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30,442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하 의료중재원)이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과 '의료중재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의료분쟁 발생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의료분쟁 조정중재 대국민 서비스를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대국민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의료분쟁조정중재제도 · 의료중재원 관련 내용인 만큼 UCC제작에 관심 있는 개인 또는 팀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창작 스토리가 포함된 1분 이내 영상으로 해상도 1280×720 이상(화면비율 16:9 권장)이면 출품할 수 있다. 공모전 접수는 10월 17일부터 11월 8일 오후 6시까지이며, 응모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의료중재원 홈페이지(www.k-medi.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공모전 담당 사무국(02-6395-0103)으로 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내 · 외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편(상금 100만 원) △우수상 1편(상금 각 50만 원) △장려상 3편(상금 20만 원)을 선정해 총 5편의 작품을 시상하고, 수상작 중 우수 작품은 의료중재원 홈페이지는 물론 SNS · 블로그 등 온라인 홍보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수상작은 11월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11월 9일 낮 12시 30분부터 오후 6시 20분까지 암병원 10층 성바오로홀에서 '성빈센트암병원 개원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성빈센트암병원의 개원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암 관련 국내 · 외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신 지견 · 치료법 등이 폭넓게 교류될 예정이다. 세션은 △로봇 · 최소침습수술 △위암 △대장암 △폐암 △혈액암 등 총 5개로 구성됐으며, 국내 · 외 암 전문가들의 다양한 강연이 이어진다. 의료진 대상으로 진행되는 본 심포지엄의 등록비는 무료이며, 연수평점은 4점이다. 심포지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심포지엄 준비사무국(02-459-8226)으로 문의하거나 성빈센트암병원 홈페이지(https://www.cmcvincent.or.kr/cance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가 제2회 대한전공의학술상에서 △최우수상에 서울아산병원 김영재 △우수상에 중앙대학교병원 홍지현 △장려상에 서울대학교병원 장윤혁 전공의가 선정됐다고 18일 전했다. 대전협은 17일 제2회 대한전공의학술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 2회를 맞은 대한전공의학술상은 전공의 학술 · 연구 장려를 위해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 후원을 받아 제정됐다. 최근 2년간 발표된 논문 중 순수 국내자료와 국내 의학자에 의해 완성된 논문 대상으로 후보자를 모집했으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30여 명의 전공의가 지원하는 등 큰 관심을 모았다. 서울아산병원 피부과 김영재 전공의는 전공의 수련 기간에 ▲SCI · SCIE 급 국외 논문에 제1저자로 16편 · 공저자로 5편 등 총 21편의 참여했으며 ▲국내 논문에도 제1저자로 5편 · 공저자로 5편 등 총 10편에 참여하는 등 꾸준한 연구 활동 · 성과를 거뒀다. 대표 논문인 'Journal of the European Academy of Dermatology and Venereology'에 게재된 '피부에 발생한 결절외 NK/T-cell 피부림프종에서의 programmed death-1(PD-1)의 발현을 평
