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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뼈 건강에 필수로 알려진 비타민D가 폐 건강에도 중요한 인자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비타민D는 칼슘 흡수를 도와 어린이와 성인의 뼈와 근육건강에 주요한 영양소로 알려져 있으며, 대사증후군, 심혈관질환, 암, 호흡기질환의 관련성도 보고되고 있다.이번 연구 결과는 비타민D와 폐 기능과의 연관성을 보고한 아시아 최초의 연구이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최창진 교수팀은 2008년부터 2010년간의 한국 국민영양조사자료 중 19세 이상 총 10,096명을 조사한 결과, 혈중 비타민D 수치가 높을수록 폐기능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으며, 특히 결핵을 앓았던 경우 비타민D와 폐기능의 관련성이 더욱 분명히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 체내 비타민D의 표지자인 ‘혈청 25 하이드록시비타민D [25(OH)D]’ 수치가 높은군인 Q4가 낮은군인 Q1에 비해 폐활량이 51mL 더 높았으며(표1), 결핵을 앓았던 경우는 비타민D가 높은군이 낮은군에 비해 폐활량이 229mL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표2) 또한 59.6%인 6,020명이 비타민D의 혈중농도가 기준치 20ng/mL 이하로 비타민 D 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6.3%인 636의 혈중농도는 1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용천 교수가 국제저명회원으로 선출됐다.박 교수는 지난달 20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166회 미국정신의학회(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 APA) 학술대회’ 중 ‘제57차 저명회원회의’에서 국제저명회원(International Distinguished Fellow)으로 선출됐다.박 교수는 국제적으로 행정, 교육, 임상분야에서 탁월한 활동을 하여 정신건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메달을 수여 받았다. 국제저명회원은 협회 회원의 추천과 이사회의 승인 등 엄격한 기준을 통과해야 발탁될 수 있다.
한독약품(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은 지난 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0차 국제이비인후과연맹 세계학술대회’에서 알레르기 비염 질환과 ‘옴나리스’에 대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국내외 초청 연자 3명 및 이비인후과 의료진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알레르기 비염과 대표적인 비강 분무 스테로이드제 ‘옴나리스’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의 치료 니즈에 대한 연구를 발표한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프란시스코캠퍼스의 아이버 에마누엘 교수는 “2010년 진행된 아시아-태평양 알레르기 비염 치료 비교 연구 결과,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이 약물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은 ‘빠른 증상 개선(30%)’이었고, 알레르기 비염 치료에 있어 약효 발현 시점이 매우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알레르기 비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연구에서 옴나리스는 분무 후 1시간 이내에 TNSS(Total Nasal Symptom Scores: 측정 시점에서의 각 증상 점수의 합-콧물, 코막힘, 코가려움, 재채기)이 유의하게 개선돼 위약에 비해 빠르게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다. 이어 아이버 에마누엘 교수는 “알
가벼운 주부습진이라고 여기기 쉬운 손습진이 사실은 광범위한 직업군에 악영향을 끼치는 만성재발성 피부질환일 수 있다. 특히 대인관계의 문제는 물론이고 우울증상, 수면장애 등 심각한 후유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조사돼 예방과 관리에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만성손습진은 습진이 손에 나타난 형태로 3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12개월 안에 2번 이상 재발하는 경우를 말한다. 손습진의 가장 흔한 외부 요인은 비누와 세정제 등의 경한 자극 물질 혹은 만성적인 물의 접촉인 경우가 대표적이다. 만성손습진의 주증상은 피부 벗겨짐, 피부가 붉어지는 홍반, 살비듬과 같은 인설 등으로 일반적으로 위생상의 문제나 전염성이 있는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대한접촉피부염 및 피부알레르기학회(회장 노영석/한양대학교병원 피부과)는 5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대한 접촉피부염 및 피부알레르기학회 노영석 회장(한양대병원 피부과)은 “손습진 발병 시 각종 활동을 하지 못하게 되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며 “외국의 경우에는 손습진이나 접촉성피부염으로 업무를 못할 정도로 심각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점차 서구화되가는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문제가 심화될 수 있어 그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지난 4월에 모집 공고한 신규직원 최종 합격자를 5일 오후 3시 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최종 합격자는 총 193명(6급갑 행정직 48명, 건강직 57명, 요양직 70명, 전산직 10명, 경력직 8명)으로 서류심사, 필기시험, 인성검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결정했다.이번에 채용된 신규직원은 4주간의 교육을 거쳐 본부와 전국 각 지사별로 배치될 예정이다.공단은 올해 신규직원 채용에서 비수도권 지역인재 채용(95명, 49.2%)으로 사회형평적 인력활용에 기여했고, 전체 합격자 중 40명(20.7%)은 공공기관 청년인턴 경험자 중에서 선발하여 정부의 공공부분 청년고용률 확대 정책에 적극 동참했다고 밝혔다.또 올해 하반기 신규직원 채용 때는 고졸자와 인턴경험자의 정규직 채용도 늘려 나갈 계획이다.
