라닌’이 유럽의약품품질위원회(EDQM)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오리지날 제품을 보유한 독일 아벤티스사에 이어 동국제약이 제네릭 최초로 EDQM인증을 획득한 것이다. 특히 심사기준이 엄격한 유럽기관에서 의약품 인증을 받았다는 것은 제품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테이코플라닌은 가장 최근에 개발된 슈퍼항생제로, 슈퍼박테리아로 불리는 메치실린 내성 포도상구균(MRSA)과 반코마이신 내성 장구균(VRE)을 효과적으로 제압하는 항생제이다. VRE에 내성을 나타내는 균주에 대한 감수성이 뛰어나 아직 내성이 생기지 않은 약물이며, 신독성을 포함한 부작용이 적어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있다.테이코플라닌의 시장규모는 국내 250억원, 해외 5,000억원으로 오리지날이 대부분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동국제약은 2005년부터 테이코플라닌 생산설비를 갖추고 유럽과 일본, 중동 등 20여개국에 테이코플라닌을 수출하고 있으며, 2010년에는 400만불의 수출실적을 올렸다.이번 EDQM 인증을 계기로 동국제약은 수출확대를 위한 기존 테이코플라닌 생산설비를 3배로 증설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전남대학교병원(원장 송은규)에서 2003년~2010년까지 8년간 녹내장으로 치료받은 환자 총 5,418명을 조사한 결과, 60대이상 환자가 2,858명으로 전체 환자의 52.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장년층인 40대~50대 환자가 1,588명(29.3%), 젊은층인 20대~30대 환자도 675명(12.4%)으로 나타나 연령대와 상관없이 녹내장의 조기 검진의 필요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인구의 증가에 따라 60대이상이 2003년 161명에서 2007년 345명, 2010년 476명으로 2003년 대비 2.9배 늘어났다. 장년층인 40대~ 50대 환자도 마찬가지로 2003년 103명에서 2007년 204명, 2010년 257명으로 2003년 대비 2.5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60대가 1,512명(27.9%)으로 가장 많았으며, 70대 1,117명(20.6%), 50대 944명(17.4%), 40대 644명(11.9%), 30대 380명(7.0%), 20대 295명(5.4%) 등이었다. 연도별로는 녹내장 환자가 2003년에 342명에서 2007년 693명, 2010년 863명으로 꾸준히 늘어 2003년 대비 2.5배 늘어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김영순)는 오는 4월1일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50주년 기념식은 프레지던트호텔 31층에서 오전 11시부터 협회 역대 회장, 사무총장, 임원들과 전국 13개 시·도지회 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년 이상 장기 근속한 직원 52명에 대한 표창과 모범직원 26명에 대해 보건복지부 장관과 협회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유관기관 3개 단체 인사 3명에 대해서도 표창한다.이어 ‘한국 인구 발전’을 주제로 대학생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포럼이 진행되며, 오후 3시부터는 서울시청 광장에서 시민 1000여명을 초청 ‘가족축제 한마당’도 실시할 예정이다.
영남대학교병원은 3월28일~4월8일까지 2주일간 1층 로비에서 보드 20점으로 구성된 2010년도 ‘고객의 말씀(VOC, Voice of Customer)’ 전시회를 열고 있다. ‘고객의 말씀’은 병원을 이용하고 있는 환자, 보호자를 비롯한 외부고객은 물론 교직원을 포함한 내부고객 누구나가 병원에 대해 제안·칭찬·불만을 제기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이를 위해 병원 자체 VOC 홈페이지(www.yumc.ac.kr/voc)를 비롯해 전화, 우편, 적정진료팀 사무실 방문, 각 층 로비와 각 병실에 비치된 ‘고객의 말씀 건의함’을 이용한 신청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접수를 받고 있다.
