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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오는 19일(토)까지 영업인턴사원을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4년제 대학졸업자와 내년 졸업예정자이고 서류 및 면접전형을 거쳐 20명 내외의 인원을 선발한다. 지원서류는 LG생활건강 홈페이지(www.lgcare.com)를 통해서만 접수한다. 선발된 인원은 4일간의 ‘제2회 LG생활건강 영업 Sales School 입문과정’에서 영업 직무 수행에 필요한 기본지식을 배우며 12월에 3주간 LG생활건강의 영업부서에 배치돼 영업업무를 수행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현업수행 프로그램 중에는 참가자의 현장실행력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중점 평가하게 되며 우수 종료자에게는 LG생활건강 입사기회를 준다. LG생활건강은 올해부터 마케팅/영업/디자인 분야 인력선발 시 각 직무에 적합한 인재 확보를 위해 ‘마케팅세미나’, ‘영업 Sales School’, ‘대학생 디자인공모전’ 등 직무별로 별도의 채용방식을 운영하고 있다. 장영식 기자(jys@medifonews.com) 2005-11-14
동화약품은 125년간의 광고활동을 담아낸 ‘동화약품 125년 광고북(DONGWHA 125YEARS ADVERTISING BOOK)’을 출간했다고 1일 밝혔다. 동화약품은 국내 최초의 제약사로, 대한제국이 선포되던 1897년 창립된 국내 유일의 일업백년(一業百年)을 넘어선 기업이다. 국내 최초의 신약 활명수를 개발하며 동화약방(現 동화약품)을 창업했고, 1909년 유가 광고 매체였던 대한매일신보에 광고를 게재하면서 동화약방의 첫 광고가 시작됐다. 흔히 광고를 ‘시대를 반영하는 거울’이라고 한다. ‘동화약품 125년 광고북’은 125년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온 광고 활동을 되짚어보며 각 시대별 대한민국 광고의 발전사를 소개하는 책이다. 대한제국 시절의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초기 광고부터 일제강점기 민족 정신을 담아낸 광고, 경제 성장기 대한민국 광고산업을 주도해 온 제약 광고, 시대별로 다양하게 발전해 온 광고 표현, 다채로워진 생활양식의 변화를 반영한 광고 전략, 시대의 아픔을 함께 치유하려는 노력을 담은 캠페인 등 대한민국 발전사와 함께 해 온 동화약품 광고의 모습들을 담아냈다. 이 책은 기업의 히스토리를 담은 일반적인 브랜드 북과는 다르게, 자사의 광고물로
건양대병원(원장 박창일)이 작년 암센터 개원에 이어 지난 4일 암환자 전용 병동을 신설했다.총 57병상 규모인 암병동은 암환자의 치료 효율성과 환자관리의 체계화를 위해 3명의 혈액종양내과 전문의를 포함한 20여명의 의료진들이 집중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는 것이 병원 측의 설명이다.이번 암병동과 더불어 호스피스 병상도 함께 운영되는데, 목욕실, 임종실, 작업요법실 등 시설적인 측면도 점차 보강할 계획이다.호스피스를 통해 현대의학으로 치유가 어려운 말기 암 환자들이 편안하게 삶을 정리하고, 인간생명의 존엄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신체·심리·정서적인 안정을 주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건양대병원 박창일 의료원장은 “암 전용병동이 가동되어 암환자들에게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중부권 최대의 암센터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식도의 기능이상으로 음식물을 제대로 먹지 못하는 식도무이완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삶을 줄 수 있는 내시경 수술법이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 순천향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조주영 교수팀(조원영 심광연 엄욱현)이 최근 식도무이완증 환자의 식도 점막에 구멍을 내고 식도근육을 절개하는 경구내시경 근절개술에 성공했다.32세 남자 환자인 김모씨는 8년 전부터 식이 섭취에 장애가 생기면서 체중이 20킬로그램 이상 줄고 5년 전부터는 죽과 물은 물론 침을 삼키기도 어려웠다. 