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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사노피-아벤티스는 웰스타트 테라퓨틱스(Wellstat Therapeutics Co.)사를 3억 5천만 달러에 인수하므로 현재 최대 매출을 자랑하는 인슐린 란투스(Lantus)로 구축한 당뇨 치료사업에 새로운 당뇨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강할 것으로 보인다.PN2034로 명명된 이 신약은 제2상 임상단계 개발 실험약으로 2007년 완료한 2건의 연구에서 PN2034는 제2형 당뇨 치료에 매우 고무적이며 앞으로 신약 파이프라인 다각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비바쳐(Chris Viehbacher) 사장은 당뇨병 치료사업을 5개 성장 영역 중 하나로 집중함으로써 앞으로 일반 복제약 경쟁에 직면하고 있는 처방약 매출 감소율 20%를 보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이머징시장을 비롯 바이오텍분야, 백신 및 매약 사업도 확대하여 매출 감소를 보충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올해 이미 브라질, 멕시코에 복제약 제조회사 및 항암제 회사 인수에 90억 달러를 투자했다고 말했다.
10일 이상 장기처방 시 환각·피해망상 증세 등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하는 불면증 치료제 ‘할시온’이 올 초 단기처방으로 허가사항이 변경됐음에도 일선 의료기관에서는 여전히 장기처방이 행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9년에만 ‘할시온’이 10일~20일 동안 장기처방 된 원외처방건수는 9만2006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1일 이상 처방된 경우도 7만9061에 달했다.‘할시온’은 환각 증세 등 심각한 부작용으로 영국 등 해외에서는 사용이 금지됐으며, 사용이 허가된 국가들도 대부분 20여 년 전부터 10일미만의 단기처방으로만 허가된 의약품이다.식품의약품안전청도 이러한 사실을 반영하여 올 초 뒤늦게 허가사항을 7일~10일간 단기처방으로 변경했으나, 허가사항이 변경된 이후에도 여전히 17만 건이 넘는 장기처방이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다.불면증은 현대인에게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질병으로,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수면 장애 환자가 지난 2001년 5만1,000명에서 지난해 22만8000명으로 7년간 4.5배나 늘어났다고 밝힌 바 있다.불면증이 점차 심각한 사회적 질병으로 확산되고 있고 불면
건강생활실천운동연합 (상임대표: 한종수)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정책홍보진흥회 (회장: 김진철)가 주관하는 ‘국민건강정책포럼’이 오는 27일 오전11시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목련홀에서 개최된다.건강실천운동연합은 국민건강정책포럼의 추진배경 및 취지에 대해 국민건강증진법 시행14주년을 맞아 지난 6.30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국민건강증진법 전부개정 법률안”심의에 즈음해 관련법 제정및 시행으로 인한 국민건강 증진과 실천에 따른 정책성과를 알아보고자 한다고 밝혔다.아울러, 수입담배시장 전면개방 20여년에 즈음한 국내 담배피해소송 제기 10년의 공과와 법제정 당시와 달라진 사회적 환경과 여건의 변화에 걸맞는 관련법 개정및 정책방향을 국민건강증진에 관심있는 각계 전문인사와 관련단체 참여를 통한 국민적 컨센서스 구축을 통해 도출, 제시하고자 한다고 덧붙여 설명했다.이번 건강정책포럼 행사에는 “흡연피해자 구제대책 이대로 방치할것인가?”를 주제로 개최된다.또한, 흡연피해소송을 진행하고있는 소송대리인을 비롯해서 금연 및 흡연자 단체, 관련부처 정책관계자, 관련 전문가들이 참가하여 직·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자구제와 예방을 위한 대처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한편, 1988년 외
