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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2013년 국립암센터 고위전문과정이 시작된다.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http://www.ncc.re.kr)는 2일(월) 오후 5시 30분 원내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강당에서 열리는 ‘2013년 하반기 국립암센터 고위‧전문과정 합동 입학식’을 시작으로, 3개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분야는 생명과학연구자과정, 보건의학통계과정, 호스피스전문과정으로 총 3개 과정이며, 입학식에는 국립암센터 이진수 원장의 특강을 포함, 각 교육과정 담당교수진 소개 및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수업기간은 9월부터 다음해 1월까지이며 강의시간은 매주 1회 석식시간을 포함,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다. 이번 22기 생명과학연구자과정은 의생명과학분야의 새로운 연구동향과 암 치료 및 진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다학제간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하여 지역우수연구자의 강사참여 등 최고의 강사진과 커리큘럼으로 수강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의생명과학연구의 현방향에 대한 워크숍 진행을 통하여 국가과학기술분야에 대한 이해와 신약연구 및 개발동향 등을 추가하여 과정의 내실을 기하고 있다.또 14기 보건의학통계과정은 보건의학통계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 보건의학
2017년까지 세계 항체의약품 시장 20%를 점유하면서 7대 바이오의약품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정부 지원책이 공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30일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바이오시밀러, 줄기세포치료제, 백신 자급 품목, 다국가임상 수행 국내 수탁전문업체(CRO) 및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위탁제조업체(CMO) 등 5개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주요내용으로는 2017년까지 ▲바이오시밀러를 4개 품목 ▲줄기세포치료제 6품목 ▲백신 자급 품목을 20종 ▲다국가임상 수행 국내 수탁전문업체를 3개소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위탁제조업체 2개소로 육성할 계획이다.◆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시장출시 지원2012년 현재 1개 품목을 지원을 통해 2017년 4개 품목을 확보할 예정이며 세계 항체의약품 시장 20% 점유를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글로벌 진출 지원 전략은 ▲맞춤형 수출지원 프로그램 운영 ▲해외 등록 규제정보 및 가이드라인 조사·분석 제공 ▲외국 규제기관의 상호협약이다.‘맞춤형 수출지원 프로그램 운영’은 수출 국가별로 맞춤형으로 인허가 등록을 위한 규제정보 등 컨설팅 지원, 주요 외국의 바이오의약품 규제·산업정보 DB를
대한민국 2만 한의사들이 한자리에 모인다.한의계와 관련한 각종 불합리한 법·제도 개선을 통해 한의학 발전과 국민건강증진에 더 큰 기여를 하겠다는 결의를 위해서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오는 9월 8일(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만 한의사 회원 전체가 참여하는 ‘대한한의사협회 사원총회(전회원 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한의협은 “이번 총회는 한의학 관련 정책 및 제도개선을 위해 한의계 역사상 최초로 전회원이 한자리에 모인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각종 한의계 현안에 대한 결정을 전회원 직접의결로 결정하게 되며, 아울러 ▲한의약 관련정책 수립에 한의사 포함 ▲한약 전문가로서의 한의사의 위상제고 ▲현행 천연물신약 정책 폐기 및 한약제제 활성화 ▲식․약공용한약재 축소 ▲한의사의 한방의료행위 확대 및 한방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한의사의 현대적 의료기기의 자유로운 활용 등의 정책개선에 한의사들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선포도 있을 예정이다.이와 관련해 대한한의사협회는 “한의약 관련정책 수립에 한의사가 포함돼야 한다는 내용은, 지금까지 한의약 전문가인 한의사가 정작 관련정책 기획 및 수립과정에서 철저히 배제됨으로써 현재의 엉
