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세종충남대병원이 ㈜딥메디와 함께 인공지능 적용 모바일 플랫폼 기반의 진단관리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세종충남대병원은 25일 4층 대회의실에서 ㈜딥메디와 인공지능을 적용한 모바일 플랫폼 기반의 질병 발생 가능성 예측 등 심혈관질환 진단관리시스템 공동개발 및 임상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인공지능 기반 심혈관질환 생체정보 처리 알고리즘 연구개발, 정부 및 관련 기관 과제를 위한 컨소시엄 협력, 스마트병원 시스템 구축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에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양 기관이 공동개발에 나서는 심혈관질환 진단관리시스템은 손쉽게 사용하는 스마트폰 카메라의 광학센서를 기반으로 한다. 모세혈관의 혈류와 혈관 탄력도를 측정하고 이를 인공지능을 이용해 혈압과 심혈관질환을 예측하는 최첨단 기술로, 일상생활에서 스마트폰 카메라에 2~3초간 손가락을 접촉시켜 혈관 건강을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이다. 기존의 맥파(맥박이 말초 신경까지 전해지면서 이루는 파동) 전달 속도를 이용한 혈압측정 방식보다 정교하다. 이번 연구를 책임지는 세종충남대병원 심장내과 윤용훈 교수팀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통해 질환 여부를 판독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