병원을 찾았지만 뾰족한 치료법을 찾지 못하다가 조주영 교수팀을 만나 지난 1일 내시경 수술을 받았다.환자는 수술 3일 후부터 죽을 먹기 시작했고, 5일 후부터는 보통의 사람들과 똑같은 식사를 하고 있다. 경구 내시경 근절개술로 불리는 이 수술은 내시경을 이용하기 때문에 흉부외과 수술과는 달리 피부와 갈비뼈를 절개하지 않고 몸에 흉터를 남기지 않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한 선택적으로 근육을 절개하기 때문에 수술에 대한 환자의 부담이 적고 회복기간도 짧다.지금까지 식도무이완증은 보툴리늄 독소(보톡스)주입법이나 내시경 풍선확장술, 외과적인 수술로 치료를 해 왔다. 그러나 보튤리늄 독소 주입법은 치료효과가 일시적이고
건대병원 송명근 교수가 카바수술 신의료기술 신청 취소 등 심평원과 복지부에 최후 통첩을 한 가운데 심평원이 송 교수의 주장에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서 양측간의 갈등이 증폭될 것으로 보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0일 ‘송명근 교수 기자회견에 대한 심평원의 입장’이라는 자료를 통해 카바수술 관리위원회 구성이 공정하게 되지 않았다는 송 교수의 주장에 대해 “새로운 기술에 대한 입장을 대변할 만한 위원을 추가로 추천해 줄 것을 두 차례 요청했다”면서도 “(송 교수측에서) 위원 6명을 모두 교체하지 않으면 수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반박했다.심평원은 이어, 전향적 연구 대상 환자 및 질환이 대폭 축소됐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시술자가 추천한 위원이 포함된 카바수술전문가자문단에서도 비급여 유지 시에는 카바수술의 적응증을 엄격하게 제한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전향적 연구 대상 환자 및 질환을 정하는 과정에서 의사를 개진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협조하지 않겠다고 했다”고 해명했다.심평원은 건대병원 임상시험심사위원회가 승인한 카바수술 전향적 연구계획서에도 적응증은 보건복지부와 심사평가원의 승인사항으로 제한한다라고 명시하고 있다고 송 교수의 주장을 지
선택의원제 도입과 관련해 의사협회와 복지부간의 비공개 논의가 과거 구태를 벗어나지 못했다는 비판과 함께 선택의원제가 주치의제의 전조라는 비판이 나왔다.대한의원협회(회장 윤용선)는 20일 성명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의원협회는 “의료계는 선택의원제를 주치의제도 전 단계로 규정하고 강력하게 반대한다”고 표명했다.이어, “의사협회와 복지부간의 협의가 비공개로 진행되는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나타낸다”며 “의협 집행부는 과거에도 회원들의 의견은 수렴하지 않은 채, 여러 사안에 대해 보건복지부와 비공개로 협의를 진행함으로써 회원들로부터 상당한 질타를 받은 바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이번 사안 역시 시도의사회장들과 개원의협의회장들에게만 공개하며 별도의 회원의견 수렴과정 없이 협의를 진행하는 것은 집행부가 여전히 과거의 구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비난했다.의원협회는 선택의원제에 대한 협의 내용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협회는 “보건복지부의 수정안에 선택 및 등록 절차가 없다고 하더라도, 선택의원이 되기 위해서 일정 시간의 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점, 환자가 특정 의원을 일정 기간 지정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는 점 등으로 미루어보아, 실질적인 선택과
