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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오는 7월 7개 질병군의 포괄수가제 의무적용 시행을 앞두고 의·정 협상이 본격적으로 예정된 가운데 입장에 따라 찬반 논쟁이 뜨겁다.특히 8일 예정된 질병군전문평가위원회와 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회에서 포괄수가 산정 방식 및 수가인상률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질병군별(DRG: Diagnosis Related Group) 포괄수가제도는 질병군별 분류에 따라 입원환자의 진료비를 보상하는 제도로 입원기간 동안 제공된 검사, 수술, 투약 등 의료서비스의 종류나 양에 관계없이 어떤 질병의 진료를 위해 입원 했었는가에 따라 미리 책정된 일정액의 진료비를 보상하는 제도이다.안과 백내장 수술의 경우 2010년 12월말 기준 종합병원의 32%, 병원급의 75%, 의원급의 99.3%가 참여해 전체적으로 88.9%가 질병군별 포괄수가제로 시행, 청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원급 의료기관만 본다면 2010년 12월말 기준으로 867개 의원에서 백내장 수술을 시행하고 있고 이중 866곳에서 DRG로 청구하고 있어 100% 가까운 것으로 집계됐다.다른 분야에서도 편도수술 14.1%, 충수절제술 33.5%, 탈장 수술 42.1%, 항문수술 55.2%, 자궁수술 41.1%, 제왕절개 수
시골 보건소장을 지내고 고인이 돼서까지 어려운 환자를 위해 자신의 재산 대부분을 기탁한 독지가의 훈훈한 사랑 이야기가 주위의 귀감을 사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충북 청원군의 보건소장을 지내며 20여 년의 공직 생활을 시골에서 어려운 환자의 건강을 돌보며 인술을 베풀었던 故이호연씨와 그의 부인 김화자(82세)씨다.故이호연씨의 부인 김화자 씨는 지난 4월 19일 조카사위인 황성남 교수(중앙대병원 신경외과)를 통해 중앙대학교병원에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환자를 위해 써달라며 1억 5천만 원을 후원금으로 전달했다.김 씨의 조카사위인 황 교수는 “시골 보건소에서 환자의 건강을 돌보는데 평생을 바치신 이모부(故이호연 씨)께서는 평소 검소하고 청렴한 생활을 하셨다”며 “부부는 그동안 모아온 재산 2억 모두를 어렵고 힘든 환자를 돌보는데 쓰이길 바라셨지만, 노년에 홀로 계시는 이모님(김화자 씨)의 최소한의 경제 생활을 위해 극구 말려 1억 5천만 원을 후원금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에 중앙대병원 김경도 부원장은 “평생을 어렵고 힘든 환자를 돌보신 것도 모자라 고인이 돼서까지 환자를 위하는 고인의 참의료, 참사랑에 의료계 후배로써 깊은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대한의원협회(회장 윤용선)가 병원협회의 병원내 의원개설에 대해 병원의 외래 환자 유인 미끼행위라며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최근 병원협회가 병원내 의원개설 허용 추진을 병협 산하 “병원경영정상화특별위원회”의 최우선 의제로 선정해 추진하자 의원협회는 거세게 반발했다.앞서 병협은 “병원내 의원개설은 병원 및 종합병원의 시설 내에 의원급 의료기관을 개설하는 것으로 병원내 의원개설을 통해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소모적인 의료기관 개설을 줄일 수 있고, 개방병원제도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그러나 의원협회는 “수년 전 병협은 의료법 전면개정 과정에서 병원내 의원개설을 법제화하려 했으나 의료계의 강력한 반대로 저지된 바 있다”며 “병원내 의원개설은 병원의 외래 환자 유인을 위한 미끼이며, 병원의 외래 수익을 증대시키기 위한 꼼수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입원 중심의 진료를 해야 하는 병원이 의원급 의료기관과 경쟁해 외래 환자까지 싹쓸이하겠다는 불순한 의도라는 것. 의원협회는 병원내 의원개설은 필연적으로 의료전달체계의 붕괴를 유도한다고 지적했다.협회는 “병원은 입원환자 중심, 의원은 외래환자 중심이라는 원칙이 깨지고, 병원과 의원이
