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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방부가 군에 보급된 IPTV를 활용한 원격진료를 도입한다.국방부는 20일, “IPTV를 활용해 일반전초(GOP)와 전투지역전단(FEBA)에 근무하는 장병들을 위한 원격진료를 2월 중순부터 21사단에서 시범운용한다”며 “GOP에서 사단의무대 전문의와 화상진료를 할수 있게된다”고 밝혔다.시범지역은 병사들의 의료접근이 쉽지 않은 곳으로. 안개와 폭설, 폭우 등 기상악화가 자주 발생하며 사단 의무대와 거리가 먼 지역이다.현재 시범지역 장병들은 사단의무대의 9개 전문 진료과목(내과,정형외과, 신경외과, 정신과, 치과, 한방과, 피부과, 안과, 이비인후과)에 대해 원격진료를 통한 진료상담을 받고 있다.특히 환자의 활력징후와 심전도, 산소 포화도, 전자청진음, 의료용 스코프 영상이 사단의무대 전문의에게 실시간 전송돼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국방부는 원격진료 사업이 군 특성상 산악, 도서지역, 해ㆍ강안에서 근무하는 장병들에게 진료기본권을 보장하고 접근성을 향상시켜줄 것으로 보고있다.국방부 관계자는 “오는 8월까지 6개월간의 시범사업 성과 분석을 거쳐 향후 확대여부와 범위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상재(중앙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빙모상 *2월 19일(일) 오전 6시 20분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21일 *019-421-9133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전문인력 교류와 연구관련 지식의 공유 등 인적·물적 교류를 위해 충남대학교·충남대학교병원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양해각서는 의약품 허가·신고업무 등을 담당하는 식약청과 충남대학교, 충남대병원이 의약품 개발 초기단계부터 상호 협력해 의약품을 신속히 환자에게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주요 협력 내용은 ▲임상시험 등 양 기관이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 ▲교육·연구·기술·인적교류와 협력 ▲세미나, 학술회의, 심포지엄 등의 공동개최 ▲교육 및 연구관련 지식·정보·도서 및 자료의 공유 등이다.단기적으로는 임상시험 승인, 의약품 허가, 허가초과의약품 사용, 생물학적동등성시험 승인 등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충남대, 충남대병원의 전문 인력이 파견되는 방안과 장기적으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의 공동개발 등이 논의된다.전문인력 활동 부문에는 효능군별 임상시험계획서, 이상반응보고자료 심사, 허가초과의약품의 사용 타당성, 생물학적동등성시험 계획서 및 결과보고서 심사 등이 포함됐다.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는 의약품 허가심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임상전문의 유치와 의약품 개발과정 이해를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중국 ‘Luye’ 제약집단(Luye Pharma Group)과 자사 개발 당뇨병신약인 ‘DA-1229 ’의 아웃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7일 동아제약의 강신호 회장과 박찬일 부사장은 Luye의 옌타이(Yantai) 중앙 연구소를 방문해 류디안보 회장과 ‘DA-1229’ 아웃라이센싱 계약을 맺었다.옌타이는 Luye의 발원지로 중앙연구소와 대표 생산시설이 자리잡고 있으며, 현재 본사는 상해에 위치하고 있다. Luye는 2004년에 싱가포르 증시에도 상장된 사기업으로, 2009년 대비 2010년 매출 성장률이 40%에 달하는 잠재력이 높은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동아제약은 2009년 ‘DA-1229’의 임상1상 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약동력학 평가를 통해 당뇨병치료제로서의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에서 임상2상을 진행 중이며 올해 국내 3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계약으로 Luye는 중국에서 ‘DA-1229’의 임상, 허가 등의 개발과 판매를 전적으로 담당한다. 동아제약은 진행상황에 따라 계약금 포함 단계별 기술료를 받을 예정이며, Luye에 원료를 공급하기로 돼 있어 상당한 금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20일자로 이재철 씨를 장관정책보좌관으로 임용 발령했다.복지부는 이재철 씨를 전문계약직공무원 가급에 임용하고, 장관실 장관정책보좌관 직책을 부여했다.임기는 오늘 20일부터 장관면직일까지 임무를 수행한다.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9시 *02-3410-6915
