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법인화를 완료하고 환자 맞춤형 진료 환경을 구축해 차별화 된 진료 서비스를 제공, 최고의 지역거점병원으로서 전남대치과병원의 브랜드를 확립시키겠습니다.” 전남대학교치과병원 제8대 병원장 황윤찬 박사 취임식이 지난 1일 오후 3시 병원 4층 평강홀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전남대병원 정 신 병원장, 박용현 상임감사, 화순전남대병원 민정준 병원장, 빛고을전남대병원 선종근 병원장 등 본·분원 주요 보직자와 노동일 전남대병원 이사(베수비우스S&P 대표), 조성희 전남대학교 총동창회장(싸이버테크(주) 대표) 등 직원 및 내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황 병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독립법인화 완료 ▲특성화 진료센터 활성화 ▲광주·전남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 활성화 등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황 병원장은 “독자적인 경영과 정부 지원을 통해 내실을 탄탄히 다지기 위해선 독립법인화가 꼭 이뤄져야 하는 만큼 단계별 로드맵을 통해 독립법인화 완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임상윤리심의위원회(IRB) 활성화, 신진 전문의 확충 등을 통해 병원의 연구 및 교육 역량을 키워 의료진의 맨파워를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 병원장은 이어 “전국
대한치과병원협회가 2024년도 사업으로 치과보장성 강화와 치과의사 전문의제도 개선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대한치과병원협회는 지난 2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서울클럽에서 제25차 정기총회를 열고 당대 주요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정기총회 1부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전은정 과장(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 박태근 회장(대한치과의사협회), 권긍록 회장(대한치의학회)의 축사, 신규 정회원(동아대학교병원) 소개 및 정회원기관 인증패 전달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대한치과병원협회 공로상 시상으로 마무리되었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국민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부산대학교치과병원 조봉혜 교수가 수상했다. 대한치과병원협회 공로상은 경희대학교치과병원 권영혁 교수,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장영일 교수가 수상했다. 또한, 이날 진행된 회의 자리에서는 직전 회의록 검토를 비롯해 2023년 회계연도 회무·결산·감사 보고와 함께 치병협 주요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2023년도 ▲주요 추진 업무보고 ▲결산보고 ▲감사보고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순으로 진행됐고, 심의안건은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올해
제12대 대한치과병원협회 회장으로 정영수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장이 선출됐다. 대한치과병원협회는 지난 2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서울클럽에서 제25차 정기총회를 열고 당대 주요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치병협 제11대 집행부의 임기가 종료됨에 따라 새로운 집행부의 선출이 진행됐다. 정회원의 추천으로 정영수 병원장이 후보에 올랐고, 만장일치로 제12대 치병협 회장으로 선출 됐다. 임기는 2024년 2월 23일부터 2026년 2월 22일까지 향후 2년간이다. 아울러 제12대 대한치과병원협회장으로 선출된 정영수 병원장은 1995년 연세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에서 치의학 박사학위를 취득, 연세의료원 기획조정실 부실장과 연세대 치과대학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주임교수 및 임상과장을 지냈으며 현재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감사로는 이상필 필치과병원장과 김병린 삼육치과병원장이 선출됐다.
서울대치과병원이 2013년 국내 치과대학병원 중 최초 자체 개발한 ‘치과 전용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의 저작권을 등록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1월 23일에 자체 개발한 ‘치과 전용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의 저작권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은 2013년에 EDR을 구축한 이래 지속적인 개발 및 기능 개선 등을 통해 한국저작권위원회에 ‘컴퓨터프로그램저작물’로 저작권을 등록함으로써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게 됐다. 치과는 진료 절차나 환경, 기록 방식 등이 의과와 차이가 있음에도 대부분의 치과병원은 의과 전자의무기록에 일정 부분 치과 기능이 포함된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EDR을 통해 ▲환자 정보 ▲차트 ▲치아 상태 이력 관리 등 치과 진료에 필요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치과병원 맞춤형 원스톱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EDR이 ‘치과계의 전자의무기록(EMR: Electronic Medical Record)’으로 불리는 이유다. 서울대치과병원은 2015년 관악서울대치과병원에, 이듬해에는 강릉원주대치과병원 그리고 2019년에는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에 EDR을 이전 구축해 현재까지 유지보수 등을 담당하고 있다.
