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프랑스 건강보험기금과 코로나 대응 화상회의 실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3일, 프랑스 국민건강보험기금(이사장 파브리스 곰베르트, 이하 CNAM)과 코로나 대응 관련 정보 공유 및 양국 건강보험 제도 발전과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영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CNAM은 국제사회보장협회(ISSA) 회원기관으로 공단과 함께 의료 및 건강보험 위원회 소속으로 돼 있으며, 프랑스 내 101개의 지역 건강보험 기금을 통해 전체 인구의 93%(연봉 근로자, 자영업자, 학생)의 건강을 보장하는 기관이다. 프랑스는 최근 코로나 2차 대유행(총확진자 223만 571명, 총사망자 5만 3506명, 12월 2일 기준)으로 일평균 확진자 1만명, 사망자가 400명 이상으로 발생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최근 한국 및 공단의 코로나 대응에 관한 발표 사례가 프랑스 코로나 대응에 큰 시사점을 줘 추가적인 논의를 위한 화상회의를 요청했다. 이번 화상회의를 통해 CNAM은 “한국의 ICT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빠르고 정확한 확진자 동선 추적, 문자 알림, 중증도에 따른 환자 배분 등을 실시한 것에 놀라며, 특히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수집해 감염병 등 대규모 위험 상황에 공공이익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가능한 것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