상위 10대 제약사 가운데 유한양행, 종근당, LG생명과학이 1월 원외처방조제액에서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유비스트 및 증권가에 따르면 10대 제약사의 1월 처방액은 총 1855억원으로 전년 동기 1929억원에 비해 3.8% 감소하며 부진한 모습이다. 가장 많은 증가폭을 보인 곳은 녹십자와 LG생명과학으로 각각 57.1%, 15.6% 상승했다. 그러나 타 회사와 비교해 두 업체는 처방액 규모가 크게 낮은 편이다. 녹십자의 경우 1월 처방액은 총 5억원으로 전년 동기 3억원에 비해 2억원 가량 오른 수준이고, LG생명과학은 26억원에서 4억원 늘어난 30억원으로 집계됐다.두 업체를 제외하고 의미있는 성장을 보인 업체는 유한양행과 종근당이다. 유한양행은 1월 처방액이 225억원으로 전년 동기 207억원에 비해 18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8.6% 상승한 수치다. 유한양행의 실적 향상에 가장 큰 역할을 한 품목은 ‘트윈스타’다. 트윈스타의 1월 처방액은 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53%나 증가했다. 또 상위 품목 가운데서는 ‘코푸시럽’과 ‘아토르바’가 각각 15억원, 31억원의 실적을 올리며 8%, 4.7%씩 증가했다.종근당의 경우 전년 265
고혈압복합제의 강세가 꺾일줄을 모른다. 고혈압시장에서 복합제 품목만 유일하게 처방액이 상승하는 모습이다.유비스트에 따르면 1월 원외처방조제액을 집계한 결과, ‘올메텍’(대웅제약)은 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뒤를 쫓고 있는 ‘엑스포지’(노바티스)는 전년 동기 대비 1억원 가량 오른 5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1.5% 증가한 수치다.한미약품의 ‘아모잘탄’도 처방액이 감소하는 양상이다. 아모잘탄의 1월 처방액은 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노바스크’(화이자)는 46억원으로 5억원 줄었으며, ‘딜라트렌’(종근당)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1억원 가량 감소한 45억원을 기록했다. 딜라트렌의 경우 20.4% 줄어든 수치다.복합제 품목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제품은 ‘트윈스타’(베링거인겔하임)다. 트윈스타의 1월 처방액은 39억원으로 전년 동기 15억원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무려 153% 증가한 셈이다. 특히 트윈스타는 발매 이후 한차례의 감소도 없이 처방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복합제의 상승세를 이끄는 또 다른 주역 중 하나인 ‘세비카’(다이이찌산쿄) 역시 지
상위 5대 제약사의 지난해 매출이 전년과 거의 차이가 없는 정체수준에 머물렀다. 2010년 기준 매출 5위권 회사가 공시한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동아제약, 녹십자, 대웅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의 총 매출액이 전년에 비해 0.3%의 미미한 증가를 보였다.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3.7%, 26.1% 감소했다. 동아제약은 업계 처음으로 연매출 9000억원대를 돌파하며, 전년 대비 7.1% 증가한 9072억원을 기록했다. 5대 기업 가운데는 동아제약의 매출 증가폭이 가장 컸다. 반면, 영업이익은 15.9% 감소한 950억원이었으며, 순이익은 601억원으로 8.8% 줄어들었다.녹십자는 5대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전년 대비 하락한 모습이다. 녹십자의 2011년 매출액은 6988억원으로 전년 대비 11.6% 감소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46.3%, 52.8% 줄었다.2010년 1분기 신종플루 특수로 인한 약 1560억원의 일회성 매출을 제외한다면, 약 20% 성장한 수치다.대웅제약은 지난해 매출액이 7111억원으로 전년 6722억원보다 증가했다. 이는 5.8%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은 29.2% 감소했지만, 순이
