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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우리나라 국민 7.5%가 ‘하지불안증후군’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 중 71%는 심각한 수면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내용은 계명대 동산병원 조용원 교수(신경과·사진)가 발표한 ‘한국인 하지불안증후군 유병률 연구’ 결과 밝혀졌다.조 교수는 대한수면연구회와 공동으로 지난해 국내 표준화된 역학조사를 위한 기준을 만들어 20~69세의 전국 성인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유병률 조사를 실시했다.또한 이 분야 세계적인 권위자인 존스 홉킨스의대의 알렌 박사, 어얼리 박사 등과 함께 이 자료를 재분석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연구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5%에 해당하는 373명이 RLS를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이 중 71%가 밤에 잠들기가 어렵다거나 다리 움직임 때문에 잠을 자주 깨고 잠이 깬 후 다시 잠 들기가 어렵다고 호소하는 수면문제를 경험했다.증상의 발현 시간대는 주로 오후 6시 이후부터 저녁과 밤 시간이 가장 많았으며, 성별에 따른 유병률은 여성이 8.7%로 남성 6.2%보다 높았고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발현빈도도 잦았다.조 교수는 “이번 연구는 국내에서 RLS 유병률과 역학을 체계적으로 조사한 첫번째연구”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RLS
김연수 서울대학교병원 신장내과 Case 1Q. 62세 남자 환자가 건강 검진을 통해서 제2형 당뇨병을 진단 받았으며 미세알부민뇨 검사 결과 18 mcg/min 이었다. 향후 환자에게 어떠한 조치가 필요한가? A. 매년 1회 미세알부민뇨 검사를 시행한다. Case 2Q. 약 12년 전부터 당뇨로 외래 추적 관찰 중인 환자가 혈압이 140/90 mmHg, HbA1c 9.9%, FBS 151 mg/Dl, BUN/Cr 20/1.8 mg/dL, 24시간 소변 단백 1.2 g/day로 검출되었다. 향후 환자에게 어떠한 조치가 필요한가? A. 혈당 조절, 혈압 조절, 식이단백 제한, 심혈관계 위험 인자 조절 (금연, 콜레스테롤 저하 약물 등)
설 연휴(2월 17일~19일) 기간 중 각 시·군·구별로 20% 이상의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이 지정, 운영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각 시·군·구 보건소와 의사회, 약사회가 논의를 거쳐 당직병의원과 약국 순번을 정하게 될 것”이라며 “당직병의원, 약국으로 지정됐으나 부득이하게 문을 열 수 없다면 보건소 등과의 협의아래 일정을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가 12일 발표한 ‘설 연휴 비상진료대책 운영방안’에는 대량환자 발생에 신속하게 대처코자 전국 440여개 응급의료기관 및 종합병원에 24시간 비상진료체계 가동에 들어간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또한 전국 각 보건소와 12개 1339 응급의료정보센터(국번없이 1339, 휴대폰 사용시 지역번호+1339)를 통해 진료가 가능한 병의원 등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이 국민들에게 자동으로 안내된다. 복지부는 “연휴기간 중 국민 불편사항 민원을 안내하고 당직의료기관, 당번약국을 점검하기 위해 중앙응급의료센터(NMC)에 중앙 진료대책상황실(02-2262-4700~4705)을 설치,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
의학잡지 ‘Chest’지에 실린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천식을 가진 학령전기의 어린이들에서 4주 동안의 경구 몬테루카스트(제품명 싱귤레어) 치료가 기관지 과잉반응성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스라엘 하이파에 있는 람밤 의료센터의 벤터 박사와 동료 연구자들과 동료 연구자들은 “전체 인구집단 중에서 천식 유병률이 가장 높은 집단은 학령전기의 어린이들”이라며 “이 나이군의 어린이들에서 천식 치료의 임상적 유용성은 좁은 치료 지수, 장기간의 약물치료를 견뎌야 하는 것, 그리고 잦고 어려운 약물 투여로 인해 제한된다”고 기술했다. 연구자들은 이중맹검 방식의 교차 연구에서 경도의 천식을 가진 학령전기의 26명의 어린이들(평균 나이 4.7세)을 무작위 선별해 하루 4mg의 몬테루카스트 혹은 위약을 투여 받도록 배정했다. 기관지 과잉반응성에 미치는 효과는 1초간 노력성 폐활량을 20% 감소시키는 유발 농도인 PC20에 의해 평가했다. 4mg의 몬테루카스트 혹은 위약으로 4주간 치료한 후, 2주간의 세척 기간을 둔 뒤에 어린이들은 서로 다른 치료군으로 교차돼 4주간의 두 번째 치료가 시작됐다. 치료 순응도는 높았다. 몬테루카스트는 낮 증상을 35%(p=0.
