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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발기부전치료제, “시장구조 새롭게 재편”

국산 신약 등장, 신약재심사기간 종료 등 환경 변화

국내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이 새로운 구조조정의 국면을 맞고 있다.
 
발기부전치료제의 간판 품목인 ‘비아그라’의 재심사 기간의 만료가 임박 해지고  국산 신약 ‘자이데나’의 탄생이 카운트다운에 들어 감으로써 다국적 제약회사들의 아성 이었던 이시장에 국내 제약기업들의 참여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어 익이가가 주목되고 잇다.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은 그동안 ‘비아그라’(화이자)가 99년 발매되면서 독주, 탄탄한 기반을 구축 했으나 ‘시알리스’(한국릴리), ‘레비트라’(바이엘코리아) 등의 신약이 가세하면서 3파전의 앙상으로 전개되어 왔다.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은 매출액 규모로 지난해 600억원대를 형성, ‘비아그라’가 50~60%, ‘시알리스’가 33%, ‘레비트라’ 8% 비중을 나타냈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이 같은 3파전의 균형이 깨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자이데나’(동아제약)가 12월경에 출시되면 새로운 판도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자이데나’는 ‘바이그라’와 유사한 구조를 갖고 있어 안전성·유효성에서 강점을 갖고 있어 영업력에 따라 매출볼륨이 달라질수 있어 이시장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함께 부동의 시장 1위를 차지해 왔던 ‘비아그라’의 신약 재심사 기간이 금년에  만료되기 때문에 제네릭 의약품의 등장도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앞으로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이 재폍될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발기부전치료제의 신약재심사 기간을 보면 *‘비아그라’(구연산 실데나필)가 2005년 10월11일 *’유프리마설하정’(염산아포모르핀)이 2005년 12월10일 *’시알리스’(타다라필)이 2009년 8월 28일 *’레비트라’(염산바데나필)가 2009년 8월18일 등으로 나타나 있다.
 
앞으로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은 신제품 등장과 함께 당분간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뜨거운 경쟁구조로 전환될 가능성이 예고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