‘사모님 사건’으로 불리는 여대생 청부 살해사건의 주범 윤 모 씨에게 허위진단서를 발급해줬다는 혐의로 세브란스 병원 박 모 교수에게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은 윤 씨의 허위진단서를 발급해주는 댓가로 금품을 건넨 혐의로 전 남편인 영남제분 회장 류 모씨에게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서울 서부지검 형사 5부는 지난 29일, 윤 모 씨에게 허위 과장 진단서를 발급해준 혐의로 세브란스병원 외과 박 모 교수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윤 모씨는 10여년 전, 자신의 사위와 사위의 사촌 여동생인 하 모씨가 불륜을 저지른 것으로 의심, 하 모 씨를 청부살해한 것으로 드러나 법원으로부터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질병문제를 이유로 5차례나 형 집행정지를 받아 교도소가 아닌 세브란스병원 VIP병동에서 생활해온 것으로 드러나 사회적 지탄을 받았다. 박 모 교수는 이 과정에서 윤 모 씨의 남편인 류 회장으로부터 돈을 받아 윤 모씨에게 지난 2007년부터 10여 차례, 허위 과장 진단서를 발급해 준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구속영장 청구에 앞서 최근에도 세브란스병원을 압수수색해 진료기록 등을 확보하고 박 모 교수와 윤 씨를 진료한 의료진 20여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일괄 약가인하가 시행된지 1년이 지난 후 제약업계 살림살이는 상위사와 중소사간 양극화가 뚜렷해지는 양상이다.매출 1000억대 미만 제약사들의 경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한 업체가 절반가량을 차지했으며, 여전히 적자의 늪을 벗어나지 못한 회사들도 여럿됐다. 메디포뉴스가 상장제약사 50곳의 각 사 분기보고서를 통해 상반기 실적(연결 재무제표 기준)을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은 5조 24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약가인하 1년만에 외형부문은 회복세로 완전히 돌아선 것으로 분석된다.또 수익성 악화로 감소폭이 컸던 영업이익은 4115억원으로 전년 상반기 보다 1000억 가량 증가하면서 42.4% 늘어났다. 다만 순이익은 26% 감소한 1798억원에 그쳐 회복이 더딘 모습이다.전반적인 증감률을 살펴보면, 상장제약사 5곳 중 2곳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50곳 가운데 19곳이 각각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매출의 경우 두 자리 수 이상 감소율을 보인 업체는 태평양제약, 일성신약, 고려제약, 경남제약 단 4곳 뿐이었다.영업이익에서는 상위사와 중소사간 격차가 급격히 나타났다. 20위권내
보건산업이 ‘창조경제’ 주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개발을 위한 연구과제가 발주된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보건산업 육성 정부정책 기조에 부합하는 신산업 발굴관련 2개 과제, 창업활성화관련 1개과제, 일자리창출관련 1개 과제를 선별하여 정책기획연구를 발주하게 되었다고 29일 밝혔다.보건산업은 지속적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성장산업’이고, 지식집약적인 ‘융·복합산업’이며, 우수인력이 집중된 ‘미래주력산업’이다. 정부에서는 지난 5월 ‘미래 성장산업으로서의 보건산업 육성’을 140대 국정과제로 포함하여 집중 육성하려는 정책의지를 표명한바 있다.4개 용역과제는 △의료-IT 융합 기반의 해양원격 의료시스템 개발운영방안 연구 △HT 융복합 신산업 발굴 및 추진 전략 수립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제약, 의료기기 분야의 창업활성화방안 △주요국 보건산업 직업분석 및 유망직종 선정연구 이다.입찰방식은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일반 공개경쟁 입찰로 진행(~9/3, 화)하고, 기술(80점) 및 가격 평가(20점)를 실시하여 최종 협상 적격자를 선정할 계획이다.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기획연구 결과를 활용하여 진흥원은 보건산업의 중
