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권정택) 류마티스내과 송정수 교수가 11월 1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류마티스학회 총회에서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5월부터 1년이다. 대한류마티스학회는 류마티스 질환에 대한 학술 교류와 계몽, 예방과 치료를 목적으로 1981년에 창립됐으며, 현재까지 국내에서 연구된 논문 발표와 최신 지견 습득의 장으로서 다양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임 회장 송정수 교수는 1997년부터 통풍 관련 임상 연구를 진행하며 1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최근에는 통풍 신약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통풍 명의다. 대한류마티스학회 정보이사, 교육수련이사, 기획이사, 통풍연구회 회장, 류마티즘골대사연구회 회장, 제3판 류마티스교과서 편찬위원장 등 학회의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고, 현재 대한임상노인의학회 이사장, 서울시의사회 부회장, 한국만성질환관리협회 부회장을 맡아 의료계 여러 분야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송정수 교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한류마티스학회의 회장직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학회 회장으로서 국내 류마티스 분야의 난제를 해결하고, 학문적으로 국제적 위상을 높여 세계적인 학회로 발돋움하는데 이바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류마티스 관련 적정성 평가와 관련해 △질 향상을 위한 추가적 지원이 필요하며 △질 지표에 대한 평가와 개선이 필요하고 △전문가의 협조와 동의가 필요하다는의견이 나왔다. 특히 ‘나’를 평가하는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의료의 질’ 등을 잘 이해하고 평가해야하며, 적정성 평가에 대한 지표는 어떻게 탄생했는지, 의도하는바가 무엇인지 등을 알고 평가함으로써 행위를 어떻게 고치고자 하는지에 대해 이해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지난 11월 17일부터18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43차 대한류마티스학회추계학술심포지엄에서 ‘의료 질평과 그 의미와 가치’에 대해알아보는 세션이 마련됐다. 이번 세션은 가천대길병원 류마티스내과 백한주 교수와 대한류마티스학회 보험이사를 맡고 있는 경희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홍승재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이 날 대한류마티스학회의 또다른 보험이사인 일산백병원 류마티스내과 윤보영 교수는 ‘류마티스전문의 입장에서 바라본 질평가’에 대해 설명했다. 구조적 질 지표 필요 윤 교수는 먼저‘구조적 질 지표’의필요성에 대해 “실제 진료 현장에서 어떻게 적정한 진료를 담보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또 의사 혼자서 할 수 없는 일들이 많은 만큼
최근 내과의 여러 분야에서 인력난으로 고초를 겪는 가운데, 류마티스내과 역시 예외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한류마티스학회는 지금, 후배 의사들의 발길을 돌릴 방안을 모색하는 데에 한창이다. 1년에 의과대학 합격자는 약 3,000명으로 이들 중 내과 전문의를 택하는 사람들은 580명이다. 여기서도 ‘류마티스내과’ 분과전문의는 5~10명에 불과하다. 세부적으로 10년간 내과 분과별 전임의 인원 추이 중 류마티스내과는 2013년 17명, 2014년 12명, 2015년 29명으로 최고조에 달했지만 2016년 22명, 2017년 14명으로 다시 줄어들었다. 2018년에는 19명, 2019년에는 16명, 2020년에는 20명으로 다시 전임의 수가 증가했지만 2021년 13명, 2022년 5명으로 크게 감소한 모습이다. 1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43차 대한류마티스학회 추계학술심포지엄에서는 한국 류마티스의 미래인 임상의사 양성 방안에 대해 알아보는 세션이 마련됐다. 이 세션은 대한류마티스학회 회장인 한양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전재범 교수와 이사장인 전남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신석 교수가 좌장을 맡아 이끌어 나갔다. 내과의사의 미래 수요와 전공의 수련과정