오는 7월부터 7개 질환군 포괄수가제가 병의원급으로 확대 의무적용된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15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포괄수가제 발전방안'을 의결했다.건정심에서 의결된 사항은 올해 7월부터는 병의원급, 내년 7월부터는 종합병원급 이상의 전체 의료기관까지 7개 질병군 입원환자에 대한 포괄수가가 의무적용 된다.하지만 종합병원 이상에 대한 확대 추진일정은 수가개정안이 조속히 준비될 경우 2013년 7월 이전이라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병의원급에 적용되는 대상은 맹장·탈장·치질·백내장·편도·제왕절개·자궁부속기수술을 위해 입원한 환자가 된다.포괄수가 적용의료기관은 급여·비급여의 서비스의 양과 상관없이 정해진 비용을 보상받고, 환자는 비급여 비용에 대해서 부담이 줄어든다. 미참여 의료기관은 행위·재료·약제 항목의 빈도·강도(양)에 따라 행위별로 개별 보상하고, 질병진단명, 시술명, 연령, 중증도, 동반질환 등에 따라 정해진 포괄수가 비용(행위·치료재료·약제비 포함)으로 묶음 보상이 이뤄진다. 환자는 급여항목(일부본인부담 20%, 전액본인부담 100%), 비급여항목(전액본인부담 100%)에서 비급여, 전액본인부담 급여항목을 일부본인부담 20%로 급여화하기
녹십자(대표 조순태)가 지난해 총 7679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했다고 15일 공시했다.영업이익 883억원,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 860억원, 당기순이익 576억원으로 집계됐다.이 같은 실적은 2010년 1분기 신종플루 특수에 따른 약 1560억원의 일회성 매출을 제외했을 경우, 약 20% 성장한 매출을 달성한 것이다.2011년 4분기 매출액 1,915억원을 달성해 전년동기(2010년 4분기)대비 25% 성장했다.영업이익은 108억원으로 1721.5%,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89억원으로 482.6%, 당기순이익은 마이너스 5억원으로 91.3%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녹십자 관계자는 “혈액제제의 수출과 국내 매출이 각각 43%, 13%의 성장률을 달성해 분기매출 신장을 이끌었다”며, “일회성 비용 축소와 효율적인 판매관리비 집행이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성장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자회사 녹십자엠에스가 22% 성장한 실적을 달성하는 한편, 녹십자랩셀, GCAM, 인백팜 등의 신규 자회사의 매출 가세로 새로운 매출구조를 형성했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전기(11년 3분기) 대비 감소된 영업이익에 대해서는 “4
기관분업으로 11년이 지난 의약분업 역사에서 약 조제 선택권을 환자에게 돌려주는 직능분업으로 정책이 전환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는 15일 오전 국회에서 '의약분업제도 개선 전국민 서명운동 결과 보고회 및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에서 이용균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연구실장은 '의약분업과 병원 외래약국:제도개선점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를 발표한다.이용균 연구실장에 따르면 환자의 약국선택과 병원외래 약국 조제시 경제적 효과와 사회적 편익이 증대된다.지난 2010년 한국리서치사가 전국 20~69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전화설문조사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73%가 환자선택권을 보장하는 선택분업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즉, 의약분업 시행 당시 문제점으로 제기됐던 병원 외래환자는 원내 약국의 원-스톱 서비스, 동네의원 외래환자는 투-스톱 서비스로 인한 의료전달체계의 왜곡 우려감이 10년이 지난 현재시점에서는 오히려 역전된 현상을 보인다고 이용균 연구실장은 분석했다.이 연구실장은 또, 외국사례를 들면서 미국은 대부분의 주들이 의사의 조제권을 허용하고 있으며, 환자의 접근 편리성을 위해 병원약국을 허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일본은 의사가 처방
감기약과 해열제 등 안전상비의약품(가정상비약) 20품목의 편의점 판매를 허용하는 약사법 개정안이 14일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이로써 개정안이 법제사법위원회와 1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빠르면 8월부터 안전상비의약품을 편의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게됐다.이번에 통과된 개정안은 감기약과 해열제, 소화제, 파스류 등의 안전상비의약품을 24시간 연중무휴인 판매처가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판매품목 수는 20품목으로 제한했다. 이와함께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자에게도 위해의약품 회수와 의약품판매질서, 의약품 공급내용 보고 등 약국개설자에게 적용되는 기준을 적용하도록 규정했다. 14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일부 의원들은 여전히 안전성 문제를 지적하며, 강력한 사후대책 관리를 주문했다.특히 추미애 의원(민주통합당)은 "판매자에게 교육을 실시한다고 했지만, 약화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교육내용과 실제로 판매를 하게되는 종업원들에 대한 교육 내용은 명확하지 않다"며 문제를 제기했다.이에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안전상비의약품의 판매자에게 안전성확보와 품질관리에 대한 교육을 받을 것을 명할 수 있다'는 문구를 추가하도록 했다.임채민 보건복지부장관은