신혼부부 10쌍 중 3쌍은 임신상태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속도위반 혼전임신이 일반화된 시대이지만 건강한 자녀 출산을 위해 계획임신은 중요하다.고령 결혼과 난임부부가 많아져 혼전임신이 일반화되면서 미리 측근에게 임신상태를 밝히고 웨딩드레스를 고르거나, 태아의 안전을 위해 가까운 곳으로 신혼여행을 떠나고, 혼수와 육아용품을 한꺼번에 장만하는 부부들도 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중요한 포인트는 ‘임신과 결혼식 중 어떤것이 먼저냐?’가 아니라 “혼전 임신이라도 계획 하에 임신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많은 자녀를 갖지 않는 경향상 건강한 자녀의 출산을 위해 미리 계획을 세우고 차근차근 준비하는 계획임신이 훨씬 유리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리 임신계획을 세운 임신부는 임신이 확인되지 않은 임신 초기에도 기형 유발물질에 노출될 가능성이 절반 가량 낮다고 알려졌다. 국내 한 병원에서 임신부 1354명을 대상으로 기형 유발물질과 계획 임신 사이의 관련성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임신을 미리 계획한 임신부(697명)는 알코올, 약품, 흡연, 방사선 등에 노출된 비율이 38.3%로, 그렇지 않은 임신부(657명)의 77.3%에 비해 절반 수준이라고 한다. 그러나 여전히 계획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부산에서 유일하게 도입된 ‘사이버나이프’와 아시아 최초로 도입된 최신형 ‘선형가속기’ 등 첨단 방사선치료기를 고루 갖추고 있지만, 이러한 첨단 방사선치료기도 대체할 수 없는 기존 방사선치료기인 ‘근접방사선조사기’ 또한 적극 운영하고 있다.방사선치료는 크게 외부 방사선 치료와 근접 치료로 나눌 수 있다. 외부 방사선 치료는 몸 외부에서 방사선을 조사하는 치료하는 방법이며, 근접 방사선치료는 방사선 발생 장치나 동위원소를 몸 안이나 표면에 위치시켜서 방사선을 조사하는 방법이다.근접치료방사선조사기는 자궁경부암을 비롯한 부인암 치료에 적극 활용되고 있는데, 밀봉된 lr-192(이리듐 192), Co-60(코발트 60)과 같은 작은 방사선 물질을 관을 통해 직접 종양 부위에 근접시켜 치료한다. 이는 방사성물질의 방사선량 분포가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해서 감소하는 것을 이용하여, 근접 조사를 통해 종양에만 고선량의 방사선을 조사하고, 종양 주변 조직에는 방사선량 조사를 최소화하여 부작용을 줄이고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는 치료 방법이다.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방사선종양학과 양광모 주임과장은 “근접방사선치료의 대표적 대상이 되는 자궁경부암 및 자궁체부암 환자
감기로 오해하기 쉬운 '바이러스 수막염' 진료인원 2명중 1명은 0∼9세 소아‧아동인 것으로 나타나 개학철을 맞아 위생관리에 신경을 써야할 것으로 지적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최근 5년간(2008~2012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하여 ‘바이러스 수막염(A87)’에 대해 분석한 결과, ‘바이러스 수막염’이 크게 유행했던 2008년은 진료인원 약 4만8천명, 총진료비 약 107억원을 기록하였다.그 이후 진료인원은 2009년 1만2천명에서 2012년 1만6천명으로 약 4천명 증가(32.3%), 연평균 증가율은 7.3%로 나타났다.총진료비는 2009년 약 37억8천만원에서 2012년 약 66억9천만원으로 약 29억원 증가(76.9%), 연평균 증가율은 15.3%로 나타났다. ‘바이러스 수막염’ 진료인원의 10세 연령별 점유율은 2012년을 기준으로 0~9세가 54.5%로 가장 높고, 10~19세가 20.2%로 20세 미만의 소아·아동 및 청소년이 약 74.7%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008년에는 0~9세의 진료인원 점유율이 약 72.7%로 매우 높았는데, 바이러스 수막염이 크게 유행하는 시기에 소아‧아동에서 더 집중
유럽연합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는 셀트리온이 개발한 세계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에 대해 유럽의약품청(EMA)의 허가의견을 받아들여 유럽에서의 판매를 최종 승인했다고 셀트리온이 28일 밝혔다.이는 유럽연합(EU) 내 의약품 판매를 위한 마지막 절차로 셀트리온 램시마는 EU 28개국과 유럽경제지역(EEA) 3개국 등 총 31개국으로부터 최종적으로 판매허가를 획득하게 됐다. 이에 따라 램시마는 이들 국가 중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가 없거나 만료된 국가에서부터 실제적으로 판매에 돌입하게 된다.이번 EC의 최종허가 승인은 EMA의 과학적, 기술적 검토 후 의약품설명서(SmPC: Summary of Product Characteristic), 허가사항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유럽 20개국 언어로 번역된 제품설명서, 부작용보고 시스템 등을 확인해 회사가 제품을 실제 유럽에서 판매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확인한 결과, 최종적으로 적절하다는 평가를 낸 것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EC의 승인은 제품 런칭을 위한 준비가 모두 종료되고 실제로 본격적인 제품 판매절차에 들어갔다는 의미”라며 “조만간 유럽지역에서 환자들에게 램시마의 처방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을 공동주택내에 설치할 경우 침실을 1층에 두어야 한다. 