건강식품과 화장품 등으로 사업다각화를 꾀하고 있는 국제약품(대표이사 나종훈)이 매출 증가에 힘입어 제약분야의 투자도 늘어날 전망이다.28일 국제약품에 따르면 캐나다 판매 1위 건강기능식품과 메이크업 아티스트 조성아 원장이 개발한 브랜드 로우, 세계적인 색조화장품 스틸라 등이 최근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먼저, 캐나다 건강식품 판매 1위 기업인 ‘네츄럴 팩터스’와 건강기능식품 판매 계약을 체결한지 2개월 만에 1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네츄럴 팩터스는 캐나다 청정지역인 British Columbia 주 Okanagan Valley에 수십만평의 자체 허브농장을 갖춰 원료의 재배부터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일관된 품질 관리를 적용,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국제약품과 조성아 원장이 공동 개발한 스킨케어 브랜드 ‘조성아로우’는 론칭 3개월 만에 30억 매출을 달성했다. 조성아로우는 메이크업아티스트인 조성아 원장의 20년 스킨케어 노하우가 담긴 물벽시스템을 적용한 신개념의 스킨케어 브랜드이다.92%이상의 수분덩어리가 피부 위에 물벽을 형성함으로써 24시간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지켜준다는 독특한 메커니즘을 내세워 CJ오쇼핑 1시간 생방송에서 약 5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국시도의사회의 정기총회가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일차의료 활성화 방안에 대부분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올해 정기총회의 단연 화두는 정부가 내놓은 일차의료 활성화 방안이었다고 할 수 있다. 정부의 일차의료 활성화 방안에 대해선 대부분의 시도의사회는 큰 기대보다는 땜질식 처방에 지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는 의사협회의 평가와도 차이를 보이는 부분이다. 충청남도의사회 송후빈 회장은 정기총회에서 “복지부 발표의 핵심은 건강보험을 지속하고 싶다는 속내가 담긴 과제들로 가득하다”는 성토와 함께 아쉬움을 나타냈다. 또한, 전라북도의사회 방인석 회장은 “정부는 일차의료 활성화라고 하지만 우리는 ‘일차의료 살리기’라고 한다“며 ”복지부는 대통령 보고에서 일차의료 활성화에 대한 의료계의 동의를 구했다지만 우리는 동의도 설명도 들은 적 없다“며 개원의들을 위한 대책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의 일차의료 활성화 방안이나 선택의원제 등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그 무엇보다도 재정의 확충이 필요하다는 것이 시도의사회의 시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재정확보 없이 제도를 시행하려만 한다는 지적이다.충청북도의사회 오국환 회장은 “정부가 대형병원에는
2월 고혈압치료제 시장은 전월에 비해서는 일제히 하락했지만 복합제의 강세와 신제품인 ‘트윈스타’의 급성장이 돋보였다. 유비스트, 신한증권의 2월 원외처방조제액 자료에 따르면, 선두그룹에서는 ‘엑스포지’가 전년대비 23.4% 성장했으며, 중위권에서는 ‘아모잘탄’(+55.6%)과 신제품인 ‘트윈스타’가 높은 성장률을 보여줬다.3월에는 보령제약 ‘카나브’가 본격적으로 출시됐으며, 4월 ‘아타칸’, 6월 ‘아프로벨’, 11월 ‘디오반’ 등 대형 품목들의 특허 만료가 예정돼 있어 관련시장의 경쟁은 더욱 가열될 전망이다.선두그룹은 대부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디오반'(노바티스)의 2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56억원으로 전월대비 14.0%, 전년같은기간대비 3.2% 하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2위 품목인 '올메텍'(대웅제약)은 전월대비 12.3%, 전년대비 7.7% 떨어진 55억원의 조제액을 기록했으나 1위인 '디오반'과의 격차를 1억대 미만으로 줄여 선두 다툼이 치열해졌다.'엑스포지'(노바티스)는 전월에 비해서는 15.2% 하락했으나 전년같은기간과 비교해서는 23.4% 성장한 48억원의 원외처방액을 올렸으며, '아타칸'(아스트라제네카)은 전년대비 2.7%로 미미