대한류마티스학회가 11월 17~1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제43차 류마티스학회 추계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추계학술심포지엄에서는 류마티스질환 관련 지식에 대한 내용뿐만 아니라 새로운 최신 연구기법, 한국 류마티스학의 미래를 위한 토론, What is New? 등 풍성한 내용들이 준비됐다. 개회식에서 대한류마티스학회 전재범 회장은 “남한 정 중앙인 대전에서 추계심포지엄을 열게 돼 깊은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이번 추계심포지엄에서는다양한 주제의 임상을 비롯해 기초 관련 발표들이 있고, 최근 이슈인 의료인력에 관한 발표와 토론이 있다. 서로의 교류를 위한 만찬과 경품 추첨도 있고 내일(18일)은 환자들과 함께하는 걷기 캠페인까지 다양한 주제들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한류마티스학회 이신석 이사장은 “지난 7월 7일에 비전 선포식을 했다. 학회의 미션은 최상의 연구, 교육, 진료를 통해 류마티스 질환을 각국 국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이었으며 류마티스 질환에 대한 국민 인식을 개선하고, 최상‧최적의 의료 환경을 조성하고 국제적으로 진료 질 향상을 선도하는 것을 비전으로 선포했다.”고 밝혔다. 또 “이 미션과 비전을 가장 잘 적용할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제43차 대한류마티스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제17차 국제심포지엄에서 류마티스내과 김지원 교수가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김지원 교수가 발표한 연구 제목은 ‘강직척추염 환자에서 비스테로이드소염제 사용과 심혈관계질환의 관련성(Risk of cardiovascular disease associated with long-term use of 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s in ankylosing spondylitis)’이다. 김지원 교수는 “비스테로이드소염제의 장기적인 사용은 심혈관계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라면서 “강직척추염 환자의 일차 치료는 비스테로이드소염제인데 해당 치료가 강직척추염 환자의 심혈관계질환의 위험에 미치는 영향은 잘 연구된 바가 없었다”라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에 대규모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하여 강직척추염 환자에서 비스테로이드소염제의 사용이 심혈관계질환의 발생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연구를 진행했다”라고 밝혀다. 더불어 “일반 인구에서와 달리 강직척추염 환자에서는 장기간의 비스테로이드소염제의 사용이 심혈관계질환의 위험을 높이지 않았음을 보여줌으로써 강직
대한류마티스학회가 ‘제15차 세계 루푸스 심포지움 & 제43차 대한류마티스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제17차 국제심포지엄’을 5월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약 2000여명 이상의 전 세계 류마티스 전문의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류마티스 질환의 기초 및 임상 전문가와 함께 진단 및 결과 측정, 치료의 실제 문제, 전 세계 루푸스, 최신 기술 등에 대해 다뤄질 전망이다. 대한류마티스학회 배상철 회장은 “LUPUS & KCR 2023의 주제는 ‘Stairway to the End of the War’로, SLE를 비롯한 류마티스 질환과의 전쟁 종식 목표 등 여러가지 의미가 있다. 참석자들이 직접 회의에 참석할 수 있게 되면서 코로나19와의 전쟁도 종식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 LUPUS & KCR 2023 공동 회의는 영향과 시너지 효과를 포괄하고 극대화하는 프로그램과 주제의 범위를 확장할 것”이라며 “류마티스 질환에 특화된 세계적으로 저명한 기초 및 임상 연구자들과 논의하여 전문가들과 연결 및 협업할 수 있는 완벽한 만남의 장이 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대한류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 배상철 교수(현 한양생명과학기술원장)가 지난 5월 20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대한류마티스학회 제34차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3년 5월까지이다. 배상철 교수는 난치성 류마티스질환 진료와 대규모 코호트를 바탕으로 불모지였던 국내 임상 연구의 기초를 확립하고, 우리나라 임상연구의 세계화에 중요한 기여를 하였고, 정밀의학의 기반이 되는 임상∙유전 역학 연구와 혁신적 진단 및 치료 연구의 세계적인 연구자이다. 