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30,499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지난 주말 거래처 사람들과 골프를 즐기던 사업가 윤모씨(43세)는 스윙을 할 때마다 어깨 통증이 느껴져 중도에 라운드를 포기했다. 무리한 운동으로 인한 단순 근육통이라 생각한 윤모씨는 골프를 나가지 않는 것은 물론 일상생활 속에서도 어깨 사용을 자제하며 휴식을 취해왔다. 하지만 나아지기는커녕 어깨를 들어 올리기만 해도 삐걱삐걱 소리가 나고 밤에는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어깨 통증이 심해져 결국 병원을 찾았다. 진단결과 ‘어깨충돌증후군’이었다. 최근 윤모씨처럼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함에 따라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특히 야구, 골프, 테니스 등 대부분의 스포츠가 어깨를 많이 사용하게 돼 이로 인한 어깨관절 질환 환자도 급증하고 있다. 이 중 대표적인 어깨질환이 어깨충돌증후군이다. 어깨충돌증후군은 어깨의 볼록한 부분인 견봉과 팔의 위쪽 뼈인 상완골 사이가 좁아지면서 어깨를 움직일 때마다 어깨힘줄이 충돌해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이를 방치하면 뼈 사이에 있는 힘줄까지 손상될 수 있어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어깨충돌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은 팔을 머리 높이, 또는 머리 위로 들어 올릴 때 어깨를 바늘로 쿡쿡
현대약품(대표이사 김영학)은 솔 형태 용기를 채택해 더욱 시원하고 위생적인 벌레물림치료제 ‘버물리에스액 솔타입’을 출시했다. ‘버물리’는 1997년 출시된 이래 20여년 간 벌레물림치료제 시장을 선도해 온 부동의 1위 브랜드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신제품 ‘버물리에스액 솔타입’은 버물리의 대표 제품인 ‘버물리에스액’에 솔 타입 용기를 채택하여 사용자 편의를 도모했다. '버물리에스액 솔타입'은 가려움과 피부 발적 등의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항히스타민제를 비롯해 멘톨, 캄파 등의 성분이 들어 있어 빠르게 가려움증을 완화하고 피부에 상쾌함을 준다. 특히, ‘버물리에스액 솔타입’은 솔 형태의 헤드로 벌레물린 부위를 쓸어 내리며 긁어 주어 시원한 느낌을 더해 주며, 타 형태에 비해 피부 접착면이 적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솔 부위는 의료기기 및 의약품에 주로 사용되는 특수 플라스틱 재질로, 뻣뻣하지 않고 유연해 환부에 부드럽게 바를 수 있으며 내약품성과 내구성이 뛰어나다. 누수 방지캡 적용으로 흔들고 떨어뜨려도 용액이 새지 않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현대약품 약국마케팅팀 이혜림 약사는 "신제품 ‘버물리에스액 솔타입’은 가려움 완화와 제품 위
내년도 신경과, 신경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전공의 지도전문의수가 상향됐다. 수련병원 실태조사는 219개 병원, 35개 기관 총 254 개소에 대해 실시한다. 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는 13일 오후 3시부터 협회 14층 대회의실에서 ‘2016년도 제1차 병원신임위원회’를 열어 ▲수련병원‧기관 지정 및 ▲전공의 정원 책정 방침 개정안과 ▲수련 병원‧기관 지정신청에 따른 254개 병원‧기관에 대한 실태조사 실시 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병원협회, 의학회, 의사협회 및 26개 전문과목 학회 위원을 포함해 37명의 병원신임위원이 참석했다. 보건복지부 관계관, 대한전공의협의회장이 자리를 같이 했다. 심의결과는 보건복지부에 보고하고 승인을 요청하게 된다. 2017년도 수련병원‧기관 지정 및 전공의 정원책정 방침 개정에 관하여 심의한 결과, 2017년도 전공의 정원 배정부터 지도전문의 수 기준을 신경과의 경우 현행 N-2에서 N-3으로, 신경외과, 마취통증의학과의 경우 현행 N-3에서 N-4로 변경키로 협의했다. 2017년도 수련병원‧기관 지정 신청에 따른 실태조사는 현행 방침에 적합한 서울특별시서남병원에 대해 신규 지정 신청을 인정하고 의료기관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 건강검진센터인 ‘라이프헬스케어센터’가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격 검진을 받을 수 있어 환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라이프헬스케어센터’는 지난 2012년 5월 증축 및 첨단 의료 장비와 시설, 전문화된 의료진으로 새 단장한 곳이다. 국립중앙의료원의 ‘라이프헬스케어센터’는 환자들의 특성에 적합한 다양한 맞춤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저렴한 가격으로 검진을 받을 수 있는 ‘실속 건강검진 프로그램’은 물론이고, 소화기, 호흡기, 심장, 뇌 등 특정 신체기관과 관련된 질환에 대한 ‘정밀 건강검진 프로그램’, 주요 암 질환과 소화기계, 심뇌혈관, 폐, 자궁, 갑상선, 전립선 등의 각종 위험인자를 광범위하게 정밀진단 할 수 있는 ‘고품격 건강검진 프로그램’도 있다. 