국내 취준생 10명중 8명은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해 긍정적 시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산업의 이미지에 대해선 '연구개발이 활발한 혁신산업'으로의 평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9월 7일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에 참가한 624명의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약·바이오산업 인식도 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설문 결과 제약·바이오산업의 이미지를 묻는 질문에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신약, 바이오 등 연구개발이 활발한 혁신산업'이라는 답변이 47%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국민건강을 지키는 국가필수산업(22%) ▲고부가가치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유망산업(16%) 등 긍정적 시각(86%)이 주류를 이뤘다. 반면 ▲기술, 상품성 등의 경쟁력 미흡(8%) ▲리베이트 등 불공정한 관행과 정부의 과도한 규제로 성장이 저해되는 산업(5%)이라는 부정적 평가는 13%에 달했다. 한편 지난 2014년 협회가 진행한 ‘제약산업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에서는 산업에 대한 이미지를 묻는 질문에 ‘새로운 질병에 대항하는 국가필수 산업’이라는 답변(48.3%)이 가장 많았다. 이는 제약바이오산업을 ‘혁신적 첨단산업’이라
보건산업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9% 증가한 71억 달러(7조8천억원, 한국은행 기준환율 18년 6월 1,095.96원 적용)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무역수지도 7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억 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2018년 상반기(1~6월)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 수출입 및 경영 성과를 발표했다. 경영지표 상에서도 보건산업 상장기업(182개)의 매출액(1조3천억 원↑, 8.2%↑), 영업이익(529억 원↑, 2.5%↑), 연구개발비(29억 원↑, 0.3%↑)가 증가했다. 또한, 의료서비스를 포함한 보건산업 전체 일자리는 2017년 말(82만 9천명) 대비 2만 4천명이 증가(2.9%)한 85만 3천명에 달한다.이번 보건산업 실적은 관세청·식품의약품안전처(수출입)·한국고용정보원(일자리) 등의 관련 자료를 종합한 것이다. 부문별 주요 실적 내용을 보면, 2018년 상반기 보건산업(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수출액은 총 71억 달러(7조8천억 원)로 전년 동기대비 30.9% 증가했다. 수입액은 64억2천만 달러(7조 원)로 20.7% 증가하였다. 무역수지는 2016년 흑자 전환 이후 201
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이창훈)은 “최근 영상의학과 김창원 교수가 대한외상인터벤션영상의학회(Korean Intervention Society for Trauma, KIST) 초대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라고 18일 밝혔다. 김창원 교수(인터벤션영상의학회 초대회장)는 “국내 외상센터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인터벤션영상의학 전문의들을 중심으로 좀 더 나은 외상환자의 치료를 위한 인터벤션영상의학의 역할을 고민하고 정책적 제안이 필요하다는 부분을 공유해 학술적인 발전뿐 아니라 효과적인 시스템의 구축, 진료지침의 개발 등을 위해 ‘대한외상인터벤션의학회’를 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한외상인터벤션의학회(Korean Intervention Society for Trauma, KIST)는 지난 6월 20일 공식 창립돼 김창원 초대회장을 중심으로 ▲외상인터벤션 등록사업 ▲중증외상환자 치료로 인터벤션영상의학의 효용성에 대한 자료 확보 ▲대국민 홍보 ▲외상센터 내 인터벤션영상의학 전문의 참여 독려 및 지위 상승(지원전문의를 전담전문의로) ▲외상인터벤션 관련 국제학회와 교류 통한 중증외상환자 치료의 발전적 모델 모색 및 제안 등을 제시해 나갈 예정이다. 김창원 교수는 “
전자의무기록을 효율적으로 관리 · 활용하기 위해 이용하는 EMR(Electronic Medical Record,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의 의료정보 활용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드러나 EMR 인증제 도입이 시급하지만, 제도 정착을 위한 유인책 개발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상진 의원(자유한국당 · 경기 성남 중원)이 17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내 의료기관의 EMR 도입률이 90%를 넘었음에도 전산화된 의무기록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017년 보건의료정보화 현황조사 결과를 보면, EMR을 이용하는 의료기관 중 의료기관 상호 간 진료정보를 교류하는 기관은 전체 64,964개소 중 20,569개소로, 3분의 1에 불과했다. 이뿐만 아니라 진료기관 간에 진료정보 교류가 있더라도 데이터로 교류하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기관이 전화 · 우편 · 팩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 의원은 "의료기관 대부분이 전산화된 의료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도 다른 의료기관과의 정보 교류가 원활하지 못한 것이다. 현재 국내 의료기관의 EMR 활용 양상을 보면, 의료 데이터의 활용이 병원 내 의무기록 관리 · 활
