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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11월 원외처방 시장이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중소 제약사들의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다국적 제약사들이 국내 제약사들의 판매하던 제품의 판권을 회수하고 있어 양날의 검이라는 점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연구원은 '중소형 제약 업체가 낫다'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11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4.9%가 증가한 1조37억원으로 처음으로 1조원을 넘었다. 11월 누적 원외처방 조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한 10조5835억원이다. 11월 국내 업체의 조제액은 전월대비 17.1% 증가한 7008억원, 다국적 제약사 조제액은 전년동월 대비 9.9% 늘어난 3028억원이다. 11월 국내 상위 10대 업체 점유율은 전년동월 대비 0.6%p가 감소한 24.2%로 부진이 이어졌다. 30위 미만 영세 업체의 점유율은 전년동월 대비 1.0%p 증가한 25.8%, 국내 중견 업체(11~30위)의 점유율은 전년동월 대비 1.0%p 늘어난 19.9%로 양호했다. 원외처방 조제액 상위 10대 업체에서는 대원제약(25.3%)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대형 제약사인 유한양행(22.6%)
성남시의료원(원장 조승연)은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16일 오후4시 성남시노숙인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응급의약품(진통소염제, 종합감기약, 상처연고, 피부질환연고 등) 2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5월 12일 법인 설립된 성남시의료원의 조승연 초대원장을 비롯한 직원 20명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노숙인들의 상처가 조금이나마 치유되길 희망하는 마음에서 진행된 것이다. 조승연 성남시의료원장은 “작지만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지역주민들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며, 소외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공평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진정한 공공의료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또한, 김인자 간호부장은 “「돈보다 생명을」이라는 슬로건이 말해 주듯이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할 것이며,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성남시의료원은 전국 최초로 주민발의로 설립되는 공공병원으로, 옛 시청 자리인 수정구 수정로에 24개 진료과, 513병상 규모의 건립공사(지하4층, 지상9층)가 한창 진행중에 있으며, 지난 6월 2일 현판식을 시작으로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전국 주요 시․도 지자체 및 의료기관 대상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알렸다. 이번 설명회는 12월부터 1월까지 광주(12.16)를 시작으로 부산(12.20), 제주(12.22), 서울(2017.1.12.), 경기(1.17) 순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의료 해외진출과 외국인환자 유치에 관심 있는 지자체, 의료기관, 연관 산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한국의료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한 정부의 정책방향 공유, 내년도 사업계획 안내, 현장의 의견수렴 등 위해 마련되었다. 복지부는 금년 6월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의료 해외진출법」 시행 이후 한국의료 글로벌 진출 사업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정책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11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 종합계획’을 발표하였다. 또한, 의료 해외진출 종합 안내서 발간, 유치 의료기관 평가․지정*, 불법브로커 신고포상, 의료통역검정제도 실시 등 국내 의료기관의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사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한국의료의 국제적 신뢰성