응급환자 및 면역 저하 환자를 이송하는 구급차의 기도삽관 튜브가 병원균에 심각하게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특히 전국 3개권역(충청권, 호남권, 영남권)의 구급차 내 병원균 오염 실태를 조사한 결과, 균이 발견되지 않은 구급차는 한 대도 없었으며 이중에는 당일에 세척이나, 소독을 한 차량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국립의료원이 한나라당 심재철의원(보건복지가족위, 안양동안을)에게 제출한 ‘구급차(민간 및 병원)의 병원균 오염실태 분석 및 감염관리 기준개발‘을 통해 밝혀졌다. 이에 따르면 구급차 감염조사를 위해 채취한 검체 중 환자와 접촉하여 감염의 위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장비인 기도유지, 호흡유지, 순환유지 장비에서 각각 채취부위 190건, 238건, 140건 중 71건(37.4%), 49건(20.6%), 10건(7.1%)에서 균이 발견된 것으로 드러났다. 오염률이 가장 높은 기도유지 관련 장비 중 기도삽관 튜브는 모든 구급차에서 세균이 검출되어 가장 높은 오염률을 보였으며 흡인기용 물(80%), Laryngoscopehandle(66.7%)이 그 뒤를 이었다.특히 호흡관련 장비 중에서는 산소호흡기 물병의 물에서 민간
윤석용 의원(한나라당)은 23일 리베이트 관행을 근절하는 차원에서 전문의약품에 대한 광고규제를 단계적으로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의약품 리베이트 규모는 제약사 매출액의 약 20%(공정위·청렴위)로 약제비 규모(진료비의 29.4%) 증가에 따라 리베이트도 매년 증가 추세에 있어 리베이트로 인한 소비자 피해는 약 2.1조원에 이르고 있다는 지적이다.윤의원은 “현행 약사법 시행규칙과 방송광고심의규정에 따르면 의약품의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전문의약품에 대한 광고가 전면 금지돼 있다”고 전제했다.그는 “실질적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고 업계로 하여금 실질적 수요자에 대한 합법적 마케팅 채널을 확보해 주는 동시에 리베이트 관행을 근절하는 차원에서 전문의약품에 대한 광고규제를 단계적으로 완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보건복지가족부가 발표한 응급의료 선진화를 위한 추진계획의 부족한 실현계획이 빈축을 사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전현희 의원(민주당)이 23일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지적한 바에 따르면, 복지부가 22일 발표한 응급의료 선진화 추진계획 중 아파트ㆍ다중시설 등 접근이 쉬운 곳에 CPR 등의 응급처치 장비를 배치하고자 하는 계획이 실제로는 장비 대수가 턱없이 모자란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의무적으로 자동제세동기를 설치해야 하는 곳이 1만3천여 곳(13,623곳)이나 실제로는 이중 9.4%인 1??2백여 곳(1,281곳)에 밖에 자동제세동기가 설치되어 있지 않고 있다. 이 말은 앞으로 설치해야 하는 곳만 만여 곳이 넘는다는 뜻이다. 그럼에도 2010년 예산에서, 자동제세동기의 설치 지원예산은 12억 5천만원으로 5곳에 각 1백대를 설치하도록 계획하고 있고, 2012년 까지 전부설치를 고려한다해도 2천5백대에 불과해 추가 설치가 필요한 장비대수의 채20%도 채우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중 이용 장소에의 자동제세동기의 설치는심정지가 발생한 환자에게, 응급구조대가 오기 전에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를 즉시 시행 가능하도록
외국인 환자유치의 활성화를 위해 의료관광단체가 명칭을 바꾸고 두 개의 회를 통합하는 등 조직 재정비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개원의들을 위한 의료관광단체로 대표되는 전국의료관광협회(회장 양우진)와 코리아의료관광협회(회방 박인출)가 각각 통합과 개명 등을 통해 외국인환자 유치의 새활로를 모색하고 있다는 것.두 단체는 특히 개명과 통합을 통해 외국인환자 유치의 활성화를 꾀하는 것은 물론 보건복지부의 사단법인 인가에 우위를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우선 전국의료관광협회(회장 양우진)는 얼마전 글로벌헬스케어협의회(회장 한승경)와 손잡고 양우진 회장과 한승경 회장을 공동회장으로 하는 가칭 ‘전국글로벌의료관광협회’를 출범시켰다.통합을 시도한 이유는 비슷한 사업구조를 가진 두 단체의 업무능력 향상과 보건복지부 인가 사단법인화에 힘을 얻기 위해서다.가칭 ‘전국글로벌의료관광협회’ 관계자는 이번 두 단체의 통합에 대해 “외국인환자 유치 사업에는 양질의 유치기관 존립이 굉장히 중요한데 이를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업무가 비슷한 성향의 두 단체가 존재하고 있어 상호 불필요한 갈등구조를 없애고,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또한 단체에
