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의 봄은 약업계들이 고전 클래식 예술 활동에 푹 빠진 계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약업계들이 오케스트라 공연은 물론 기부금 전달을 위해 예술계의 내일을 위해 과감히 지원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특히 오케스트라 공연은 단순 무대 진행뿐만이 아니라 기부금을 조성해 필요한 곳에 전달하기도 하고, 전문가가 직접 등장해 환우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갖는 등 알차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한미약품, 의사 오케스트라 ‘메디칼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나눔콘서트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과 ‘메디칼필하모닉오케스트라(이하 MPO)’가 함께하는 ‘빛의소리 나눔콘서트’가 3년만에 다시 열렸다. MPO는 서울의대 출신 현직 의사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로, 2013년부터 한미약품과 함께 장애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빛의소리 나눔콘서트’를 매년 열어왔다. 한미약품과 MPO는 콘서트를 통해 ‘빛의소리 희망기금’을 조성해 장애 어린이들의 예술교육에 사용하고 있다. 현재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어린이 합주단 ‘어울림단’과 더사랑복지센터 ‘한울림연주단’, 삼성소리샘복지관 ‘소꿈노리 합창단’ 등 3개 단체를 후원 중이다. 올해 콘서트에서는 모차르트의 플루
최근 제약사들이 특허 획득 소식을 알려오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나 일본 등 해외에서도 특허 등록에 성공하며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바이오사인 헬릭스미스가 한 달 사이 3건(국외 2건, 국내 1건)의 특허 획득을 성공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헬릭스미스가 특허를 받은 분야는 전립선비대증 예방∙치료물질, CAR-T 세포치료제 기술, ADHD 치료물질 등이다. 먼저 헬릭스미스의 전립선비대증 예방치료물질 ‘HX109’는 일본에서 특허를 획득했다.전립선비대증은 미충족수요가 매우 큰 반면 현재 사용되고 있는 약물은 매우 제한적이고 부작용도 많다. 그러나 HX109는 안전성이 입증된 식물 소재로 구성됐으며, 합성의약만큼 효과가 있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HX109를 개발한 헬릭스미스 면역조절연구팀은 2018년 국제 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 동물모델에서 HX109가 전립선 비대를 효과적으로 억제함을 발표했다. 2020년에는 ‘헬리욘(Heliyon)’에 HX109가 대식세포와 전립선 상피세포 간의 상호작용을 조절함으로써 전립선 증식을 억제할 수 있음을 밝혔다.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커지는 증상을 말한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 강덕영 대표가 최근 사단법인 한국약제학회(회장 오유경)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강덕영 대표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학회의 명예회장을 지냈다. 그동안 학술활동과 재정 후원을 통해 한국약제학회의 발전에 공헌한 바를 인정받았다. 강덕영 대표는 1987년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을 설립하고 현재 40여개 국가에 의약품을 수출하는 기업으로 성장시켰다.고품질 의약품과 신제품 연구개발에 몰두한 결과 다양한 개량신약 개발 성과를 거뒀다. 2006년부터는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겸임교수 및 전남대학교 약학대학 객원교수를 역임했다. 한편, 한국약제학회는 1971년 창립해 국제적 수준의 학문 발전을 위해 다양한 학회지 발행과 학술대회를 개최해왔다. 새로운 기술이나 이론을 제약업계에 전수하고, 우수한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우리나라 약학 발전과 제약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지난달 말 식약처로부터 ‘라베프라졸’ 20mg과 ‘탄산수소나트륨’ 800mg을 복합한 ‘라베듀오정’ 제품을 허가 받았다. 발매 예정일은 4월 1일이다. 라베듀오정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PPI(프로톤 펌프 억제제) 계열 성분의 라베프라졸과 제산제 탄산수소나트륨이 결합된 복합제다. 위궤양 및 십이지장궤양, 미란성 또는 궤양성 위식도역류질환, 위식도역류질환의 장기간 유지요법에 사용된다. 