심부전이나 부정맥 등을 치료하는 심장약 디곡신(digoxin)을 사용한 여성은 유방암 발생위험이 증가한다는 사실이 20만 명 이상의 덴마크 여성을 대상으로 한 스타텐스 혈청연구소의 비가(Robert Biggar) 박사 연구진에 의해 확인되었다. 디곡신은 심장질환 치료 효과 이외에 몸에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젠과 유사한 작용을 하고 있어 나이 든 여성에게 투여할 경우 에스트로젠 투여에 의한 유방암 위험성이 예견되었다. 이에 따라 실제 조사에 착수 디곡신을 투여한 여성의 약 2%에서 유방암 발생위험이 확인된 것이다. 이전에 디곡신을 사용한 사람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사람과 동일한 위험성을 보였다. 그러나 현재 사용하고 있는 여성인 경우 유방암 발병위험이 40% 높게 나타났다는 것이다. 미국 암학회에 의하면 미국 여성 8명 중 1명이 유방암으로 진단된다고 한다. 20세 이상의 여성 10만 명이 연구기간 동안 디곡신을 사용했으며 이 여성들을 평균 12년간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디곡신 1차 투여 연도에 유방암 발생위험이 가장 높았으며 그 이후는 감소되었으나 3년 이상 사용한 경우는 다시 유방암 발생위험이 서서히 증가했다고 발표했다.디곡신은 베타차단제나 스타틴 등
전라북도의사회는 일차의료 활성화에 대해 동의도 설명도 들은바가 없다며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또, 선택의원제 등은 재정지원이 없는 한 불가하다고 지적했다. 26일 전라북도의사회(회장 방인석)는 제38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방인석 회장은 개원가의 경영난에 대한 안타까움과 함께 정부 정책에 대한 비판적 입장을 보였다. 전라북도의사회 방인석 회장은 “지금 의료계는 홍역을 앓고 있는 것 같다. 급변하는 의료환경 때문”이라면서 “우리나라의 의료는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제도는 세계 최악인 상황이다. 거기다 일차의료의 점유율은 급감하며, 개원의들의 매출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1차 의료기관의 의료비점유율은 10년 동인 32.8%에서 21.3%로 급감했다. 개원의들은 매월 1300만원뿐인 회원이 전체의 57%에 불과한 실정이다. 또, 10년동안 물가, 임금, GDP, 보험료, 수가 등의 인산은 평균 150%이상 인상됐으나, 1차 의료기관의 수입은 고작 106% 수준이다. 이어 방회장은 “지난해 의사회는 일차의료 활성화에 총력을 다했다. 정부는 일차의료 활성화라고 하지만 우리는 ‘일차의료 살리기’라고 한다“며 ”복지부는 대통령
다가오는 봄맞이에 앞서 벌써부터 나들이를 계획 중인 이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봄철은 1년 중에서도 특히 식중독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때이기 때문에 식품조리와 섭취에 주의가 요구된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봄철인 2분기(4~6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전체 식중독 환자 수 발생현황을 살펴보면 5,999명 중 과반수가 넘는 54%(3,259명)가 봄철에 발생했다. 지난해에도 전체 식중독 환자 수 7,218명 가운데 41%인 3,002명이 봄에 식중독을 일으켰다.식약청 관계자는 “사람이 활동하기 좋은 계절은 식중독균 역시 증식이 왕성해지기 때문에 김밥, 도시락 등 음식물을 일정기간 이상 방치할 경우, 식중독 발생 가능서이 높아지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나들이의 대표음식인 김밥의 경우 상온에서 오래 보관하면 살모넬라균으로 인한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럴 경우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따라서 김밥류의 도시락은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섭취하도록 하며 제조 후 4시간 이내에 먹는 것이 안전하다.또 수련회, 현장학습 등의 행사 음식의 경우 조리시 교차