“포괄수가제 강제적용을 중단하라! 중단하라!” “산부인과의 암담한 현실을 직시하고, 즉각적인 회생대책을 강구하라! 강구하라!”정부의 포괄수가제 강행을 저지하기 위해 전국의 산부인과 교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복강경 수술 중단이라는 배수진까지 치고 나섰다.대한산부인과학회(이하 산부인과학회)는 포괄수가제 종합병원 및 상급종합병원 전면 확대 시행이 한달 여 앞으로 다가오자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대강당에서 ‘포괄수가제 강행 반대를 위한 전국 의과대학 산부인과학교실 주임교수 기자 간담회’를 4일 오후 5시에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산부인과학회는 정부가 노령화 등으로 인한 의료비 증가 억제를 이유로, 폐기해야 할 제도이자 의원급에나 적용해야 할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를 대학병원에까지 강제로 실시하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또 지난 10년 동안 분만실의 절반이 문을 닫고 전문의 배출이 3분의1로 감소할 정도로 고사위기에 빠진 최악의 상황에서 일정액으로 수가를 묶어놓는 포괄수가제 강행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밝혔다.특히 제도 강행시 추가적인 수술 재료를 사용하거나 인력을 투입하기 어려워 중증의 질병이나 난이도가 높은 수술을 기피하게 될 것이기 자명하기 때문에 정상적인
리베이트를 제공한 혁신형 제약기업에 대한 인증을 취소하는 방안이 마련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혁신형 제약기업 중 반복적으로 리베이트를 제공하다 적발된 기업에 대해 인증을 취소하는 내용을 포함하는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등에 관한 규정(보건복지부고시)’을 4일 개정 공고했다.개정을 통해 리베이트 반복기업에 대해 과징금 및 행정처분횟수 누계가 일정 이상인 경우 인증 심사 시 결격 또는 인증을 취소할 수 있다. 다만 기업의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고 신약개발 역량을 제고하고자 하는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제도의 취지를 고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투자 비율이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기준을 일정이상 상회할 경우 과징금의 일부를 경감하도록 했다.개정되는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인증 심사 시 인증결격기준으로 인증심사시점 기준으로 과거 3년 내 관련법령상 판매질서 위반행위에 따른 과징금이나 행정처분횟수 누계가 일정 이상인 경우 인증을 제외하는 것이다.과징금 누계액이 20백만원(약사법), 600백만원(공정거래법) 이상인 경우와 과징금 누계액에 관계없이 3회 이상 과징금 처분을 받을 때 인증을 취소한다. 단 리베이트 쌍벌제 시행일인 지난 2010년 11
20~30대 젊은 당뇨질환자들과 그 가족들, 그리고 당뇨병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자리가 꾸준히 열리고 있어 주목된다.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차봉연) 주최의 ‘제 15회 2030 가족 캠프’가 오는 7월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간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청심국제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된다. 이 행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20~30대 젊은 당뇨인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당뇨병 관리 교육을 제공하고자, 대한당뇨병학회가 매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당노병학회는 첫 회부터 당뇨병 전문의를 비롯해, 간호사, 영양사, 사회복지사 등 국내의 내로라 하는 당뇨병 전문가들이 기획 과정에서부터 참여해 온 2030 당뇨 캠프가 젊은 당뇨인들을 위한 통합 당뇨병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에는 ‘푸른 향기 가득한 건강 캠프’라는 주제로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1:1 개별 상담, 자가혈당 측정법, 인슐린 주사법, 저혈당 대처법, 맞춤 식단과 운동 등 당뇨병 관리에 필요한 정보 제공 외에도, ‘가족 간의 소통과 이해’, ‘특별한 날의 식사요법’, ‘다 함께 풀어보는 당뇨병 지식 옥션’ 등과 같이 레크레이션