카디널헬스(Cardinal Health)는 혈관 중재시술 사업부인 코디스(Cordis)가 바이오센서스(Biosensors)의 비(非)폴리머 약물코팅 스텐트 ‘BioFreedom’을 국내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코디스는 한국을 비롯 일본, 호주, 뉴질랜드 및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 약 31개국에 바이오센서스의 관상동맥 스텐트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코디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심혈관 중재시술 분야에 대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함으로써 침습부터 봉합까지 관상동맥중재시술(PCI) 대상 환자들을 위한 일련의 치료 과정을 지원한다. PCI는 막힌 관상동맥을 뚫기 위해 카테터를 사용하여 스텐트를 삽입하는 비외과적 시술이다. 관상동맥 질환은 심장병의 가장 흔한 유형이며, 향후 20년간 전 세계 주요 사망원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BioFreedom은 BA9이 코팅된 유일한 비폴리머, carrier-free 약물 코팅 스텐트다.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이 발표한 LEADERS FREE 임상 결과에 따르면, 출혈 위험이 높은 환자를 대상으로 1개월 동안 이중항혈소판요법(DA
아주대병원(병원장 탁승제)과 2017피파20세월드컵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동대)는 12월 15일 ‘FIFA U-20 월드컵코리아 2017’ 수원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공식 지정병원 협약식 및 현판 전달식을 했다. 공식 지정병원은 내년 5월과 6월 수원에서 열리는 U-20월드컵 10개 경기(예선 6경기, 16강전, 8강전, 3,4위전 및 결승전)가 진행되는 동안 선수와 팀 관계자, FIFA 관계자 등에게 의료서비스를 전담 지원하고, 경기 중에는 의사와 응급구조사가 상시 대기하고 앰뷸런스를 배치한다. 아주대병원은 경기당일 의사 1명과 응급구조사 3명, 앰뷸런스 1대를 지원하고 팀 훈련 시에는 응급 구조사 2명 내지 4명을 지원한다. 탁승제 병원장은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공식 지정병원으로서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고, U-20 월드컵 개최를 통해 세계문화유산이 있는 수원과 아주대병원 의료서비스를 세계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혈의 역사 (Ⅰ) 필자가 본인의 혈액형을 알게 된 것은 초등학교 1학년 때다. 흰 가운을 입은 보건요원들이 교실로 찾아와 교탁 위에 실험대를 거창하게 차려놓고 한 명씩 불러내었다. 그리고는 겁에 질린 아이들의 손가락을 란셋으로 찌른 후 피를 받아 슬라이드 글래스 위에 올려놓고 휘휘 저은 다음 혈액형 판정을 해주었다. 필자는 A를 받았다. 학점은 아니었지만 B를 받은 친구들에 비해 A를 받은 친구들은 무척 으슥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14년 후 처음 헌혈 버스에 올라간 필자는 혈액형이 A가 아니라는 판정을 받고 무척 놀랐다. 더구나 새로 받은 혈액형은 성격이 까칠하기로 악명이 높은 AB형이 아닌가! 무척 실망했던 기억이 난다. 적십자 요원에게 재차 확인을 받아도 여전히 요지부동한 AB형이었다. 과거에는 검사를 대충해서 잘못된 판정이 나간 경우가 많다며 위로를 해주었지만 한동안 필자의 심경은 쓰라렸다. 혈액형과 성격은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위로해 보았지만, 아내와 심지어 나와 피를 나눈 아이들까지도 아빠의 까칠함을 순전히 혈액형 탓이라고 여기며 자신들은 AB형이 아닌 것에 은근히 안도하고 있다. 세상은 AB형에게 왜 이다지도 가혹한 걸까? 그래서 AB형 피를