생애주기별 건강검진으로는 어린이, 청소년, 예비부부, 여성 시니어 검진, 남성 시니어 검진 등이 있다. 특히 웰빙에 필요한 뇌와 신체의 기능을 평가하기 위한 뇌신체 체력 균형 검사(BBB test: Brain Body fitness Blance test)도 주목받고 있다. 시니어 브레인 피트니스 테스트는 인지기능평가진단검사(CARDS)·치매척도검사(GDS)가 포함된다.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는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WHO WPRO)와 공동으로 13일부터 17일까지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에서 개발도상국에 암 관리 사업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암 관리 리더십과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올해로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에는 에티오피아, 케냐, 아제르바이잔, 미얀마, 캄보디아, 피지, 라오스, 필리핀, 베트남, 몽골, 요르단, 엘사바도르 등 12개국의 암 관리 사업 담당자가 교육 대상자로 참석한다. 또한 강사진으로 세계보건기구, 국제암연구소, 국제원자력기구, 미국 국립암연구소 및 국립암센터 등 세계적인 암 관리·등록 전문가들을 초빙했다. 참석자들은 암 관리사업 기획 및 모니터링 전반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통해 각 국의 암 관리 사업 현황과 경험을 공유하고 우리나라를 비롯한 선진국의 암 관리 노하우를 전수받는다. 이강현 국립암센터 원장은 “서태평양 지역 국가 대상 격년제로 실시했던 이 워크숍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올해부터는 전 세계 국가를 대상으로 매년 개최하게 됐다”며 “교육과정을 널리 보급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와 협력해 개발한 온라인 과정도 이번 워크숍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암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는 최근, 캐나다 연방보건부(Health Canada)가 ‘다클린자(성분명: 다클라타스비르)’를 3개 환자군의 만성C형간염 치료제로 사용하도록 승인했다고 밝혔다. 캐나다 연방보건부의 승인에 따라, 유전자 1, 2, 3형 C형간염 환자들 중 HIV-1에 함께 감염됐거나 대상성 또는 비대상성 간경변을 동반하거나 또는 간이식 후 C형간염이 재발한 환자군은 다클린자-소포스부비르의 12주 병용요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C형간염과 연관된 간질환이 동반감염 환자들의 주요 사망원인으로 꼽히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결과는 더욱 고무적으로 평가된다. HIV에 감염됐거나 간이식을 받은 C형간염 환자의 경우, HIV 치료에 사용되는 항바이러스 제제나 간이식 후 거부반응을 억제시키는 약물 간의 잠재적 상호작용으로 인해 최근까지도 그 치료가 매우 어려웠다. 현재 캐나다에서는 HIV에 감염된 환자의 약 20%가 C형간염과 HIV에 동반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타 질환에 동반 감염된 C형간염 환자에서 간 손상 진행이 더욱 빨라지는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BMS캐나다 대표인 나왈 피콕(Nawal Peacok) 박사는 “이번 다클린자의 적응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양광모)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2016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의료관광설명회'에 참가하여 의료 봉사를 펼쳤다. 부산시가 주최한 ‘2016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의료관광설명회’에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고신대복음병원, 힘찬병원 등 각 분야별 대표 의료기관이 참가했다. 설명회와 비즈니스 미팅 뿐 아니라, 직접 현지 환자를 대상으로 진료상담을 실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10일과 11일 양일간 아스타나 패밀리 클리닉에서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위장관외과 민재석 과장(진료협력센터장)과 산부인과 최준국 과장이 현지 환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제공했다. 양광모 원장은 “한국의 암 치료기술은 이제 전 세계적으로도 우수성을 입증받고 있으며, 실제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도 카자흐스탄에서 방문하시는 암 환자들이 많다. 우수한 의료기술을 널리 알리고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현지 병원들과의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난 5월 17일부터 20일까지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에서 개최된 2016 부산의료관광 해외특별전에도 참가했다. 이 행사에는 서병수 부산시장과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등 부산을 대표하는 대학병원을 포함