보건복지가족부는 예방가능한 응급환자 사망률을 현재 33%에서 2012년까지 25%로 낮추는 것을 주요목표로 한 3개년 응급의료 선진화 추진계획을 발표했다.먼저, 복지부는 응급환자 발생시 전국 어디서나 30분 내에 응급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응급의료 취약지를 전면 해소할(3년간 총 1187억원) 계획이다.이를 위해 환자 이송시간이 30분 이상 걸리는 전국 175개 읍·면지역에 119구급 지원센터를 단계적으로 설치해 2012년까지 이송에 30분 이상 소요되는 지역이 없도록 한다는 것. 일부 낙도·오지 지역은 헬기·경비정으로 환자이송 중에 응급처치가 가능하도록 해양경찰청, 산림청 등의 헬기·선박에 응급의료장비를 보강(헬기 24대, 경비선 139척, 총 253억원)키로 했다. 또한, 응급의료기관이 없는 43개 군 지역에 응급의료기관 설치를 위한 대폭적인 재정 지원(시설·운영 지원 개소당 6.3억원, 이외 융자지원 병행, 개소당 10억원, 이자율 1.5%)을 함으로써 전국 모든 시·군·구에 응급의료기관이 운영되도록 할 방침이다.세부적인 설치방안으로 13개 군은 지방의료원 및 보건의료원 등 공공의료기관을, 25개 군은 병원급 민간의료기관을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육성
한국제약협회 어준선 회장은 지난 21일 오전 정부 과천청사에서 열린 대책위원회에서 “제약산업의 글로벌 경영을 위한 대책이 구체적으로 필요하다. 30% 세제지원이 가능한 신성장동력 대상에 바이오산업은 들어있지만 제약분야를 빼놓으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날 개최된 제17차 FTA 국내대책위원회에서 제약업계의 R&D, cGMP투자 등에 대한 세제지원이 건의됐으며 당국으로부터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이 있었다.이와관련해 어준선 회장은 “제약분야는 cGMP에도 2조원을 투자하고 있다. 차제에 제약분야의 R&D투자에 대한 세제지원을 약속해 달라”고 건의했다.이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또한, 제약협회는 복지부, 기획재정부에 제약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편입하여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으며, 이번 17차 회의에서 재건의 했다.한편, 신성장동력산업으로 편입되면 R&D투자 세액공제율은 현재 당기 3~6%(중소기업 25%)에서 20%(중소기업 30%)로 인상된다.
정하균 의원(친박연대)은 22일 국립암센터 국정감사에서 480억원을 투자해 구축한 양성자치료기의 낮은 가동률을 지적하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양성자치료는 방사선이 종양부위에만 집중적으로 작용해 부작용이 거의 없이 완치율을 높일 수 있고, 특히 성장기의 소아암 환자에게는 발육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암을 치료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치료비는 20회 치료 기준 약 2300만원, 30회 치료 기준 약 3200만원 소요되며, 선진국들은 1억여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하지만 양성자치료는 치료실 1개당 하루에 15건 정도의 진료가 가능한 데 이를 기초로 산술적으로 계산하면 치료실이 2개였던 2008년에는 1년 동안 총 7200건 정도의 치료가 가능했었지만 실제 치료 건수는 3789건으로 가동률이 52.6%밖에 안 된다는 지적이다.또한 올해 6월 치료실이 3개로 증설됐기 때문에 9월까지 총 6600건의 치료가 가능했지만 실제 치료건수는 2873건으로 가동률이 43.5%로 전년보다 더 낮아졌다는 것.정하균 의원은 “비싼 비용을 들여 마련한 양성자치료기의 가동률이 절반도 안 됨에 따라 가동률 제고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아울러 “양성자 치료기는 전 세계적으
한국산재의료원 경기요양병원은 지난 20일, 10월 생일을 맞은 환자들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보쌈, 과일, 생선까스, 카나페, 주먹밥 등 한상 푸짐하게 차려진 생일상 앞에 환자들과 직원들은 생일축하 노래를 부르고 케이크 위에 불 밝힌 초를 바라보며 서로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회장 이윤우) 부설 한국의약품시험연구소 생동성연구부에서 저명한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Bioequivalence & Bioavailability에 제출한 논문이 채택되어 지난달 9월 4일 발표됐다고 21일 밝혔다.의수협에 따르면, 이 논문의 제목은 “Pharmacokinetic profiles of two branded formulations of piroxicam 20 mg in healthy Korean volunteers by a rapid isocratic HPLC method” (제1저자 송현호 주임연구원)로 피록시캄의 최신 분석법을 연구하고 이를 크라운제약 피록시캄제제의 생물학적동등성시험에 적용하여 생동성을 입증했다. 