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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김순이)가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종로구청(구청장 김영종)과 함께 독립운동 후손들의 명예선양과 청소년들의 올바른 역사관 정립을 위한 ‘독립운동 역사탐방’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한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지난 25일 종로구청과 ‘함께 만들어요. 내일!’ 후원 업무협약식을 갖고 이번 사업의 소요예산 4000만원을 전액 전달했다. 이번 역사탐방은 항일 독립운동 유적지(상해 임시정부 등) 방문을 통해 독립운동 후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청소년들의 올바른 역사관 정립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오는 2020년 2월 4박 5일의 일정으로 진행될 역사탐방에는 종로구 독립유공자 후손과 저소득층 청소년 2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유적지 탐방 전 사전교육을 통해 항일 독립운동사의 역사적 의미 등을 짚어볼 계획이다. 탐방일정에는 △상해 만국공묘, 홍커우 공원, 상해 임시정부청사 방문 △김구 및 임시정부 요인 피난처, 재청별장, 항저우 임시정부청사, 임시정부가족 거주지 방문 △항주일원 문화답사 △일송정, 윤동주 생가, 청산리·봉오동 전투지역 방문 등이 포함돼 있다. 25일 종로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영종 구청장, 박
셀트리온은 세계 최초 인플릭시맙(Infliximab) 피하주사 제제 '램시마SC'가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류마티스 관절염(RA) 치료제로판매승인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램시마SC는 램시마 정맥주사(IV)를피하주사(SC)로 제형 변경한 바이오의약품이다.EMA에서는심사 과정부터 ‘바이오베터(Biobetter)’ 형식인 확장신청(Extension Application)이라는 기존 바이오시밀러와 차별화된 승인 절차를 밟아왔다. 셀트리온은 30여개국에 특허출원할 예정이다. 향후 20여년 동안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시장을 독점할 것으로내다봤다. 또 램시마SC의바이오베터라는 지위를 이용해1차 치료제(휴미라, 엔브렐, 레미케이드 등) 보다더 높은 가격에 판매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셀트리온측은램시마SC의 적응증을 넓힐 예정이다.내년 중반까지염증성장질환(IBD)을포함한 자가면역질환 적응증전체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럽종양학회연례학술대회 아시아(ESMO Asia 2019)가 24일(현지시간) 폐막했다. 행사 막바지, 아시아 환자를 대상으로 한 EGFR 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제의 효능은 이목을 집중시켰다. 화이자의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TKI) ‘비짐프로(성분명:다코미티닙)’가주인공이었다. 비짐프로의 1차치료 효능은 하위그룹 분석에서 보다 두드러졌다. 아시아 환자들의 무진행생존기간(PFS)은 전체 치료군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망 후보물질의 개발현황도 확인할 수 있었다. 캐나다 제약사 Zymeworks는‘ZW25’의 1상 결과를 소개했다. ZW25는 한국환자 등을 대상으로 HER2 변이 동반 고형암의 조절측면에서가능성을 보였다. ◇ 비짐프로, 하위분석서 일관된 효능..PFS는 향상 화이자는 ARCHER 1050(3상∙무작위배정∙개방형∙다기관∙다국가)의 하위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ARCHER 1050 본 연구는절제불가능한 EGFR 변이 NSCLC 환자 45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들은 exon19 결실 또는 exon21 L858R 치환돌연변이 등을 동반 중이었고, 치료경험은 없었다. 연구진은 참여자들에게 비짐프로 또는 이레사(성분명:게피티닙, 제약사:아스
