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구 보령제약)과 HK이노엔이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식은 지난 5일, 더 플라자 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보령과 HK이노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에 따라 양사는 보령의 카나브와 HK이노엔의 케이캡에 대한 국내 공동 영업·마케팅에 본격 나선다. 카나브와 케이캡 모두 연간 매출 1,000억원이 넘는 블록버스터 제품들로, K-신약을 대표하는 품목이다. 코프로모션 대상 품목은 케이캡 전 제품(▲케이캡정 ▲케이캡구강붕해정)과 카나브 제품군 4종(▲카나브 ▲듀카로 ▲듀카브 ▲듀카브플러스)이다. 이 자리에서 장두현 대표는 “오늘 만남은 모범적 협력모델 구축하기 위한 특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히며, “양사의 역량과 지혜, 열정이 더해진다면 두 신약의 레벨업(Level-Up)을 넘어, 두 회사의 성장에도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HK이노엔 곽달원 대표도 인사말을 통해 “블록버스터 신약을 탄생시킨 두 회사의 협력은 그동안 찾아보기 어려웠던 새로운 시도”라고 말하며, “신약 성공 경험과
보령(구 보령제약)과 HK이노엔이 각각 자사 블록버스터 신약인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와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에 대해 공동판매 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보령과 HK이노엔은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카나브와 케이캡에 대한 국내 공동 영업·마케팅을 진행하게 된다. 보령은 HK이노엔과 함께 ‘케이캡정’, ‘케이캡 구강붕해정’을, HK이노엔은 보령과 함께 카나브 제품군 4종(카나브, 듀카로, 듀카브, 듀카브플러스)을 공동판매한다. 카나브와 케이캡 모두 연간 매출 1,000억원이 넘는 블록버스터 제품들로, K-신약을 대표하는 품목이다. 양사의 이번 결정은 블록버스터 신약을 탄생시킨 회사 간 첫 상호 협력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보령과 HK이노엔은 각각 강점을 보유한 순환기 치료제와 소화기 치료제에 대해 그동안 쌓아온 영업마케팅 역량을 상호 공유하면서, 두 제품의 시장 지배력 강화와 성장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보령은 소화기내과 시장으로, HK이노엔은 순환기내과 시장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수 있게 되면서 사업적 영역도 한층 커지게 됐다. 카나브는 보령이 개발한 국내 최초의 고혈압 신약이다. 제15호 국산신약인 카나브는 그동안
보령(구 보령제약, 대표 장두현)이 생물다양성 보전을 통한 ESG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에 ‘바다제비 서식지 보호’를 위한 사업지원비를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보령은 전라남도 신안군 비금면에 위치한 ‘칠발도’의 식생구조를 개선해 바다제비를 보호할 계획이다. 국제적 보호종이자 국가보호종인 바다제비는 한국, 일본, 러시아, 중국의 무인도에 서식하는 조류로, 전체적으로 어두운 갈색을 띄고 있으며, 꽁지가 제비꽁지 모양과 닮아 ‘바다제비’라 불린다. 천연기념물 제332호인 칠발도 바닷새류 번식지는 유네스코 생물보전지역이자 국립공원 지역으로, 바다제비의 주요 번식지 중 하나다. 그러나 1990년대 초부터 쇠무릎이라는 식물이 칠발도에 자생하기 시작하면서 문제가 되고 있다. 쇠무릎은 끈적이면서도 긴 줄과 같이 열매를 맺는데, 여기에 바다제비가 걸려 빠져나오지 못하고 사망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이번 기부금은 칠발도 내 쇠무릎 제거활동과 함께, 바다제비 번식 장기 모니터링을 위한 ‘자동음성기록장치’를 구매하는데 쓰일 계획이다. 보령이 생물다양성 보전에 관심을 두게 된 것은 ‘생물다양성 보전이 결국 인류 건강을 위한 길’이라
보령(구 보령제약)은 지난 9일(현지시각) 혈액암 분야 세계 최대 학회인 미국혈액학회(ASH, 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에서 자사 항암신약물질 ‘BR101801(프로젝트명 BR2002)’의 임상 1상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BR101801은 말초T세포 림프종(PTCL, Peripheral T-Cell Lymphoma) 치료제로 개발 중인 물질로, 최근 완료된 임상 1b상 시험에서 완전관해 2명, 부분관해 1명이 확인됐으며, 2021년 완료된 임상1a상의 결과(완전관해 1명, 부분관해 2명)를 포함해 총 19명의 임상 1상 유효 평가 환자 중 6명에게서 효능을 확인했다. 또한 환자의 생존기간과 상관관계가 높은 반응기간(DoR, Duration of Response)은 효능이 확인된 6명 중 아직 4명의 환자에게서 효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미 2명이 2년을 넘어섰고(각 31.8개월, 24,2개월), 유효 평가 환자 19명의 질병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mPFS, median Progression-Free Survival)는 5.6개월로 기존 치료제(4개월 미만)보다 길게 나타났다. 특히, 약물 투여 전체 환자에게서
