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대표 부회장 김창근)은 최근 일본 데이코쿠제약 미국법인과 세계 최초의 리도카인 패취제 ‘리도덤’(LIDODERM)의 국내 판매를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리도덤은 패치형 대상포진 치료제로 환부에 부착하기 때문에 기존 경구용 제제의 문제점인 전신 부작용을 줄이면서 통증을 효과적으로 없애 준다고 한다.
최근 국내 대상포진환자는 20~30대 비율이 전체 환자의 26.1%를 차지하는 등 대상포진환자의 연령대가 점차 낮아져 인식전환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리도덤은 금년도에 미국에서만 84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고 있으며, 국내의 경우 내년까지 수입시판을 위한 허가가 마무리 될 경우 2007년 부터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제품 출시 후 3년내에 연 100억원이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