2009년부터 20개 질병군을 시작으로 신포괄지불제가 도입된지 8년째를 지나고 있다. 신포괄수가제는 병원서비스 제공시 발생하는 단위당 비용 감소를 유도함으로써 결국엔 환자부담 감소와 건강보험 재정관리의 효과성을 기대할 수 있게 한다. 이제 본지는 최근 건보공단이 공개한 영국제도와의 비교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신포괄지불제의 현황과 과제들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DRG 지불제도, 영국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 우리나라의 신포괄지불제는 재원일수별 진료비 산정방식의 차이, 일당수가 보상방식의 구분 등 수가모형내 효율화 유인기전을 갖고 있으며 별도의 경영성과 지표를 활용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반면 영국의 경우 수가 모형 안에서 병원 효율성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을 통해 단일의 지표로 효율성 보상의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 우리나라와 영국은 보건의료 환경과 기존 지불보상제도 차이는 있지만 공급자에 대해서는 ‘효율적인 자원 이용 및 비용절감 유도’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재정예측 및 관리를 달성한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는 국가다. 특히 영국은 DRG 지불제도하의 효율화 유인으로 인해 예상되는 풍선효과로서 부적절한 비용절감으로 인한 서비스 질의 문제와 서비스 총량의 증가
아틀라스로 보는 알기 쉬운 간종괴의 초음파상 감별법 간낭종 1. 간낭종의 초음파 소견상 특징(Fig. 1) ① 종괴의 형태는 구형 또는 난원형이다. ② 낭종의 내부는 무에코이다. ③ 낭종의 벽은 평활하고, 특히 후벽의 윤곽이 명확하다. ④ 낭종의 후부 에코는 증강되어 있다(posterior enhancement). ⑤ 낭종 측방 음영이 잘 나타난다. ⑥ 내부에 반향에 의한 허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간혈관종 1. 간혈관종의 초음파 소견상 특징 전형적인 혈관종의 크기가 작을 때에는 고에코 균일한 내부 에코 양상을 보이며, 모양은 원형(Fig. 2-A)이나 난원형(Fig.2-B)으로 보인다. 가장자리는 경계가 뚜렷하며, 위치는 간의 가장자리 쪽이나 큰 혈관 주변(Fig. 2-C)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다. 지방간이 있는 경우에는 낮은 에코 양상(Fig. 2-D)을 보인다. 낙타봉(hump) 징후가 없다(Fig. 3B-★). 간세포암 1. 결절형 간세포암 (Nodular HCC)(Fig. 4) 1) 결절형 간세포암의 초음파 소견상 특징 종괴의 크기가 커지면서 간세포암의 특징적 소견이 다음과 같이 나타나기도 한다. ① 종괴 가장자리 저에코 띠(달무리(halo) 현상
대한의사협회 의사윤리지침 및 강령 개정 TF(위원장 김국기, 이하 TF)는 최근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맞는 의사윤리의식을 고취하고자 ‘의사윤리지침 및 강령 개정(안)’을 마련, 오는 16일(금,) 오후 7시부터 의협 3층 대회의실에서 동 개정안에 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시간 내용 비고 18:30~19:00 등록 사회: 주영숙 TF위원 19:00~19:05 개회선언 19:05~19:20 개회사: 김국기 TF위원장 인사말: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 좌장: 김국기 의사윤리지침및강령개정TF 위원장 19:20~19:50 주제발표: 박석건 단국의대 교수(동 TF 위원) - 의사윤리지침 및 강령 개정(안)의 주요내용 19:50~20:00 커피브레이크 20:00~20:30 지정토론(5명) 권건영 대한의학회 부회장(계명대 동산의료원) 이명진 명이비인후과의원 원장(前 의료윤리연구회장) 유화진 법무법인(유) 여명 변호사 이진한 동아일보 기자 문미란 소비자시민모임 부회장(법무법인 남산 미국변호사) 20:30~20:40 질의 및 답변 TF에서 마련한 동 개정안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의료환경을 반영하기 위해 각 시도의사회, 전문학회, 대의원회, 중앙윤리위원회 등 의료계 내 의견을 지속