제19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수상작 9편이 선정됐으며, 신제일병원 박관석 원장이 대상을 수상했다. 보령이 제19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에서 신제일병원 박관석 원장의 작품 ‘문득 그 향기가 그리운 날엔’이 대상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제19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은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공모작을 모집했으며, 한국수필문학진흥회(회장 이상규)의 심사를 거쳐 대상 1편, 금상 1편, 은상 2편, 동상 5편 등 총 9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에 선정된 박관석 원장의 ‘문득 그 향기가 그리운 날엔’은 병원에서 맞이하는 다양한 냄새를 통해 삶의 가치와 의미를 조명한 작품이다. ‘향기’라는 소재를 다양한 각도에서 의미화하고 사회 비판적인 시선으로 사유를 확장해 인간 실존 문제를 성찰했다는 점에서 심사단의 호평을 받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금메달이 수여되며, 수필 전문 잡지인 ‘에세이문학’을 통해 수필필 작가로 등단하게 된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보령 본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금상에는 ▲첩첩 한 땀(누가광명의원 조석현), 은상에는 ▲서른 살에 죽다(중앙병역판정검사소 이진환) ▲폭죽 할매(양산병원 주새한), 동상에는 ▲남한 사람(경북대학교병원 장성만)
보령(구 보령제약)의 자회사인 보령컨슈머헬스케어(대표 김승집)는 전 연령에 필수적인 영양소인 칼슘에 복합성분을 더한 건강기능식품 ‘보령 어골해조칼슘 마그네슘 비타민D’를 출시했다. 보령 어골해조칼슘 마그네슘 비타민D는 타 영양소에 비해 체내 흡수 비율이 낮은 영양소인 칼슘과 함께, 칼슘의 흡수를 돕는 마그네슘, 비타민D, 폴리감마 글루탐산을 주원료로 함유해 칼슘의 체내 흡수율을 끌어올린 제품이다. 칼슘은 뼈와 치아 형성, 신경과 근육 기능 유지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꾸준히 섭취할 경우 골다공증 발생 위험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이다. 본 제품은 생선 뼈에서 추출한 뉴질랜드산 어골 칼슘과, 소화 및 흡수에 용이한 해조 유래 영국산 해조 칼슘을 배합한 프리미엄 칼슘으로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신경 근육 기능 유지에 필요하며 칼슘의 흡수율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마그네슘을 칼슘과 2:1 최적 비율로 배합했다. 또한 스위스산 비타민D를 함께 구성하여 칼슘과 인의 흡수율과 체내 이용률을 높이고, 뼈의 형성과 유지에 기여하도록 기획했다. 특히, 보령 어골해조칼슘 마그네슘 비타민D는 일반적인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D 복합제에 더해 폴리감마 글루탐산까지 추가한
보령(구 보령제약)이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의 지속적인 라인업 확장 전략을 바탕으로, 해당 제품군의 시장지배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 15일, 보령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고혈압·이상지질혈증 개량신약인 ‘BR1018’의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 BR1018는 보령이 자체 개발한 고혈압 신약 카나브의 주성분인 피마사르탄에 암로디핀, 아토르바스타틴, 에제티미브를 더한 4제 복합제다. BR1018은 본태성 고혈압과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을 동반한 환자 156명을 대상으로 약 2년간 임상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며, 4가지 성분을 알약 하나에 담은 만큼 환자의 복약순응도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동안 보령은 카나브에 다양한 성분을 결합한 복합제들을 잇달아 출시하며 환자와 처방의에게 다양한 치료옵션을 제공해왔다. 2011년 단일제 카나브 발매를 시작으로, △카나브플러스(피마사르탄·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듀카브(피마사르탄·암로디핀) △투베로(피마사르탄·로수바스타틴) △듀카로(피마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 △아카브(피마사르탄·아토르바스타틴) △듀카브플러스(피마사르탄·암로디핀·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를 출시하며 최근 5