노인수발보험 법안이 ‘노인요양보험’(가칭)으로 명칭이 바뀌어 이달 중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내년 7월부터 일반 노인들을 상대로 한 노인수발보험 제도가 전국적으로 시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보건복지부는 현재 국회 상임위에 계류중인 노인수발보험 법안 쟁점 사항과 관련, 정부와 한나라당 간 이견이 있는 노인수발보험 명칭과 장애인 포함 여부에 대해 이름을 노인요양보험으로 바꾸고 장애인 시책을 강구하는 법안 조항을 신설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노무현 대통령과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지난 9일 여야 영수회담에서 노인수발보험 도입에 대해 적극협의키로 했다. 따라서 노인수발보험은 정부가 당초 실시키로 한 내년 7월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이럴 경우 내년 7월부터 전국의 만 65세 이상 노인이나 65세 미만 중 치매 등 노인성 질병을 가진 사람은 지방자치단체나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에 노인 수발을 신청해 건보공단 직원의 방문조사, 수발등급판정위원회에서 수급자 여부를 판정받은 후 재가수발(간호·목욕 수발 등), 시설수발(노인요양시설), 특별현금급여 등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보험 수급자는 재가 및 시설수발급여 비용의 20%를 부
국산 보톡스가 유럽에서도 그 효과를 인정 받았다. 메디톡스는 유럽 바이오기업 Q-Med AB와 보툴리눔 관련된 기술 이전 및 차세대 제품 공동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메디톡스는 이로써 보툴리눔 바이오 의약품과 관련된 기술을 Q-Med AB에 이전하고 원료를 공급하며, 또 유럽과 미국 시장 진출을 목표로 신제품도 함께 개발하게 된다. 이와 함께 메디톡스는 계약금으로 300만 달러를 받게 되며, 개발추이에 따라 마일스톤방식으로 800만달러를 받게 된다. 또 차세대 제품이 개발되면 별도 로열티도 받고 한국 및 인도, 태국, 싱가폴 시장에 독점판매권도 행사한다. Q-Med AB는 스웨덴에 본사를 둔 바이오업체로 성형에 이용되는 필러 제품에서 세계 시장 1위 기업이다. 전 세계 보툴리눔 의약품 시장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약 1조2000억원 규모며 매년 20%가량 성장하고 있다. 국내 시장은 연간 400억원에 달하고 메디톡스의 제품인 메디톡신은 태평양제약을 통해 완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송경태, 이하 의수협)는 오는4월 18일부터 20일까지 일본 동경에서 개최되는 CPhI Japan 2007에 한국관 참가업체를 모집한다. 중소기업청의 후원으로 국가관을 구성하여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작년보다 규모가 증가해 약 45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약 2만여명이 전시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3년부터 국가관을 구성하여 지속적으로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 약 10여개 업체로 국가관을 구성할 예정이며, 지원항목도 예년에 비해 늘어났다. 의수협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임차료, 장치비의 약 50%를 지원할 예정이”이라며 “특히 예년에는 지원되지 않았던 운송비의 50%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일본지역은 한국 의약품 수출 1위 지역으로서 2006년에 원료의약품이 약 9000불 이상, 완제의약품은 약 5000만불 이상 수출된 지역으로 특히 원료와 의약외품의 경우 가장 많이 수출된 일본 지역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에 참가해 한국 의약품 수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