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 유성선병원(원장 박문기)은 14일 오후 1시 유성선병원에서 2017 FIFA 20세 월드컵 조직위원회와 지정병원 협약을 맺고 현판제막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문기 유성선병원 병원장을 비롯해 김동대 2017피파20세월드컵조직위원회 사무총장과 이화섭 대전시 체육지원과장, 김명진 대전시축구협회 회장 등이 20여명이 참석했다. 유성선병원은 2017년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20여 일간 대전을 비롯해 수원, 전주, 인천, 천안, 제주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에서 24개 참가팀 선수단과 FIFA, 조직위 임직원의 안전한 경기 참가를 책임지는 지정병원으로 활약하게 된다. 유성선병원은 경기가 개최되는 동안 선수와 관계자를 위한 의료지원을 전담하고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의사 1명과 응급구조사 3명, 앰뷸런스 1대를, 훈련일에는 응급구조사 4명을 지원한다. 조직위는 개최도시별로 우수 의료기관을 추천받아 지정병원 1곳과 협력병원 2곳을 각각 선정하고 대회기간 중 의료지원 전반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대전에는 유성선병원이 지정병원으로, 세우리병원과 을지대병원이 협력병원으로 선
서울의대 생화학교실 전주홍 교수와 서울여대 현대미술과 최병진 교수가 의학을 담은 그림 이야기 ‘의미, 의학과 미술사이’를 펴냈다. 의생명과학, 미술 분야 전문가인 두 저자는 의학과 미술이 함께 다뤄지는 작품을 선택하고 역사, 사회, 문화적 배경들을 살펴본다. 이 작품들을 통해 서로 다른 분야의 시점을 교환하고 토론하면서 독자들에게 다양한 이야기와 생각을 떠올릴 수 있는 흥미로운 역사 속의 의학 그림으로 안내한다. 책은 ▲그리스 로마 시대 의학과 미술에 대한 기억 ▲중세 의학과 미술, 고요한 위대함 ▲근대 세계 의학과 미술의 교감, 확장된 전문 영역 ▲근현대 경계가 만들어낸 의학과 미술의 풍경 등 4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전주홍 교수는 “의학과 미술사이에 醫美있는 접점을 찾고자 노력했다. 중세 페스트로 인해 예술계에 삶과 죽음을 관조하는 작품이 탄생됐듯 그림속에 나타난 의학을 살펴보며 다시 우리 삶을 생각해 보자는 의도로 썼다”고 집필 동기를 밝혔다. 전주홍/최병진 공저, 일파소, 304쪽, 20,000원
재단법인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이사)이 베트남 호치민에서 음악회를 개최해 현지에서 호평을 받았다. 지난 9일 호치민 국립 음악원(Ho Chi Minh Music Conservatory)에서 ‘크리스마스 캐럴이 함께하는 유나이티드 가족 음악회(United Family Concert with Christmas Carol)’가 성황리에 열렸다.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호치민 국립 음악원, 그리고 유나이티드제약의 베트남 파트너사인 바이오남(BIONAM)이 후원했다. 코트라 호치민 무역관의 홍성우 부관장, 호치민 국립 음악원장을 비롯한 여러 관계자들, 베트남의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거래처 관계자들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차이코프스키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 왈츠’로 문을 연 음악회는 ‘Dem Dong(겨울 밤)’, ‘넬라 판타지아’, ‘캐논’ 등으로 이어졌다. 김현지(바이올린), 강수정(소프라노), 성우경(피아노), 주혜정(첼로) 등 한국의 음악가들과 HUYNH VAN BANG(테너), LE TRI TOAN(바이올린), PHAM VU THANH(비올라) 등 베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센터(센터장 신용삼 교수)에서는 오는 20일 12시부터 16시까지 약 4시간 동안‘심장의 날’을 맞아 본관 회의실 및 지하1층 대강당에서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심장의 날‘강심장 프로젝트’행사는 최근 관심이 높아진 심장, 뇌, 대동맥 및 말초혈관 질환에 대한 환자들의 이해를 높이고 심장재활운동과 식사관리에 대한 정보를 소개할 예정이다. 행사는‘주치의와의 만남’,‘심장재활 프로그램’ 2가지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본관 6층 회의실과 본관 지하대강당에서 열린다. 첫 번째 섹션인‘주치의와의 만남’은 본관 6층에 위치한 2개의 회의실에서 열린다.‘심혈관질환 바로알기’,‘심방세동의 치료’,‘평생을 건강한 다리로’,‘폐동맥고혈압의 치료’,‘가슴이 아파요’로 구성되어 있으며‘주치의와의 만남’은 사전접수로 진행되어 사전 연락이 필요하다. 두 번째 섹션인‘심장재활 프로그램’은 본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열리며 ‘심장도 재활이 필요한가요?’,‘심장재활운동 바로 알기’,‘콩닥콩닥 건강한 심장을 부탁해: 심장튼튼 식사관리’의 강좌로 구성돼 있다.