방문요양기관의 현행 요양보호사 인력기준이 전체 방문요양기관으로 확대 적용된다. 부당청구 방지를 위해 장기요양급여비 신고포상금의 한도액이 상향조정된다.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노인요양시설 등의 적정한 운영을 도모하기 위한 ‘노인복지법시행규칙’,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규칙 개정령’을 29일 공포할 방침이다.앞으로 9인 이하 소규모 입소시설인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을 아파트 등 공동주택내에 설치할 경우, 침실을 1층에 두어야 한다. 입소자 응급상황 대응, 이동편의 등을 위하여 층수에 제한을 두는 규정을 새롭게 마련하였으며 공포 후 3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된다.방문요양기관의 현행 요양보호사 인력기준이 전체 방문요양기관으로 확대 적용된다. 2010년 2월 24일 인력기준 개정시, 이미 설치된 기관은 제외되었으나, 금번 개정으로 이들 기관도 예외 없이 2년 이내에 현행 규정에 적합하게 하여야 한다.따라서 요양보호사 3명(농어촌 2명) 이상을 채용하여 방문요양서비스를 제공하여왔던 기존 기관들은 15명(농어촌 5명)으로 요양보호사를 늘리고 이중 20% 이상은 상근하도록 하여야 한다.이와 함께, 장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에릭 반 오펜스)와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의료현장에서 환자를 둘러싸고 그려지는 감동적인 순간 및 일상 속 치유의 순간을 카메라에 담는 제5회 ‘고맙습니다-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대한병원협회와 한국노바티스가 공동주최하고 씨네21(대표: 김상윤)의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올해로 5회를 맞이한다. 본인이나 가족의 건강을 돌봐준 고마운 의료진의 모습, 검진이나 진료 중 만난 잊지 못할 환자, 의료 현장의 기억에 남는 풍경과 일상 등, 환자, 환자 가족 및 의료진에 관련된 주제의 사진이라면 제한 없이 누구나 출품 가능하다. 또 일상에서 내/외적 상처를 치유하거나 치유 받았던 순간과 관련된 사진도 응모할 수 있다.사진전 응모 부문은 일반인이 응모할 수 있는 ‘일반 부문’과 언론사 사진부 기자 및 방송 카메라기자가 참여하는 ‘특별부문’이 있다. 이 두 부문 모두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11월 초에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은 일반부문의 경우 대상 1명 (200만원), 우수상 2명 (100만원), 장려상 4명 (50만원), 입선 10명 (10만원), 격려상 10명 (5만원 문화상품권), 특별부문의 경우 3명(50만원)을 선정
울산대병원은 작년 말 신관 증축 완료 이후, 올 2월부터 기존 건물 리모델링 공사가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며, 첫 단계로 최근 시스템 정비를 마치고 중환자실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울산대병원 중환자실은 24시간 중환자의학 전문의 중심 환자 진료 시스템 및 위급한 중환자의 생존을 책임지기에 부족함 없도록 병상수를 대거 확충하는 등 최첨단 시설 및 장비를 갖추게 되었다.안종준 중환자실장은 “중환자실은 중환자의학 전문의 중심의 진료체계 시스템을 기본으로 보다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제공함으로써 환자 만족도를 향상 시킬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방 대학병원 중환자실을 대표하는 하나의 역할 모델로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현행법 상, 중환자실의 중환자의학 전문의가 필수요건이 아니며, 보험 수가 책정 문제로 중환자의학 전문의를 중환자실 전담의로 두는 병원은 그리 많지 않다. 하지만 울산대병원은 중환자의학 전문의가 전담의로 근무하고 있으며 총 9명의 중환자의학 전문의가 각 다른 부서에서 근무 중으로 주간뿐만 아니라, 야간과 휴일에도 24시간 중환자의학 전문의 중심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속한 판단과 처치를 위해 여러 전문 의사뿐만 아니라, 간