최근 행정부 정책 수행 평가에 대한 여론조사가 실시돼 복지부가 세달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눈길을 끈 가운데, 보건당국이 추진하는 건강정책 중요도 및 정책 만족도 등을 묻는 여론조사가 실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리서치가 서울대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팀의 문항 개발 지원을 받아 전국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국민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강정책 분야는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하도록 보건의료서비스의 질과 안전을 보장하는 정책 보건의료의 질과 안전 보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5점 척도로 중요성을 측정한 설문에서 평균 4.37점을 기록한 이 분야에 이어, ‘문케어’로 알려진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강화하는 정책’(4.27), ‘의료전달체계를 개선하는 정책’(4.25), ‘미충족 의료서비스에 대한 국가책임 및 정부투자 확대’(4.21),‘고령화 저출산 등 급변하는 환경으로부터 건강을 유지·증진하도록 의료와 요양(돌봄) 서비스를 개선하는 정책’(4.19)이 뒤를 이었다. 이는 의료보험 보장성 강화, 의료서비스 국가책임 등 의료의 접근성 확대도 중요한 정책 영역이지만 의료의 안전과 질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보건당국의 역할이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기택)은 오는 11월 30일(토) 강직성 척추염 바로알기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직성 척추염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강좌는 병원 별관 지하1층 강당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강직성 척추염은 방치하면 등이 굽고 목이 뻣뻣해지는 질환으로 주로 20~40대 남성에서 많다. 초기 대표적 증상이 엉덩이뼈 통증인데 간과하기 쉬워 병원을 찾을 때는 이미 염증이 흉추까지 침범된 경우가 많다. 강직된 부위는 자연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강좌에서는 강직성 척추염의 진단, 치료법에서부터 생활 속 관리방법과 운동법까지 질환에 대한 모든 것을 상세히 풀어낸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질병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이번 강좌는 강직성 척추염 명의이면서, 실제로 병을 극복해낸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상훈 교수가 직접 강의를 펼쳐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이상훈 교수는 고등학교 때 강직성척추염이 발병하였고, 적절한 치료를 통해 일상생활에 아무런 지장이 없을 정도로 회복했다. 환자의 고통을 직접 경험했기 때문에 공감하며 따뜻한 진료를 펼치고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 국내 처음으로 다빈치 로봇 수술기를 이용한 수여자 신장이식 수술에 성공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이식외과 허규하 교수팀(비뇨기과 한웅규·나준채 교수, 이식외과 이주한·양석정 교수)은 지난 11일 신장 기능이 악화된 30대 남성 A씨에게 로봇 수술기를 이용해 여동생의 신장을 이식했다. 환자는 특별한 합병증 없이 잘 회복해 지난 19일에 건강하게 퇴원했다. 이번에 이식 수술을 받은 30대 남성 A씨는 10여 년 전부터 고혈압에 의한 만성신부전을 진단받고 가까운 병원에서 계속 외래 통원 치료를 받아왔다. A씨는 올해 상반기부터 간헐적으로 몸의 컨디션이 저하되는 느낌을 받다가 9월경부터 신장 기능이 급격하게 나빠지고 요독에 의해 전신상태가 좋지 않아 투석이나 신장이식과 같은 신대체 요법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마침 가족 중 여동생이 신장 기증 의사가 있어 공여자로서 적합한지 여부를 평가하고자 검사를 시행했다. 의학적으로 기증이 적합하다고 판단돼 여동생이 최종적으로 신장을 오빠에게 기증하기로 결정했다. A씨는 지난 11일 여동생의 좌측 신장을 기증받아 약 5시간에 걸쳐 로봇 신장이식 수술을 받았다. 로봇 수술기를 이용한 세계 최초 신장이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 11월 20일 영양부 주관으로 ‘암환자를 위한 시식회’를 개최했다.”고 25일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건강을 찾아 떠나는 약선기행’이라는 주제로 연자육, 병아리콩 샐러드, 구기자 인삼죽, 삼색 주먹밥(울금,클로렐라,비트), 오미자 수삼젤리 등의 음식이 준비되었고, 많은 환자와 보호자들이 시식에 참여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영양부에서 진행하는 암환자 시식회는 매년 6월과 11월 두 차례 열리고 있다. 항암치료가 시작되면서 늘어난 환자의 영양 요구량을 충족시키고 식욕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음식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시식회의 경우 과일비빔밥, 무지개피자, 과일김치, 과일구이 등을 준비해 좋은 평가를 받은바 있다.김미진 영양팀장은 “암환자 분들이 실생활에서도 만들어 볼 수 있는 약선 요리를 선보이게 되었다.”