개회식14:00~14:20인사말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세션 1(14:20~16:00) 좌장 : 사공진 (한양대학교)14:20~14:50발표 : 건강보험 중장기 재정전망과 재정안정화 방안 (신영석, 한국보건사회연구원)14:50~15:30토론 : 정형선(연세대학교) 임재영(고려대학교) 현경래(국민건강보험공단) 박민수(보건복지부)15:30~16:00종합토론 및 질의응답휴식 시간16:00~16:10 Coffee break세션 2(16:10~18:00) 좌장 : 박재용 (경북대학교)16:10~16:40발표 : 진료비 변동요인과 수가산정 모형 (정형록, 경희대학교)16:40~17:30토론 : 권순만(서울대학교) 지영건(CHA의과학대학교) 김경자(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이용균(한국병원경영연구원) 17:30~18:00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7일부터 1주일간 베트남 보건부 차관과 국회의원을 비롯한 국무총리실, 재정부, 국방부 소속 고위당국자 10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고위자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베트남 지원사업의 일환인 고위당국자 초청연수는 보건의료 정책 중심의 강의와 토론, 한국의 의료전달 시스템 및 IT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관방문 등으로 구성됐으며, 한국의 건강보험제도 운영경험을 공유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6박 7일간의 연수과정에는 보건복지부 손건익 차관의 보건의료정책 방향에 대한 강연을 비롯해 김종대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이기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장, 학계 전문가 등이 강사로 나서 베트남 고위자들과 심도 있는 정책 교류의 장을 마련하게 된다. 건보공단은 이번 초청연수를 통해 베트남 고위당국자들과 베트남 전국민의료보험 달성에 필요한 여러 가지 정책적 요소들을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본 과정이 향후 베트남 의료보험정책 수립에 일조할 뿐만 아니라 공단과 참여기관 간 관계도 더욱 돈독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건보공단은 오는 6월 하순경에는 2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 제도운영 실무자 20명을 초청하여 연수를 계획하고 있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의 신동우 상무와 사노피 파스퇴르의 대외협력, 독감백신 및 전략도매를 총괄하는 부서의 이재성 상무가 각각 전무이사로 승진했다. 사노피는 국내 제약사업 및 백신사업 부문의 2012년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7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신동우 전무는 한양대학교와 뉴욕 로체스터 대학원을 졸업하고, 한국 코카콜라, 20세기 폭스 홈엔터테인먼트 코리아, 로레알 코리아를 거쳐 2009년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에 입사했다. 신 전무는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에서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 조직을 설립 후 호주 대형마트 판매량 1위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세노비스’를 성공적으로 출시했으며, 사노피의 신성장 동력 중 하나인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를 국내에 안착시키는 데 공헌해 왔다. 이재성 전무는 연세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중외제약,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 아스트라제네카 를 거쳐 2000년 사노피 파스퇴르에 입사했다. 이 전무는 입사 후 영업, 마케팅의 책임자로 국내 최초의 주사용 소아마비 백신, 4가 혼합 백신, 성인용 파상풍-백일해 백신을 국내에 소개함으로써 국내 예방 백신의 질적 성장에 기여해 왔다.