수원시는 정신건강사업 20주년을 기념하여 6월 16일에서 18일까지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 등에서 ‘정신건강수도 선포식 및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수원, 함께 마음을 여는 도시’라는 슬로건 아래 16일에 정신건강연극제를 시작하여 17일과 18일에 정신건강수도 선포식, 국제심포지엄, 워크숍, 정신건강박람회, 역사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동시에 진행된다. 특히 염태영 수원시장은 17일 오후 1시30분 온누리아트홀에서 시민 대표단과 함께 수원시를 ‘정신건강수도’로 선포하며, 국내를 넘어 아시아 정신건강 연대가 실현되도록 도시환경적 관점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정신건강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도시를 구현하겠다는 비전을 천명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국내 최초로 ‘정신건강 권리장전’을 선포하여 소아, 성인, 노인 등 생애주기별 모든 시민이 정신건강 문제 해결을 위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권리가 당연하게 있음을 선언하고 이에 따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16일 온누리아트홀에서 열리는 정신건강연극제의 제목은 ‘4번 출구’다. 자살이라는 무겁고 슬픈 주제를 6개의 에피소드를 통해 삶의 용기와 희망을 주는 옴니버스식 뮤지컬로 꾸민다. 17일에는 아주대병원 정
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 5월 22일 워싱턴에서 열린 Digestive Disease Week(DDW) 에서 최근 진행된 둘코락스 관련 임상시험 통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자사의 변비 치료제인 둘코락스(성분명: 비사코딜)가 배변 빈도를 향상시켜줄 뿐 아니라, 변비와 관련된 환자의 삶의 질 또한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2개 기관에서 73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이중맹검 조건 하에 둘코락스를 위약과 대조한 임상시험 데이터를 종합 분석한 결과다. 변비와 관련된 삶의 질 평가는 환자의 일상생활에 만성변비가 주는 부담을 측정하는 내용으로 구성된 ‘변비 증상에 대한 삶의 질 평가(Patient Assessment of Constipation of Life questionnaire, PAC-QOL)’라는 자가 진단 설문조사를 통해 수집되었다. 둘코락스 복용군은 전체 평가의 총점뿐 아니라, 환자가 느끼는 걱정과 우려, 신체적 불편함, 심리사회적 불편함, 만족감 등을 포함한 모든 영역에서 위약 대비 개선 효과가 높아 다양한 치료적 혜택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환자가 주관적으로 평가한 웰빙에 대한 ‘만족감’ 점수는 더욱 두드러진 개선을 보였다. 베
작년에 보건산업은 수출과 매출 모두 전산업 평균을 상회하는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세계적인 경기 둔화, 유가 하락, 교역 축소 등으로 우리나라 전산업의 수출액과 전체 상장 제조업의 매출액이 감소했다. 하지만 보건산업 분야의 수출과 매출은 크게 증가했다. 작년에 우리나라 전산업의 수출은 8.0% 감소했다. 그러나 보건산업은 20.8% 증가했다. 작년에 우리나라 상장기업 중 제조업의 매출은 1.9% 감소했다. 그러나 보건산업은 15.3% 증가했다. 이같은 보건산업 분야의 성장세는 우리나라의 인구고령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의료한류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제약업체 화장품업체 의료기기업체 등의 연구개발 투자와 정부의 지원정책이 결실을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보건복지부는 의료의 세계적 브랜드화, ICT 융합 기반 의료서비스 창출, 제약․의료기기 산업 육성을 추진해나가고 있다. 2월부터 구성하여 운영 중인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민관협의체’를 통해 민간전문가와 업계의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이를 토대로 바이오헬스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이동욱 보건산업정책국장은 “미국․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위장염으로 인해 연간 645억불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미국 존스홉킨스대 보건대학원의 ‘노로바이러스 위장염의 글로벌 경제적 부담’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UN의 인구통계 데이터를 컴퓨터 모델로 분석, 노로바이러스의 글로벌 경제적 손실액을 계량적으로 산출했다. 