식약청은 지난 14일부터17일까지 한주간 도체오암로디핀베실산염정 등 4개 품목에 대해 생물학적동등성시험계획서를 승인했다.이번에 승인된 품목은 △㈜도체오 도체오암로디핀베실산염정 △신풍제약(주) 투스타핀정5/20밀리그램 △보령제약(주) 보령엘로티닙정150mg △한미약품(주) 한미엘로티닙정150밀리그램이다.도체오암로디핀베실산염정과 투스타핀정은 암로디핀베실산염 성분이며, 보령엘로티닙정과 한미엘로티닙정은 엘로티닙염산염 제제다.주간 생동성시험계획서 승인현황은 식의약품종합정보서비스(http://ezdrug.kfda.go.kr)에서 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부산광역시의사회(회장 정근)가 구제역 피해농가 돕기에 나섰다. 부산시의사회는 최근 구제역으로 크게 피해를 입은 경남 김해시 한림면 소재 김해농협공동법인으로부터 20㎏짜리 쌀 205포대를 구입해 부산지역 불우이웃에게도 쌀을 전달했다. 정근 회장은 “‘1000원 사랑 모금운동을 통해 거둬들인 성금을 좀 더 알차게 써야겠다는 생각에 구제역으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를 떠올렸다. 올해도 이 캠페인을 더욱 활성화 해 부산 의사들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다국적제약사들의 처방액은 호조를 보이고 있는 반면 국내상위사들의 부진은 2월까지 이어졌다.유비스트, 신한증권에 따르면 2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전년같은기간대비 6.9% 증가한 6512억원을 기록해 양호한 성적을 나타냈다. 2월 현재, 국내업체들의 시장점유율은 73.8%로 200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데, 이는 정부의 리베이트 규제로 오리지널 의약품에 대한 선호 현상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다국적사의 2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전년동월대비 9.9% 증가한 1703억원을 기록해 2009년 11월 이후 연속으로 전체 성장률을 상회하고 있다. 평균 성장률을 하회하고 있는 국내상위 업체들과 달리 상위 10대 외자업체들은 전년대비 9.0% 성장한 1297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국내업체의 2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전년대비 5.8% 증가한 4809억원을 기록해 전체성장률에 다소 못 미쳤다. 하지만, 국내 상위 10대사들은 전년대비 2.0% 성장하는데 그쳐 시장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안국약품(+22.6%), 동화약품(+22.2%), 한국유나이티드(+21.8%) 등 일부 중소업체들이 상위업체에 비해 여전히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증가율은 조금씩 떨어지는 모습이다.
BMS에서 개발 중인 항암제 이피리무맵(ipilimumab)이 말기 흑색종 피부암 환자에게 투여할 경우 생명 연장 효과를 나타냈다는 임상연구가 발표되었다. 미국 FDA는 말기 흑색종에 대해 이전에 치료받은 환자에게 이피리무맵을 투여한 임상연구 결과에 근거해 금주 중 허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즉, 생명 연장효과가 평균 4개월로 나타나 지금까지 치료 선택이 없는 경우 일차 치료제로 기대하고 있다. FDA는 이 약물에 대한 자료 검토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여 지난해 11월 허가 결정을 지연시켜 금년 3월 26일까지 연기한 것이다. 샌포드 번스타인 분석가 앤더슨(Tim Anderson) 씨는 이피리무맵이 악성 피부암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매우 흥미로운 약물이라고 평가했다. 동 약물의 단일 투여와 비교하여 치료 환자의 약 20%가 2년 생존 혜택을 나타내며, 15% 정도는 거의 완치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2015년이면 전 세계적으로 이피리무맵 매출이 약 17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추산했다. 말기 흑색종은 치명적인 암 중 하나로 피부에서 뇌와 같은 내장기관으로 신속하게 전이되며 다른 기관으로 전이되면 평균 생존 기간은 보통 6-9개
유한양행(공동대표이사 최상후, 김윤섭)은 엔솔테크(대표이사 김해진)와 투자 및 차세대 퇴행성관절염 펩타이드 치료제에 대한 공동 개발 계약을 23일 체결했다. 향후 유한양행은 엔솔테크에 45억원 상당의 지분투자를 통해 엔솔테크의 지분 20%를 취득한다. 동시에 엔솔테크가 보유한 BT/IT 융합기술을 기반으로 발굴해낸 혁신 신약들에 대한 사업화 우선 검토권을 획득하게 됐다.엔솔테크가 보유한 신약 파이프라인은 골다공증 치료제, 항암제, 결핵치료제, 치주염 치료제, MRSA/VRSA 항생제 등이 포함돼 있다.