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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6명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월 24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9,037명(해외유입 171명)이며, 이 중 3,507명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해외유입 171명은 조사가 완료돼 해외유입으로 확인된 사례다. 신규 확진자는 76명이고, 격리해제는 341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다. 사망자는 9명 늘어 총 120명이 됐다. 의사환자 34만 8,582명 중 32만 4,105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1만 5,440명이 검사 중에 있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대구 31명, 경기 15명, 검역 20명, 서울 4명, 부산 2명, 인천 충북 경북 경남 각 1명이었다.
셀트리온그룹(회장 서정진, 이하 셀트리온)은 23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항체 개발에 이어 ‘슈퍼항체’ 선별 작업과 진단키트 등 추가적인 대책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서 셀트리온은 슈퍼항체 선별 등 치료항체를 다양한 목적에 활용하는 연구개발 일정과 진단키트 개발 가속화에 대한 계획도 설명했다. 연구개발 일정에서는 기존에 확보된 환자 혈액을 이용한 중화항체 선별에 회복환자 혈액자원을 추가 확보해 코로나19 바이러스 뿐만 아니라 ‘사스’, 일반 코로바이러스도 중화시킬 수 있는 슈퍼항체 선별 작업을 3월 중에 착수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다양한 코로나 바이러스를 중화시키는 슈퍼항체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변이가 일어나도 효과적인 중화능을 보여줄 수 있어 혹시 발생할지 모를 미래의 팬데믹(Pandemic)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유용한 대비책이 될거라 생각한다”며 “백신의 목적이 체내 항체 생성이므로 최종 치료 항체가 선정되면 백신과 유사한 예방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실제 ‘CT-P27(독감치료 항체)’ 개발과정에서 항체를 생쥐에 투여하고 독감 바이어스를 감염시켰을 때 예방효과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쥐의 경우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은 2017년 출시된 먹는 치질약 ‘치센’이 2019년 치질약 시장 점유율과 소비자 인지도에서 1위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치센은 유럽에서 개발된 식물성 플라보노이드 구조인 ‘디오스민’ 성분의 치질 치료제로 항염 작용을 통해 치질로 인한 통증, 부종, 출혈, 가려움증, 불편감 등을 저하시키고 혈관 탄력과 혈액순환을 개선한다. 시장조사기관 ‘IQVIA’의 2019년 ‘CHA(Consumer Health Analysis)’ 자료에 따르면 치센은 2019년 치질약 시장에서 46.2%의 점유율을 차지했으며 코리아리서치가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에서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처음 떠오르는 브랜드 1개를 조사하는 ‘최초인지도(TOM)’가 34.2%로 나타나 전년대비 75% 성장하며 1위를 달성했다. 회사 측은 “치센 발매 이전의 치질약 시장은 연고 및 좌제 등 국소 요법이 주를 이뤄 2017년에는 먹는 약의 시장점유율이 26.1%였지만 2019년에는 60.2%로 상승해 시장변화가 일어났다”며 “전년대비 40% 이상 급성장한 60.4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만큼 시장의 판도도 먹는 치질약 위주로 변화됐으며 최초인지도에서는 치센을
한국MSD(대표 아비 벤쇼산)는 지난 20일 항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국내 허가 5주년을 기념해 국내 항암 임상 성과와 향후계획을 23일 밝혔다. 키트루다는 흑색종의 2차 단독 치료제로 지난 2015년 3월 20일에 국내 첫 허가를 받은 후 페암 1차 병용 및 단독, 방광암, 두경부암, 호지킨림프종, 신세포암 등 총 6개 암종과 11개 적응증으로 범위를 넓혀왔다. 국내 1위 사망률인 폐암에 있어서는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The 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 가이드라인에서 우선 권고(category 1) 및 선호요법(preferred)으로 분류되는 면역항암제로 인정 받아 표준치료법(SOC: Standard of Care)으로 자리잡았다. 회사 측은 “키트루다의 국내 임상은 2013년부터 시작돼 올해 8년째를 맞고 있으며 국내 승인된 면역항암제 중 가장 많은 적응증을 가지고 있다”며 “‘임상에 대한 적극적 투자와 연구자들과의 협력’이 주요 전략이었던 만큼 2019년 기준 국내 매출액의 약 10%인 800억원 가량을 임상 연구에 투자했으며 키트루다 중심의 항암 연구는 전체 임상 건수의 약 90%인 10