또한,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피록시캄 분석에 소요되는 시간 (running time)이 일반적으로 HPLC의 경우 15 ~ 20분 소요되고, LC/MS/MS의 경우 6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의수협은 고도의 연구기술력으로 HPLC를 사용하여 불과 2분 이내에 분석을 완료했다. 따라서, 혈장시료수가 1000여건에 달하는 생동성시험의 경우 보다 신속, 정확한 결과 도출이 가능해졌다. 이와함께,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2008년도 기타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국립 대학교 병원 부문에서 전남대 병원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남대병원은 조사결과, 만족지수분야에서 전반적 만족 94점, 요소만족 95.5점, 사회적만족 95.8점, 품질지수분야에서 서비스상품 품질요인 95.1점, 서비스전달품질요인 95.3점, 서비스환경품질요인 94.1점, 사회적품질요인 95.2점, 성과지수분야에서 기관의 미시적 성과에 94.7점을 받았다.이에따라 전남대병원은 종합 고객 만족도 94.8점으로 전국 국립대학 병원 가운데 최고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최하위인 충북대병원은 만족지수분야에서 전반적 만족 77점, 요소만족 78.4점, 사회적만족 77.9점, 품질지수분야에서 서비스 상품 품질요인 79.3점, 서비스전달품질요인 78.5잠, 서비스환경품질요인 76.5점, 사회적 품질요인 78.4점, 성과지수분야에서 기관의 미시적 성과에 76.8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이처럼 충북대병원은 종합고객 만족도 77.6점으로, 1위 전남대학교 병원과 17.2점의 차이를 보이며 전국 국립대학 병원 가운데 최하점을 기록해 고객서비스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김세연 의원(한나라당)은 21일 서울대병원이 시행중인 ‘말기 암환자의 심폐소생술 및 연명치료 여부에 대한 사전의료지시서’ 제도가 가족에 의해 오남용 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문을 제기했다.서울대병원 사전의료지시서 서명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5월20일~8월17일까지 말기 암환자 총 29명중 21건이 가족이 서명한 것으로 나타났다.즉 본인이 스스로 서명한 경우는 8명에 불과한 것.환자가 직접 서명하지 못한 이유를 살펴보면 17명이 의식저하, 3명이 환자전신상태 악화로 총 20명이 의식상태가 혼미하거나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가족들에 의해 이뤄졌다.특히 1명은 환자의 의식상태와는 상관없이 가족들이 환자에게 알리기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환자스스로 서명하지 못하고 가족득에 의해 서명됐다.이와 관련 김의원은 “생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환자의 자기결정권이 완전히 무시된 상태로 진행된 사전의료지시서로 절차상의 하자가 너무 크다”고 지적했다.또한 “환자 스스로가 대리인을 지정하도록 함에 있어 구체적인 제한을 두고 있지 않아 일반적으로 가족이 대리인이 될 가능성이 많으며 가족에 의한 대리는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연명치료 중단을 결정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립암센터는 지난 20일 원내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암센터 비전 2020 실천 결의대회’를 갖고 가치공유 및 실천을 통한 재도약을 다짐했다.
영남대학교병원은 지난 20일 병원 1층 이산대강당에서 심장 질환과 관련한 무료건강교실인 제23회 심장교실을 열었다. 이날 박종선 교수(순환기내과)는 ‘협심증과 심근경색의 예방과 치료’에 대해, 이어 박연우 영양사(영양팀)는 ‘심장병 예방을 위한 식사요법’에 대해 각각 건강강좌를 펼쳤다.박교수는 “심장 질환은 고령화를 비롯해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돼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협심증과 심근경색은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등과 더불어 평소 올바르고 규칙적인 생활을 함으로써 미리 예방하는 게 최고”라고 강조했다.
