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이 17일 베트남 175군병원 의료진과 호치민시 보건복지부 관계자를 초청해 ECMO센터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 군병원 외상센터 설립을 위해 서울대 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와 협력해 진행됐으며 한림대성심병원 ECMO센터 김형수 센터장의 ‘외상 센터에서 ECMO의 역할(The Role of The ECMO in Trauma Centers)’을 주제로 한 강의와 ECMO 중환자실 시설 투어 등이 이뤄졌다. 김 교수는 강의에서 심각한 외상 환자의 ECMO 시술 사례 등을 발표하며 치료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 중증 심폐부전 응급환자를 위해 24시간 가동되고 있는 ECMO 핫라인과 응급환자전용 하이브리드 수술실 등 ECMO 치료를 위한 체계적인 원내 시스템을 소개했다. 한림대성심병원은 국내 최고 수준의 ECMO 시설과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응급의학센터 내 응급환자전용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갖춰 병원 밖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들이 응급실에 도착한 직후 심폐소생술과 동시에 혈관조영술과 ECMO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움직이는 중환자실로 불리는 중환자 전용 구급차(Hallym Mobile ICU)를 운영해
한림대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이 8월 8일 LS오토모티브로부터 헌혈증 300장을 기증받았다. 이날 열린 헌혈증 전달식에는 한림대성심병원 이승대 행정부원장과 LS오토모티브 근로자대표 임종석 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LS오토모티브 임직원이 기증한 헌혈증을 한림대성심병원 측에 전달했다. 이번 헌혈증 기증은 한림대성심병원과 LS오토모티브가 지난해 9월 체결한 사회공헌 업무협약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양 기관은 이밖에도 ‘지구사랑 환경 지킴이 캠페인’을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을 함께 추진해 왔다. 기증된 헌혈증은 한림대성심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중증환자와 백혈병·혈액암 등 지속적으로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승대 행정부원장은 “LS오토모티브 임직원들께서 보내주신 온정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달해 주신 헌혈증은 중증환자 치료와 희귀 난치성 질환 환자, 의료취약계층 환자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LS오토모티브 근로자대표 임종석 위원장은 “임직원들의 마음이 담긴 헌혈증서 기부를 통해 병마와 힘들게 싸우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과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림대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이 안양동안경찰서(서장 구은영)와 응급실 내 의료진 안전 확보를 위한 비상연락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한림대성심병원 유경호 병원장, 이승대 행정부원장, 안양동안경찰서 구은영 경찰서장, 이정달 생활안전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된 응급실 내 의료진 폭행 방지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모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림대성심병원 응급의료센터 내 ▲비상벨 운용 적극 협력 ▲요청 시 소속 경찰관 신속 출동 및 대처 ▲적극적 초동조치 및 경찰행정 업무 적극 협력 등 더욱 안전한 응급실 진료환경을 구축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유경호 병원장은 “응급의료 현장은 병원 내 다른 장소보다 폭력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장소”라며 “폭력이나 소란행위가 발생할 경우 그 피해는 의료인뿐 아니라 응급환자 치료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안양동안경찰서와 긴밀히 협조해 지역사회 주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은영 경찰서장은 “관내 중증 환자 치료 중심에는 한림대성심병원 응급실이 있는 만큼 진료 현장에서 발생하는 폭력을 예방하고 폭력 발생 시 신속한 조치와 현장 안정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
한림대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 진단검사의학과 강희정·노주혜 교수가 최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개최된 ‘2023년 제42차 대한수혈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대한수혈학회는 1982년 설립돼 국내외 수혈의학 분야의 발전을 이끌고 있으며 수혈의학 연구 및 학술 활동을 격려하고자 매년 학술대회를 개최해 우수한 연구 성과에 대해 시상하고 있다. 강희정·노주혜 교수 연구팀과 안전성평가연구소 황정호 박사 연구팀은 이번 학회에서 ‘급성 실혈을 유발한 비인간 영장류 모델에서의 혈청학적 반응 분석(Circulating Humoral Mediators in Nonhuman Primate Model of Controlled Blood Loss)’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 연구는 비인간 영장류 급성실혈 모델에서의 생물학적 변화를 조명하며 이종 혈액제제 등 새로운 혈액대체제 개발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 대해 높이 평가받았다. 이종(異種) 혈액제제란 다른 종(돼지, 침팬지 등)의 혈액을 사람에게 수혈할 수 있게끔 가공하는 것으로 최근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인해 수혈가능 연령의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사람의 혈액을 대체할 수 있는 이종 혈액제제가 하나의
한림대성심병원이 중증도 이상의 비만 아동·청소년 대상 비만관리 프로그램인 ‘아이캔(ICAAN: Intervention for Childhood and Adolescent obesity via Activity and Nutrition)’의 참가자를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아이캔’은 국내에서 증가하고 있는 고도비만 아동·청소년의 체중 관리 프로그램으로 현 상황 평가, 전문가 상담 및 교육, 행동 교정 등을 통해 체중 조절을 돕는다. 질병관리청이 주관하고 한림대성심병원 가정의학과 박경희 교수가 총책임을 맡고 있다. 참여 대상은 만 10세~14세(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에 해당) 연령의 중증도 이상 비만이 있는 아동·청소년으로 1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자로 선정되면 첫 검진을 진행한 후 적극적 중재 12개월, 유지기(셀프케어) 6개월로 총 18개월 동안 참여하게 된다. 의료진 및 전문가와 함께 목표를 설정하고 체중조절 가이드에 따라 프로그램을 수행한다. 프로그램은 ▲신체계측 ▲혈액검사 ▲1:1 전문의 상담 ▲영양 평가 및 상담 ▲정기 교육자료 제공 ▲생활습관 모니터링으로 진행된다. 