경쟁 제품 대비 더 많은 함량의 라베프라졸과 탄산수소나트륨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고용량의 라베프라졸(20mg)의 경우 점막 손상이 확인된 중증 환자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PPI 제제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가장 많이 쓰이는 약물이다. 하지만 위산에 약해 장용코팅 기술이 적용돼 있어 소장에서 발현되기 때문에 신속한 효과에는 한계가 있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PPI 제제에 제산제를 복합해 효과가 바로 나타나는 제품을 개발했다. 위산을 중화시켜주는 제산제가 위산으로부터 PPI가 분해되는 것을 막아줌으로써 약물이 십이지장 상부에서 빠르게 흡수돼 신속한 효과가 나타나도록 한 것이다. 라베듀오정은 해당 복합제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에스오메프라졸’
심장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후원하는 전시회가 마련됐다. 예술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앨리스(Alice), 만욱(ManWook), 이이수, 조해인 작가의 개인 부스전이 7일(월)까지 서울시 강남구의 유나이티드 갤러리(대표 강예나)에서 열린다. 4명의 작가는 총 62점의 작품을 관람객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재인 꽃, 음악, 인물, 동물들을 활용해 각기 다른 재료로 표현했다. 전시회에서는 작가의 작품 페인팅 엽서와 노트 등을 판매한다. 수익금 전액은 심장병을 가지고 있는 어린이들의 치료를 위해 후원할 예정이다. 강예나 대표는 “다양한 작가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봄과 동시에 뜻깊은 기부로 추운 겨울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후원 전시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법인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대표)이 지난 2009년 개관한 유나이티드 갤러리는 도심 속 문화 예술 공간으로서 전시자와 관람객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큐레이터가 상주하고 있어 누구나 방문해 작품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전시 관람 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에서 오후 7시이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지난 해 하반기, 제약바이오회사가 국내외 다양한 특허 취득에 성공하면서 각 회사의 경쟁력이 한 폭 깊어졌다. GC셀, 일동제약, 유나이티드제약, 국전약품, 헬릭스미스, 파멥신, 노브메타파마 등 다양한 제약바이오회사에서 특허 취득 소식을 알린 가운데, 바이오사인 헬릭스미스와 파멥신은 각각 일본과 유럽, 호주로부터 특허를 취득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했다. 항암, 당뇨, 코로나19등 다양한 적응증을 대상으로 한 특허가 취득됐으며 특히 항암제와 관련한 특허가 많이등장했다. 지씨셀은 자체 개발한 지지세포를 활용한 제대혈 유래 NK세포 대량배양 방법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12월 9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자체 개발한 형질 전환된 T세포를 이용해 소량의 제대혈에서 높은 활성을 가진 고순도 자연살해(NK, Natural killer)세포를 대량배양하는 방법이다. 배양 방법을 통해 제조된 고순도 NK세포는 종양 세포주에 대한 살해능 및 사이토카인 분비가 증가하므로 탁월한 항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일동제약은 자사가 개발 중인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ID110521156’과 관련해 국내 물질 특허를 취득했다고 12월 24일 밝혔다. ‘ID11052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레보틱스CR서방정(성분명 레보드로프로피진)’의 제네릭 허가를 받아 제품 출시를 준비 중인 일부 회사들을 상대로 특허권 침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특허권 침해금지 가처분 신청은 특허권을 피보전권리로 하여 본안 판결 전에 미리 채무자의 침해행위금지를 구하는 법적 절차다.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제네릭 제조사들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보유한 ‘레보드로프로피진 함유 서방정의 제조방법’ 특허로 보호받는 제조방법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제네릭을 생산, 사용, 양도할 수 없게 돼 즉시 레보틱스CR서방정의 제네릭 판매가 금지된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달 초 ‘레보드로프로피진 함유 서방정의 제조방법’ 특허를 근거로 일부 후발업체들을 상대로 특허침해금지 및 예방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침해 소송의 결과에 따라 후발업체들은 제네릭을 생산하지 못하게 될 것임은 물론, 이후에 제기될 손해배상 소송에서도 불리한 입장에 설 수밖에 없게 된다. 레보틱스CR서방정은 레보드로프로피진을 주성분으로 하는 진해거담제로, 기존 1일 3회였던 복용법을 1일 2회로 개선한 개량신약이다. 이와 관련해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우수한 용출효과를 가지는 ‘레보틱스C