미래한국당 새 비례대표 후보 명단이 공개됐다. 보건의료인 출신으로는 서정숙 전 한국여약사회장이 17번, 방상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이 22번, 김철수 전 대한병원협회장이 36번, 김경애 대한간호협회 자문위원이 39번을 배정받았다.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용 자매정당인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3일 4·15 총선에 나설 비례대표 후보 명단 초안을 발표했다. 미래한국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경 투표는 종료됐고, 개표결과 가결됐다. 미래한국당은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공천 명단을 최종 확정, 금일내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발표됐던 명단에서 21번에 배치됐던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은 1번을 받았고, 윤창현 한국금융연구원장이 2번에 이름을 올렸다. 당초 1번을 받았던 조수진 동아일보 논설위원은 5번에 배치됐으며, 2번이었던 신원식 합동참모본부 차장은 8번으로 조정됐다. 보건의료인 출신으로는 한국여약사회 서정숙 전회장이 가장 높은 17번을 배정받았다. 정치권에서는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당선권을 20번 내외로 전망하고 있다. 앞선 발표에서 20번을 배정받은 대한의사협회 방상혁 상근부회장은 22번으로 조정됐다. 36번을 배정받은 대한병원협회 김철수 전회장과 39번인
보령홀딩스(대표 김정균)와 보령제약(대표 안재현, 이삼수)은 지난 20일 종로구 보령빌딩에서 보성의료봉사상 시상식이 성료됐다고 23일 밝혔다. 본 시상식은 1985년에 대한의사협회와 보령제약이 제정한 사회기여 프로그램으로 의료 취약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하는 의료인 및 의료단체의 숨은 공적을 기리고 있으며 이번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최소 인원(수상자, 주최측)만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로 진행됐다. 대상에는 한국전립선관리협회 권성원 회장이 선정돼 상패, 순금 10돈 메달, 상금 5천만원이 전달됐으며 주최 측은 수상자가 2001년 협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2003년부터 비뇨의학과 의료진을 직접 모아 전남 고흥을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도서벽지 전립선 무료진료와 건강강좌 사업을 지속한 것이 수상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권성원 회장은 “평균 연령이 68세인 우리나라 비뇨의학과 학계의 원로 교수들이 두메산골의 노년들을 찾아 직접 진료에 나선 것이 20여년이 지났다”며 “이번 대상 수상을 통해 그 동안 행해온 봉사에 대한 커다란 긍지와 보람을 느끼게 됐으며 앞으로 더욱 잘하라는 격려로 알고 남은 인생도 전국의 환자들을 찾아가는 의사로 살아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 이하 약사회)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수도권으로 확산됨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와 협의를 거쳐 공적마스크 물량이 지역별로 차등 공급된다고 20일 밝혔다. 약사회 측은 “소규모 집단 감염이 확산되는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약국에는 평일 기준 300매가 공급되며 확진자가 적고 약국 내 평균 재고량이 40매 이상으로 파악되는 전남과 전북 지역은 200매로 축소된다”며 “공적마스크가 지자체 등으로 다량 공급되고 약국 재고가 40매 이상인 대구와 경북 지역도 200매로 축소되며 이외 다른 지역 약국(부산,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강원, 충남, 충북, 경남, 제주)은 250매로 이전과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계획은 코로나19 확산 추세 및 마스크 재고율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개별 약국별 재고율도 면밀히 검토해 공급방안에 대한 지속적인 협의와 조정이 있을 계획이다”라며 “17일에 공적판매처와 가진 ‘소분재포장 약국 공급 회의’에서 유통사는 유통단계에서 2매 소분 재포장해 약국에 공급하고 3매와 5매 공적마스크는 직원이 많은 중대형약국에 우선 공급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광민 정책기획실장은 “식약처가
지난 20일은 20여개가 넘는 제약사(본지 조사 기준)가 정기주주총회(이하 주총)를 진행한 ‘슈퍼주총데이’였다. 이날 국제약품, 대웅그룹, 보령제약, 유한양행, 일동그룹, 일양약품, 종근당그룹, 한미그룹 등은 주총을 진행했으며 별다른 이견 없이 주요 안건들이 원안 승인됐다. 주총에서 결정된 사안을 각 제약사 별로 살펴본다. ◆국제약품 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 안제만)은 20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제62기 주총을 개최하고 새로운 경험과 도전을 통한 지속성장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주요 안건으로는 임기 만료된 안석환 이사를 재선임하고 경영의 투명성 제고와 윤리경영을 위해 ▲최필성 사외이사 및 감사 신규선임 ▲전정수 사외이사 및 감사 신규선임 ▲이가원 사외이사 및 감사 신규선임 등을 진행했다. 의장을 맡은 안재만 대표이사는 “마스크 사업을 미래사업부문으로 결정해 과감한 투자를 한 결과 국가 위기상황에서 국민보건과 사회공헌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으며 회사매출도 증대했다”며 “지난해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1087억원, 영업이익 56억원을 달성했으며 49억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했지만 점안제와 고지혈증치료제 ‘에제로바정’의 매출 증대로 매출액이 전년 대비 2.3%나
