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및 독감 특수로 그간 지속적으로 성장을 해왔던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제 원외처방 시장이 이번 2024년 1분기 그 규모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시장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제 시장은 165억원을 기록하면서 2023년 4분기 177억원 대비 13% 감소했다. 특히 압도적으로 우위를 차지하는 존슨앤드존슨의 ‘타이레놀’도 2023년 4분기 32억원에서 2024년 1분기 30억원으로 원외처방액이 8% 줄어든 모습이다. 그 뒤를 잇고 있는 제품들 역시 원외처방이 줄줄이 감소했다. 한미약품의 ‘써스펜’이 2023년 4분기 21억원에서 2024년 1분기 17억원으로 19.7%, 부광약품의 ‘타세놀’이 19억원에서 16억원으로 17.9% 하락했다. 이어 4위인 종근당의 ‘펜잘’이 2023년 4분기 18억원에서 2024년 1분기 15억원으로 15.8%, 코오롱의 ‘트라몰’이 17억원에서 13억원으로 22.8% 줄어들었다. 전반적인 업계 하락세 속에서 약 7개 제품은 전분기 대비 원외처방액이 증가했다. 이 중 휴비스트제약의 ‘타이레펜’은 2023년 4분기 400만원대였지만 이번 2024년 1분기 4200만원으로 953.
2024년 1분기 주요경구용 표적항암제 원외처방 시장이 순조롭게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특히 그간 여성암 치료제들을 중심으로 성장이 두드러졌던 반면, 이번에는주요 적응증들 모두 전반적으로 원외처방액이 확대됐다. 뿐만 아니라 올해부터 급여가 적용되기 시작한 타그리소와렉라자 역시 큰 폭으로 매출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주요 표적항암제 원외처방 시장은 1238억원 규모로, 2023년 4분기 1099억원대비 12.6% 증가했다. 폐암치료제들 중 EGFR을 표적하는 치료제들은 전체 시장에서 37.1%를 차지하며 2023년 4분기 371억원에서 2024년 1분기459억원으로 23.7% 확대됐다. 이 중 아스트라제네카 ‘타그리소’의원외처방액이 210억원에서 279억원으로 33.1% 증가했으며, 유한양행 ‘렉라자’의 원외처방액은 70억원에서 89억원으로 27.9% 확대됐다. 그러나 베링거인겔하임의 ‘지오트립’이 42억원에서 40억원으로 5%, 아스트라제네카의‘이레사’가 34억원대에서약 7900만원 가까이 감소하면서 원외처방액이 줄어들게 됐으며, 로슈의‘타쎄바는 13억원에서15억원으로 원외처방액이 12.3
미라베그론을 성분으로 하는 주요 방광 치료제들의 원외처방 시장이 전분기 대비 증가하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미라베그론 성분 시장은 183억원 규모로, 2023년 4분기 179억원 대비 2.4% 증가했다. 특히 상위 3개 제품군 중에서는 셀레베타의 성장률이 두드러진다. 선두 제품인 아스텔라스의 ‘베타미가’가 2023년 4분기 85억원에서 2024년 1분기 84억원으로 1.4% 감소하며 점유율도 45.9%에 그치게 됐다. 이어 한미약품의 ‘미라벡’은 39억원대를 유지하되 같은 기간 동안 약 0.9% 줄어들었으며, 점유율은 21.5% 였다. 그러나 이들과 반대로 종근당의 ‘셀레베타’는 2023년 4분기 17억원에서 2024년 4분기 18억원으로 7.8% 확대됐다. 성장세에 따라 점유율도 10%를 돌파했다. 상위 제품군들을 맹추격하고 있는 제뉴원사이언스의 ‘베타그론’은 7억 7000만원에서 8억 8200만원으로 원외처방액이 14.6% 증가하면서 2분기 10억원 돌파에 대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또 경동제약의 ‘라블론’이 2023년 4분기 3억 9900만원에서 2024년 1분기 4억 6000만원으로 15.4% 증가했고, 동