며 “추후에도 암환자의 건강을 위한 요리를 연구‧개발하여 회복에 도움이 되어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미숙)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국제원자력기구(IAEA, International Atomic Energy Agency)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IAEA CBC 내부피폭 국제교육과정’을 개최한다. 국제원자력기구는 회원국의 방사능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각국에 관련 전문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대륙별 특정기관을 선정하고, 2016년에 한국원자력의학원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를 아시아 지역 역량개발센터(CBC, Capacity Building Center)로 공식지정 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이라크, 요르단, 쿠웨이트, 오만 등 중동지역 9개국 20여 명의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내부피폭 선량평가 분야 직접 생체검정법 및 간접 생체법 강의를 비롯해 ▲전신계수기 활용, ▲소변 내 삼중수소 및 우라늄 분석, ▲갑상선 피폭 측정 실습 등 내부피폭 선량평가 능력 향상을 위한 강의와 다양한 실습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전체 학습과정의 반을 실습 위주로 편성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외국 강사진 없이 의학원 전문가들로 교육이 이루어진다.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진영우 센터장은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나보타 공장이 유럽의약품청(EMA)GMP 인증을 갱신했다고 25일 밝혔다. 나보타 공장은 지난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품질보증시스템, 제조시설, 유틸리티, 보관소 등 모든 제조시설과 품질관리에 대해 핀란드 의약품청(Fimea)의 GMP 실사를 완료했다. 11월 20일 GMP 적합인증을획득,EU GMP 인증 갱신에 성공했다. 나보타 공장은 지난해 초 영국 의약품청(MHRA)으로부터 사전 실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했고, 지난해 6월 EU GMP 인증을획득한 바 있다. EU 규정에 따르면, 제조시설의 GMP 인증 유지를 위해선 정기 실사를 받아야 한다. 김준 대웅제약 나보타공장장은 “나보타 공장은 EU GMP를 비롯, 미국 FDA cGMP, 캐나다 GMP 등 선진국 규제기관의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최첨단 자동화 설비를 기반으로 한 우수한 제조시설과 고도화된 품질관리 시스템을 통해 글로벌 수준에 맞는 제품을생산,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나보타는 지난 9월 ‘누시바(Nuceiva)’라는 이름으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2020년 유럽 31개국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말 마련한 요양병원 건강보험 수가개편 후속조치로, 현행 8개 전문 과목에 한정된 의사인력 가산을 내년 7월부터 26개 모든 전문 과목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2023년부터는 전문의 확보수준에 따른 입원료 가산은 요양병원 적정성 평가와 연계하여 현장의 의료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제도의 실효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22일 제2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열어 요양병원 입원료 차등제 수가 개선 등을 보고 받았다고 당일 밝혔다. 만성질환 등 요양병원 현장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의를 확충할 수 있도록 요양병원 입원료 차등제를 개선한다. 이는 지난해 12월 건정심에 의결된 ‘요양병원 건강보험 수가체계 개선방안’에 대한 후속조치다. 요양병원은 8개 전문과목 전문의를 일정수준 이상 확보하는 경우 기본입원료에 가산 10~20%를 적용하여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8개 전문과는 내과, 외과,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등이다. 8개 분야 전문의 비율 50% 이상시 입원료의 20% 가산, 50% 미만시 10% 가산 한다. 그러나, 의료 현장에서는 요양병원 환자 진료에 필요한