국민 절반이상이 더 저렴한 약이 있다면 처방된 약품을 대체해 저렴한 약을 구매하겠다는 결과가 나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심사평가연구소는 2011년 10월 전국의 20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설문을 통해 저가의약품 사용에 대한 인식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64.7%가 정부가 동일한 약효라고 공표한 약 중 의사가 비싼 약을 처방한 경우, 더 싼 약으로 대체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분석됐다.모든 연령에서 더 싼 약으로 대체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60% 이상이었으며, 20대 ~ 40대에 66~67%로 높게 나타났다. 소득에 따라 분석한 결과 역시 모든 소득층에서 더 싼 약으로 대체하겠다는 응답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많았다의사에게 처방받은 약과 효과는 동일하나 가격이 더 싼 약이 있다면 값이 싼 약으로 대체하겠다는 응답이 전체의 3분의 2를 차지했다. 이 결과는 처방 또는 조제 시점에서 소비자가 본인이 복용하게 될 의약품의 가격을 알게 된다면 환자 스스로 좀 더 저렴한 약을 선택하게 될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한다.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2년 1월부터 스마트폰 앱 ‘건강정보’를 출시함으로써 소비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소화기내과 문종호 교수팀(문종호, 최현종, 송아리, 문선영)이 지난 2~4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 제14회 국제 치료 내시경 심포지엄에서 초청강연 및 내시경시술 시연을 진행했다. 문종호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담도내시경검사의 최신 지견 및 담관암에 대한 내시경적 치료에 대한 강의를 비롯해 독일의 담관담석, 담관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자체 개발한 담도내시경 검사 및 금속배액관 내시경 삽입술을 시연해 호응을 얻었다. 한편 ‘독일 국제 치료 내시경 심포지엄’은 세계 최고 내시경 심포지엄 중 하나로 올해는 1,800여 명의 의료진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전 세계 치료내시경 권위자인 20여 명이 초청 강연 및 내시경 시연을 선보였으며, 아시아에서는 문종호 교수를 포함, 4명의 의사만이 초청강연을 진행했다.
약사법 개정안이 법안소위를 통과하면서 대한약사회의 초점은 ‘안전장치 마련’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법안소위 통과를 막아내지는 못했지만 대한약사회가 주장한 ‘품목수 제한’은 반영됐다는 점에서 일단은 결과를 받아드리는 모습이다.대한약사회는 13일 오후 법안소위 통과 직후 제4차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통해 이같은 입장을 정리해 발표 했다. 비대위는 “의약품 약국외 판매를 지금도 반대하고 있는 사안으로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그러나 국민불편 해소라는 요구도 이해하고 있는 만큼 약사법 개정안의 의약품 안전성을 담보할 수 있는 확실한 안전장치가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번 결과를 수용하는 대신 약사회가 강조하고 있는 안전장치, 즉 약국외 판매 품목수를 ‘20품목 이내’로 하는 방안을 명시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강하게 주장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상당수 보건복지위원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법안소위를 통과하는데 주요 역할을 한 것이 약사회가 제시한 안전장치 관련 규정에 대한 명시라는 점에서 약사회측의 주장이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지난 7일 보건복지부가 약국외판매 상비약으로 잠정확정한 품목 가운데 생산가능한 품목은 13개다. 따라서 약사회의 요구대로 ‘20품목 이내