2017년에도 대형품목의 특허만료가 잇다르면서 제네릭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특히 원외처방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만성B형 간염치료제 '바리어드정'의 특허가 만료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 특허정보'에 따르면, 한국다케다제약의 골다공증 치료제 '에비스타'의 물질특허가 2017년 3월20일 만료된다. '에비스타'의 원외처방액은 150억원 가량으로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제품이다. 올해도 3분기 누적 110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2017년 6월6일에는 한국에자이의 치매치료제 '아리셉트'의 물질특허가 만료된다. '아리셉트'의 원외처방액은 600억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국내 치매치료제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제네릭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과민성 방광염 치료제인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의 '베시케어정'도 2017년 7월13일 물질특허가 만료된다. '베시케어정'의 원외처방액은 250억원대로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품목이다. 길리어드사이언스의 만성B형 간염치료제 '비리어드정'의 물질특허가 2017년 11월9일 만료된다. '비리어드정'은 국내 원외처방 시
한미약품의 불법 공매도에 연루된 사람이 45명에 달하며 이중 한미사이언스 및 한미약품임직원 4명은 구속기소됐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서봉규 부장검사)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한미약품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 임원 황모(48세)씨 등 4명을 구속기소 했다고 13일 밝혔다. 2명은 불구속 기소하고 11명은 벌금형으로 약식기소 했다. 검찰은 미공개 정보의 '2차 이상' 정보 수령자인 25명에 대해서는 과징금 부과 대상으로 금융위원회에 통보했다. 검찰에 따르면 적발된 이들은 한미약품의 항암제 기술이전 계약과 베링거인겔하임의 기술수출 해지에 대해 9월말에 이미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한미약품·한미사이언스 주식을 사고팔아 총 33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는다. 한미 임원 황씨는 수출계약 체결과 파기 미공개 정보를 지인들에게 전달해 3500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하고 4억9000만원의 손실을 회피하도록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김모(31)씨 등 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 직원 3명은 계약 파기 미공개 정보를 지인들에게 전하고 직접 주식 매매를 해 7200만원의 손실을 회피하고 4700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구
대뇌에 패혈성 색전증이 동반된 심내막염 환자들도 속히 수술을 해야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기존의 치료 가이드라인과는 상반된 결과로 의학계에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흉부외과 조건현, 김환욱, 김도연 교수팀은 감염성 심내막염 환자가 대뇌색전증 또는 대뇌출혈이 있다 해서 4주 이상 수술을 미룰 경우 환자의 생명을 놓치는 것은 물론 4주 이내의 조기수술을 하는 것이 기존 가이드라인에 비해 환자의 단장기 결과에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감영성 심내막염은 심장에 세균 등의 감염으로 염증을 일으켜 심부전, 뇌색전증의 합병증이 발생하며 즉시 치료하지 않을 경우 사망에 이르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조 교수팀은 지난 2010년부터 15년까지 감염성 심내막염으로 수술 받은 55명 환자 중 대뇌색전증을 동반한 환자 33명과 그렇지 않은 22명으로 나누어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신경학적 결과를 평가하기 위해 감염성 심내막염 환자들에게 볼 수 있는 뇌색전 부위의 출혈성 변화, 대뇌미세출혈, 뇌종양, 뇌 진균 동맥류 및 뇌막염 등 신경학적 합병증과 섬망 및 경련 등 일시적인 인지기능장애를 포함시켰다. 심장 수술 후, 뇌출혈 및 출혈성