무작위 배정으로 중재군으로 선정되면 ▲비대면 화상 운동 교육 ▲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소화기내과 문성훈 교수가 지난 5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2023 미국 소화기질환 주간(Digestive Disease Week 2023, 이하 DDW)’서 해외연자로 초청되어 강연을 진행했다. DDW2023은 전세계 100개국 1만명 이상의 소화기내과 의사들이 참석하는 자리로 소화기질환 관련 최신 연구와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소화기학회다. 이번 학술대회는 미국간학회(AASLD), 미국소화기학회(AGA),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ASGE), 미국소화기외과학회(SSAT) 등 4개 학회가 공동주최했다. 문성훈 교수는 15년 동안 자가면역췌장염 관련 SCI급 논문 수십 편을 발표하면서 해당 질환에 대해 꾸준히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학술대회에서 미국소화기학회(AGA)의 초청으로 ‘아시아의 자가면역췌장염 진단과 치료(Diagnostic and Treatment Perspectives on AIP from Asia)’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강연에는 메이오 클리닉의 마줌더(Majumder) 교수,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의 에르난데스 바르코(Hernandez-Barco) 교수, 오하이오주립
한림대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센터장 백유진)가 5월 3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제36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매년 5월 31일은 세계 금연의 날로, 1987년 세계보건기구(WHO)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는 지역밀착형 금연사업을 혁신적으로 수행해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생활터 중심의 금연공동체 구축과 찾아가는 통합케어 연합캠페인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며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는 점을 높이 샀다. 또 지난 5월 9일에는 한림대성심병원과의 협업을 통한 성공적인 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2022년 지역금연지원센터 금연사업 성과대회’에서 전국 17개 센터 중 대상을 받기도 했다. 한림대성심병원 유경호 병원장은 “담배종결전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지역사회 건강증진 허브로서, 흡연자는 물론 비흡연자의 건강까지 지키는 데 경기남부지역금연센터가 큰 역할을 수행하기를 기대한다”며 표창 수상을 축하했다. 대한금연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백유진 센터장(한림대성심병원 가정의학과)은 “흡연은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는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이 5월 20일부터 21일까지 평촌 중앙공원에서 열린 ‘2023 안양예술제’에서 행사에 참석한 시민을 대상으로 의료지원을 실시했다. 2023 안양예술제는 안양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안양의 꿈’을 주제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안양지회가 주최 및 주관한 행사로, 안양시 등이 후원하고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등의 협찬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안양 시민을 대상으로 예술 작품 전시 및 예술가와 함께하는 체험 활동 그리고 각종 예술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의료진 10여 명을 파견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상담, 혈압 및 혈당 측정, 의료지원 등을 실시했고 응급차를 대기해 위급상황 발생 시 출동할 수 있도록 대비했다. 이승대 한림대성심병원 행정부원장은 “안양을 대표하는 병원으로서 지역사회 주민의 안전과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고자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며 “이번 의료지원을 계기로 안양시의 지역 건강과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고민하고, 보다 많은 시민들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성심병원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안양시 동안구와 만안구를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은 심장혈관센터 순환기내과 하트(Heart)팀이 고령·고위험군 환자에게 마이트라클립 시술과 타비 시술을 단기간 연속으로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하트팀(고윤석·김성애·김현숙·홍지연 교수)은 지난 1월, 중증의 승모판역류증과 대동맥판막협착증을 동시에 앓고 있는 A(89세 여성)씨의 고령·고위험도를 감안해 경피적 경도관 승모판 재건술(Percutaneous Transcatheter Mitral Valve Repair with Clip, 이하 마이트라클립 시술)과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Transcatheter Aortic Valve Implantation, 이하 타비 시술)을 단기간 연이어 시술했다. 당시 A씨는 걷지도, 눕지도 못하는 호흡곤란 증상으로 응급실을 방문했다. 흉부 엑스레이에서 심비대와 폐부종이 관찰됐고 심장초음파 검사에서는 대동맥판막과 승모판막이 약물 치료로는 해결할 수 없는 심한 손상이 확인됐다. 대동맥판막협착증과 승모판막역류증 두 질환 모두 중증으로 수술 또는 시술 없이는 환자의 호흡곤란을 해결할 수 없어 긴급한 상황이었다. 승모판역류증은 좌심방과 좌심실 사이 승모판막이 고령화 등의 이유로 완전히 닫히지 않아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은 3월 6일 제2별관 5층 일송문화홀에서 개원 24주년 기념식을 갖고 진료서비스 강화와 디지털스마트병원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기념식에는 유경호 병원장과 강준구 진료부원장, 이승대 행정부원장을 비롯한 교직원 300명이 참석했으며 실시간 인터넷 방송도 동시에 진행했다. 식순은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지역을 대표하는 귀빈 축하 영상 시청과 병원장 기념사, 대외협력기관 감사패 수여, 장기근속직원 및 모범직원 포상 순으로 진행됐다. 감사패는 지역사회 보건 증진을 위해 힘쓴 협력병원 및 금융기관, 기업, 자치단체 등 5개의 대외기관과 개인 자격 7명에게 수여했다. 이어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포상도 진행됐다. 신경학검사실 김태하 실장(35년 근속)을 포함한 121명의 장기근속자와 ECMO실 배하정 간호사 등 61명의 모범직원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각각 수여됐다. 유경호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본원은 지난 24년간 경기도 안양시, 의왕시, 군포시 등 경기 서남부지역 주민들의 중증질환 치료를 책임지고, 지역사회 의료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료진 영입, 최첨단 의료 장비 도입을 통해 지역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