흡연으로 인해 후두암, 폐암 등 암에 걸릴 위험이 6.5배에서 2.9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를 활용, 한국인 130만명에 대해 19년을 추적한 아시아 최대규모 역학연구결과에 근거한 것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27일 오전 10시 본부 대강당에서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한 흡연의 건강영향 분석 및 의료비 부담’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공단과 연세대의 공동연구인 ‘흡연의 건강영향과 의료비 부담’에 대한 연구결과 발표와 함께 각계의 의견을 수렴, 국민건강증진 및 의료비 절감을 위한 공단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발제는 공동연구를 수행한 지선하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가 맡아 흡연자의 질병 발생위험도 등에 대해 발표했다.이어서 조성일 교수(서울대 보건대학원), 박순우 이사(한국금연운동협의회), 정미화 변호사(남산법무법인), 송명준 사무관(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이 토론자로 나서 주제 발표 내용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공단과 연세대학교는 지난 2001년부터 공동연구 협약을 맺어 암 발생의 위험요인을 규명하기 위한 ‘한국인 암 예방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는 1992년부터 1995년 사
일양약품(사장 김동연) 항궤양제 ‘놀텍(성분명 : 일라프라졸)’의 임상시험 결과가 국제 논문에 잇따라 등재되고 있다. 최근 영국 SCI급 논문 ‘Expert Opinion’에서 ‘The pharmacokinetics of ilaprazole for gastro-esophageal reflux treatment’ 논문제목으로 경쟁 약물들과 약효를 비교한 놀텍의 효능ᆞ효과 및 특장점을 등재했다. 논문에 따르면 놀텍은 강력한 위산 분비억제력으로 뛰어난 위내 pH상승효과를 보이며, 위내 pH지속성에서도 지속적인 위산억제 효과를 보여 기존의 ‘위산분비억제제(PPIs)’들의 단점인 ‘야간산분비억제실패(NAB, Nocturnal Acid Breakthrough)’에 탁월한 치료 효능을 가진다고 밝혔다.식습관 변화로 꾸준히 증가하는 ‘위식도역류질환(GERD, 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 은 전세계 인구의 20% 이상이 겪는 질병이며, 대부분 환자들은 야간위산분비가 늘어나면서 수면 시 위산역류로 인한 가슴쓰림, 역류증상, 수면장애로 고통 받고 있다. 이에, 기존에 개발된 PPIs들은 이런 증상을 개선하지 못했지만 “놀텍은 강력한
국내 제약산업의 해외직접투자국이 점차 늘어나는 가운데 중국, 인도 등 아시아 지역 투자 확대가 이뤄지고 있어 주목된다.또 수출촉진을 위한 투자가 주를 이뤘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절반이상이 현지시장진출을 위한 투자라는 점에서 제약업계가 해외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에 상당한 변화가 있었음을 알수 있다.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중력모형을 이용한 국내 제약산업부문 해외직접투자가 수출에 미치는 효과 분석’에 따르면, 해외직접투자 확대에 따른 해외현지생산 증가는 수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수출입은행 통계(2011년 기준)에 따르면, 기업의 해외직접투자가 1% 증가할 때, 수출은 약 0.1~0.3%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런 가운데 2012년 제약산업부문 해외직접투자는 신고금액 기준 4,967만달러로 전년 대비 79.9% 증가했으며, 2003년 대비 투자액 규모는 4.2배에 달한다.2003년 이후 해외직접투자는 매년 꾸준한 증가를 이어가 2009년 1억달러를 돌파(북미지역 선진기술 도입을 위한 8,255만달러 투자)했으나, 2010년 투자액이 급감한 뒤 다시 증가추세에 있다.2012년 우리나라 제약산업부문의 해외직접투자 1위국은 미국으
의사협회는 조선일보가 처방전 발행관련 기사를 작성하면서 독자가 오해할 내용을 보도했다며 정정을 요구했다.26일 대한의사협회는 ‘조선일보, 처방전 1매만 주는 동네의원들, 매년 건보서 50억원 더 타는 셈’이라는 기사에 대해 해명과 정정보도를 요구했다.조선일보는 기사에서 “대부분의 동네 의원이 처방전 2장 발행의무를 어기고 약국 조제용 1장씩만 발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이에 대해 의협은 “지난 7월15일 복지부 직능발전위에서 처방전 2매 발행을 원칙으로 하나, 환자가 2매 발행을 요청하는 데도 불구하고 처방전을 추가 발행하지 않을 경우에 한해서 행정처분을 내리기로 한바 있다”며 반박했다.의협은 환자의 알권리 증진과 불법대체조제 여부확인, 처방에 대한 추척관리 등을 위해서는 약사들의 조제내역서 발급이 더 중요하다고 주장했다.조선일보는 “건강보험에서 지불하는 의사의 처방전 2장 발행의 대가로 20원50전이 포함돼있다.…한해 (4억38만7,000여건이 발행되지 않아) 약 50억원이 발행되지 않은 환자 보관용 처방전 값(1장당 10원25전)으로 나간 것이다.”