최근 5년 동안 ‘노인성 질환’으로 진료받은 전체 환자의 증가율은 1.6배 늘었는데, 이 기간 노인이 아닌 40~50대 중장년층이 ‘노인성 질환’으로 진료받은 환자의 증가율이 무려 1.3배로 높아져 노인성 질환이 더 이상 노인들만의 고통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2005년부터 2010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0년 ‘노인성 질환’의 진료인원은 2005년 대비 162.8%(68만 3000명→111만 2000명)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5년 새 총 진료비는 271.0%(1조 800억원→2조 9300억원), 공단부담금은 272.5%(8500억원→2조 3100억원)로 각각 더 증가했다.특히, 이 기간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진료인원은 1.8배, 총 진료비는 3.2배, 공단부담금은 3.1배로 각각 높은 증가현상을 나타냈다. 65세 미만에서도 진료인원은 12.9배, 총 진료비는 1.9배, 공단부담금은 1.9배가 증가했다. 연령 높을수록 노인성 질환 의료이용 증가연령대별 노인성 질환에 의한 의료이용 현황을 보면, 2010년의 경우 진료인원과 총 진료비는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증가했다. 특히 65~74세의 전기
혁신형 제약기업에 약 70여곳 이상의 제약사가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은 4일 오후 6시까지 혁신형 제약기업 신청 접수를 마감했으며, 마감 마지막 날 신청접수가 대부분 집중된 것으로 알려졌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상위제약사의 경우 거의 대부분의 업체가 접수한 것으로 보이며, 이날 접수한 업체는 약 70여곳에 달할 것이라는 예측이다.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4일 메디포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신청자격에 미달되거나 접수에 필요한 서류가 부족한 회사들도 몇몇 있어 이들을 제외한 공식적인 집계상황은 월요일(7일)쯤 밝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마감날 마감시간에 임박해 접수가 들어온 회사들이 많아 집계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당초 예상했던 숫자에 비해 많은 업체가 접수했다”고 전했다.자격요건에 미달하는 등의 회사를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공식집계 되는 숫자는 이보다 적을 가능성이 높다.신청접수가 마감됨에 따라 복지부와 진흥원은 빠르면 이번 주부터 인증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심사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와 함께 조세혜택, 약가우대 등 혁신형 제약기업에 대한 지원방안도 조만간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정의화 국회의장 직무대행이 5월 6일(일)부터 캐나다, 미국 방문을 위해 오늘 6일 출국한다. 11일까지 6일 간의 이번 방문은 캐나다에서 의회정상외교를 통해 양국 간의 전통적 우호 관계를 강화하고, 미국에서는 ‘통일과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코리아 소사이어티에서 연설하고 지난 4월 총선거에서 최초로 실시된 재외국민선거에 참여한 동포들을 격려하는데 목적이 있다. 정 의장대행은 우선 캐나다에서 노엘 킨셀라(The Honourable Nol A. Kinsella) 상원의장, 앤드루 쉬어(The Honourable Andrew Scheer) 하원의장과 회담을 갖고, 양국 간의 주요 현안 및 의회 교류 확대방안을 논의하고, 6.25 전쟁의 주요 참전국 중 하나였던 캐나다 전사자 기념비에 헌화할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코리아 소사이어티에서 ‘통일과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한반도 통일과 평화의 큰 그림과 방법, 그리고 그 과정에서의 미국의 역할에 대해 연설할 예정이다. 정 의장대행은 연설을 통해 통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 통일과정에서의 미국의 협력, 통일비용 마련 등에 관해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의장대행은 한편 지난 4.11 총선거에서 최초로 실시된
건국대학교병원(의료원장: 양정현)이 5월 4일 여성·부인종양센터를 개소했다. 개소식은 건국대학교병원은 산부인과 외래 2층에서 김경희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이사장, 김진규 건국대학교 총장, 양정현 의료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병원에 따르면 부인과, 외과, 핵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비뇨기과, 종양혈액내과를 포함한 총 9개과의 전문 의료진 20명으로 구성된 여성·부인종양센터는 여성암의 진단과 치료를 위해 긴밀한 협진 진료를 실행하게 된다. 초대 소장을 맡은 강순범 산부인과 교수는 "여성·부인종양센터의 개소로 건국대학교병원이 부인암 분야에서도 3차병원에 걸맞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여성․ 부인종양분야 전문인력 양성은 물론 장비를 보충하고 개개인을 위한 맞춤형 진료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강순범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한산부인과학회 이사장을 역임했고 미국임상종양학회 정회원, 미국 부인종양연구회 연구책임자 등으로 활동하며 국내외에서 부인종양 연구 및 치료를 선도해왔다.