국내 연구진이 대규모 국제 공동연구에 참여해 유방암 발생 위험을 줄이는 새로운 유전자 규명했다.영국 세필드대학 연구진이 주도하고 전 세계 20개국의 연구진이 참가한 ‘국제유방암연구컨소시엄’은 최근 ‘카스파제8 유전자(Caspase 8 gene)’의 변형이 유방암 발생 위험을 줄인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입증, ‘Nature Genetics’지 2월호에 연구결과를 발표했다.특히 컨소시엄에는 국립암센터 유근영 원장, 서울의대 강대희·노동영 교수, 서울아산병원 안세현 교수는 에 아시아권에서는 유일하게 참여해, 우리나라 유방암 관련 임상자료를 토대로 유전자를 규명하는데 크게 기여했다.유방암 억제 유전자로 확인된 카스파제8 유전자는 인체에서 누구나 가지고 있는 유전자이지만, 개인에 따라 차이가 많아 그 변종으로 알려진 변형(變形)의 형태로 지니고 있다. 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유럽인의 약 25%가 카스파제8 변형 유전자를 지니고 있으며, 이 유전자가 있는 사람은 유방암 발생 위험이 약 10% 정도 감소하는 것으로 나왔다. 영국의 경우 일생 동안 유방암에 걸릴 확률은 여성 9명중 1명인데, 이 변형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여성은 유방암 발생 위험이 1/10로 감소하는 것
보톡스 시술을 받은 여성의 절반이상이 20~30대 젊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나 그 동안 중·노년 여성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보톡스 시술의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모델로 피부과 서구일 원장은 2003년과 2006년 10월부터 12월까지 각 3개월 동안 미용치료를 목적으로 보톡스 시술 받은 사례를 조사한 결과, 보톡스 시술사례가 2003년 205명에 비해 2006년에 423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2006년 보톡스를 시술 받은 여성 중 20대(21%)와 30대(31%)가 전체의 52%를 차지해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섰다.
이는 2003년 20대(14%), 30대(24%)를 합친 38%보다 14%가 증가한 수치다.
보톡스를 가장 많이 맞는 연령대도 2003년에는 40대(41%)가 가장 많았으나, 2006년에는 30대(31%)가 40대(29%)를 넘어서는 등 시술 연령이 점차 젊어지는 현상을 보였다.
병의원을 경영하는 면세사업자의 경우 부가가치세의 납세의무는 없는 대신 사업장현황신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 즉 1년간의 매출액과 같은 기간 내에 주고받은 계산서와 매입세금계산서를 다음해 1월31일까지 사업장 관할세무서에 신고하여야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병의원을 경영하면서 발생한 사업소득과 그 밖의 이자, 배당, 부동산임대 등의 소득과 합산하여 다음해 5월31일까지 종합소득세 신고의무가 있습니다. ※ 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다음과 같은 불이익이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① 특별공제와 각종 세액공제 및 감면배제 ② 가산세 ◦ 신고불성실 가산세 : 산출세액의 20% ◦ 납부불성실 가산세 : 경과일수만큼에 대해서 미납부세액의 0.03% 절세의 기본은 적격한 법적 지출증빙서류를 구비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러한 법적 증빙서류는 일부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반드시 다음 중 한가지를 받아야 필요경비로 인정 받을 수가 있으며, 이
올해부터 병의원은 사업용계좌를 개설해 관할 세무서에 신고해야 하며, 신고를 불성실하게 할 경우 가산세가 대폭 강화된다. 세현세무법인 구한수 세무사의 도움말로 병의원 사업자가 알아야 할 의료관련 세법개정 내용을 살펴본다. 의료비 소득공제 대상 확대 미용ㆍ성형 수술비용과 건강증진 목적의 의약품(보약)의 구입비용이 소득공제대상 의료비에 포함된다. 이는 2006년 12월1일 이후 진료 분부터 2년간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연말정산 간소화 방안에 따른 의료비지출제도도 정착될 전망이다. 사업용계좌 개설신고 올해부터 사업자의 금융거래통장을 사업용과 가계용으로 분리해 개설하고 사업용계좌(복수계좌 가능)는 관할 세무서에 신고하도록 하는 제도가 시행된다. 국세청은 필요시 사업용계좌를 통해 사업자의 금융거래내역을 확인할 방침이다. 사업과 관련해 수입금액을 금융기관을 통해 받거나, 사업과 관련한 각종 의약품 구입, 의료기기 구입, 인건비, 임차료의 지출은 세무서에 신고한 사업용계좌를 이용해야 한다. 이를 위반시에는 거래금액의 0.5%를 가산세로 부과하며, 사업용계좌 미개설시에는