또한 동양인으로 유일하게 세계적인 루푸스 연구자 모임(SLICC) 그리고 아시아태평양 루푸스 연구자 모임(APLC) 정회원으로서 국제 루푸스 코호트를 구축해 전세계 루푸스 환자에 적합한 치료를 위한 근거 창출에 매진하고 있다. 배상철 교수는 “오는 2023년5월 서울에서 대규모로 진행되는 세계루푸스학회와 대한류마티스학회의 공동개최를 앞두고, 이번 대한류마티스학회 회장직도 맡게 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난 2019년부터 세계루푸스학회 회장직을 맡으며 성공적인 학회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왔으니 만큼, 이번 기회에 국내 류마티스학 연구진들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나아가 대한류마티스학회가
어느덧 날씨는 따뜻해지고 꽃들도 만개한 봄의 절정 5월이 다가왔다. 5월을 맞이해 학회에서도 활발하게 학술대회 개최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 사태의 양상이 점차 완화돼 가며 코로나 제재가 완화되는 추세인 가운데 이에 맞춰 이번 학술대회는 오프라인 대면으로 진행하는 학회들이 많아졌다. 대한당뇨병학회는 12~14일 3일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되는 하이브리드로 진행되며 특히 13일엔 메타버스를 활용한 포스터 구연발표 세션이 준비돼있다. 백세현 대한당뇨병학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2년 35번째를 맞이하는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는‘새로운 미래 2022'이라는 슬로건으로, 과거와 현재를 합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학술대회를 선보일 예정이다”또한 “미래 공간, 새로운 일상으로 스며들고 있는 메타버스를 포스터 구연발표 세션 등에 부분 도입해, 회원들과 소통의 기회를 보다 확장해 다가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혈관세포연구회 세션 ▲당뇨병신경병연구회 세션 ▲대사질환신약 및기술개발연구회 세션 ▲Basic research hot topic 세션 등 다양한 주제의 심포지엄이 마련돼있
건국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상헌 교수가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아시아태평양류마티스학회에서 학술위원장에 임명됐다. 임기는 2021년 10월 1일부터 2년간이다. 이상헌 교수는 현재 대한류마티스학회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그 간의 학문적 업적 및 국제적 교류를 통한 리더십을 인정받아 학술위원장에 임명됐다. 아시아태평양류마티스학회는 1963년 시드니에서 설립,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류마티즘에 대해 알리는 데 노력하고 있다. 류마티즘 전문의를 비롯, 내과 전문의, 정형외과 전문의, 임상 면역학 전문의, 생리학자, 물리 치료사, 소아과 전문의 등등 근골격계 질환 연구자들로 구성돼 있다. 이상헌 교수는 “학술위원장으로 국내 류마티스학의 위상을 높이고,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국내 류마티스학이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신석 교수가 최근 대한류마티스학회 차기 이사장에 선출됐다. 대한류마티스학회는 지난 21일부터 3일간 서울에서 개최된 제41차 대한류마티스학회에서 그간 활발한 연구 및 학술활동 등을 통해 류마티스학회의 발전에 기여해 온 이신석 교수를 차기 이사장에 선출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22년 5월부터 2024년 5월까지 2년이다. 빛고을전남대병원 3대·4대 병원장을 역임한 이신석 교수는 대한류마티스학회 연구이사·학술이사·기획이사 등의 주요 보직을 맡았으며, 섬유근통연구회 회장·대한고혈압학회 폐고혈압연구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현재는 (재)류마티스학연구재단 이사·쇼그렌증후군연구회 회장, 아시아태평양류마티스학회의 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Rheumatic Disease’와 ‘Annals of Medicine’의 부편집장을 각각 맡으며 국내외에서 활발한 학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신석 교수는 지금까지 90여회의 국내외 임상시험 연구책임자를 수행했으며, 총 270편의 연구논문을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하는 등 다양한 의료연구와 학술활동을 통해 국내 의료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 이 같은 활약에 힘입어 E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