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코로나19 관련 의료·방역현장에 있는 의료진과 방역 종사자들의 자녀 돌봄을 지원한다. 여성가족부는 코로나19 관련 현장에서 밤낮으로 고생하는 의료진과 방역 종사자들의 자녀 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아이돌봄 서비스에 대한 정부지원을 한시적으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의료기관, 선별검사소 및 기타 방역대응기관에 근무하는 코로나19 대응 관련 현장 필수 보건의료인력 및 지원 인력으로, 아이돌봄 지원 기준에 따라 만 12세 이하 자녀가 있고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내용은 정부 지원 확대로 이용가정의 부담을 최대 60%까지 완화시키고, 24시간 근무하는 특성을 고려해 이용시간과 요일에 제한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장 겸 인천북부해바라기센터장이 양성평등주간(9월 1일~7일)을 맞아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홍승모 몬시뇰 인천성모병원장은 여성·아동·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인 폭력 피해자를 위한 상담·수사·법률·의료 등의 적극적인 지원 활동과 피해자 인권 보호 활동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성폭력 예방 캠페인 및 예방 교육 ▲피해자 및 가족들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원 ▲피해자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 등 실시 ▲유관기관 연계 봉사활동 ▲직무능력향상교육 ▲상담 사례 회의 및 슈퍼비전 ▲종사자 소진방지 워크숍 등을 실시했다. 홍승모 몬시뇰 인천성모병원장은 “여성과 아동,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폭력 사건이 날로 심각해지고 우후죽순처럼 늘고 있다”며 “피해자의 눈높이에 맞춘 지원과 성폭력 예방 캠페인 등을 통해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일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5월 개소한 인천북부해바라기센터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여성가족부, 인천광역시, 인천지방경찰청 간 4자 민관 협약 기관으로,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피해자를 위한 상담, 의료, 수사, 법률자문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