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제약회사 로슈는 베트남에 조류독감 약 타미플루에 대한 생산 판매를 할 수 있는 권리를 허가하여 내년 초에 생산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베트남은 약 57개 공장이 약물생산이 가능하며 이 타미플루는 H5N1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사람과 사람사이에 감염이 되는 경우 가장 유용한 약물로 알려졌다. 한편 로슈는 곧 월남 동업자를 선정할 것으로 베트남 당국이 언급하였다.
로슈 하노이 대리인은 회사가 베트남에 이 약을 생산하기 위한 여러 선택권을 제공했으며 베트남 정부가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는 베트남 정부에 일임하였다고 말하였다. 그 이상의 자세한 사항은 언급을 회피하였다.
로슈는 타미플루를 생산하는 유일한 회사로 이 약물은 독감의 위독성을 감소시키고 독감 대 역병의 전파를 지연시킬 수 있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이 조류 독감으로 아시아에서 64명이 사망했고 베트남에서는 42명이 사망했다.
개발 도상국가 및 미국에서 제네릭 제조 회사와 정치인들의 압력으로 로슈는 타미플루 제네릭 제품 생산을 다른 회사에 허락할 것을 지난 10월에 동의한 바 있다.
베트남은 타미플루를 약 2500만 정을 주문했고 로슈는 금년 말까지 약 200만 정을 공급해 줄 것을 동의했으며 2006년 상반기에는 800만 정 후반기에는 1500만 정을 공급해주기로 약속했다고 말하고있다.
백윤정 기자(yunjeong.baek@medifonews.com)
2005-11-10