매년 전 세계에서는 7억명 정도가 노로바이러스 위장염에 감염되고, 21만9000여명이 노로바이러스 위장염으로 인해 사망했다. 그 결과 노로바이러스 위장염으로 인한 연평균 경제적 손실은 직접 의료비 42억불과 생산성 손실에 따른 사회적 비용 603억불 등 총 645억불로 추산됐다. 직접 의료비는 외래진료와 입원비 등 노로바이러스 위장염 진단과 치료에 직접 투입되는 비용이며, 사회적 비용은 노로바이러스 위장염으로 인한 생산성 손실을 산출한 비용이다. 노로바이러스 위장염 1건당 경제적 손실은 지역별 편차는 있지만 전반적으로 55세 이상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노로바이러스 위장염 발생률은 인구 10만명당 개도국에서 1만148건, 선진국에서 9935건으로 큰 차이가 없었으며, 전 세계 의료비의 62% 정도가 선진국에서 지출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충치(치아우식증) 및 잇몸질환(치은염 및 치주질환)에 대해 최근 5년간(2011년~2015년) 심사결정자료(건강보험 및 의료급여)를 분석한 결과, 2015년 ‘충치 및 잇몸질환’ 진료인원은 약 1658만명, 진료비용은 약 1조 319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충치’의 경우 10세 미만(약 123만명, 21.8%), ‘잇몸질환’의 경우 50대(약 300만명, 22.1%)의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 자료에서 나타난 ‘충치 및 잇몸질환‘의 진료 추이를 살펴보면 진료인원은 2015년 1658만명은 5년전에 비해 약 470만명(39.5%) 증가해 국민 3명 중 1명이 진료를 받았으며, 총진료비는 5년 전에 비해 약 6305억원(9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사평가원의 2015년 진료비통계지표에 따르면, ‘치은염 및 치주질환(잇몸질환)’은 2015년 외래 다빈도 상병 2위, ‘치아우식증(충치)’은 6위에 올랐다. 특히 ‘치은염 및 치주질환(잇몸질환)’ 진료인원은 5년 전에 비해 약 540만명이 늘어나 2011년 진료인원 대비 6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
대전충남지역 상급종합병원으로는 가장 먼저 ‘보호자 없는 병동’을 갖춘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이문수 병원장)이 9일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보호자 없는 병동이란 보호자나 간병인을 대신해 병원 간호 인력이 24시간 환자를 돌보는 병동. 간병 부담을 줄이고, 메르스와 같은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전문 병동이다. 지난달 건보공단으로부터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제공 병원으로 지정된 병원은 곧바로 20명의 간호인력 충원과 병실환경 개선을 진행해 32병상 규모의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마련하고 이달 1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시범운영 결과 보호자는 물론 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박0월(여.71)씨는 “전문적인 간호서비스가 믿음직스럽고, 면회객들로 인한 혼잡이 없어 조용하고 편안하다”라고 말했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이용 시 1일 8만원에 달하는 개인 간병비가 1만5천원(6인실 기준)에 불과해 간병비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보호자의 출입이 엄격히 제한된다. 평일은 1회, 주말은 2회의 면회만 가능하다. 개소식은 이
한국제약협회 산하 혁신형제약기업협의회(회장 홍성한 비씨월드제약 사장)는 9일 팔레스호텔에서 2016년 제1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협의회는 세제혜택과 약가제도 등 상반기 대정부 건의내용과 현황을 공유하고, 협의회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올해 사업계획으로 △글로벌 진출 △연구개발 역량강화 △해외 GMP(EU GMP, cGMP)이슈 대응 △정도경영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연구개발과 관련한 정부 부처가 여러 곳인데, 그간 활동이 미진했다”며 “RD 이슈를 다뤄 정부 정책결정에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사, 외자사를 가리지 않고 제약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RD 역량강화에 공동으로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오픈 이노베이션과 글로벌진출 성공·실패 사례, 세계 각국의 허가규정 정보를 공유해 내부역량을 강화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한편 협의회에는 20여명의 제약기업 CEO가 대거 참석했다.