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신희석)이 오는 24일 오전 3시 암센터 2층 교육실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골다공증에 대해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10월 20일 세계 골다공증의 날을 맞아 개최되는 건강강좌에서는 정형외과 유준일 교수가 ‘골다공증의 진단과 치료’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골다공증의 진단방법에서부터 치료방법 나아가 예방방법까지 심도 있게 다룬다. 또 강의가 끝난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도 가져 평소 진료실에서 미처 전하지 못했던 골다공증에 대한 포괄적인 정보를 전달한다. 유준일 교수는 “골다공증은 대표적인 노인 만성질환으로 유병률이 매우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치료에 대한 환자 인식도는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나 매우 안타깝다.”며“오는 24일 개최될 강좌에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서 골다공증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는 24일 개최될 강좌는 골다공증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며, 참석자에게는 간단한 다과와 함께 소정의 기념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WHO가 발표한 2030년 만성 C형간염 박멸 계획에 한국이 발 맞추려면, 반드시 C형간염 항체검사 국가검진 도입을 통해 환자를 발굴하고 적극 치료에 나서 더 이상의 전파와 발생을 막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시됐다. 17일 대한간재단과 대한간학회는 제19회 간의 날 맞이하여 2030년 만성 C형간염 박멸을 위한 전략으로서 대국민 C형간염 항체검사 국가검진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증가 일로에 있는 비알코올 지방간질환에 대한 일반인 인식 제고를 위한 연구 및 홍보 방안을 논의하는 ‘제19회 간의 날 기념식 및 토론회’를 서울 소공동 소재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했다. C형간염 바이러스는 급성 간염, 만성 간염, 간경변증 및 간암 등 다양한 양상의 간질환을 일으킨다. 만성 C형간염의 경우 오랜 기간에 걸쳐서 무증상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고, C형간염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많은 환자들이 정확한 진단 및 치료의 기회를 놓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완치률이 100%에 달하고 부작용이 거의 없는 항 바이러스 약물이 개발됨에 따라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적극적으로 만성 C형간염 환자를 발견해 치료하는 것을 기반으로 하여, 2030년까지 만성 C형간염을 전 세계
각 지역병원들이 발전기금 기부, 헌혈증서 전달, 국내외 의료봉사 등으로 나눔을 실천했다. 17일 병원계에 따르면 충남대학교병원 직장어린이집이 바자회 수익금을 기부했다. 전북대병원은 전주장학숙 재사생들로부터 헌혈증을 받았다. 힘찬병원은 국내에서 찾아가는 진료 활동을 펼쳤다. 전남대병원은 우즈베키스탄에서 인술을 펼쳤다. ◆ 충남대학교병원 아이행복지기 직장어린이집, ‘바자회 수익금 의료소외계층 환아 지원금’ 기부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민호)은 10월 16일 아이행복지기 직장어린이집(원장 엄제헌)으로부터 바자회를 통해 조성된 140만 9천원을 의료소외계층 환아 지원금으로 기부 받았다. 이날 참석한 엄제헌 원장은 “지난 9월 14일, 아이들이 나눔에 대해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학부모를 비롯한 직원 및 시민들의 도움으로 바자회를 열었다”라며 “아이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물품을 만들고, 그 물품들을 사고팔면서 모아진 수익금을 통해 아픔으로 고통 받는 환아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후원의 뜻을 밝혔다.