제약업계의 문화예술 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미술계부터 음악계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제약사들을 만날 수 있게 됐다. 종근당홀딩스는 2년 전 종근당 예술지상 선정 화가 3인과 함께 ‘제8회 종근당 예술지상 기획전’을 개최했고, 대웅제약은 빅사이즈 패션브랜드 ‘4XR’과 함께 자사 제품인 우루사의 한정판 상의 이너를 출시했다. 휴온스그룹은 권두현 작가의 작품을 녹여낸 달력을 제작하고, 사옥에 권 작가의 작품을 전시했다.유나이티드는 NGO 월드비전과 협약식을 갖고 음악프로그램 기획 및 문화예술을 꿈꾸는 취약계층 아동을 후원한다. ◆종근당홀딩스, 예술지상 수상자와 회화작품 40여점 전시 종근당홀딩스가 ‘현대인들이 겪는 불안과 갈등에 대한 고민’을 주제로 제8회 종근당 예술지상 기획전을 개최했다. 이번 기획전은 ‘종근당 예술지상2019’ 선정작가인 양유연, 유현경, 이제 3명의 작가들이 3년간의 창작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로 회화작품 40여점이 전시됐다. 종근당예술지상 SNS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개최됐다. 양유연 작가는 시대의 불안과 고독을 인물과 사물의 일부에 빗대어 표현했다. 유현경 작가는 과감한 붓터치와 여백으로 인간관계의 단절과 공허함을 보여줬다. 이제 작가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자사의 진해거담제 개량신약 ‘레보틱스CR서방정’(성분명 레보드로프로피진)’의 제네릭 생산에 대한 특허 침해소송을 제기했다. 최근 ‘레보틱스CR서방정’과 생물학적 동등성을 근거로 복제약 품목이 허가됐다. 품목 허가를 받은 곳은 콜마파마 등 18곳이다. 그 중 17개사는 콜마파마에 위탁 생산을 맡긴 상황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위와 같은 제네릭 약품 생산이 자사의 ‘레보드로프로피진 함유 서방정의 제조방법’ 특허를 침해했다며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하고 이에 대한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법원에 증거보전을 신청했다. 법원은 이를 받아들여 증거보전 절차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증거보전신청은 특허 침해를 입증하기 위한 증거를 본격적인 침해소송의 심리 이전에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피신청인에게 사전 공지 없이 증거입수를 위한 현장검증 등이 이뤄진다. 그런만큼 증거보전 신청이 인용되기 쉽지 않은 편이지만, 법원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신청을 받아들여 해당 제네릭 약품을 생산하는 공장에서 직접 증거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는 “향후 침해소송의 결과에 따라 후발주자들은 레보틱스CR정의 복제약을 생산하지 못하게 되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최근 개발 중인 코로나19 흡입 치료제(부데소니드+아포르모테롤)에 대한 조성물 특허를 국내에 출원했다. 이를 기반으로 150여개국에 우선권을 가지는 국제(PCT) 특허 출원도 완료했다. 이번에 출원된 코로나19 흡입 치료제 조성물 특허가 등록되면 해외수출 등에 있어 해당 기술은 특허 존속기간동안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독점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출원된 특허는 개발 중인 코로나19 흡입 치료제의 주성분인 부데소니드 및 아포르모테롤의 코로나19 바이러스 흡입 치료제 조성물에 대한 기술이다. 해당 기술이 적용된 코로나19 흡입 치료제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 등 변이 바이러스에서 우수한 수준의 항바이러스 효력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코로나19 흡입 치료제는 폐 약물 전달기술을 사용해 폐의 염증을 완화시키고, 항바이러스 작용을 통해 코로나19 환자의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 것으로 기대된다. 자가 치료가 가능한 흡입 치료제로서 중증 환자, 노약자, 어린이등 호흡기 능력이 떨어지는 환자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한편,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국내를 포함해 중국, 일본, 유럽, 미국 등 13개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