만성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글리벡’에 내성(Resistance) 및 불내약성 (Intolerance)을 보이는 소수의 환자를 위해 스위스 노바티스 사가 개발한 차세대 백혈병치료제 ‘닐로티닙’(상품명 태시그나)의 글로벌 동정적 사용 프로그램인 ENACT(Expanding Nilotinib Access in Clinical Trials)이 전세계적으로 진행 중에 있다고 한국노바티스가 12일 밝혔다. ENACT 프로그램은 소수의 글리벡(성분명 이매티닙) 치료에 내성 및 불내약성을 보이는 모든 단계의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Ph+) 만성 골수성 백혈병(CML) 환자를 대상으로 닐로티닙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등록용 제 3상 임상과 동시에 약물 출시 전에 닐로티닙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는 환자들에게 빠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됐다. 전세계적으로는 2006년 1월 첫 시행됐고 한국을 포함해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총 43개국의 약 2000여명의 환자가 참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 임상 결과는 2008년 10월경 발표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6년 6월부터 닐로티닙에 대한 ‘글로벌 ENAC
정병헌서울아산병원 SPI팀 팀장서론‘변화는 기업의 생명 줄이다’ 2004년 Fortune지 선정 가장 존경 받는 기업(화학부문)에 선정된 듀폰의 홀리데이 회장이 한 말이다. 2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기업의 CEO가 듀폰의 오늘이 존재하게 된 원동력을 ‘변화’라는 한 마디로 요약한 것이다. 세계는 빠르게 변하고 있고 의료시장 역시 놀라운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가히 혁신적이라 할 만큼 의료기술 뿐 아니라 의료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환경이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혁신을 하지 않으면 남에게 혁명을 당한다’는 말이 매우 현실적으로 들리는 것은 병원들도 이미 치열한 생존 경쟁의 환경에 여지없이 노출되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소위 변화를 주도하는 사람에 의해서 새로운 기술도 탁월한 서비스도 나오게 되고 새로운 이론도 나오게 된다. 따라서 변화는 사람에게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기업이나 병원에 있어서 이 변화를 선도하는 사람이 누구인가에 따라 변화의 정도와 변화에 대한 조직의 몰입도가 다른 양상으로 나타날 수 밖에 없는데, 만일 변화 선도자가 최고 경영자라면 매우 효과적인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가치는 공유하지 못하면서 성과를 내는 직원은 내보내라
우리나라 국민들 87.5%가 한약을 복용한 후 효과에 대해 만족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64.9%는 한약이 안전하다고 믿고 있으며, 건강증진을 위해 복용하는 비율보다 치료를 목적으로 복용하는 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결과는 식약청이 한양대와 소시모에 의뢰, 연구용역 사업으로 진행한 ‘한국인의 한약재 복용실태 조사 연구’ 결과 밝혀졌다. 이번 연구는 한약재 유통업소 및 한방의료기관 147곳을 대상으로 가장 많이 유통되는 약재와 한의원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처방 등 100개 약재의 평균 처방량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전국 규모의 한약재 섭취량 실태조사는 전국 1000가구(3356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한약효과에 대한 만족도 조사(총 응답자 489명)에서는 응답자의 87.5%가 ‘만족 또는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특히 60세 이상 연령층에서는 ‘매우 만족한다’는 응답이 16.1%나 차지했다(만족 74.2%). 한약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는 한약이 안전하다고 믿고 있으며(64.9%), 한약은 부작용이 없고(61.6