갈더마코리아의 필러 레스틸렌과 대한성형외과학회 보툴리눔-필러연구회가 함께 안전 시술을 위한 ‘레스틸렌 수호천사’ 캠페인에 나선다. 쁘띠 시술로 불리는 보톡스·필러 등의 미용 시술이 늘어남에 따라 부작용 사례도 증가하는 추세로, 이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는 꼼꼼한 시술 전후 체크와 정확한 시술이 우선 과제라고 판단해 이와 관련한 캠페인을 선보이는 것이다. 성형외과학회를 위시한 학계 측은 무분별한 시술을 지양하고 환자의 건강을 우선하는 데에 뜻을 모아왔으며, 점점 격화되는 시장 경쟁과 소비자의 요구로 인해 안전성을 제고할 수 있는 캠페인의 필요성을 절감해왔다. 리딩 브랜드로서 성숙한 시장 진입을 위해서 성숙한 시술 문화가 반드시 수반되어야 할 책임감을 통감해온 레스틸렌 역시 이러한 취지에 적극 공감하며 ‘레스틸렌 수호천사 캠페인’을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보툴리눔-필러연구회의 성낙관 회장은 “필러와 보톡스로 대표되는 쁘띠 시술은 회복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다는 장점 때문에 간단한 시술로 생각하지만, 사실 안면 혈관과 신경 분포 등 미세한 부분까지 잘 알고 시술해야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어 신중을 기해야 한다”며 “시장에서 쉬운 시술로 인식되어 안전성을 위한 노
대한의사협회 민원처리 다빈도 순은 면허신고 회원정보수정 연수교육 순으로 나타났다. 12일 의협의 ‘11월 다빈도 회원 민원처리 현황’에 따르면 50개 분류 항목 중 10위권에 ▲면허신고 ▲회원정보수정 ▲연수교육 ▲기타 ▲노인요양보험 ▲의료감정 ▲회비 ▲부서안내 ▲신문 ▲의료정책 순으로 집계됐다. 순위 민원내용 11월 건수 민원내용 10월 건수 1 면허신고 3,837 면허신고 2,599 2 회원정보 수정 824 회원정보 수정 573 3 연수교육 558 연수교육 455 4 기타 395 기타 371 5 노인요양보험 157 노인요양보험 144 6 의료감정 124 부서안내 136 7 회비 109 회비 91 8 부서안내 97 의료감정 86 9 의협신문(구독, 광고등) 79 의료정책 59 10 의료정책 61 회원신고 56 특히 11월 다빈도 민원처리 1~3위에 랭크된 면허신고 회원정보수정 연수교육은 10월에 비해 대폭 늘었다. 증가율을 보면 △면허신고는 10월 2,599건에서 11월 3,837건으로 47.6% △회원정보수정은 573건에서 824건으로 43.8% △연수교육은 455건에서 558건으로 22.6%였다. 의협 관계자는 “이처럼 상위 3개 민원이 전월에 비해 대폭
국내 시장이 정체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2017년 제약·바이오산업의 키워드는 '수출'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미국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은 국내 제약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미국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는 시기이기 때문에 바이오시밀러 수출이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동부증권 구자용 연구원은 "의약품 내수 시장규모는 약가인하 등 정부 정책의 영향으로 인해 6년째 약 20조원 규모로 정체되어 있다"며 "특허 만료된 오리지날 의약품이 국내 개발 신약과 제네릭 의약품으로 대체되면서 수입액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나 규모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내수 시장은 성장 모멘텀으로는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파머징 마켓으로의 제네릭 매출 위주로 증가해온 수출액은 2010년 이후 바이오의약품 수출이 증가하면서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며 "바이오시밀러의 최대 수요처인 미국 판매가 2017년에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에 수출액은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 당선과 관련해 국내 제약시장이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구 연구원은 "국내 제약사의 제네릭 완제의약품은 시설, 허가, 원가경쟁력 측면에서 인
새로운 골다공증 치료 신약 골다공증은 골 강도의 약화로 취약 골절의 위험성이 증가되는 전신적인 골격계 질환이다. 전 세계적으로 골다공증 약제 시장은 2010년도의 70억 달러에서 2015년도에는 160억 달러 규모로 매년 9.2% 이상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골다공증과 골다공증성 골절은 의료 및 사회, 경제에 지대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기존 골다공증 약제의 장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골다공증 약제들이 앞을 다투어 개발되고 있어, 본고에서는 새로운 골다공증 약제인 RANKL (receptor activator of NF-κB ligand)에 대한 단클론항체와 Cathepsin K 억제제로 대표되는 새로운 골흡수억제제와 Sclerostin 중화 항체를 포함한 새로운 골형성촉진제에 대하여 검토해 보고자 한다. 골다공증 약제의 분류 및 신약 개발의 필요성 골절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 사용 중인 골다공증 약제는 크게 골흡수억제제와 골형성촉진제로 나눌 수 있다(Table 1). 임상에서 사용 중인 골다공증 약제는 대부분 골흡수억제제로서 대표적으로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와 SERM (Selective Estrogen Receptor M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