경희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김성완)은 11일(목)부터 13일(토)까지 3일간 글로벌공공협력팀을 중심으로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 안산 산정현교회와 협력해 2024년 새해 첫 치과봉사를 진행한다. 이번 봉사에서 경희대치과병원과 경희기독치과봉사단(이하 CDSA)은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 내 3,4층 공간에서 안산에 거주하는 이주민 가정 2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치과진료와 구강보건교육을 제공한다. 봉사에는 경희대치과병원 황의환 병원장, CDSA의 지도교수인 경희대치과병원 김성훈 교수와 회원 60여 명이 참여한다. 치아방사선 촬영, 치아검진, 충치치료, 스케일링, 잇몸치료, 불소도포 등 다양한 치과치료와 어린이 대상 구강보건교육이 이뤄진다. 경희대의료원 김성완 의료원장은 “기후변화의 가속화로 ESG경영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데, 의료기관으로서 지속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책임을 깨닫고 실천하는 활동을 펼치고자 한다“며 ”대학과 연계한 치과봉사활동 참여는 의료진에게도 큰 보람이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만들어 나가고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CDSA 지도교수(바이오급속교정센터장)는 “열악한 환경에서 더 나은 미래를 향해 열심히 살고 있는 이주민들에
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12월 5일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 경북대학교치과병원, 부산대학교치과병원, 서울대학교치과병원 등의 4개 국립대학치과병원 병원장을 만나 국립대학치과병원의 역할·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자리는 지난 10월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필수의료 혁신전략’ 발표 후 처음 열리는 국립대학치과병원장 간담회로, 치과의료 현장의 의견을 보다 구체적으로 수렴하기 위한 정책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립대학치과병원 소관 변경 및 지역·필수의료 측면에서의 치과 의료 개선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은 필수의료 혁신전략을 설명한 후“치과 역시 지역‧필수의료 측면에서 임상·연구·교육의 균형적·획기적 발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국립대학치과병원의 역할 및 역량 강화 방안에 대해 치과계와 함께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복지부는 앞으로도 국립대학치과병원과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어 세부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의료법인 사과나무의료재단 사과나무치과병원(이사장 김혜성)이 지난 5일 일산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제5회 사과나무치과병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2014년부터 시작된 사과나무치과병원 학술대회는 구강세균관리포럼과 같이 5회를 맞아 더욱 많은 의료인들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구강세균관리포럼과 함께 주최했으며,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과계 종사자 등 약 260여 명(오프라인 210명, 온라인 50명)이 참석, 온·오프라인을 동시에 운영해 더 많은 의료인이 함께할 수 있는 풍성한 학술대회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혜성 이사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10여 년 간의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적용에 대한 결과물이다. 그 과정에 사과나무의료재단은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연세대학교 치과대학과 함께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한국 구강바이오뱅크 네트워크를 구축해 구강유래인체자원을 확보하고 임상과 연구의 고도화를 이뤄냈으며, 구강유래 유익균 라이브러리를 확립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의 구강 미생물 관리와 구강 미생물이 전신질환에 미치는 영향 및 연관성의 연구가 환자의 건강한 삶을 위한 과정이 될 것이라 믿으며, 오늘 이 자리가 미래 치
‘2023년도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워크숍’이 성료했다. 서울대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지난 3~4일 양일간 서울 강서구 소재 오스템임플란트 대강당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워크숍에는 중앙센터 서광석 센터장을 비롯해 전국 16개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센터장 및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일자별로 프로그램 및 펼쳐진 행사 등을 살펴보면, 우선 3일에는 중앙센터 장주혜 교수와 황윤찬 광주전남센터장이 각 센터 현황과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충남센터 유찬선 교수가 ‘장애인 전신마취’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서 4일에는 대한장애인치과학회 김영재 학회장이 학회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종합결과 보고 이후 워크숍은 마무리됐다.
연구원 내 시스템 및 부서 관련 이용 방법·절차 등 공유 등을 공유하는 치의생명과학연구원 세미나가 성료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이 지난 1일 8층 대강당에서 ‘2023년 치의생명과학연구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서울대치과병원 치의생명과학연구원이 주관했으며, 개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연구 관련 설명회를 통합 진행해 연구수행을 활성화하고자 기획됐다. 세미나는 ▲연구지원시스템(D-RIS) 사용법 ▲연구윤리심의위원회(IRB) 심의의뢰 절차 ▲중앙실험실 이용절차 ▲인체유래물은행 자원수집 및 분양절차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열리지 못했던 서울대치과병원 연구 전반에 대한 학술의 장이 재개됐고, 연구자와 지원기관이 새로 변화된 연구시스템에 대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서울대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특수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치과진료를 제공했다. 서울대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지난 24일 경기도 양주도담학교에서 장애인 구강진료 전달체계기반 마련을 위한 이동진료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주도담학교는 공립 지체·지적·자폐성 장애 특수학교로, 지난 2018년 9월 개교했다. 이날 이동진료는 서광석 센터장을 필두로 치주과‧치과보존과 전문의, 치과위생사 등 1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양주도담학교 재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불소도포 ▲스케일링 ▲간단한 충치 치료 등을 진행했으며, 심화치료가 필요한 재학생을 선정해 추후 병원에서 후속 진료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