전국의 간호학원 운영자들이 대학에서 간호조무사를 양성할 수 있도록 하는 정부방침을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 고비용 저효율 구조로서 부실대학의 돈벌이 수단에 불과해 불필요하다는 지적이다.정부는 지난 4월 1일 공포된 '간호조무사 및 의료유사업자에 관한 규칙(이하 조무사 규칙)'을 통해 그동안 학원과 일부 특성화 고등학교에서 양성해오던 간호조무사를 2018년도부터 대학에서 양성하도록 허용했다. 이에 전국간호학원협회는 “동네상권을 대형마트가 빼앗아 가듯이 구조조정 대상이 돼야 할 대학들이 부실대학의 생명연장 도구이자 돈벌이 수단으로 간호조무사 인력 양성권한 마저 빼앗아 가고 있다”고 비판했다.학력 인플레와 고비용 저효율을 조장하고 구조조정 대학의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될 수밖에 없다며 전면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이다.특히 우리사회에 학력주의가 팽배해 청년 대부분이 적성이나 진로에 관계없이 대학에 진학해 고액의 대학등록금과 사교육비가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학원에서도 충분히 양성 가능한 자격을 대학에서 양성하는 것은 사회적 자원낭비이자, 학력인플레를 조장하는 고비용 저효율 정책이라고 강조했다.간호학원협회는 모 전문대는 신입생 모집을 위해 고교 교사들에게
지난 4월 17일 발대식을 가진 굿피플의사회(회장 최경숙)가 또 다시 사랑의 인술을 펼친다.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창명)은 오는 16일(일), 충남 서산시 운산면에 위치한 운산면사무소에서 독거노인 및 서산시 지역주민들을 위한 ‘2013 사랑의 의료봉사’를 진행한다.이 날 펼쳐질 ‘2013 사랑의 의료봉사’에서는 굿피플의사회(회장 최경숙) 의료진 20여명이 독거노인 및 지역주민 700여명을 대상으로 내과, 안과, 외과, 치과, 피부과, 한방, 산부인과, 소아과 등 무료 진료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의료봉사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을 위한 이∙미용 봉사, 위로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더불어 생필품, 자장면 등의 먹거리도 함께 제공돼 더욱 넉넉한 의료봉사활동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굿피플의사회 최경숙 회장은 “아직도 도서 산간벽지와 농어촌 지역에는 높은 질의 의료 혜택이 미치지 못해 수많은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며 “사랑의 의료봉사를 통해 서산시 독거노인과 지역주민들에게 건강한 희망을 선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사랑의 의료봉사’는 지난 1999년부터 실시해 온 굿피플의 대표적인 보건
Q : 54세 여자 환자로 지난 5개월 전부터 신물이 넘어오고 가슴쓰림 증상이 매일 발생하여 2개월 전에는 인근 병원에서 상부위장관 내시경 검사를 시행하고 역류성 식도염 진단을 받아 rabeprazole 20mg을 복용하기 시작했다. 전보다는 증상이 좀 나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주당 3회 증상이 보였다. 환자는 비흡연가로 몸무게는 45Kg이고, 키는 160cm였다. 과거력에서 특이소견은 보이지 않았다. A : 프로톤펌프 억제제의 용량과 복용기간이 정립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대개 하루 2회 표준 용량의 프로톤펌프 억제제를 4~8주 복용하였으나 증상이나 점막병변의 호전이 없는 경우를 불응성 위식도 역류 질환으로 정의하며, 약 10~40%에서 관찰된다. 프로톤펌프 억제제를 하루 2회 투여로 증량했지만 증상 호전이 없을 때 반드시 제일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우선 약물 복용 순응도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 설문조사에 의하면, 상당수의 환자들이 의사의 지시에 따라 약제를 복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GERD 환자의 약 55%에서만 의사의 처방대로 약을 복용하고, 심지어 37%에서는 약을 12일 이상 복용하지 않았다고 한다. 약을 복용하지 않은 가장 많은 이유는 증상이