도서지역 주민의 진료를 위해 운영되는 병원선에 국비지원이 재개돼야 한다는 주장이다.충청남도, 인천시, 경상남도, 전라남도 등 4개 시·도 관계자들 지난 3일 충남도청에 모여 2013년부터 국비지원 건의를 위한 공동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의료사각지대인 도서지역 주민의 무료진료를 위해 해마다 인건비를 제외하고 운영비 및 약품비 등 년 간 8억원과 선박유지관리비 등 10억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됨에도 국비지원이 전혀 되지 않아 관련 지자체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병원선운영은 보건복지부의 ‘병원선 및 쾌속후송선 관리운영 규정’을 근거로 지자체별로 병원선운영조례를 제정하여 운영됐으나 지난 2003년부터 국비지원이 중단된 바 있다. 지자체별로 병원선운영은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유일한 의료서비스로 주민들 치료와 건강증진은 물론 의료보험 재정에 큰 기여를 하고 있음에도 국비지원이 되지 않는 것에 대한 문제점을 건의한바 있으나 국비지원이 되지 않자 4개시·도가 공조해 공동 건의키로 한 것이다. 충남의 경우 병원선 운영은 보건복지부에서 1971년부터 운영하다 1978년 충청남도에 양여해 현재까지 운항 중에 있는데 28개 유인도서 4천3백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내과·치
#1. “만성 간염이 꼭 간암이 되나요? 간염 환자들은 아무리 관리해도 20년 뒤면 간암이 온다고 하는데요. 꾸준히 의료검진을 받는데도 간암으로 가는 건지 알고 싶습니다.”#2. “투여하는 항암제의 수가 많을수록 치료효과가 더 좋나요”#3. “위암 수술을 받은 환자입니다. 전화 문의 및 병원 방문을 해야 하는 경우는 어떤 때인가요?”최근 폐암 수술을 받은 A씨. 담당의사는 수술이 깨끗하게 잘됐다고 하지만 여전히 항암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하자 혼란스럽다. “이제는 다 나았겠지 했는데 왜 굳이 힘든 항암치료를 시작해야 하냐”는 물음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는다. 암환자와 그 가족이 암을 극복하는 과정을 돕기 위해 관련 정보를 집대성한 책이 발간돼 화제다. 최근 삼성서울병원 암 전문교수 100여 명이 집필에 참여한 가 청림Life을 통해 세상에 나왔다.(총 504쪽, 24,800원)암에 대한 치료법이 진화를 거듭하면서 국내에서도 암 생존자가 80만 명에 이르렀음에도 불구하고, 암에 대한 두려움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삼성서울병원 암센터 심영목·조주희 교수가 에 발표한 논문을 보면 일반인 10명 중 6명꼴로 암을 극복하기 어려운 대상으로 여기고 있다. 가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4일 본사 강당에서 창립 7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일동제약 임직원들은 긴 세월의 풍파를 이겨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제약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인 창업주의 숭고한 기업철학과 71년 역사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찾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들이 혼신의 노력을 다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이정치 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71년 동안 수많은 도전과 극복, 실패는 있을지언정 결코 포기하지 않았던 자랑스러운 역사가 우리의 역사”라며, “이를 이어가기 위해서 지금에 만족하지 말고 어떠한 어려움이 따르더라도 우리가 성공시켜야 하는 중장기 과제들을 흔들림 없이 수행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작금의 위기 속에는 우리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수많은 기회들이 보석의 원석처럼 숨어 있다”며, “관행적으로 편하고 쉽게 하던 구태와 안이함을 과감히 버리는 태도의 변화를 통해 그 기회들을 발견하고 우리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일동제약은 장기근속상, 공로상 등에 대한 수상을 진행했으며,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30년 근속 : 청주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정상비의약품을 약국 이외의 장소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약사법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보건복지부의 후속 실행계획 마련이 한창이다.