만성폐색성폐질환 환자가 흡연율 증가로 꾸준하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5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최근 5년간(2006~2010년) ‘만성폐색성폐질환(J42~J44)’에 대한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만성폐색성폐질환 진료인원은 2006년 65만8천명에서 2010년 60만9천명으로 5년간 약 5만명이 감소하였고, 연평균 증감률은 -1.8%로 나타났다.그러나 총진료비는 2006년 844억원에서 2010년 1,056억원으로 5년간 약 212억원이 증가하였고, 연평균 증가율은 5.8%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분석에 따른 만성폐색성폐질환의 성별 점유율은 2010년을 기준으로 남성이 52.4%, 여성이 47.6%로 남성이 다소 많았다. 여성 진료인원의 연평균 감소율은 -2.9%로 남성의 -0.8%보다 낮아 이 추세가 지속된다면 성별격차는 더 벌어질 것이란 전망이다.만성폐색성폐질환의 연령별 분석결과 2010년을 기준으로 70대이상 29.9%, 60대 21.8%, 50대 15.9%의 순이었다. 50세미만에서 32.3%, 50세이상에서 67.7%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므로 만성폐색성폐질환은 고
성(性)에 대한 여성과 남성의 반응이 뇌에서부터 다르게 나타난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이대목동병원 비뇨기과 윤하나 교수팀은 이러한 사실을 뒷받침하는 연구결과를 최근 개최된 국제성의학회에서 발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윤하나 교수팀은 정신적, 신체적으로 건강하며 (연구당시)투약이 필요한 질환을 가지고 있지 않은 성인 남녀 각각 10명(20~39세)을 대상으로 2가지의 성적자극(Audio-visual simuli, AVS)에 의한 대뇌 피질의 활성화 정도를 기능적 뇌 자기공명영상장치(fMRI) 촬영을 통해 살펴보았다.실험자들은 뇌 자기공명영상장치검사를 받는 동안 검사 기계에 연결된 비디오 모니터를 통해 두 가지의 시각적 성(性) 자극을 받았다. 첫 번째 영상은 하나의 이야기 구조를 가지고 있는 비교적 노출이 적은 에로틱한 영상이었고, 두 번째는 노골적인 성행위를 보이며 노출 정도가 심한 영상이었다. 검사 결과 여성은 남성에 비해 첫 번째 영상을 시청할 때 대뇌피질이 활발히 반응했다. 특히 대뇌피질 중 측두엽, 변연계, 후각 고랑에서 활발한 반응을 보였다. 측두엽과 변연계는 사람의 기억, 감정, 성욕과 식욕 등 복잡한 사람의 감정과 행동의 조절
30~40대 젊은층에서도 대장암의 전구병변인 선종성 용종의 유병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발표되어 주목된다. 정수진 ∙ 김영선 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시스템 강남센터 소화기내과 교수팀이 2004년 10월부터 2007년 6월까지 건강검진센터에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은 5254명(30대 608명, 40대 1930명, 50대 27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대장 용종은 건강한 성인에서 흔한 종양이지만, 종류에 따라 악성종양으로 진행될 수 있어 추적과 관리가 필요하다. 건강검진에서 발견되는 용종의 반 정도는 정상세포가 자라서 생긴 과형성 용종으로, 1cm 미만의 작은 크기라면 제거할 필요가 없다. 반면, 선종성 용종은 대장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크기와 상관없이 제거하는 것이 원칙이다.조사 결과 대장선종의 연령별 유병률은 30대 10%, 40대 22%, 50대는 33%로, 50세 미만 젊은 연령층에서 기존 보고들에 비해 높은 발생 빈도를 보였다. 대장 용종 및 대장암은 20여 년 전만 해도 국내에서 드문 질환이었으나 최근 들어 그 발생 빈도가 급증하고 있다. 건강보험공단 통계자료에 따르면, 2000년 8648명이었던 연간
이사회 녹취파일 및 내부감사자료 유출 등으로 내우외환을 겪고 있는 대한의사협회 임·직원들이 “지금은 반성해야 할 때”라며 최근 발생한 일련의 사태에 책임을 통감했다.대한의사협회 임·직원 일동은 20일 “우리 집행부는 회장님을 잘못 모시고, 이런 혼란과 분열이 야기된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회원에게 사과드리고, 또한 새로이 거듭나는 집행부가 될 것을 결의한다”고 밝혔다.또한 윤리위원회에서 대의원 총회의 권고사항에 대한 검토가 끝날 때까지, 집행부와 임직원 모두는 회무에 더욱 충실하며, 특히 회계 처리에 있어서는 더욱 더 엄중하게, 규정에 따라 한 치의 어긋남 없이 집행해야 할 것을 다짐했다.