전문의약품에 대한 허가가 줄고 있는 반면 일반의약품의 허가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전문의약품쪽에 치우치던 전년과는 달리 일반의약품의 비중이 상당히 늘어났다.최근 식약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3일까지 원료의약품(3품목), 일반의약품(10품목), 전문의약품(7품목) 등 20개 품목이 허가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약재는 제외한 수치다.허가된 일반의약품은 ▲코오롱제약 '비코그린에스정' ▲한국콜마 '리드비백정' ▲영진약품공업 '싸아크쿨로션' '진셀몬큐디정' ▲마더스제약 '아이키비타츄어블정' ▲일동제약 '명콜노즈 연질캡슐' ▲한미약품 '텐텐지츄정' ▲경남제약 '파워비업정' ▲바이넥스 '디멘정' ▲알리코제약 '팩트라민정' 등이다.지난해 동일한 기간동안 전문의약품 13품목, 일반의약품 4품목, 원료의약품 3품목, 전문·희귀의약품 1품목 등이 허가된데 반해 올해는 일반의약품 품목건수만 10건이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1월 품목허가건수에서도 드러났다. 지난달 43품목의 전문의약품과 27품목의 일반의약품이 식약청으로부터 허가 받았다. 반면 작년 1월에는 전문의약품 58품목, 일반의약품 16품목이 허가돼 일반의약품 허가건이 전년동월대비 크게 증가했다는 것을 확인할
감기약과 소화제 등의 가정상비약 슈퍼판매가 이르면 8월에 시행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통과가 불투명했던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약사법 일부개정안이 전격 통과됐기 때문이다.따라서 14일 열리는 보건복지위 전체회의를 거쳐 법제사법위원회와 16일 본회의를 통과하는 경우, 이르면 8월에는 가정상비약을 약국 외에서도 구입할 수 있게 된다.13일 법안소위를 통과한 안에 따르면 약국 외에서 판매되는 의약품은 현행 2분류 체계를 유지하면서,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장소에서만 판매해야 한다.특히 이번 수정안에서는 약국 외 판매 의약품을 20개 이내의 품목으로 제한하는 안이 포함됐다. 이는 앞서 대한약사회와 복지부가 협의한 내용의 일환이다. 약사회와 복지부가 협의한 내용에서는 약국 외 판매가 가능한 상비의약품을 해열진통제와 감기약, 소화제, 파스류로 한정하고 생산하고 있는 20개 이내의 품목에서 지정하도록 돼있다. 해열진통제와 감기약, 소화제, 파스류는 각각 2개 품목 이상 지정한다. 복지부는 지난 7일 해열진통제와 감기약 각각 5품목, 소화제 11품목, 파스류 3품목 등 24개 품목을 약국 외 판매 의약품으로 발표했다. 그러나 13일 열린 법안소
13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원회에서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됐다.이에따라 14일 오후 열리는 복지위 전체회의에 안건이 상정 될 예정이다.이번에 통과된 안은 보건복지부와 대한약사회가 협의한 내용을 골자로 수정된 안이 올라간 것으로 알려졌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앞서 협의 된 내용에 따르면 약국 외 판매가 허용되는 안전상비의약품은 현행 2분류 체계를 유지하며, 24시간 연중 무휴로 운영되는 판매장소로 한정한다.지정 기준은 안전성과 일반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의약품으로, 해열진통제와 감기약ㆍ소화제ㆍ파스류로 한정하며, 생산하고 있는 20개 이내의 품목에서 지정한다. 해열진통제와 감기약ㆍ소화제ㆍ파스류는 각각 2개 품목 이상 지정한다.판매 장소는 24시간 연중 무휴로 운영되는 장소로 한정하며, 1일 판매량은 1일 분으로 제한해 포장단위를 규제한다.이 외에 위해의약품 회수와 폐기의 책임 부여, 판매연령 제한과 취급자에 대한 교육, 일반공산품 등과 구분진열 등의 안전장치 규정도 마련된다.
대한약사회가 감기약과 소화제 등 가정상비약의 약국 외 판매를 골자로 하는 약사법 개정안에 대해 보건복지부와 합의한 바 없다고 주장했다.약사회는 13일, "복지부와 협의를 진행하긴 했지만 합의하지는 않았다"며 "법안심사소위에서 심의 시 의약품 사용의 확실한 안전장치를 마련해 달라"고 밝혔다.약사회에 따르면 복지부와 협의한 내용은 먼저 '안전상비의약품'으로의 명칭 변경이다.분류 체계는 현행 2분류를 유지하며, 판매 장소는 24시간 연중 무휴로 운영되는 장소로 한정하고 1일 판매량은 1일 분으로 제한해 포장단위를 규제한다.지정 기준은 안전성과 일반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의약품으로, 해열진통제와 감기약 ㆍ소화제ㆍ파스류로 한정하며, 생산하고 있는 20개 이내의 품목에서 지정한다. 해열진통제와 감기약ㆍ소화제ㆍ파스류는 각각 2개 품목 이상 지정한다.이 외에 위해의약품 회수와 폐기의 책임 부여, 판매연령 제한과 취급자에 대한 교육, 일반공산품 등과 구분진열 등의 안전장치 규정도 마련된다.안전성 기준에서는 오ㆍ남용으로 인한 내성발현의 우려가 있거나 습관성ㆍ중독성ㆍ의존성 등을 야기하는 제제로 제조가 가능한 것, 사회적 문제가 되거나 약리작용이 강해 부작용이 우려되는 것이다.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