개정법률은 공고후 6개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올해 11월부터 해열제, 감기약, 소화제 등의 가정상비약을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우선 개정안에 따르면, 가정상비의약품은 성분, 부작용, 인지도 등을 고려해 20개 이내의 품목에서 복지부 장관이 정하도록 되어 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투명하고 공정한 대상의약품의 품목 지정을 위해 가속도를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5월 중으로 의·약계, 시민단체, 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한 (가칭)’품목선정위원회’를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이와 병행해 복지부는 가정상비의약품 약국외 판매가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하위법령 개정, 유통관리 체계 등 시행 인프라 구축, 판매 체계 정비 등을 본격적으로 착수했다.이와 관련 복지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약사들이 대승적 차원에서 국민의 편익을 우선해 함께 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안전상비의약품을 비롯한 의약품 안전성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의약품 분류체계]약국 외에서 판매되는 의약
2013년 77회 의사 국가고시 필기시험이 100문제가 감소돼 시험시간이 110분으로 단축되고 전체 7교시에서 6교시로 줄어들었다.한국보건의료국가시험원(원장 김 구)는 최근 2013년도 의사 국가시험부터 변경되는 시험 시간표를 발표했다.국시원에 따르면 오는 “과목별 출제 문제수는 기존 450문항에서 400문항으로 바뀌고 전체 7교시에 걸쳐 치러진 시험은 6교시로 줄어들며 시험시간도 기존 635분에서 525분으로 110분 단축된다”고 밝혔다. 먼저 '의학총론'이 기존 105문제에 80문제로 25문제가 줄어들고, '의학각론'이 기존 325문제에서 300문제로 25문항 줄어들면서 기존보다 총 50문항이 줄어들어들었다. 이에 따라 시험시간도 총 110분 단축됐다. 시험은 기존과 동일하게 오전 9시에 시작한다. 시험 1일 차 1교시는 기존에 60문항을 80분 동안 풀었지만 이제는 66문항을 80분 동안 풀어야 한다. 2교시에는 기존에 의학총론2 45문항과 보건의약관계법규 20문항 등 총 65문항을 80분에 걸쳐 풀었지만 앞으로는 의학총론2(R형 14)와 의학각론1(R형 38)문항 등 총 52문항을 70분 동안 해결해야 한다.2교시 시험 시간이 줄어들면서 점심시간은 1
감기 예방에만 사용되는 줄 알았던 예방접종이 우리 국민 최대의 난적인 암도 예방할 수 있다는 보고가 나왔다. 유근영 교수(서울의대)와 곽 진 박사(질병관리본부)는 B형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국가예방접종사업이 시작된 1995년 이후 한국인의 간암에 의한 사망 양상이 감소하는 현상을 관찰하고 이를 분석한 결과, ‘20세 미만의 소아청소년 간암 사망률이 1991년-1994년에 비해 1999년-2002년에는 53%, 2003년-2006년에는 70% 감소한다’고 밝혔다. 간암은 한국인이 가장 무서워하는 암으로 발생순위는 갑상선암, 위암, 대장암, 폐암에 이어 5위(8.3%)를 차지하고 있으나, 사망율에서는 폐암 다음으로 2위를 차지하는 암이다. 전체 암 사망자의 15.6%가 간암이며, 간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18.9%이다.한국인 간암 환자의 74%는 B형 간염에 감염되어 있다. 한국인에서 간암이 높은 이유는 만성B형간염이 많기 때문인데, B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산모로부터 분만 도중에 신생아에 감염이 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때 감염된 B형간염은 만성화되는 확률이 9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정부차원의 B형간염 관리는 1983년 B형간염 백신이 우리나라에 도
이 효 정 한림의대 성심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소아 중이염의 진단과 치료 - 새로 나온 가이드라인을 중심으로 - 서론 중이염은 유소아에서 매우 흔한 질환으로 국내에서 급성 중이염에 대한 발병률은 정확하지 않으나 외국의 보고에 의하면 생후 1세까지 62%, 생후 3세까지 83%가 최소 1회 이상 걸린다고 하였다. 국내에서 삼출성 중이염의 유병률을 조사한 보고를 보면 유치원 재원 아동의 삼출성 중이염 유병률은 계절에 따라 10~16% 정도로 보고되고 있다. 그리고 주관적 증상의 유무를 조사한 두 연구에 따르면 삼출성 중이염에 이환된 아동 중 약 90%는 주관적 증상이 없었다. 유소아 중이염은 다른 상기도 감염과는 달리 전문적인 의학적 지식과 더불어 적절히 치료되지 못하였을 때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및 후유증이 있음을 고려할 때 국가 차원의 진료지침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전 세계적으로 형성되고 있으며 미국, 유럽, 일본 등의 선진국에서는 이미 국가 차원의 전문 학회를 중심으로 유소아 중이염에서 항생제 사용 원칙을 포함한 진단 및 치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2일 약사법개정안 본회의 통과와 관련해 정부가 상비약 약국외 판매 제도가 안전정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밝혔다.