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이 에티오피아 짐마의과대학과 의료협력 MOU를 체결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에서 주최하는 외국의료인력 연수 위탁운영사업인 ‘2023년도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임상 과정(몽골, 에티오피아)’의 일환으로 지난 5월 28일부터 7일 동안 에티오피아 짐마의과대학을 현지 방문해 컨설팅 교육 실시 및 의료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방문단은 외과 최병현 교수 외 2인(국제의료사업실 조재욱 실장, 국제의료지원팀 김태연 실무 간사)으로 구성돼 에티오피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의과대학 중 하나인 짐마의과대학(Jimma University Institute of Health)을 방문해 양산부산대병원에서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을 6개월 동안 연수를 마치고 돌아간 Dr. Mohammed Abadura 연수생에게 ▲현업적용도 평가 ▲초청연수 완료 결과 보고▲에티오피아 보건의료 환경조사 ▲연수생 수술 및 진료활동 참관 ▲학술세미나 및 지도교수 임상강의 등 컨설팅 교육을 진행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연수생 소속기관과의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학술 교류, 공동 연구, 의료인력 교육, 환자 자문 등 의료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이번 협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이 인도 미드웨스트병원과 2일 장기려기념암센터 회의실에서 한국과 인도 양국 의료기관간 보건의료 교류와 인력교류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을 방문한 인도 아산솔 미드웨스트병원(이사장 수짓 쿠마르 우파드하이) 방문단은 한국 방문 일정 가운데 병원으로는 유일하게 부산의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을 방문해 MOU를 체결하고 서울, 수도권 등의 의료산업체 및 연구기관을 방문한다. 이번 인도 미드웨스트병원 방문단의 부산 방문은 코로나 유행 전부터 협의가 진행되었으나 팬데믹으로 2년간 연기되어 이뤄지지 못하다가 위드코로나로 하늘 길이 열려 성사됐다. 이날 고신대복음병원과 인도 미드웨스트 병원은 ▲의료센터 설립 및 의료기술 교류 ▲의사연수 사업 ▲학술정보의 교환 ▲공동연구 및 세미나 개최 등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약속했다. 오경승 병원장은 “먼길을 돌아온 인도 미드웨스트병원 수짓쿠마르 우파드하이 이사장과 방문단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간에 공동으로 추진되는 사업과 의료협력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진행되기를 소망한다”며 “코로나 상황이 완전히 해소되어 인도의 미드웨스트병원을 답방하는 날을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파드하이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 방문해 ‘2021 한-우즈벡 공동협력 한국형 의료시스템 컨퍼런스(이하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6월 주마니야조프 다우론벡 사마르칸트 보건부 장관이 이끄는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대표단의 칠곡경북대병원 방문 건에 대한 답방으로서, 컨퍼런스 뿐 아니라 ‘K-medical day 행사’도 진행했다. 이번 컨퍼런스에 사마르칸트 보건부 관계자를 포함한 사마르칸트 국립의과대학 제1·2병원장 등 의료진 100여명이 참석했고 ▲칠곡경북대병원의 중앙아시아 협력사업 ▲ 한국의 의료기관평가인증제도 ▲한국의 백신접종 및 백신의 효과 ▲한국형 의료시스템 소개 ▲분만간호교육 ▲현재 건설 중인 사마르칸트 국립의과대학병원의 한국형 시스템 도입을 위한 사전답사 및 협의로 구성됐다. 또한, 우즈베키스탄 의료기관을 위한 환자안전·의료질향상 지침서, 분만간호 실무지침서를 러시아어로 제작해 현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배포하는 등 현지 의료기관들로 하여금 실무에 적용 가능하도록 했다. 우즈베키스탄의 ‘의료인의 날’에는 K-medical day 행사를 개최해 사마르칸트 의료진 300여명 대상으로 ▲한국의 우수한 의료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지난 16일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한 의료 해외진출 국제협력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주관으로 이뤄지고, 사업비는 총 1억원 규모로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의 목적은 신북방 지역 중 우즈베키스탄을 대상으로 현지 의료기관과의 보건의료 협력관계 구축, 의료시스템 수출 및 의료기술 전수 등을 통해 코로나 시대 및 그 이후의 국제의료협력관계를 정상화 및 긴밀화하는 것이다. 향후 칠곡경북대병원은 감염병 관리 교육, 의료질 관리(인증평가제도) 교육, 분만간호실무 교육 등을 통해 사업 수행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한편, 칠곡경북대병원은 2019년 문재인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이후 러시아,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등의 국가와 다양한 국제교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립암센터가 고양시와 함께 평화의료 미래를 위한 교육연구센터 및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트를 추진한다. 남북 보건의료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토론하는 ‘제1회 고양평화의료포럼’이 2일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렸다. 이 자리서 국립암센터 김열 평화의료센터장은 국제평화의료교육연구센터 설립 추진계획과 평화의료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트 추진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달 10일 국립암센터 내에 개소한 ‘평화의료센터’는 북한이탈주민 건강검진을 통한 건강행태 연구와 남북 질병언어 비교 연구를 시작으로 ▲인도적 차원의 대북 의료지원 ▲평화의료 포럼 및 학술교류 ▲국내·국제적 남북 보건의료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남북 보건의료협력사업을 추진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면서 통일의료 교육연구센터 설립 등 통일시대의 남북평화의료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센터는 북한이탈주민의 건강검진 및 건강행태조사를 5월부터 진행 중이다. 이번에 국립암센터와 고양시가 추진하려는 국제평화의료교육연구센터는 평화통일시대를 준비하는 의료 교육연구기관으로, 원격진단 및 최첨단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한 국제 의료기술 교육훈련센터다. 국립암
전남대학교병원이 지역 공공보건의료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필수의료 원외협의체 회의를 25일 개최했다. 공공보건의료협력체계 구축은 지역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뇌졸중·심장·암·노인골절·호흡기 질환 등 필수의료 서비스의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 내 관련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협력할 수 있는 체계를 확립하는 것이다. 이날 병원 6동 백년홀에서 열린 협의회에는 정부지정센터(심뇌혈관질환센터) 및 광주·전남지역 6개 병원 등 관련 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협력체계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협의체에서는 ▲퇴원환자 케어플랜 수립 및 지역연계사업 설명 ▲공공의료연계망 사용방법 안내를 안건으로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 필수의료 협력모델은 퇴원 후 유지·회복, 병원 전 단계 치료, 예방·건강관리, 교육·인력지원 4개 분야로 개발된다. 먼저 퇴원 후 유지·회복은 필수의료 분야 퇴원환자를 지역사회 관련 기관과 연계해 지속적인 관리를 펼친다. 병원 전 단계 치료는 중증응급환자 이송 및 전원시 협력체계를 갖춰, 신속한 수속 및 검사, 치료 등 협력관계를 갖으며, 예방·건강관리 분야는 만성질환자에 대한 진료협력 및 관리지원, 그리고 의료취약지 보건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