고혈압치료 복합신약 ‘아모잘탄’의 발매 4주년 기념 전국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국내 최초로 고혈압복합제 간 약효를 직접 비교한 4상 임상 결과를 토대로 아모잘탄 발매 4주년 전국 심포지엄을 서울, 대구, 부산, 광주 등 주요 대도시 7곳에서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달 30일 여의도 콘레드호텔에서 열린 서울 지역 심포지엄에는 개원 의사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서울개원내과의사회 이명희 회장을 좌장으로 한림의대 순환기내과 한규록 교수가 ‘아모잘탄 4상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한 교수는 “이번 임상은 고혈압 복합제 끼리의 약효를 직접 비교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ARB+CCB 복합제인 아모잘탄이 ARB+이뇨 복합제에 비해 혈압강하 및 요산감소 효과 측면에서 더 뛰어났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서울에 이어 6월부터 광주(20일/홀리데이호텔), 대구(25일/그랜드호텔), 전주(27일/리베라호텔), 대전(7월4일/하히호호텔), 인천(7월8일/쉐라톤워커힐), 부산(11일/롯데호텔)에서 아모잘탄 발매 4주년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마케팅팀 박명희 이사는 “이번 임상은 혈당수치 증가 등 부작용으로 이뇨제처방 자제를 권고한 영국 보건
세계 이비인후과학회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제20차 국제이비인후과연맹 세계학술대회’가 지난 6월 1일(토)부터 5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 중이다. 국제이비인후과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Otorhinolaryngological Societies, IFOS / 회장: Paulo Pontes, Brazil)은 125개국 5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이비인후과 분야 최대의 비영리 단체로, 4년마다 개최되는 세계이비인후과학술대회는 연맹 최대 행사다. 그만큼 이번 국내 개최는 대한민국 이비인후과의 발전을 검증하고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110개국, 총 5천 여명의 이비인후과 관련 국내외 석학 및 의료진들이 참석하여 ‘이비인후과의 혁신과 통합’을 주제로 이비인후과 분야의 선진진단기술과 획기적인 치료방법에 관한 최신 연구 결과 발표, 세계 유수의석학 및 전문가 초청 강연 등 다양한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최근 이비인후과 전문진료 영역의 세분화 흐름에 맞춰 크게 두경부외과, 비과, 이과 3분과 별 세부 7개 학술분과 ▲두경부외과, 갑상선외과학 ▲비과학, 알러지와 안면성형 ▲후두과학 식도과학 ▲이과학,
2014년도 유형별 수가협상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과 보건의약단체들이 평균 2.36%의 요양급여비용 인상에 최종 합의했다.건보공단은 지난달 31일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7개 단체(의원, 병원, 치과, 한방, 약국, 조산원, 보건기관)와 내년도 요양급여비용 유형별 수가계약을 완전 체결하고, 3일 재정운영위원회(위원장 정형선)에서 심의·의결했다고 3일 발표했다.올해 수가협상은 체결시기와 정부예산 편성시기가 연계되도록 해 정확한 국고지원 규모를 산정하기 위해 협상시기가 예년의 10월에서 5월말로 앞당겨진 변화 속에서 추진돼 합리적 인상률에 대한 보건의약단체들의 기대가 여느 때보다 높았다.건보공단은 금번 협상에 대해 의료계의 어려운 경영현실과 국정과제 관련 보장성 확대에 따른 추가소요재정 등이 주로 고려됐다고 밝혔다.또 공급자측이 제안하는 제도 발전방안에 대해 별도로 재정운영위원회의 수용여부, 인센티브 수준 검토 방식으로 진행했으나, 채택된 합의안이 없어 전 유형 기본조정률로만 협상이 타결됐다고 전했다. 금번 협상의 완전타결은 현 제도 상황과 공단이 제시한 여러 가지 한정된 여건 등에 대한 공급자측의 이해와 타협의 결과물로 건보공단은 평가하고 있다.공단