동국대 일산병원이 줄기세포은행을 설립하는 것과 함께 줄기세포치료제 연구에 들어간다.지난 7일 동국대 일산병원(의무원장 이석현)은 동국대 대회의실에서 ㈜임젠(대표 김기동)과 줄기세포은행 설립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 해 10월 25일 줄기세포은행 설립 추진 및 줄기세포 치료제 공동연구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데 이은 것이다.이날 협약식에는 동국대 일산병원 이석현 의무원장, 동국대 홍기삼 총장, 임젠 김기동 대표 외 동국대 일산병원 임상연구교수, 동국대 생명과학분야 교수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임젠이 보유하고 있는 줄기세포 역분화 기술을 이용해 줄기세포은행을 구축하기 위한 기본 시설과 장비를 동국대 일산병원에 설치하기로 했다.또한 오는 7월 중에 정식으로 줄기세포은행을 설립해 동국대 일산병원, 동국대, 임젠이 공동으로 운영한다.이석현 원장은 “임젠과 공동으로 줄기세포 연구에 전력해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일산 지역의 메디클러스터를 구축하여 향후 동북아 줄기세포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임젠은 역분화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신약개발, 불멸화 세포주를 이용한 신세대 기능성 화장품 원료 생산
아몬드가 체중 증가나 비만을 유발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열리는 제 4회 아시아-오세아니아 비만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되는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몬드를 섭취하면 포만감을 주어 체중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견과류가 칼로리가 높고 지방이 함유되어 먹으면 살찐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견과류가 체중 관리를 돕는다는 것이다. 미국 퍼듀 대학교(Purdue University)의 리처드 매티스(Richard Mattes) 박사와 그 연구진에 따르면, 과체중인 20명의 여성 실험 참가자들이 10주 동안 하루 300 칼로리의 아몬드(약 두 줌)를 간식으로 먹은 후에도 체중이나 체질량지수(BMI)가 전혀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주도한 매티스 박사는 “아몬드를 먹게 되면 포만감으로 인해 자연적으로 다른 음식물을 통한 칼로리 섭취가 줄게 되고, 이는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연구진은 아몬드의 세포벽이 소화 기관 내에서 지방의 흡수를 막기 때문에
2008년도 국립한의학전문대학원(이하 한전원) 신입생 모집요강이 8일 발표됐다. 부산대학교는 8일 오후 2시 2008년 한의학전문대학원 신입생모집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학생 모집에 나섰다. 모집요강에 따르면 전형 유형별 모집인원은 특별전형 22명, 일반전형 28명으로 총 50명이다. 특별전형의 경우 자기추천전형 17명, 자연계(비생명과학계)대학원 학업우수자5명이 선발 되며, 특별전형 미충원 인원은 일반전형으로 넘겨서 선발한다. 일반전형에서 특히 복합학위과정은 2008신입생 중 3명 이내에성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공통사항으로 *의료법상 의료인으로서 결격사유가 없는 자 *지원 당해연도에 실시한 한의학교육입문검사(OMEET)에서 모든 영역을 응시하고 공식 성적을 얻은 자 *국내․외 대학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한 자 (2008년 2월 이내 학사학위 취득 예정자) 또는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 *국가 공인 한자능력검증시험 2급 이상인 자이다. 특별전형 ‘자기 추천형’의 경우 ‘면허증(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수의사, 약사, 한약사) 소지자 또는 생명과학계 석사 이상 학위 소지자로서 제1저자 또는 주저자로 SCI(E) 논문 1편 이상