대한간학회가 C형간염 퇴치를 위해 국가차원의검진 및 치료사업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23일 대한간학회에 따르면 단기간에 적은 비용으로 전 국가적인 C형간염 퇴치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입증한 이집트의 사례가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NEJM)’ 최신호에 게재됐다. ‘NEJM’은 논문 인용지수(Impact Factor)가 70점 이상으로 글로벌 과학잡지인 ‘네이처’나 ‘사이언스’보다 더 높은 세계적인 의학저널이다. 전 세계 인구의 1%를 감염시키고 있는 C형간염 바이러스는 간경변증과 간암 등 간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중 이집트는 1950년에서 1980년대 사이 광범위한 주혈흡충증 치료 과정에서 만성 C형간염이 만연, 성인 인구의 10% 정도가 감염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방백신이 개발되지 못한 상태에서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만으로 C형간염 바이러스의 퇴치 가능성을 보여준 이집트의 사례를 소개한 19일자 NEJM의 보고에 따르면, C형간염이 만연하던 이집트에서 전국가적인 C형간염 퇴치 사업을 통해 단기간에 유병률을 4.6%에서 0.5% 이하로 크게 줄였고, 신규 감염자 수도 큰 폭으로 감소시켰다. 그
지난해 1~3분기 의원 요양급여비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과목은 정신건강의학과인 것으로 집계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9년 3분기 진료비 심사실적(심사일 기준)’을 공개했다. 2019년 3분기까지의 의원 요양급여비용은 12조 5093억원으로 전년 동기 11조 2107억원 대비 11.6% 증가했다. 의원 표시과목별로는 정신건강의학과 24.7%, 안과 18.0%, 비뇨의학과 16.9% 순으로 늘어났다. 정신건강의학과 요양급여비는 2018년 3분기 3440억원에서 4291억원으로 늘었고, 안과는 1조 892억원에서 1조 2848억원, 비뇨의학과는 3128억원에서 3657억원으로 증가했다. 요양급여비용 증가액이 가장 높은 과목은 내과로 2018년 3분기 2조 363억원에서 2019년 3분기 2조 2738억원으로 2375억원(11.7%) 증가했다. 2019년 3분기까지의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은 63조 57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4% 증가했으며, 입원 요양급여비용은 23조 6944억원(9.11% 증가), 외래 요양급여비용은 26조 7342억원(11.52% 증가), 약국 요양급여비용은 13조 1438억원(7.83% 증가)이었다. 종
3월에 각 제약사별 정기주주총회(이하 주총)가 시작됨에 따라 그 결과에 대한 주주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회사의 규모를 알 수 있는 재무제표 안건부터 배당금에 대한 부분까지 주주들의 관심을 끄는 여러 중요 안건들이 있지만 그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부분이 바로 기업의 리더를 결정하는 대표이사 선임 안건이다. 3월에 있는 슈퍼 주총데이 중 첫 번째인 20일이 지난 지금 본지에서 확인해본 결과 현재까지 10개사에서 대표이사가 선임돼 9명은 재선임, 2명이 신규선임으로 발표됐다. 이에 본지에서는 제약사별 선임된 대표의 사진과 간단한 약력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게재순: 주총일자, 가나다 순] ◇한독, 36년간 재직하며 우수한 기업문화 구축 한독은 19일 진행된 주총에서 백진기 인사 부사장을 사내이사 및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백 대표이사는 1957년생으로 1984년 한독에 입사해 36년간 인사, 조직, 교육 및 노무관리를 이끌어 왔으며 우수한 기업문화 구축에 기여했다. 대표이사 임기는 3년이다. ◇휴온스, 신약연구실장 업무 거친 만큼 전문성 가져 휴온스는 19일 주총에서 엄기안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고 전했다. 엄 대표는 1960년생으로 1984년 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는 범부처로 시행되는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이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추진위원회, 운영위원회, 사무국, 전문위원회, 5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연합체(컨소시엄)를 구성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시범사업이 차질 없이 운영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5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은 질병관리본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다. 앞으로 2년간의 시범사업 동안 희귀질환자(2020년, 2021년 각 5000명), 모집 및 선도사업과(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 울산 1만 명 게놈 프로젝트 등)의 연계(2020~21년 각 5000명 이상)를 통해 총 2만명 이상의 임상정보와 유전체 데이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희귀질환의 경우 환자의 접근 편의 및 진료 경험 등을 고려하여 전국 16개 희귀질환 협력기관을 지정해 희귀질환자의 임상정보 및 검체를 수집한다. 기존에 임상정보 또는 유전체 데이터가 확보된 사업은 ‘선도사업 전문위원회’를 구성해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과의 연계 기준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유전체 데이터는 유전체 분석기