아울러 이들은 협회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시킨 이번 사태에 대해서는, 냉철하고 엄정하게 이성적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외과 전공의 수급 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7월부터 보건복지부는 각각 433억원과 486억원 등 총 919억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나 전공의 확보는 여전히 바닥을 멤돌고 중도 포기율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안홍준 의원은 5일 전국 수련병원의 외과·흉부외과 전공의를 대상으로 수가 인상 및 전문의 확보 여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외과 수련병원 48곳 가운데 4곳(8.3%), 흉부외과 수련병원 21곳 가운데 3곳(14.3%)만이 실제로 수가인상 후 급여가 인상됐다고 대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일부 병원들이 전공의 지원 기피 완화 목적으로 사용하는데 대해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수가인상분이 전공의 지원 기피 완화에는 별다른 효과 없이 병원 수익구조 개선에 전용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르면 급여가 인상될 것이란 공고가 있었다는 곳이 각각 2곳, 1곳으로 조사돼 외과의 경우 87.5%, 흉부외과의 경우 81.0%가 실제 전공의 급여 인상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외과 수련병원의 56.3%인 27곳 및 흉부외과 수련병원의 66.7%인 14곳이 수가인상과 관련해 아무런 이야기가 없는 것으로
세계 상위 제약회사 화이자, 와이어스 및 gsk는 분기별 수익이 예상대로 달성되었다고 7월 23일자로 발표했다. 3개 거대 제약회사들은 제네릭 제품의 도전에 모두 직면하고 있으나 최근 영업 결과에 의하면 경제 하강기에도 비교적 양호한 업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런던 세븐투자관리회사의 스튜어트(Justin Urquhart Stewart)씨는 제약산업이 다른 분야 경제 활동보다 매우 고무적이지만, 앞으로도 계속될지는 미지수라고 평가했다. 취약한 경제에서 기대한 것보다는 양호했지만 제약계 문제는 신약의 파이프라인 운영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화이자의 금년 2분기 수익은 배로 증가했다. 이는 처방약 매출 상승 및 비용 감소로 인한 것이며 미국 내 수익이 27억8천만 달러로 주당 41센트로 밝혀졌고 작년 동기 18센트에 대비되고 있다.화이자 주가는 챔픽스 금연약 매출이 안전성 문제로 미국 내에서 1/3 감소된 뉴스로 일시 퇴색했으나 수익증가에 힘입어 2% 상승했다. gsk는 금년 2분기 보고에서 세전 이익이 40억 4천만 달러(20.2억 파운드)로 주당 수익이 27.2펜스로 예상치 25펜스보다 13% 증가했다.한편 와이어스의 2분기 수익은
영국의 2대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 제약회사는 7월 26일자로 4,600명의 고용인 해고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주요 의약품들이 2010년에 특허가 만료되므로 인한 경쟁력 회복을 목적으로 취해진 비용절감의 전략 확대 일부로 평가된다. 지난 2월에 회사는 3,000명 해고를 발표하여 금년 들어 총 7,600명의 해고 즉, 2006년 전 세계 66,000명의 종업원 중 11%에 해당되는 직원이 해고되는 셈이다. CEO 브레난(David Brennan)씨는 고용 감축으로 획기적인 회사 구조조정을 통해 2010년까지 약 9억 달러의 비용을 절감한다는 계획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최근 해고 조치에는 700명의 연구직과 수 천명의 판매 및 마케팅 요원이었고 의약품사업 및 IT 분야가 대상이었다. 회사는 최근 IBM 과 7년 간 IT 아웃소싱으로 14억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브레난 사장은 앞으로 비용 절감을 더 추진할 것이라고 귀띔하고 있다. 회사 구조 조정에는 종전 제약회사에서 앞으로 바이오텍 전문회사로 전환하는 노력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변환을 하려면 16억 달러가 소요된다. 반면 2/4분기 세전 이익이 작년 동기 22억 달러에서 20억 달러로 감소 발표했다.