이번 투자 계약은 유한양행이 보유한 신약개발 능력과 엔솔테크의 난치성 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의 결합이 가능해 졌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유한양행은 신약개발 과정에서의 양사간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실질적인 신약 파이프라인의 강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퇴행성관절염은 근원적 치료제가 없어 unmet market need가 매우 큰 약물로, 상업화 성공 시 노령화 사회로 진입하는 상황에서 최소 수 억불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는 것으로 기대되는 질환군이다.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개발에 있어 유한양행은 전임상 및 임상비용을 부담하는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이윤우)는 kotra와 공동으로 개최한 의약품 수출로드쇼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3월 14~18일 동안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경보제약, 다산메디켐, 대한약품공업, 동아제약, 아주약품, 에스텍파마, 오레오건강, 일동제약, 태준제약, 펜믹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화일약품 등 12개사가 파견됐다.식약청도 한국 의약품의 해외시장개척 지원 및 동남아시아 국가간 국제 협력 강화를 위해 함께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현지 의약품 관련 기관 담당자 등을 초청하고, 현지 의약품 등록 규정 및 시장현황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다.수출로드쇼 파견 전에 주선된 현지국의 바이어들과 1:1 상담회도 개최해, 각 국가별로 업체당 평균 20건 이상의 상담을 진행하는 성과도 있었다.식약청은 해당 국가의 제약업체와 규제기관을 대상으로 국내 의약품의 허가 심사, 품질관리 관련 규제 현황을 소개함으로써 한국의 의약품 허가, 등록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국 의약품 품질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이외에도 식약청과 수출로드쇼 참가업체는 인도네시아 식약청을 방문했다. Dra. Kustantinah 식약청장과의 면담을 통해
인하대병원 공동연구팀이 사람의 성체줄기세포로 급성췌장염을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급성췌장염을 일으킨 흰쥐에 호미오세라피㈜ 특허기술로 분리한 고순도 성체줄기세포를 주입한 결과, 급성췌장염의 증상이 호전되는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소화기계 국제학술지인 Gastroenterology(Impact factor: 12.899) 3월 호에 발표됐다.줄기세포 주입으로 췌장염으로 인한 췌장 조직의 부종, 괴사 및 염증이 약 40%~60%정도 감소했으며, 과분비된 췌장 소화효소들도 20%~65%정도 감소됐다는 것.특히 줄기세포 주입 후 TNF-α, IL-1β, iNOS, IFN-γ, IL-6 등과 같은 다양한 염증 표지자들이 감소했고 줄기세포에 의한 염증효과가 줄기세포의 면역조절에 의한 것인지 연구한 결과, 성체줄기세포는 T세포의 침습을 감소시키고 Foxp3 유전자를 발현하는 조절 T세포(Treg)를 증가시킨다는 점을 확인했다. 즉 성체줄기세포가 조절 T세포(Treg)를 유도하고 염증관련 사이토카인을 감소시킴으로써, 급성췌장염의 치료효과를 가져왔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팀은 또한 성체줄기세포에 ‘CM-DiI’이라는 형광물질로 염색해
제6차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 개정으로 인해 심사불능이 적지않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최근 2011년 2월 접수건 중 상병분류기호 기재 착오 또는 누락(04-04)으로 심사불능이 발생하고 있다며, 현황을 공개했다. 2월 현재 심사불능건수는 전체의 접수건의 0.01%에 해당하는 1만2843건으로 분석됐다. 주요 심사불능 유형을 살펴보면 ▲2011년 진료분에서 5차코드 사용 58.56%(5896건) ▲기타 없는 코드 사용 20.17%(2031건) ▲2010년 진료분에서 6차코드 사용 16.66%(1677건) ▲2011년 진료분에서 4차코드 사용 4.61%(464건) 등이다.이에 심평원은 “요양기관은 심사불능 건에 대한 보완청구가 필요하다. 2011년 진료분에서 4차 또는 5차코드를 6차코드로 사용해야 한다. 또한, 기타 없는 코드는 해당 질병코드를 검색해 기재하고, 2010년 진료분에서 6차코드를 사용한 경우는 5차코드를 사용해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