의협이 코로나19 감염병 관리사업 지원기구 구축을 통한 민관협력 강화와 임상정보의 공유, 중환자 진료 전략 수립을 정부에 제안했다. 대한의사협회는 20일 오후 의협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임상정보 공유 및 중환자 진료 전략 수립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박홍준 의협 부회장과 최재욱 과학검증위원회 최재욱 위원장, 대한중환자의학회 홍성진 회장이 참석했다. 최대집 회장은 최근 확진판정을 받은 분당제생병원장과 접촉한 복지부 김강립 차관과 접촉이 의심돼 자발적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가 참석하지 않았다. 박홍준 부회장은 “현시점에서는 환자들의 정보를 철저히 분석해 어떤 경우에 주로 감염이 되고 어떤 사람이 더 취약한지, 어떤 병이 있는 사람이 더 조심해야 하는지 밝혀 국민들에 제공하고 실생활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바로 이로한 정보를 분석하고 제공해야 하는 것이 의학자의 역할이며 의무”라고 말했다. 이어 “임상정보를 분석해 환자와 대면하는 의료진들이 숙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중증의 환자가 발생하더라도 이를 수용하고 정상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야 한다”며 “정부는 이번 제안 사항을 조속히 수용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건보공단이 산정특례 본인부담률 상향을 검토한다. 소수의 대상자에 급여비 지출이 너무 크다는 판단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강보험 산정특례 적정 본인부담률 산정을 위한 연구’ 용역을 사전공개했다. 산정특례는 진료비 부담이 높은 질환에 대해 건보 본인부담률을 5∼10%로 낮춰주는 제도이지만, 건강보험 정책 및 사회적 환경변화(저출산·고령화)로 중증질환 산정특례 급여비용은 급증하고 있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2018년 산정특례 실수진자는 의료보장 전체 실수진자의 약 4.7%였지만, 급여비는 총 급여비의 약 23.3%를 차지하고 있다. 공단은 이번 연구로 종합적인 분석과 검토를 통해 합리적인 제도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건강보험 지원확대 요구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한 기초자료를 생산하겠다는 계획이다. 연구 주요 내용을 보면 산정특례 등록자 정보를 기반으로 성별, 연령별, 질환별, 지역별, 요양기관종별 및 건강보험료 부담수준에 따른 의료이용행태 등을 분석한다. 또 집중치료기 및 회복기 등 치료기간별 급여비 지출추이를 파악한다. 아울러 요양기관 산정특례 적용행태 조사 및 동시진료 분리청구 방안을 제시하고, 의료비지원제도(본인부담상한제, 재난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환자중심의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원내 병동환경 개선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20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환자중심의 진료서비스를 위해 내원객들의 동선과 진료서비스 연계성 등을 고려한 리모델링을 단계적으로 진행 중이며, 이 가운데 본관 4층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이전 작업을 완료했다.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6개월간 리모델링 작업을 진행한 본관 4층에는 본관 1층의 인공신장실과 응급센터 6층의 신장내과 병동이 이전해 새롭게 자리를 잡았다. 신장내과 병동과 인공신장실의 근거리 배치는 관련 질환의 치료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와 보호자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인공신장실은 이번 이전과 함께 보다 넓은 치료공간에서 투석기기를 25대에서 28대로 증가시키고 최신 기술의 각종 장비를 도입하는 등 최고의 장비와 쾌적한 투석환경 속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북대병원은 이에 앞서 지난해 1월부터 7월까지 본관 5층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했으며 본관 7층에 있던 비뇨기과 병동, 본관 3층에 있던 성형외과와 피부과 병동을 각각 이전해 환자중심의 쾌적하고 편리한 진료환경을 제공하고
감염병 대응은 대표적인 시장 실패가 가능한 영역으로 비용과 효율의 관점을 버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정부만이 아닌 ‘공공의 이익’을 위해 사회전체가 공동 대응한다는 인식이 생겼다는 분석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조흥식, 이하 보사연)은 20일 보건복지 ISSUE & FOCUS 제377호를 발간했다. 이번호는 중국에서 발생해 국내는 물론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관한 특집호다. 이번 호 주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을 통해 살펴본 감염병과 공공보건의료’로 보건정책연구실 윤강재 보건의료연구센터장이 집필했다. 지난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이후 초기에 정체돼 있던 환자 수는 2월 19일을 기점으로 큰 폭으로 증가, 같은 달 23일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이 ‘심각’ 단계로 격상됐다. 