이에 송민호 원장은 “아이들의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린다. 병마와 외롭게 싸우고 있는 환아들이 어린이집 아이들의 응원을 통해 희망을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지난 9월 20~21일 양일간 의료기기업계 맞춤형 교육인 ‘건강보험(치료재료) 및 신의료기술평가제도 실무실습과정’ 1차 교육을 업계의 높은 호응 속에 마치고 2차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업계의 교육 수요를 반영하여, 11월 1~2일 양일에 ‘건강보험(치료재료) 및 신의료기술평가제도 실무실습과정’을 개설한 것이다. 이번 건강보험 실무실습과정은 최신 규정의 치료재료 급여결정 체계, 상대가치점수 등 건강보험제도를 이해하고 실제 보험등록에 관한 자료 작성 등 사례별 실습을 진행하고, 신의료기술평가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실무 중심으로 구성된 교육프로그램이다. 지난 1차 교육은 접수가 시작된 이후로 일주일 만에 선착순 접수가 완료되어 정원 44명으로 마감되었다. 교육이후 만족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강사진의 현업에서의 실사례 경험을 간접 전수 받을 있어서 유익했고, 자료 준비 및 서류 작성에 유용한 노하우를 알 수 있어서 좋았다는 평을 밝혔다. 특히 신청서 작성 실습이 교육생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협회는 현재 교육 홈페이지(edu.kmdia.or.kr)에서 2차 교육 신청을 선착순 접수 중이며, 다만 교육비 입금까지 완료되어
심초음파검사 인증제도를 비의사 대상으로 확대한다는 대한심장학회 방침에 내과 전공의들이 크게 반발했다. 대한심장학회(이하 심장학회)는 지난 12일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질 관리'를 목적으로 간호사 · 의료기사 등 의사가 아닌 진료 보조인력 대상으로 심초음파검사 인증제를 도입하겠다는 방침을 표명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에 따르면, 심장학회는 보건복지부에 관련 유권 해석을 요청해 놓은 상태로, 최근 논란이 불거지자 간호사도 심초음파검사 보조업무를 맡을 수 있다는 내용의 법률 자문 결과를 보건복지부에 전달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심초음파에 대한 전공의 수련기회를 박탈하고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를 조장하는 데 심장학회가 앞장서고 있다고 맹렬히 비판했다. 전공의를 위한 제대로 된 심초음파검사 교육은 전무한 채 비의사에게 실시간 진단 도구인 초음파를 직접 시행하게 한다는 발상이 도저히 이해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A전공의는 "병원에서 수없이 많은 심초음파검사가 이뤄지나 일부 본인 시간을 내서 교육을 해주는 지도전문의 외에 체계적인 심초음파 교육은 이뤄지지 않는다. '초음파'라는 커리큘럼이 있지만, 실제로는 병동 업무에 치여 교육시간
최근 5년간 산후조리원 내 신생아 감염 피해가 꾸준히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기동민 의원(더불어민주당 · 서울 성북을)이 17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산후조리원 내 감염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4년 88명이었던 산후조리원 감염 발생 피해자는 △2015년 414명 △2016년 489명 △2017년 491명으로 증가했으며 △2018년 6월 기준 385명이 산후조리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5년간 산후조리원 내 일어난 감염사고 피해자 중 신생아는 전체의 92.7%인 1,731명으로, 신생아가 아닌 산모가 감염된 경우는 전체의 7.3%인 136명에 불과했다. 기 의원은 "세상에 막 태어난 아기가 보호받는 첫 공간이 산후조리원인 만큼 엄격한 감염 관리 기준이 요구된다."라고 했다. 철저한 위생 관리를 통해 예방할 수 있는 RS바이러스 · 로타바이러스가 산후조리원 내 발생한 감염 질환의 절반 이상인 53%를 차지했다. 호흡기계 질환인 RS바이러스는 29%로 산후조리원 내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로 불리는 RS바이러스는 기관지 끝부분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마른기침이 심해지면서 가래 끓는 소리가 나