중이근본수술(좌측 이소골 성형술, 상고실개발술, 유양돌기 절제술)을 받은 환자가 안면마비 후유증을 얻었다면 수술의사에게 80% 책임이 있다는 법원판결이 나왔다. 환자 A(원고)는 난청, 인후통으로 05년 1월 19일 대전소재 B대학병원에 입원해 20일 의사 C(피고)로부터 ‘좌측 중이 진주종’이라는 진단을 받고 중이근본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수술 직후 즉시 좌측 안면마비 증상을 보여 같은 날 의사 C로부터 안면신경감압술을 시행 받았으나, 좌측 안면 불완전마비로 안면표정근육이 마비되는 증상이 남아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이에 대전지방법원 제3민사부(재판장 황성주)는 “환자A의 상태가 진주종성 중이염이 극도로 악화돼 안면신경 마비 증상이 올 정도까지 진행되었다고 보기 어려운 점, 수술 전에는 안면신경 마비 증상이 없다가 수술 직후 안면신경 마비 증상이 나타난 점, 안면신경은 내이와 중이를 통과해 안면부 근육으로 들어가게 되어 있어 중이 및 내이를 포함한 수술의 경우 과실로 안면신경이 손상될 가능성이 항상 내재되어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볼 때, 의사 C가 수술 중 환자 A의 안면신경을 잘못 건드린 과실에 기인한 것으로 봄이 상당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송경태)는 8일 제 232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2007년 주요사업 등에 대해서 밝혔다. 예산관련 2006년에는 긴축경영을 통해 흑자재정을 실현했으며, 2007년 사업예산은 72억원으로 전년대비 20% 증가한 규모로 편성했다. 의약품 등 수출은 해외전시회 참가, 시장개척단 파견 등 수출진흥의 노력으로 12억 2000만불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히면서 금년에는 14억불로 수출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각종 해외전시회 참가, 시장개척단 파견, 해외 지사화 사업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해외 시장정보 제공 측면을 강화해 각 국가별 의약품 등의 정보사항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수입관리 업무는 EDMS 시스템 및 회원사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통관예정보고를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전산 프로그램의 기능을 높여나갈 계획이며, 연구소의 ISO 인증 사업 준비, 의약품 검사 확대 및 신속처리를 위한 검사역량 보강 등의 알찬 계획을 밝혔다. 의수협은 규약의 변경을 통해서 매년 3차례씩 개최
하비갑개성형술을 시행할 때 소아환자에서는 레이저 또는 고주파 하비갑개성형술을 먼저 고려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홍순관 원장(코코이비인후과)은 최근 열린 대한이비인후과 임상토론회에서 ‘고전적, 레이저 및 고주파 하비갑개성형술: 수술 후 성적에 의한 장·단점 비교’을 주제로 한 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만성적인 하비갑개 비후의 수술적 처치 방법은 기존의 고전적 하비갑개성형술(Cl’ TP)외에, 근래에 레이저(LAPT) 또는 고주파(RFAPT)를 이용한 시술이 소개되고 있다. 연구팀은 비폐쇄를 호소하는 하비갑개 비후 환자 15명의 29측에 대해 고전적 하비갑개성형술(Cl’ TP)을, 20명의 40측에 대해 CO₂레이저를, 16명의 32cr에 대해 고주파를 사용한 시술을 시행했다. 고전적 하비갑개성형술을 시행한 환자의 평균연령은 34.2세, 레이저는 26.4세, 고주파는 28.0세였다. 수술 후 각 수술법의 특징을 비교한 결과, 세 수술방법 모두 술 후 비폐쇄감, 비강최소단면적(MCA), 비강용적(V5)이 의미있게 개선됐다. 술 후 비폐쇄감 개선정도는 Cl’ TP군이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