세계 최대 제약회사 화이자가 스위스 노바티스 제약회사를 상대로 지난 해 제기했던 항생제 지트로막스(Zithromax)에 대한 미국 특허침해 소송이 최근 타협으로 일단락 되었다. 화이자는 2006년 2월에 노바티스와 미국 노바티스 자회사 산도즈를 상대로 델라웨어 윌밍튼 연방 법정에 소송을 제기했었다. 화이자는 이 소송에서 아지스로마이신 결정형 발명기술을 상대가 유용하여 회복할 수 없는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했다.하지만 두 회사는 특허에 대해 모든 주장을 원만히 해결하기로 합의했다. 미국 지방 법원 판사 파르난(Joseph Farnan)씨는 이 타협에 의거하여 6월 25일 본 소송을 기각했다.본 타협은 지트로막스 특허 소송과 관련해 1년 이내 두 번째이다. 지난 11월에는 세계 거대 복제약 전문 제약회사인 이스라엘 테바 제약회사가 화이자의 지트로막스 및 항암제 이다마이신(Idamycin)의 복제 제조권으로 7천만 달러를 지불한 바 있었다.복제약의 경쟁으로 화이자는 지트로막스 매출이 감소되었다. 2005년 20억 달러 매출이 2006년 특허 만료로 매출이 6380만 달러에 그쳤다. 한편 산도즈 측 대변인 브룬즈(Charles Bruns)씨는 언급을 회피하고 있고 화
대한의학회(회장 김건상)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 군터 라인케)은 오는 7월 16일까지 ‘제17회 분쉬의학상’ 본상과 젊은의학자상 후보자 추천 및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국내의 대표적 의학상인 ‘분쉬의학상’은 활발한 연구 활동과 의학계의 발전을 위해 기여해 온 의학인에게 주어지는 ‘본상’과 젊은 의학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젊은 의학자상’으로 나누어 수상하고 있다. 본상(1명) 부문은 다른 사람의 추천을 통해 가능하고 젊은의학자상(2명)은 본인의 응모로 가능하다. 국내 최고 권위의 의학상에 걸맞은 3천 만원의 상금이 본상 수상자에게 주어지고, 젊은의학자상 수상자 2명(기초계 1명, 임상계 1명)에게는 1천 만원의 상금과 각각 상패, 메달이 수여된다. 수상자 발표 및 시상식은 오는 11월 중 열릴 예정이다. 분쉬의학상의 본상과 젊은의학자상의 신청서는 대한의학회 홈페이지(www.kams.or.kr)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대한의학회 김건상 회장은 “분쉬의학상이 올해로 17번째를 맞이했다. 그동안 분쉬의학상은 엄격한 심사 기준을 통해 공정하며 권위 있는 의학상으로 자리잡았다. 분쉬의학상을 통해 국내 의료계를 이끌어갈 많은 인재들이 발굴됐으며, 앞으로도 계속 의
“이제 제대로 술도 끊고, 가정도 다시 잘 이끌어 가고 싶습니다.” 지난 5일 경기도 의왕시 알코올 질환 치료 전문 다사랑병원(대표원장 이종섭)에서 만난 장기영씨(가명·46). 지난해 6월부터 1년째 알코올 의존증 치료를 받고 있다는 장씨는 기자와 인터뷰에서 "지긋지긋한 술에서 제발 벗어나고 싶다"고 첫마디를 뗐다. 처음 이곳에 발을 들여놓았을때 그의 상황은 그야말로 만신창이였다. 10대 후반부터 거의 매일 소수 5병씩을 마셔 온 몸은 조절 능력을 완전 상실한 알코올의존증 상태였고, 이 때문에 간염과 당뇨병도 갖고 있었다. 또 습관적인 음주와 도박으로 멀쩡하던 자영업체를 말아 먹었고, 집안도 아내와 불화로 이혼 직전까지 가는 등 엉망이 됐다.“몇개월간 술을 끊은 적도 있지만 고비를 참지 못하고 다시 입에 댔어요. 알코올 중독인지 몰랐고, 아내가 치료를 권유해도 무시해 버렸던 게 화근이었죠.” 장씨는 “치료 받기 전까진 알코올 중독이 이렇게 무서운 병인지 깨닫지 못했다”고 했다. 결국 가족의 손에 이끌려 찾게 된 이곳서 체계적인 금주 프로그램을 접하면서 술과 점점 멀어졌다.현재 거의 몸을 회복한 장씨는 병원측의 배려로 치료후 스스로 직업을 구할 때까지 식당 허