한독테바가 이달 10~12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된 제34차 유럽다발성경화증학회(ECTRIMS) 연례학술대회에서 자사의 재발성 다발성경화증(RMS) 치료제 '코팍손프리필드주(글라티라머아세트산염 주사제)'의 25년 장기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임상은 '코팍손 프리필드주' 투여의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미국에서 36개월간 무작위 배정, 위약 대조로 진행된 임상시험의 개방형 연장 연구다. 연구에는 '코팍손'을 매일 피하 투여하는 기존 방식(1회, 20mg/mL)과 주 3회 코팍손 프리필드주 40mg/mL를 투여하는 방식이 모두 포함되었다. 임상에 참여한 총 232명 환자 중 125명은 기존 임상에서 코팍손 프리필드주를 투여하고 연장 연구에서 해당 치료를 지속했으며, 위약 투여군(n=107)은 기존 임상의 종료 후 코팍손으로 약물을 전환했다. 연장 연구 결과에서 보고된 중대한 이상반응(SAEs)과 즉각적인 주사 후 반응 관련 프로파일은 기존에 알려진 바와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우려할 만한 새로운 안전성 관련 이상반응도 발생하지 않았다. 25년 장기임상 결과 외에도 '코팍손 프리필드주'의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과 관련한 데이터는 충분히 확
보령제약은 자사의 고혈압·고지혈증 치료 복합제 '투베로'가 ‘2018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고 17일 전했다. 이번 선정은 '카나브'가 지난 ‘2014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된 이후, 두 번째 성과다.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 과학기술 역할에 대한 국민 이해 및 관심과 과학기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선정 시상하고 있다. 보령중앙연구소는 지난 2013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바이오산업 핵심기술개발사업 과제를 통해 고혈압 신약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와 '로수바스타틴'을 이용한 고혈압·고지혈증 치료용 복합제의 개발을 시작해 2016년 11월 '투베로'라는 제품명으로 발매하며 성공적으로 개발을 완료했다. ‘투베로’는 고혈압 치료제 중 ARB(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 계열 약물인 '피마사르탄'과 고지혈증 치료제 중 스타틴 계열 약물인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고정용량 복합제이다. 고혈압과 고지혈증, 두 가지 질병을 동반한 환자들이 ‘투베로’ 한 알만으로도 치료효과를 볼 수 있어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개선했으며, 경제성도
부채표 가송재단과 대한약학회가 공동 제정한 ‘제11회 윤광열 약학상’의 수상자로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오유경 교수가 선정됐다. ‘윤광열 약학상’은 약학계 발전에 기여도가 크고 10년 이상의 연구업적이 탁월한 대한약학회 회원에게 수여되며, 올해로 제정 11년차를 맞이했다. 이번에 수상자로 선정된 오유경 교수는 지난 20여 년간 약물 전달 분야에서 화학 항암제 및 바이오 의약을 표적 세포로 전달하는 연구 분야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종양미세환경에서 종양 세포를 사멸시키는 약물 전달체 연구는 항암제 전달분야에서 종양미세환경이라는 생물학적 지식을 독창적으로 융합한 연구로 인정되어 종양분야의 권위 저널인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그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 결과는 대한민국 특허로 등록되었으며 산업체로 기술이전하는 성과를 도출했다. 오 교수는 핵산의약 및 항암의약의 지능형 전달체 연구분야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180여 편 이상의 연구 논문을 발표하였고, 약학 분야(Pharmacy and Pharmacology) 저널 중 상위 1%에 속하는 Advanced Drug Delivery Review의
한양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이 2019년 전기 의료경영 MBA 신입생을 모집한다. 입학원서는 10월 29일부터 11월 14일까지 인터넷(http://www.uwayapply.com)으로 제출하면 되며, 면접전형은 12월 1일에 이뤄진다. 입학설명회는 10월 25일 오후 7시 한양대학교 경영관 7층 SKT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mba.hanyang.ac.kr) 또는 전화(02-2220-0242, 0243, 0284)로 문의하면 된다. 의료경영 MBA는 경영 프로페셔널 양성을 목적으로 설계된 `Professional MBA`의 분야별 트랙 중 하나로, 의료경영 전문가 육성을 위한 의료경영 특화 교육 과정이다. 한양대학교는 2008년 국내 최초로 경영전문대학원내에 의료경영MBA과정을 개설한 이래, 의사, 간호사, 병원행정직 및 제약사와 헬스관련 기업체 임직원, 공무원 등 정규 의료경영MBA 자격을 갖춘 졸업생을 2010년부터 배출해왔다. 또한 2015년 4월에는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경영학 교육 인증인 AACSB(The Association to Advance Collegiate School of Business) 인증을