대동맥판막스텐트, 심실보조장치 등 새로운 치료법을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세계 최고의 학술지에 수많은 연구논문을 등재해 환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성과를 이루며 심장질환 정복에 앞장서 온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개원 10주년을 맞았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원장 정철현)은 22일 병원 융합연구관에서 지난 10년간의 의료 성과를 되돌아보고 미래의 청사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22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심장병원은 진단과 치료에서 심장내과와 흉부외과의 전문 의료진들이 환자별 심장 질환의 특성에 맞는 치료방법을 결정하는 Heart Team을 운영해, 진료과 간 장벽을 없애고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최고의 치료성적을 보이고 있다. 또한 매년 심혈관 중재시술에 관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하고 해외 의료진들 대상의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전 세계 의료진들이 직접 찾아와 배움으로써 진료와 연구, 교육 분야를 망라하는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응급환자를 치료해야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질병의 특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365일 상시 응급 진료시스템을 구축하고, 협심증․심근경색증센터, 대동맥질환센터, 판막질환센터, 심방세동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진료비 심사에 필요한 퇴원요약지 등 표준서식지 37개를 전산전용망으로 제출토록 하는 공고 제정을 추진 중인 가운데 각 의사단체가 ▲심평원 행정편의주의 ▲의료기관 과도한 행정 부담 ▲분석심사의 핵심인 심층심사를 위한 자료 준비 우려 ▲의사의 권한인 의무기록 작성 방법까지 간섭 ▲요구하는 자료들은 환자 개개인의 민감한 개인 정보 ▲결국 지불제도 개편을 위한 포석 등을 이유로 반대하는 보도자료 성명서를 잇따라 내고 있다. 지금까지는 심평원에서 심사자료 제출 요청이 왔을 때, 의료기관에서는 심사와 관련된 자체 EMR 의무기록을 파일로 보내주거나 의무기록을 스캔해서 보내주고, 필요 시 의사의 소견서를 첨부하는 등 최소 자료 제출이라는 과정을 통해서 요청에 응했다. 21일 심평원 의료계 등에 따르면 심평원은 지난 10월31일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심사관련자료제출에 대한 세부사항' 제정 공고 관련 의견제출 요청이라는 공지사항을 통해 지난 11월11일까지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했다. 주요내용을 보면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심사자료 제출 근거 마련(안 제2조)-심사자료 제출 전용 시스템 외 요양급여비용 청구 관련 포털 시스템 등을 통해 제출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한방 난임치료의 정부기관 연구용역 결과발표에 대해 보건복지부에 토론회를 제안했다. 21일 의협은 "본회 한방특별대책위원회(이하 '한특위)가 지난 20일 오후, 한국한의약진흥원에서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 이창준 국장과 간담회를 갖고 의학계와 한의계 전문가들이 모여 한방난임치료 연구결과에 대하여 논의할 수 있는 토론회 개최를 복지부에 제안했다. 이 날 간담회는 23일로 예정된 대한한의사협회 주최의 한의약 난임지원사업 성과대회를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것에 대하여 한특위가 문제를 제기하면서 성사됐다."고 밝혔다. 의협은 "이창준 국장은 '한방을 현대화, 과학화해서 검증해야 한다는 측면에서는 정부 역시 같은 입장'이라면서도 '아직 첫 단계인만큼 향후 추가 연구에서는 의료계의 우려가 반영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며 의료계의 이해를 당부했다. 보건복지부의 성과대회 후원에 대해서는 '유관단체의 행사여서 후원을 하는 것일 뿐이지 복지부가 한의계의 주장에 동조한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고 전했다. 김교웅 의협 한특위 위원장은 "한방치료가 정말 안전하고 효과가 있다면 당연히 치료에 이용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