시장축소와 신제품 증가 등으로 큰 변화를 겪고 있는 C형간염 치료제 시장에 또 한번의 변화가 나타났다. 규모 축소에도 1위를 유지하던 애브비의 ‘마비렛’이 신제품 엡클루사의 맹추격에 순위를 내줬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를 통해 주요 C형간염 치료제들의 원외처방액을 살펴보면, 지난 해 4분기에 이어 이번 1분기도 55억원대를 유지해오고는 있었으나 약 0.5% 증가한 모습이었다. 대부분의 제품이 큰 감소세였지만, 엡클루사의 성장으로 길리어드의 원외처방도 확대됐다. 3개의 C형간염 치료제를 보유하고 있는 길리어드는 2023년 4분기 27억원에서 2024년 1분기 30억원으로 원외처방액이 11.6% 늘어났다. 특히 ‘엡클루사’가 전분기 24억원에서 이번 분기 28억원으로 15.2% 증가하면서, C형간염 치료제 시장 전체에서도 과반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게 됐다. 출시 약 2년만의 쾌거다 엡클루사는 지난 2022년 2월 식약처로부터 모든 유전자형을 아우르는 C형간염 성인환자와 만 12세 이상이자 30kg이상인 소아 환자에게 허가돼 주목을 받았다. 간경변이 없거나 대상성 간경변이 있는 환자는 12주간 복용하면 되며 비대상성 간경변이 있는 환자는 엡클루사와 다른
주요 B형간염 치료제 시장이 전분기 대비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주요 B형간염 치료제 시장은 2023년 4분기 750억원 대비 4.7% 줄어든 714억원 규모를 이번 1분기에 달성했다. 테노포비르 성분의 치료제들은 2023년 4분기 451억원에서 2024년 1분기 430억원으로 4.6% 감소했다. 세부적으로 길리어드의 ‘비리어드’가 240억원에서 221억원으로 7.7% 하락했으며 ‘베믈리디’가 165억원대를 유지하는 가운데 0.5% 줄어들었다. 종근당의 ‘테노포벨’은 10억원에서 7억원으로 26.7% 하락했으며 동아에스티의 ‘비리얼’은 6억원대를 유지한 가운데 2.5% 확대됐다. 아울러 대웅제약의 ‘비리헤파’는 3억원대를 이어오고 있지만 전분기 대비 12% 감소했다. 또 테노포비르 성분인 기타 24개 제품들은 2023년 4분기 25억원에서 2024년 1분기 27억원으로 7% 증가했다. 엔테카비르 성분 치료제는 2023년 4분기 269억원에서 2024년 1분기 254억원으로 5.5% 하락했다. BMS의 ‘바라크루드’가 185억원에서 173억원으로 6.7% 줄어들었으며 동아에스티의 ‘바라클’이 28억원에서
주요 항응고제 시장이 전분기 대비 비슷한 규모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특히 특허 방어에 성공했던 엘리퀴스의 원외처방액이 감소했으며, 특허를 지키지 못했던 자렐토가 오히려 규모 유지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주요 항응고제 시장의 원외처방액 규모는 569억원 규모로 2023년 4분기 대비 약 5200만원에 달하는 0.1% 규모 성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항응고제 시장은 다양한 변화를 겪었지만, 릭시아나의 입지는 굳건하게 지켜지고 있었다. 에독사반 성분인 다이이찌산쿄의 ‘릭시아나’는 2023년 4분기 270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2024년 1분기에는 277억원으로 2.6% 증가했다. 점유율 역시 주요 치료제 시장에서 48.7%로 높은 편이었다. 아픽사반 성분의 오리지날 제품인 BMS의 ‘엘리퀴스’는 2023년 4분기 197억원에서 2024년 1분기 192억원으로 규모가 2.3% 축소됐다. 이어 바이엘의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이 75억원대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원외처방액이 약 4200만원 증가한 모습이다. 특히 리바록사반의 제네릭 시장도 점차 확대되는 모습이다. 자렐토를 제외한 약 31개의 리바록
주요 DPP-4 억제제 시장이 지난 4분기 대비 소폭 줄어든 모습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주요 DPP-4 억제제 시장은 1300억원을 기록하며, 지난 2023년 4분기 대비 1340억원에서 2.9% 줄어들었다. 특히 시장에서 선두를 유지하던 종근당의 제품들이 지속적으로 매출이 감소하면서 분기별 성적에서도 LG화학이 1위로 올라섰다. 제미글립틴 성분인 LG화학의 제품들은 2023년 4분기 358억원에서 2024년 351억원으로 2% 축소됐지만, 점유율은 27%로 가장 높은 편이었다. 단일제인 ‘제미글로’가 104억원에서 102억원으로 2.2% 줄어든 가운데, 복합제 중 ‘제미메트’가 144억원에서 142억원으로 2%, ‘제미메트서방정’이 108억원에서 105억원으로 2% 감소했다. 그러나 ‘제미로우’는 1억 2600만원에서 1억 2900만원으로 2.4% 확대됐다. 또 리나글립틴 성분을 다루는 베링거인겔하임은 시장에서 22.5%의 점유율을 보이며 2023년 4분기 302억원에서 2024년 1분기 292억원으로 3.2% 감소했는데, 단일제인 ‘트라젠타’가 151억원에서 146억원으로, 복합제인 ‘트라젠타 듀오’가 150억원에