골다공증 취약 계층인 국내50~70세 여성을 대상으로 골다공증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부분이골다공증을 위험한 질환이라고 인식하고 있지만 골다공증 검진 경험자는 10명 중 3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5070 여성의 뼈 건강에 적신호 켜진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대한골대사학회는 10월 20일 '세계 골다공증의 날'을 맞아서울 소공동 소재더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민들에게 건강한 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여 조기 검진 및 치료를 독려하고자 ‘골(骨)든타임 사수’ 캠페인을 런칭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학회는 골다공증 취약 계층인 5070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골다공증 검진 및 치료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매년 10월 20일은 국제골다공증재단(IOF)이 제정한 ‘세계 골다공증의 날’이다. 이 날은 골다공증의 진단, 예방, 치료 중요성과 관련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하여 지정되었으며, 국제골다공증재단은 세계보건기구(WHO)와 매해 90여 개국 이상에서 다양한 캠페인과 이벤트를 개최하여 골다공증 치료와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5070 여성, 골다공증 위험성 알지만, 실제 검진 경험자는 27.6%에 그쳐 이날 학회가
영광과 좌절 “이것은 사람의 통증을 없애는 양키의 마술이다.” -19세기 영국 외과의사 리스턴(Robert Liston; 1794~1847) 모튼의 마취와 웨렌의 집도로 성공한 수술은 굳이 검증할 필요도 없었다. ‘백문이불여일견(百聞而不如一見)’이었으니까. 환자는편히 잠들었고 의사는 통증 걱정없이 수술했으니까. 이보다 더 확실한 마취제의 증거가 또 있을까? 현대 의학의 개가인 마취법은 대학의 교수나 연구실의 과학자들이 개발한 것이 아니었다. 통증으로고통받는 환자들의 끔찍한 비명을 들어야 했던 진료 일선의 (치과)의사들이해낸 일이다. 당연히 엄청난 명예와 그에 따른 보상이 ‘마취의아버지’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문제가 있었다. 자신을 마취의 진짜 아버지로 주장하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었으니 말이다. 물로 처음에는 모튼이 아버지인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모튼 이전에 웰스가 있었다. 웰스는 모튼이 자신을 배신하고 아이디어까지 도용한 것에 큰 충격을 받았다. 당연히참지 않고 자신이 진짜 아버지라고 나섰다. 모튼은 그 정도는 예상한 듯 재빨리 ‘레테온’으로 특허를 받았다. 특허가난 마당에 웰스도 어찌할 수 없지 않을까? 웰스는 아무런 인정도 못받고 2년
보건복지부가 육성하는 연구중심병원 사업과 관련하여 선정 과정에서의 비리 의혹이 다시금 제기됐다. 보건복지부는 선정 과정에서 문제가 없다고 답변했지만, 前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개발 과장이었던 A 국장이 선정 全 과정에 관여했을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는 지적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16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 사회보장정보원 ·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대상 국정감사(이하 국감)를 국회 본관에서 진행했다. 자유한국당 신상진 의원(경기 성남시 중원구)은 EMR(Electronic Medical Records,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제도의 개선을 촉구했다. 신 의원은 "EMR은 의료기관 90% 이상이 사용하는데, 이를 인증제로 할 경우 비용을 의료기관에서 부담하기 때문에 각 기관에서는 동 제도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며 사업 성과에 대해 의구심을 제기한다. 이에 대해 의료기관 참여를 독려하는 인센티브 부여가 필요하다."라면서, "참여하는 기관들이 필요성을 느끼고, 자발적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주장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영찬 원장은 "EMR 자료의 비표준화 · 보안 취약 등의 문제 때문에 인증을 추진하는데, 시범사업을 통해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