전공의법 시행으로 전공의 근무시간은 줄어들고 있지만, 수련의 질적인 면은 크게 개선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박지현)는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시행한 ‘2019 전국 전공의 병원평가’ 결과를 22일 메디스태프를 통해 공개한다. 이번 병원평가의 설문 문항은 △전공의 근무환경 △전공의 수련환경 △전공의 안전 △환자안전 등 5개 항목 총 40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대전협은 전문통계인력을 직접 고용해 문항개발에 착수했으며, 데이터 신뢰성 검증을 위한 분석과 검토 후 서울대학교 통계연구소에 자문을 의뢰, 통계학적 검증까지 마쳤다. 응답자 수가 극히 적은 일부 병원 결과 및 중복값 등은 통계학적 검증 과정에서 제외됐으며, 최종적으로 94개 수련병원의 4399명의 전공의의 응답 값이 분석됐다. 대전협은 8개 문항에 대해서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의 변화 추이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전공의법 시행으로 전공의 근무시간은 줄어들고 휴식시간은 늘어나는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 2016년 전공의 주당 평균 근무시간이 91.8시간에서 올해 80.0시간으로 감소했으며, 당직 근무 이후 휴식시간은 2016년 5.38시간에서 올해
경기도의사회는 “지난 19일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전국에 만연된 독버섯 불법 PA 사태에 대한 엄단이 국민건강과 의사면허제도, 수련제도의 보호를 위해 반드시 절실하다고 공감했다. 이에 불법 PA와의 전쟁을 선포한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의사회는 “불법 PA로 인한 국민건강권 위해가 심각하고, 공단(국민건강보험공단)과 환자에 대한 사기진료비 편취 금액이 천문학적 금액이며, 나아가 수련제도 붕괴의 심각한 해악행위이다.” 라고 분명히 했다. 경기도의사회는 불법PA와의 전쟁을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불법PA 수사기관 엄단을 촉구하는 회원 탄원서 운동을 경기도에서 시작하면서 전국적으로 확대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회원들의 불법 PA엄단 요청 탄원서 및 직무 유기자 처벌 요청 탄원서를 모아 대검찰청과 현재 진행 중인 전국 수사기관에 제출하고, 필요시 불법 PA행위 조장자 및 호도자에 대한 대대적 고발 조치를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의사회는 올바른 의료제도 확립과 의사들의 면허권 보호를 위하여 회원들에게 탄원서 동참 및 불법 PA와의 전쟁에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원장 김권배)이 20일 오후 12시부터 5층 대강당에서 연구엑스포를 개최했다. 21일 동산의료원에 따르면 이번 엑스포는 계명대 의과대학, 암연구소, 의과학연구소, 동산병원이 공동으로 주관하여 국책연구, 기초학연구, 임상연구, 암연구, 의과대학 학생학술연구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지견 및 술기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정인성 계명대 의과대학 교수연구지원센터장의 개회사, 배재훈 계명대 의과대학장의 인사말 그리고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의 축사로 시작된 엑스포는 ‘국책연구과제와 의과학연구’, ‘의과대학 학생학술연구 발표대회’, ‘암연구: 정밀의학과 다학제적 접근’ 등 3가지 구연세션과 ‘개인연구자 및 소규모 연구 모임 포스터 발표’, ‘의과대학 학생학술연구 발표대회 포스터 발표’ 등 2가지 포스터세션으로 진행됐다.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은 “연구에 첫발을 내딛는 학생들과 그동안 활발한 연구와 국책사업을 추진해 오신 기초· 임상 교수님들의 노하우가 잘 어우러진 오늘의 연구엑스포가, 우리의 연구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교류의 장이 될 것이며, 또 아픈 환우들에게 희망찬 내일을 선사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엑스포의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시상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송병철)은 “본원 임상의학연구소(소장 김봉수)가 지난 20일 제주대학교병원 2층 국제회의실에서 임상시험 활성화를 목적으로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국가임상시험센터 기반의 임상시험 공동체 컨소시엄을 구성하기 위하여 충북대학교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임상시험 공동체 컨소시엄을 위한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임상시험센터 기반 인프라의 공동 활용, 공유, 전문 인력의 교류, 기타 R&D 사업에 대한 공동 대응 등이 포함 돼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헌석 충북대학교병원장, 박민규 충북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 부센터장, 송병철 제주대학교병원장, 김봉수 임상의학연구소장, 허정식 IRB 위원장, 최성욱 기획조정실장, 조석주 홍보대외협력실장이 참석했다.