영남대학교병원은 10월19일~30일까지 2주간 병원 2층 로비에서 보드 20점으로 구성된 2009년 상반기 ‘고객의 말씀(Voice of Customer)’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고객의 말씀’은 병원을 이용하고 있는 환자, 보호자를 비롯한 외부고객은 물론, 교직원을 포함한 내부고객 누구나가 병원에 대해 제안, 칭찬, 불만을 제기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이를 위해 병원 자체 VOC 홈페이지(www.voc.yu.ac.kr), 전화, 우편, 고객만족팀 사무실 방문, 각 층 로비와 각 병실에 비치된 ‘고객의 말씀 건의함’을 이용한 신청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접수를 받고 있다. 병원측은 “연도별 VOC 접수건수를 비교해보면 830건(2007년 상반기)에 비해 1019건(2008년 상반기)으로 22.8% 증가세를 보였으나, 올해 상반기는 693건으로 감소(지난해 상반기 대비 32% 감소)했는데 이는 고객접점부서에서 나름 고객만족이 효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밝혔다.
MP3·휴대폰··자동차·각종 전자음 등 일상생활에서 소음에 노출되는 빈도가 점점 많아짐에 따라 난청 등으로 진료를 받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안홍준 의원(한나라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난청 등 귀질환 진료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4년부터 2008년까지 ‘난청 등 귀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수가 2004년 405만5567명에서 2008년에는 489만5554명으로 최근 5년 동안 20.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진료비 역시 해마다 크게 늘어나 2004년 3554억원에서 2008년 5016억원으로 진료비 증가율은 41.1%였다.2008년 기준으로 연령별 ‘난청 등 귀질환’ 진료인원을 보면 ‘9세이하’가 143만585명으로 전체 489만5554명의 29.2%를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40대’가 58만5894명으로 12%를 차지했다.비교적 젊은층이라고 할 수 있는 ‘30대’가 55만6576명으로 11.4%, MP3 등 전자제품에 대한 노출이 많은 ‘10대’와 ‘20대’가 각각 51만6099명으로 10.5%, 39만7103명으로 8.1%로 집계됐다.또한 ‘50대’가 53만1757명(10.9%), ‘60대’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19일 대한치과의사협회 등 5개 의약 단체와 유형별 수가계약을 체결하고 20일 재정운영위원회의 심의의결을 받았다고 밝혔다. 요양급여비용 계약은 공단 이사장과 유형별 의약단체장간 진찰료 등 의료행위의 상대가치점수 당 단가(환산지수)를 정하는 것.병원, 의원 등 요양기관 특성을 반영한 유형별 계약제 도입 3년차를 맞아 7개 단체 중 5개 의약단체와 자율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유형별 수가계약을 정착시키고 계약자치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금번 7개 유형 단체와 수가협상을 진행하면서 다음과 같은 원칙을 공단은 견지했다.첫째, 유형별 수가 수준의 적정성과 수용성을 제고하고 둘째, 유형간 격차를 두어 유형별 수가계약의 기반을 마련하며 셋째, 최대한 많은 유형과 계약을 체결, 계약 자치의 원칙을 실현하고자 했다.공단은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주어진 재정범위 내에서 최대한 노력했으나, 아쉽게도 대한병원협회와 대한의사협회와는 상호 입장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계약이 무산됐다”며 “두 단체의 환산지수는 추후 가입자, 공급자, 공익대표로 구성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국 의료기관 및 약국의 의약품 실거래가가 요양기관의 규모나 의약품의 수량과 상관없이 모두 동일한 것으로 나타나 제약회사와 요양기관간의 가격담합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21일 오전 ‘의약품 실거래가 신고 자료 분석결과를 발표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약회사와 요양기관간의 가격담합 관련 의혹을 철저히 조사할 것을 촉구했다. 경실련에 따르면 서울성모병원, 경희대의료원을 비롯한 33개 의료기관 12개 제약사 및 11개 약국의 실거래가 신고자료를 분석한 결과, 20개 의약품에 대한 실거래가 신고가격이 산재의료원을 제외하고 규모나 거래하는 제품의 양과 상관없이 같은 기간 동일 실거래가로 신고 됐다.이는 개별 의료기관이 정부당국에 신고하는 실거래가 가격은 각 의료기관과 제약회사 혹은 도매상과의 계약조건에 따라 매우 상이해야 하는 현행 의약품 실거래상환제도에는 어긋나는 것이다. 이에 경실련은 실거래가 상환제도의 제도적 결함과 별개로 제약회사와 요양기관 간에 체계적인 담합에 그 원인이 있을 것 이라며 의구심을 제기한 것.경실련에 따르면 약가가 변동될 경우 전국적으로 동시에 동일가격으로 변동되고 있었다. 실제 아마릴정의 경우 3년 기간동안 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