경실련은 2일 논평을 통해 약사법개정안은 취약시간대 상비약 구매불편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회가 더 이상 소모적인 싸움을 끝내고 약사법개정안을 처리한 한 것은 다행이라고 밝혔다.또 국민의 의약품 구매 불편 해소와 접근성 제고를 위해 상비약의 약국 외 판매 요구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민적 과제로 가벼운 증상에는 일반의약품 중 안전성과 효과성이 검증된 상비약에 한해 소비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제고해달라는 것이며, 의료가 전문성을 이유로 독점적이고 권위적인 의약체계를 유지하는 상황에서 국민의 자기결정권을 보장받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특히 약사법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만큼 이제는 상비약 약국 외 판매제도가 안전성과 편의성을 고려해 안정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지적됐던 의약품 선정과 판매조건, 관리체계의 마련 등 후속조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약국외 판매약 대상 선정은 비슷한 효능을 가진 다수의 제품 군 중에서 20개 품목으로 그 수를 제한하는 만
JW중외제약(대표 이종호)은 제20회 JW중외박애상 수상자로 경동의료재단 효성병원 박경동 원장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박 원장은 1973년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40여년 동안 소외계층을 지원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해 3월부터 경북 청도군과 협약을 맺고 매주 전문의와 간호사를 파견해왔으며, 북한이탈주민과 미혼모∙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무료 진료∙후원을 통해 소외계층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가정의 건강과 행복이 어머니에 달려있다”는 소명으로 여성 건강 증진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 원장은 아동병원을 개원해 산모와 신생아가 한곳에서 진료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과 동시에 태아와 산모를 우선으로 하는 선진 분만 문화를 일찍부터 도입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출산 시스템을 확립했다.또 대구경북병원회 회장, 대구 의료관광발전 협의회 회장으로서 효성병원에 외국인 진료소를 운영하고 5개 국어의 통역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지역 의료 수준 향상에도 기여해 왔다. 특히 문화시설이 부족한 지역 주민들을 위해 ‘아동을 위한 사랑의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병원을 지역 문화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한편, JW중외박애상은 JW
감기약, 소화제등 20여품목의 가정상비약을 오는 11월부터 편의점에서도 구입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제약업계를 비롯해 관련 업계가 품목 확정, 유통, 안전성 확보, 회수처리 방법 등에 고민에 들어갔다.제약업계는 현재 관련 직능의 눈치를 보느라 긍정도 부정도 내색하지 못하고 있지만 속사정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적으로 유통망과 관련해 적은 비용으로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중이며, 매출과 연계시키기 위한 마케팅 방향설정에도 심사숙고 중이다.특히 판매장소에 큰 변화가 생겼는데 당초 24시간 연중무휴 운영 장소에 대형 마트가 포함되 있었지만 최근 대형마트의 운영시간 변경으로 장소는 ‘편의점’으로 국한될 것으로 보인다.편의점업계는 안전상비약 판매에 대해 신규 제품 카테고리 형성 및 국민 편의 증진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내다봤는데 이미 의약외품 확대로 어느 정도 준비는 되어있는 상태라고 전했다.편의점협회 기획관리부장은 “현재 식품 취급과 관련해 식품위생법상 교육을 받고 있어 다른 교육을 받는데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이며 유통기한 문제도 현재 자동 시스템으로 되어 있는데 제약사에서 2차원 바코드 등으로 적용이 가능하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