서울아산병원은 “본원 간센터가 급성간부전 환자들을 집중치료하기 위한 ‘급성간부전 응급대응팀’을 최근 개설했다. 365일 24시간 응급시스템을 가동해 급성간부전 환자들의 생존율을 최대한 끌어올리겠다.”고 21일 밝혔다. 간질환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된 응급대응팀은 간이 심각하게 손상되어 긴급 치료를 받아야 하는 급성간부전 환자들을 위해 진단부터 치료, 그리고 응급 간이식이 필요한 경우 수술까지 원스톱으로 신속하게 진행한다. 급성간부전은 간경변증이 없던 환자가 여러 원인으로 갑작스럽게 간에 손상을 입은 뒤 혈액응고장애와 의식변화(간성뇌증)를 보이는 응급질환이다. 만약 환자에게 뇌부종 증상이 나타나면 초응급상황이므로 한시라도 빨리 간이식을 시행해야 한다. 급성간부전 환자가 간이식을 받지 않으면 환자의 약 20%만 생존하며, 고위험단계의 간성뇌증 환자가 간이식을 받지 않으면 약 90%가 원인과 관계없이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존율이 절대적으로 낮은 치명적인 질환인 만큼, 간이식을 집도하는 간이식·간담도외과 외에 소화기내과,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장기이식센터 등의 의료진이 하나의 응급대응팀으로 구성되어 환자를 중심으로 긴밀히 협진한다. 급성간부전 환자가 응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20일 오후 2시 공단 본부 건강홀에서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 소장인 신영철 박사를 초청해 ‘행복한 인생을 위한 정신과 의사의 조언’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임직원의 정신 건강 보호 및 마음 치유를 통해 안전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직원들의 정신건강 향상에 힘써온 신영철 박사는 ‘행복하고 유연한 삶의 핵심’을 제시해 청중들의 뜨거운 호응과 공감을 자아냈다. 이날 강연은 건보공단 임직원을 비롯해 원주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사회가 하나 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강연에 참석한 시민들은 “강의를 통해 행복지수가 높아졌다.”, “지친 일상에 정신적으로 위로받는 시간이었다.” 등의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공단은 안전 중심의 경영원칙을 확립하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 적극 앞장서고 있으며, 임직원 보호를 위한 안심일터를 조성하여 안전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한병리학회의 디지털병리 가이드라인 권고안 초안이 나왔다. 가이드라인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에 대한 사항과 유효성 검증에 대한 내용을 집중적으로 담았다. 정부는 디지털병리의 건강보험 급여적용을 위해 가입자와 보험자에 어떤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지 고민해 보라며 학계에 숙제를 던졌다. 대한병리학회는 20일 제약바이오협회에서 ‘디지털병리 가이드라인 권고안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권고안 발표는 여의도성모병원 정요셉 교수가 맡았다.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은 ‘디지털병리 시스템에 사용되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에 대한 고려사항’과 ‘디지털병리 시스템 도입 시 필요한 유효성 검증 및 운용 중 필요한 내부 질 관리에 관련된 지침 및 고려사항’이다. ‘디지털병리 시스템에 사용되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에 대한 고려사항’에는 전체 슬라이드 스캐너, 영상 저장 시스템, 영상 표시 장치 및 영상 뷰어 소프트웨어 등 대한 고려사항과 권장 기능 요건, 실험실 정보시스템과 전자의무기록 시스템과의 통합/연계에 관한 사항, 원격 병리, 정보 보안, 개인정보보호 및 휴대용 단말기 사용과 관련된 사항 등이 담겼다. ‘디지털병리 시스템 도입 시 필요한 유효성 검증 및 운용 중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