JW중외그룹이 신사옥 1주년을 기념해 직원 자녀들을 위한 이벤트를 개최했다. JW중외그룹(대표 이경하)은 서초동 신사옥 이전 1주년을 맞아 임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JW가족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치부와 초등부로 나눠 △우리 가족의 행복한 봄나들이 △JW와 함께 성장하는 우리 가족 △사랑하는 부모님 등의 주제로 진행됐으며, 100여명이 넘는 임직원 자녀들이 참가하는 등 본사는 물론 공장 직원들의 관심도 높았다. JW중외그룹은 최문희 홍익대교수 등 심사위원의 평가와 임직원 투표를 통해 심연우양(초4, JW중외신약 품질보증부 심형섭 부장 딸)의 작품 ‘즐거운 JW가족 운동회’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등 총 20여명에게 상금과 상패를 수여하고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제공했다. 당선작품은 본사와 JW당진생산단지에 전시할 예정이다. JW중외그룹은 이같은 소통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구서 JW홀딩스 사장은 “임직원들의 참여와 공유를 통한 활기찬 사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갈더마코리아(대표 박흥범)는 히알루론산 필러 ‘레스틸렌’의 페이스북(www.facebook.com/RestylaneKorea) 팬 2만명 달성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지난해 오픈한 레스틸렌의 페이스북은 쁘띠시술에 대한 다양한 정보 제공과 함께 필러시술에 대한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있다. 특히, 최근 업계 최초로 팬 2만명을 돌파해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에서도 가장 주목 받는 필러 브랜드임을 입증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레스틸렌은 팬들의 큰 관심과 사랑에 대한 보답으로, 3일부터 2주간 레스틸렌 페이스북에서 ‘나만의 시크릿 뷰티 아이템은?’ 이라는 주제 아래 2가지의 이벤트를 동시 진행한다.‘이만(2만)큼 미모를 유지하는 나만의 뷰티 아이템’ 이벤트는, 나만의 예뻐지는 방법을 소개하는 사진을 찍어서 레스틸렌 페이스북 담벼락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1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또한, ‘이만(2만)하면 최고의 친구’ 이벤트는 예뻐지는 방법을 공유한 친한 친구를 레스틸렌 페이스북 이벤트 콘텐츠에서 태그해서 참가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총 280명에게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이 증정되며, 태그한 팬과 태그된 친구 모두
한국산도스(대표 박수준)는 천식 및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 ‘산도스 몬테루카스트 정’을 5월 하반기에 국내에 출시해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류코트리엔은 기관지 수축, 호흡 곤란, 콧물 등을 일으키는 염증물질로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유발한다.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은 만성적인 경과를 보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산도스 몬테루카스트 정’은 류코트리엔 물질을 억제하는 치료제로, 천식의 지속적인 치료와 계절 및 연중 알레르기 비염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 이번 제품은 성인용량의 10mg 필름코팅정과 소아가 편리하게 복용할 수 있는 4mg, 5mg 츄정으로 출시됐다. ‘산도스 몬테루카스트 정’은 FDA와 EMA으로부터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 받은 약물로, 2009년 캐나다 허가를 시작으로 현재 영국, 독일, 프랑스 등 20여 개 국가에서 처방되고 있다. 한국산도스 박수준 대표는 “산도스는 고도의 기술력과 우수한 생산시설(GMP)로 제조하기 까다로운 제네릭 의약품 개발에 집중해 국내 의료진과 천식 및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올해 ‘산도스 몬테루카스트 정’을 도입하게 됐다”고 밝히며, “이번 제품 출시를