고 보도했다.의협은 “출처와 그 정확성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2000년 7월 의약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대한약사회(이하 약사회)의 대국민 의료서비스 여론조사에 대해 비판했다.약사회는 지난 26일 “국민 81.4%가 의약 분업에 찬성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은 ‘의료서비스 제고를 위한 대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해 의료계의 강한 반발을 예상케 했다.이는 최근 심평원 조사결과, 수많은 약국들이 청구불일치로 적발돼 의료계와 국민의 비난을 받아오던 차에 대한의사협회는 의약분업에 대해 검토해보는 대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중 이루어진 것이다.특히 약사회는 청구불일치를 계기로 선택분업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는 의료계의 주장을 의식한 듯,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병의원의 의료재료 재사용 의혹과 주사제 및 치료재료의 청구 불일치를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전의총은 이러한 약사회의 설문조사 결과발표에 대해 “의료계 발전에 도움이 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 참으로 안타깝다”고 일축했다. 또 몇가지 설문조사 항목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약사회는 설문 3항에서 “귀하께서는 처방 받은 약과 성분과 효과가 같은 약 중에서 귀하의 선택으로 본인부담금을 절약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에 찬성하십니까? 반대하십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전의총은 “복제약을 지
국민의 80%는 의약분업 제도의 지속과 성분명처방, 처방전리필제 등 의료서비스 도입에 찬성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가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진행한 ‘의료서비스 제고를 위한 대국민 여론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적으로 의약분업 제도를 지속하면서 성분명처방, 처방전리필제, 당번의원제 등 의료제도의 변화를 요구하는 입장이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13년간 유지된 의약분업에 대해 향후에도 지속돼야 한다는 입장이 81.4%로 반대의견인 9.3%보다 크게 앞섰다. 또 처방받은 약과 성분과 효과가 같은 약 중 소비자 선택으로 본인부담금을 절약하는 제도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82.1%가 찬성입장을 보였다. 이는 성분명처방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만성질환에 대해 한 번 받은 처방전을 3회 정도 사용하는 ‘처방전리필제’ 도입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77.1%가 찬성이라고 답했다. 반대입장인 14.2%보다 높은 수치다. 이와 함께 응급피임약이나 간단한 연고를 의사의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하는 것에 대해 85.4%가 찬성 입장을 보였다. 반대는 10%였다. 국민의 의료서비스 제고를 위한 ‘
나누리병원(이사장 장일태)이 나누리병원 홍보대사 박찬호와 함께 하반신이 마비된 스물두살 청년의 치료와 재활을 도와, ‘제 2의 인생’에 대한 희망을 키워주고 있다. 지난 7월 8일, 서울 모 대학병원에서 한 청년(김택범, 만22세)이 나누리인천병원으로 전원 조치되었다. 환자는 자전거 사고로 척추와 갈비뼈 골절이 심한 상태였다. 특히 5번 흉추부터 2번 요추까지 ‘분쇄성 골절’과 하반신 마비 상태였다. 척추고정 수술을 받지 않으면 평생 누워서 지낼 수밖에 없으며 경제적 형편도 좋지 않아 주변 도움이 절실했다. 나눔을 설립이념으로 하는 나누리병원 의료진은 김군의 소식을 듣고, 하반신이 마비가 되었다 해도, 척추수술과 재활치료로 통해 휠체어에 앉아서라도 생활할 수 있도록 희망을 주자고 뜻을 모았다. 여기에 박찬호가 마음을 보태어 후원의 손길을 내밀었다.나누리병원은 지난해 12월 박찬호를 홍보대사로 위촉했고, 박찬호는 홍보대사 활동 지원금 전액을 불우한 환자 돕기에 기부한 바 있다. 박찬호는 5000만원의 ‘사랑나누리’ 무료치료 기금을 나누리병원에 전달했던 것. 이 ‘박찬호 기금’으로 김군이 척추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7월 10일 사고를 당한지 한달만에 김군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