포시가가 떠난 SGLT-2 억제제 시장이 새로운 구조로 재편되는 모습이다. 시장의 전체적인 규모는 어느정도 유지됐지만, 기회를 틈타 베링거인겔하임이압도적 1위로 올라섰으며, 지난 해 출시된 시다프비아 등DPP-4 억제제와의 복합제들이 모습을 많이 드러냈다. 의약품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주요 SGLT-2 억제제 시장은 2023년 4분기 406억원대에서 2024년 1분기 408억원규모로 0.6% 증가했다. 이 중 엠파글리플로진 성분을 보유한 베링거인겔하임이 올 1분기 276억원 규모로 시장의 67% 이상을 차지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 해 4분기 269억원을기록하면서 이번 분기 2.8% 확대됐다. 단일제인 자디앙은 2023년 4분기 149억원에서 2024년 1분기 153억원으로 23% 증가했다. 특히시장 점유율도 37.5%로 압도적이었다. 메트포르민과의 복합제‘자디앙듀오’는 100억원에서 98억원으로 1.8% 소폭 줄어들었지만, 리나글립틴과의 복합제 ‘에스글리토’는 18억원에서 24억원으로 32% 가량증가했다. 반면 아스트라제네카 시장은 포시가의 매출을 제외하더라도 2023년 4분기 124억원에서 2024년 1분기 119억원으
한미약품의 ‘로수젯’이 마침내 원외처방 1위를 차지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를 통해 주요 제품들의 1분기 원외처방 현황이 확인됐다. 상위 50개 제품들 중 약 32개 제품의 원외처방액이 증가한 가운데, 50개 원외처방액의 총 합은 2023년 1분기 9429억원에서 2024년 1분기 1조 101억원으로 7.1% 증가했다. 이번 1분기 가장 큰 변화는 1, 2위 제품의 순위교체다. 한미약품의 로수젯은 2023년 1분기 415억원에 그쳤지만 2024년 1분기 488억원으로 17.8% 성장하면서 최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비아트리스의 ‘리피토’는 2023년 1분기 496억원에서 2024년 1분기 469억원으로 5.4% 축소되면서 아쉽게 로수젯에 순위를 내주게 됐다. 반면 HK이노엔의 ‘케이캡’은 순위 유지에 성공했다. 한 때 성장률이 다소 완화되는 듯했으나 2023년 1분기 356억원에서 2024년 1분기 452억원으로 26.8% 확대되면서 리피토를 무섭게 추격하고 있는 모습이다. 또 대웅바이오의 ‘글리아타민’이 지난 해 1분기 370억원에서 올해 381억원으로 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사노피의 ‘플라빅스’는 같은 기간 311억원에서 309억원으로 0.
5개 제약사 중 4개 제약사의 올해 1분기 원외처방액이 증가했다. 2024년 주요 제약사들의 원외처방액이 순조롭게 상승세를 그리는 모습이다. 이와 함께 전년도 전체 원외처방 대비 달성률도 무난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이번 1분기 주요 상위 50위를 기록한 제약사들의 원외처방액은 총 3조 3768억원 규모로, 전년 동기인 2023년 1분기 3조 1971억원을 기록한 것 대비 5.6% 증가한 모습이다. 2023년 원외처방액에 비하면 달성률도 25.4%로 순항하는 모습이었다. 2024년 1분기 집계된 총 268개사를 기준으로 하면 달성률은 같았으나 2023년 1분기 원외처방 4조 6508억원에서 2024년 1분기 4조 9081억원으로 원외처방액은 5.5% 확대됐다. 한미약품은 2023년 1분기 2189억원에서 2024년 1분기 2406억원으로 원외처방액이 9.9% 증가한 가운데, 전년 대비 달성률은 25.9%로 나타났다. 종근당은 지난 해 1분기 1720억원에서 올해 1분기 1782억원으로 원외처방액 증가율은 3.6%로 저조한 편이었지만 달성률이 25%로 저조하지 않은 편에 속했다. 대웅제약은 2023년 1분기 1375억원의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