경기도의사회(회장 현병기)는 지난 7일 구리시에 지역보건법 시행령이 준수되기를 촉구하며 구리시보건소장을 의사로 임명할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구리시는 현재 도에서 전입된 5급 행정직 공무원이 보건소장 직무대리로 임명된 상태이다. 현행 지역보건법시행령 13조 1항은 ‘보건소에 보건소장 1명을 두되, 의사 면허가 있는 사람 중에서 보건소장을 임용한다. 다만, 의사 면허가 있는 사람 중에서 임용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지방공무원 임용령 별표 1에 따른 보건·식품위생·의료기술·의무·약무·간호·보건진료 직렬의 공무원을 보건소장으로 임용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다. 그런데 현재 경기도내 의사 출신 보건소장의 비율은 20% 대에 불과한 실정이다. 경기도의사회는 “서울시가 100% 의사로 보건소장을 임명하고 있다. 경기도가 전국에서 의사 보건소장의 비율이 가장 낮은 상태임을 고려한다면 경기도내 시민들의 건강이 비전문가에게 의해 관리되고 있다는 근거라고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경기도의사회는 지난 1년간 끊임없이 문제제기를 하여 이를 개선 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 해 왔다. 지난 해 포천시보건소와 수원 영통구보건소장, 성남 수정구보건소장이 의사 보건소장
한미사이언스(대표이사 임종윤)는 의약품 관리 자동화 시스템 분야 글로벌 기업인 제이브이엠을 주식스왑 방식으로 MA 한다고 9일 공시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총 1290여억원(현금 20%, 자기주식 80%)을 투자해 제이브이엠 지분 189만9272주(30%)를 확보했다. 특히, 제약업계 최초로 주식스왑 방식을 통한 투자로 유동성 부담없이 MA를 성사시켜 향후 국내 바이오 헬스케어 시장 MA 활성화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회사측은 평가했다. 한미사이언스와 제이브이엠은 향후 공동경영을 통해 양사가 윈윈하는 성공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며, 한미사이언스는 제이브이엠 임직원들의 고용승계도 보장할 방침이다. 제이브이엠은 병의원 및 약국을 포괄하는 의약품 관리 자동화 시스템 분야 세계 4대 메이저 기업 중 하나인 국내 업체로 지난 40여년간 의약품 관리 자동화시스템 분야 연구개발에 매진해 기술력을 축적했다. 현재 출원 진행 및 등록된 국내외 특허건수가 541건에 이르는 등 기술집약형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제이브이엠의 작년 매출액은 885억원(연결기준)이며, 이 중 수출 비중이 약 40%를 차지하는 등 독보적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 제이브이엠은 한국과 미국, 유럽
차의과학대학교 의생명과학과 및 차병원그룹 줄기세포연구소 송지환 교수팀이 헌팅턴병은 유전질환으로 유전적인 결함을 가진 헌팅틴 단백질을 발현하는 세포에만 병이 생긴다는 기존 이론을 뒤집고, 유전적인 결함을 가진 헌팅틴 단백질이 해당세포에서만 머물지 않고 주변세포로 방출된 후 결국 뇌 전체로 퍼져 병을 일으킬 수 있다는 새로운 발병기전을 밝혀냈다. 해당 논문은 병리학 분야에서의 최고 수준의 학술지인 Acta Neuropathologica 온라인판 최신호에 게재됐다. 헌팅턴병은 부모로부터 유전되며, 염색체 4번에 위치한 헌팅틴 유전자의 CAG 염기서열이 과도하게 반복돼 이로 인해 형성된 헌팅틴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응집되어 발생하는 대표적인 퇴행성 신경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아직 정확한 발병기전은 밝혀지지 않았다. 보통 35세에서 44세 사이에 발병하고, 15~20년 내에 사망에 이르게 되는데, 무도병 (몸이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흐느적거리듯 움직이는 증상)과 우울증, 치매 등의 대표적인 증상을 나타낸다. 10만 명 당 5~10명 정도의 빈도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현재 치료제는 전무한 실정이다. 송지환 교수팀은 헌팅턴병이 걸린 환자의 피부세포 또는