회사에서 받은 상금으로 불우 아동들과 함께 봄나들이를 다녀온 한 제약회사 직원의 선행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일동제약 안성공장 생산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는 윤혜정씨(25). 윤씨는 지난 2005년 가을부터 참여한 일동제약의 자원봉사 모임 ‘일동나누미’ 활동에 누구보다 열심이다. 한 달에 한 번 있는 양로원 봉사활동에 거의 한 번도 빠짐없이 참가했을 뿐만 아니라, 일동나누미의 총무로서 봉사단 안팎의 살림을 도맡고 있다. 회사에서는 이러한 윤씨의 노력을 높이 평가해, 지난 5월초 창립기념일에 윤씨에게 모범선행상과 상금 50만원을 수여했고, 윤씨는 이 상금 전부를 지난 26일, 안성 수산나의 집 어린이들의 봄나들이를 위해 사용했다. 수산나의 집은 안성지역의 불우아동들을 돌보는 곳으로 일동제약 안성공장과 결연된 지역 복지시설이다.윤씨는 “봉사활동 잘한다고 준 상금이니 봉사활동에 써야죠”라며 오히려 멋쩍어 했다.윤씨의 상금으로, 소풍 장소인 한택식물원(경기도 용인) 입장료와 김밥도시락, 그리고 간식거리를 준비할 수 있었다. 회사에서도 약간의 추가비용과 버스를 지원했다.수산나의 집 최연화 원장은 “교통이나 식사, 입장료 등 20여명의 아이들이 다함께 야외활
희귀난치성질환 환자단체들이 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맞아 마련한 정책제안서를 주요 정당 캠프에 전달하고 있다. 한국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환우회는 한국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환우회, 한국다발성경화증협회, 한국뚜렛병협회, 한국기면병환우협회 등 4개 희귀난치질환 환자단체가 공동으로 정책제안서를 개발해 주요 정당에 지난 20일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전달하고 있으며, 향후 4개 단체의 공식적인 정책 입장과 요구를 전하는 수단으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4개 단체는 희귀난치질환자의 특성과 현실 및 요구에 대한 보건의료 정책전문가 및 주요 정당의 이해를 높이고, 이를 정책개발과 시행과정에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하려는 취지에서 이번 정책제안서를 공동 개발했다. 장애인정 정책 개선을 비롯해 치료 접근성 강화와 치료환경 개선 등 3개 방향을 골자로, 각 질병별 특성과 현안을 반영한 총 9개 요청사항을 정책제안서에 담았다.세부 제안으로는 ▲CRPS·뚜렛증후군·기면증의 장애판정 대상과 기준의 개선 ▲마약성진통제 관리 시스템 개선 통한 오남용 방지 ▲다발성 경화증 선제 치료에 대한 보험인정 ▲기면증 증상완화제 접근성 강화 ▲CRPS 치료 급여대상의 확대 ▲희귀난치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