보령(구 보령제약)의 의료기기 전문 계열사 보령A&D메디칼(대표 김승집, 이선택)은 스테디셀러 제품인 'UA-611'의 성능을 대폭 향상한 가정용 혈압계 'UA-611Plus'를 출시했다. UA-611Plus는 이전 모델 대비 2배 증가한 60개의 메모리를 탑재함으로써, 60회까지 혈압기록 저장을 지원해 장기간 혈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필요시 별매로 ‘소형 커프’로 교체할 수 있어 팔 둘레가 작은 여성과 아동·청소년도 보다 정확한 측정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기존 제품이 불규칙맥파만 측정할 수 있던 것과 달리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까지 측정 가능하도록 기능 개선이 이뤄졌다. 심방세동이란 심장의 보조 펌프인 심방에 이상이 생겨 분당 400~600회 정도로 심장이 빠르게 뛰는 부정맥의 일종이다. 심방세동은 뇌졸중 등 합병증을 유발하며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유병률이 가파르게 상승하지만,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 및 관리가 필요하다. 해당 제품은 일본 A&D사와 지치대학교가 공동연구를 통해 새롭게 개발한 심방세동 감지 알고리즘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감지 민감도와 특이도를 각각 100% 수준으
보령(구 보령제약)이 지난 달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세계 최초 조합의 당뇨복합제인 ‘트루버디’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트루버디는 SGLT-2 억제제 계열의 다파글리플로진 성분과 TZD(치아졸리딘디온) 계열의 피오글리타존을 결합한 개량신약이다. 이번에 품목허가를 받은 제품은 '트루버디정' 10/30m’g과 ‘트루버디정 10/15mg’으로, 두 성분이 조합을 이루는 복합제 허가는 이번이 첫 사례다. 다파글리플로진과 피오글라타존은 전체 당뇨병 가운데 90%를 차지하는 ‘제2형 당뇨병’에 쓰이는 약물로, ‘혈당 강하 효과’라는 공통점을 비롯해, 각 성분이 갖는 장점, 부작용 상쇄 효과를 통해 병용투여 시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보령도 두 성분의 이상적 조합에 착안해 ‘진정한(True) 동반자(Buddy)’라는 의미에서 ‘트루버디(Trubuddy)’로 제품명을 정했다. 여기에는 보령이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의료진들과 환자들에게 진정한 동반자가 되고자 하는 의지도 담고 있다. 두 성분은 서로 다른 기전으로 혈당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혈당 강하 측면에서 추가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다파글리플로진은 제2형 당뇨를 유발하는 8가지 인
보령중보재단(이사장 김승호)이 ‘예산군 지역아동센터 연합 한마음체육대회’를 후원하기 위해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를 통해 예산군 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예산군 지역아동센터 연합 한마음체육대회는 지난 9일, 예산군 생활체육관에서 진행되었으며 예산군 소재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360여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3년 만에 개최된 체육대회인만큼, 많은 어린이들이 오랜만에 함께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예산은 ㈜보령의 제약공장이 자리잡고 있는 지역으로, 보령중보재단은 여름방학을 맞아 아동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차원에서 2019년부터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보령중보재단은 본사가 위치한 종로구 내 아동센터 전체를 대상으로 여름방학을 맞아 ‘물놀이 프로그램’과 ‘어린이 오케스트라’의 작은 음악회 및 악기 수업을 후원하는 등 적극적인 아동 여가생활 지원을 지속하며 지역사회 일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담당하고 있다. 보령중보재단 남흥수 사무국장은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제공하고, 한부모·다문화 가정 등 일상적인 돌봄이 필요한 가구의 부담을 덜어드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