이 과정에서 신천지 집단감염이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했고, 해당 지역 일부에서는 보건의료자원 수용 한계를 넘는 확진 환자가 급증해 의료 인력과 병상 부족, 적시에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펼쳐졌다. 윤강재 센터장은 “코로나19 유행 전 우리나라는 과잉 공급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7명 추가됐다. 격리해제는 286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월 20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8652명이며, 이 중 2233명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3명이 늘어 총 94명이 됐다. 격리 환자는 202명 감소한 6325명이다. 의사환자 31만 6664명 중 29만 2487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1만 5525명이 검사 중에 있다. 지역별로는 대구 34명, 서울 17명, 경기 14명, 경북 13명, 인천 4명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신포괄수가제 확대를 앞두고 기본모형 개선과 원가기반 신포괄수가 도입, 의료 질 관리 및 질 평가 방안 등 제도 개선방안이 총 망라된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신포괄수가제 모형 개선 및 의료 질 관리 방안 연구’ 보고서를 공개했다. 연구는 서울대 산학협력단(김 윤)과 충북대 산학협력단(강길원)이 공동수행했다. ‘신포괄수가제도’는 7개 질병군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는 기존 DRG지불제도의 한계를 극복하고 전체 입원환자에 대해서 포괄수가제를 적용하기 위해 제안된 제도로, 지난 2009년 공단일산병원에서 시작해 2019년 기준 69개 기관(공공 42개·민간 27개)이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기본모형 개선 기본모형 개선을 위해서는 기준수가 산출병원 확대, 포괄·비포괄 영역 구분, 신포괄수가 산출방법 개선, 환자본인부담 개선, 조정계수 개선, 정책가산 개선 등이 제시됐다. 기준수가 산출병원 확대를 위해 단기적으로는 다양한 질병군이 다빈도로 출현하는 급성기병원(주로 대형 병원)을 기준병원으로 선정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일부 극단값을 보이는 기관을 제외한 전체병원을 선정하는 방법이 유형별 기준수가 차이를 더 잘 설명할 수 있는 것으로 제안됐다.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와 인플루엔자 치료신약 ‘조플루자(성분명: 발록사비르 마르복실)’의 국내 유통 및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본 협약으로 종근당은 조플루자의 유통을 담당하며 마케팅과 영업은 한국로슈와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회사 측은 “조플루자는 타미플루 이후 약 20년 만에 개발된 새로운 작용기전의 항바이러스 신약으로 19일 출시됐다”며 “12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의 A∙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로 5일간 투여하는 기존의 경구 인플루엔자 치료제와 달리 단 1회 복용으로 치료가 가능해 환자의 복약 편의성 개선이 특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복용 후 증상완화 속도가 빠르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 중단까지의 시간을 단축시켜 전염 예방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닉 호리지 대표이사는 “조플루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복제를 억제하는 새로운 작용기전을 가진 인플루엔자 치료제로 단 1회 복용의 편의성도 갖추고 있다”며 “영업 및 마케팅에서 전문성을 갖춘 종근당과의 협력으로 기존 항바이러스제가 충족하지 못했던 치료 영역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공중보건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코로나19의 지역 감염 분류 국가가 88개국(3월 17일 WHO 상황보고서)으로 급증하고 유럽 주요 국가의 지역 확산 우려도 심화되는 지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을 이들에 대한 제약업계의 지원도 끊이지 않고 있다. 국제약품은 6천장의 마스크를 지원했다. 동성제약은 8천만원 상당의 유산균 세트를 기부했다. 존슨앤드존슨 그룹은 2억원 상당의 긴급 구호물품 키트 4천개를 전달했다. 코오롱제약은 1억 8천만원 상당의 에너지 보충제를 기부했다. 한국먼디파마는 위생 용품 키트를 전달했다. ◇국제약품, 어려움 겪을 지역사회와 의료진 위해 마스크 6천장 전달 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마스크 6천장을 기부했다. 마스크는 KF94 보건용 황사마스크로 본사가 위치한 성남시와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분당 제생병원에 각각 3천장씩 전달됐다. 회사 측은 “기부한 물품은 정부의 공적마스크 조달 80%를 수급하고 남은 20%의 생산품으로 기존 판매처와의 계약물품 공급에도 벅차지만 지역사회와 함께한다는 의미와 국민 보건 최일선에서 방역용 물품 부족에 어려움을 겪는 의료진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지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남태훈 대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