방광을 절제하면 소변주머니를 차고 살아야 한다는 이야기는 옛말이 돼가고 있다. 최근 고령 인구의 증가와 노년기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환자들의 소장을 이용한 인공방광대치술이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인공방광대치술은 소장을 이용해 인공방광을 만들어 정상적으로 배뇨할 수 있게 하는 고난이도 수술법이다.이대목동병원 비뇨기과 이동현 교수팀에 따르면 이대목동병원에서 지난 3년(2010년~2012년)간 방광절제술을 받은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인공방광대치술을 시행받은 환자가2011년에는 2010년에 비해 83.3% 증가했고, 지난해에는 2011년 대비 5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소장을 잉요한 인공방광대치술 환자가 매년 늘어나고 있는 것. 또 60세 이하의 비교적 젊은 환자들뿐만 아니라 60~80세의 고령환자들도 70% 이상이 인공방광대치술을 시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의학의 발전으로 60세 이하의 젊은 환자들뿐만 아니라 고령 환자에게서도 합병증 걱정 없이 인공방광대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할 수 있게 된데다가 60세 이상의 고령 환자들도 아직 살아갈 날이 많다는 생각에 장점이 많은 인공방광대치술을 적극적으로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인
폐암표적항암제인 ‘크리조티닙(crizotinib)’이 기존 표준항암제에 비해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무진행생존기간(PFS, progression-free survival, 종양의 크기가 작아지거나 유지되는 기간)을 2배 이상 늘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병원 종양내과 김동완 교수가 대표저자(공동 제 1저자)로 참여한 이 연구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전 세계 21개국, 105개 센터, 347명의 환자가 등록된 크리조티닙의 최초 3상 임상시험(PROFILE 1007 연구)이다. 이 결과는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인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IF(impact factor)=53.298) 최신호(2013년 6월 1일자 온라인 판)에 게재되었다. 연구팀은 진행성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347명을 크리조티닙 치료군(173명, 크리조티닙 250mg 1일 2회 매일복용)과 항암화학요법군(174명, 도세탁셀 or 페메트렉시드 매 3주마다 1회 주사)으로 무작위배정하고 치료효과와 안전성을 비교했다. 그 결과 연구의 일차평가변수인 무진행생존기간이 크리조티닙 치료군에서는 7.7개월, 항암화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박찬일)는 ‘베포타스틴 베실산염’ 성분의 알레르기성 결막염치료제 ‘타리온 점안액’을 발매한다고 3일 밝혔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꽃가루, 먼지 등의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눈의 결막에 접촉해 우리 몸의 면역을 담당하는 비만세포, 호산구 등을 자극하면 히스타민 같은 염증 유발물질이 다량 분비되면서 결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증상으로는 가려움증, 충혈, 눈꺼풀이 붓는 부종, 눈물량 증가가 나타난다. ‘타리온 점안액’은 주성분인 ‘베포타스틴 베실산염’이 히스타민의 작용 억제, 활성화된 비만세포의 안정화 및 호산구의 염증 부위로 이동 억제, 결막의 혈관투과성 항진을 억제함으로써 알레르기성 결막염에 의한 가려움증 치료에 효과를 나타낸다. 미국 내 7,3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서 96%가 1~5분 내 가려운 증상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고 중증의 환자 1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다른 연구에서 68%가 3분 내 가려운 증상이 완전히 치료된 것으로 나타나 제품의 빠르고 우수한 효과가 입증됐다. 특히 기존의 치료제들이 37개월 이상 소아에게만 사용이 가능한 것에 비해 25개월 이상 소아에게도 사용이 가능하며 보존제를 절반으로 줄여 안전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