고려대 안암병원(원장 이기형)이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서울 동북권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됐다. 중증응급환자의 진료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해 보건복지부는 지난 2년간 응급환자 진료실적, 진료실적 현장평가, 향후 권역센터 운영 사업계획 등의 평가를 거쳐 실적과 계획이 우수한 20개 병원을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선정했고, 그 결과 고려대 안암병원이 서울 동북권 신규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됐다. 중증 응급환자를 위한 특화된 진료 프로그램을 다수 운영해온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이번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을 통해 ▲중증응급환자 최종치료 ▲권역 기반 응급의료체계 강화 ▲권역 재난 대비 및 대응 에 대해 중추적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고려대 안암병원은 중증 응급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시설, 장비, 인력 등의 충분한 인프라를 구축하며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그 역할을 다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응급전용 수술실 뿐 아니라 응급전용 중환자실을 20병상 확보하고, 30병상의 응급병동 신설, 감염병 환자를 위한 격리실도 추가로 확보하고 일반환자와의 동선을 분리하는 등 기존 응급의료센터의 시설을 확장, 보완하며 중증 응급환자를 위한 전용 시설을 다수 확보했다. 또한 응급의학전문의를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박기환)은 인체의약품 창립 40주년 및 동물의약품 창립 20주년을 맞아 그 동안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룬 성과에 대해 임직원을 격려하고, 연구개발 중심의 제약기업으로써 혁신적인 의약품 공급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에 대한 의지를 더욱 공고히하기 위해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창립 기념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박기환 사장(대표이사)과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서승원 영업 및 마케팅 총괄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그 동안 회사가 걸어온 성장의 시간을 되돌아보는 동시에 앞으로도 혁신적인 의약품을 통해 환자들의 생명을 연장하고, 건강을 회복하고, 행복한 삶을 사는데 기여하자는 사명을 공고히 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1976년 설립된 이래, 인체의약품 설립 30주년인 2006년에 매출 1,000억원을 달성했으며, 지난 2015년에는 23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큰 폭의 성장을 보였다.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1996년 설립후 동물약품 업계를 선도하며 이끌어 온 결과, 지난해 490억원의 우수한 매출 성과를 이뤄낸 바 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국내 헬스케어 분야의 이슈를 발굴하고 혁신적인 해결방법을 모색하여, 헬스케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8일(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2016 유럽 류마티스 학회(EULAR)에서 바이오시밀러 3개제품(브렌시스, 렌플렉시스, SB5)의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2016 EULAR에서 발표한 임상결과는 EULAR 홈페이지(http://www.congress.eular.org)를 통해 공개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한국 및 유럽시장에 판매중인 브렌시스(유럽명: Benepali)와 렌플렉시스(유럽명: Flixabi)를 비롯해 바이오 의약품 매출 기준 세계 1위 제품의 바이오시밀러인 SB5를 포함한 3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에 대한 8개의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스위칭 임상시험은 오리지널 약품을 투여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일정한 시점에 바이오시밀러로 전환하고 임상을 지속하여 유효성, 안전성 및 면역원성에 차이가 없음을 확인하는 시험을 의미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고한승 사장은“정부, 보험사 및 의사 등 헬스케어 이해관계자들이 바이오시밀러 치료제로 스위칭 가능 여부를 결정함에 있어서는 충분한 임상적 증거가 제시되어야 한다. 학회에서 발표하는 임상 결과는 오리지널 제품을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바이오시밀러로 스위칭 할 경우, 유효성,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