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범사업 기간은 2023년 5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복막투석 재택관리 시범사업은 가정에서 스스로 복막투석을 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전담 의료진이 자가관리에 대한 교육 및 상담, 비대면 관리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질환 악화를 막고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보건복지부가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성빈센트병원은 이번 선정으로 전담 의료진이 복막투석 환자에게 질환의 특징과 치료계획, 일상생활 및 식이 관리법, 환자의 건강상태 등에 대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및 상담을 제공하게 된다.
복막투석 환자의 재택의료 서비스 제공 기반이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 참여기관 3차 공모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공모 결과, 상급종합병원 2개소, 종합병원 6개소, 병원 2개소 등의 총 10개 기관을 추가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10개 기관은 오는 5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되며, 이에 따라 복지부는 재택의료 서비스 제공기관이 확대됨에 따라 보다 많은 복막투석 환자가 재택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2019년 12월 시작된 ‘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은 지속적인 의료적 관리가 필요한 복막투석 환자가 가정에서 스스로 안전한 자가관리를 할 수 있도록 재택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해당 시범사업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중 시범사업 참여 신청을 통해 참여기관으로 승인된 기관에서 신장대체요법이 필요한 만성 신장병 5기 환자 중 시범사업 참여에 동의한 환자에게 시행할 수 있다. 복막투석 환자에게 제공되는 재택의료 서비스는 자가관리에 대한 교육·상담 및 비대면 환자관리 서비스다. 환자가 안전한 자가관리를 할 수 있도록 ▲의사의 전문적·심층적 교육·상담(교
올해 종료되는 복막투석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을 통해 임상효과와 의료비 감소 등의 성과가 확인된 만큼 본 사업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제언이 제기됐다. 30일 이종성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대한신장학회가 주관하는 ‘복막투석 환자의 재택관리 강화 대책 논의를 위한 토론회’가 개최됐다. 먼저 대한신장학회 김동기 수련교육이사가 ‘우리나라 복막투석 치료현황과 문제점’에 대해 발표했다. 김 이사는 우리나라 말기신부전의 현황에 대해 “우리나라는 말기신부전 유병률이 전세계에서 대만, 일본, 미국, 싱가포르 다음으로 높은 국가이며, 말기신부전 발생률은 선진국 중 미국과 대만 다음으로 매우 높고, 말기신부전 발생률의 연당 증가율은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국가”라고 발표했다. 이어 대표적인 신대체요법으로 ▲신장이식 ▲혈액투석 ▲복막투석 등이 있으며, 이 중 신장이식은 조건 자체가 까다롭고, 혈액투석의 경우 주 3회 일 4시간 정도를 병원에 체류하면서 투석치료를 받아야 해 학업·직장 생활·경제 활동 등에 제약이 있으며 식이요법과 수분 섭취 제한이 필수적이라는 단점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반면에, 복막투석은 장소에 제약이 없고, 손투석의 경우 매일 4회씩 1회당 20분의 시
국민의힘 이종성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대한신장학회가 주관하며,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후원하는 ‘복막투석 환자의 재택관리 강화 대책은 무엇인가?’ 토론회가 9월 30일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종성 국회의원의 개회사와 임춘수 대한신장학회 이사장의 인사말 등으로 시작된 이번 토론회는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 김선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 등의 축사 속에서 진행됐다. 김동기 대한신장학회 수련교육이사와 이영기 대한신장학회 재난대응이사가 각각 ‘우리나라 복막투석 치료의 현황과 문제점’, ‘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 발표한다. 이어 주제발표를 진행한 이영기 재난대응이사와 김동기 수련교육이사를 비롯해 장지홍 복막투석 재택관리 시범사업 참여 환자, 방현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재택의료수가부 부장, 정연희 보건복지부 의료정보정책과 과장 등이 패널 토론에 참석해 토론을 진행한다.
박스터(대표 현동욱)는 지난 11일 국내 신장내과 전문의 대상 복막투석 도관 삽입술 교육 프로그램인 ‘복막투석 도관 삽입술 프리셉터십(PD Catheter Insertion Preceptorship)’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박스터에서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이번 프리셉터십은 신장내과 전문의들의 복막투석 도관 삽입술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관 삽입술의 임상 경험이 풍부한 서울대학교병원 신장내과 김동기 교수, 김용철 교수가 프리셉터로 나서 신장내과 전문의가 도관 삽입술을 시행했을 때의 임상적 장점을 소개하고 인체 모형과 실제 수술 기구를 활용해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복막투석은 복강 내 장기를 둘러싼 복막을 이용해 체내 노폐물과 과잉 수분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환자의 복강 안으로 도관을 삽입한 후, 도관으로 투석액을 주입한다. 복막투석으로 걸러낸 노폐물과 수분을 도관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하는 방식이다. 복막투석 시작 2주 전에는 복강 내 도관을 연결하는 도관 삽입술이 이뤄져야 한다. 최근 학계에서 경피적 도관 삽입술(Percutaneous Catheter Insertion)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신장내과 전문의가 주도하는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이한준)이 최근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복막투석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 참여 의료기관에 선정됐다. 복막투석은 집에서 환자가 투석 방법을 교육 받은 후 스스로 투석하는 치료방법으로, 장소와 시간이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어 사회경제활동이 필요한 신부전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법이다. 복막투석하는 환자들의 경우 보통 한 달에 한 번 병원에 와서 투석 결과를 토대로 의료진의 상담과 진료를 받는다. 하지만 환자가 직접 투석을 하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복막염 등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환자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교육하고 모니터링하는 안전한 재택관리가 필요했다. 복막투석 재택관리 시범사업은 매일 집에서 스스로 복막투석을 하는 환자들에게 전담 의료진이 전문적인 관리와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질병 악화와 의료비 지출을 줄여 환자 삶의 질을 제고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중앙대병원은 이번 사업에 참여하면서 신부전 환자에게 치료방법 및 관리 등 재택관리에 필요한 사항, 일상생활 및 식이관리 상담 등 전담 의료진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하며 정기적인 환자 상태 확인 및 관리를 실시하게 된다. 중앙대병원 신장내과 황진호 교수는 “복막투석환자는
박스터(대표 최용범)는 국내 의료진 대상 급만성 신장질환 치료법을 전문으로 하는 통합 의료 교육 프로그램 ‘BRAIN(Baxter Renal Academy for Integrated Nephrology)’을 출범한다. 박스터는 ‘BRAIN’ 출범으로 복막투석(PD), 혈액투석(HD), 지속적신대체요법(CRRT)등 모든 영역의 신대체요법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합하여, 의료진에게 제공하게 된다. 기존에 박스터가 진행해 온 대표적인 복막투석 교육 프로그램 ‘박스터 피디 컬리지(Baxter PD College)’, 혈액투석 교육 프로그램 ‘HD LET(Leader of Extracorporeal Therapy) Course’, 지속적신대체요법(CRRT) 교육 프로그램인 ‘CRRT Master Course’도 ‘BRAIN’ 에 통합된다. 박스터는 신장내과 및 중환자실 의료진들에게 ‘BRAIN’ 연중 프로그램 개요를 소개하고, 의료진이 관심있는 치료 영역의 프로그램을 선택, 관심 분야에 대해 보다 집중적이고 효과적으로 의학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스터 최용범 대표는 "박스터는 지난 25년 간 국내 신장질환 치료 발전을 돕기 위한 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